2026.04.29 (수)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첫 발생된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장에 지난 17일 오전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파주시 관계자들이 급파돼 농장 근무자와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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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조합원과 농장직원을 대상으로 ‘질병 발생 대응 비대면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ASF 등을 계기로 양돈업계의 방역 대응력이 핵심 과제로 부상한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주)도드람양돈서비스가 실시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대면 접촉에 따른 방역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실시간 교육과 데이터 기반의 농장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구나 현장 인력 구성을 고려해 외국인 직원을 위한 번역 자료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과 이해도를 대폭 높였다. 교육 과정 가운데 실무 중심 교육에서는 ▲최신 ASF 동향 및 차단방역 수칙 ▲8대 의무방역시설 관리법 ▲올바른 둔부접종 방법 ▲우수농가 방역 사례 등이 다뤄진다. 전문가 주도의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농가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컨설팅 부문에서는 농장별 전산 데이터와 실제 출하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객관적인 성적 진단을 실시한다. 또한 농장 환기 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ASF 발생 시 보상금 증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의 새로운 TV광고 두편이 지난 4월 28일 공개됐다. 한돈자조금의 새로운 TV광고<사진>는 ‘세계적 식재료, 가장 가까이에’ ‘한돈’을 주제로 홍보대사 안성재 셰프가 참여한 것으로 한돈의 가치를 보다 구체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풍미와 함께 슈퍼푸드라는 강점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한돈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가운데 ‘풍미’ 편은 고기가 익어가는 과정과 결, 육즙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한돈 특유의 깊은 맛과 감각적인 식경험을 강조했다. ‘슈퍼푸드’ 편의 경우 BBC 선정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인 돼지기름을 통해 지방에 대한 기존 인식을 보완하고 한돈을 균형 잡힌 식재료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돈자조금은 이들 두 편의 광고를 통해 단순한 소비 식재료가 아닌,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식재료로 한돈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은 “이번 TV 캠페인을 통해 한돈이 지닌 맛과 영양적 가치를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홍보대사 안성재 셰프와 함께 우리돼지 한돈의 다양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 550만원 상당의 ‘허브한돈’ 양념육을 후원<사진>했다. 매년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복지 향상에 나서온 서울경기양돈농협이 올해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 것이다. 이번 후원은 특히 ‘2026 서울 농심천심(農心天心) 프로젝트’ 전개의 일환으로 현장 밀착형 후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프로젝트의 취지에 따라 지역 구성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지역 복지 네트워크와의 상생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우리나라 축산업은 생산성과 규모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지만 가축분뇨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구조적 과제’ 로 남아 있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그 목적에 ‘자원화’를 명시하고는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수질과 토양 오염방지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규제 중심의 법률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가축분뇨는 가치 있는 ‘자원’ 이 아닌 ‘처리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농가에는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는 축산 밀집 지역의 처리 물량 과잉과 자원화 기반의 취약 속에서 규제를 강화 할수록 비용만 늘어날 뿐, 근본적인 해결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적 모순이 반복되고 있다. 유럽, 에너지 · 비료 자원 규정 반면 해외 축산 선진국들은 가축분뇨를 순환경제의 핵심 자원으로 접근, 규제와 활용 정책을 입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만 해도 가축분뇨를 폐기물이 아닌 에너지 및 비료 자원으로 규정해 관리한다. 독일의 경우 재생에너지 정책과 연계해 가축분뇨 기반 바이오가스를 전력으로 생산하고, 이를 고정가격으로 매입하는 제도를 통해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냈다. 농가나 지역 단위의 바이오가스 플랜트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곡물가 상승, 국내 조사료 작황 부진, 운송비 인상 등으로 조사료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농가 수익성 악화와 사육두수 조정, 품질 관리 부담 등 양축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계 조사료 작물인 청보리가 조사료 공급 부족 해소의 대안으로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3회 고창 청보리축제’ 현장으로, 청보리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며 상춘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4월 1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열린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산업에 대한 기업 진입 문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7월 시행을 앞둔 ‘한우산업지원법(한우법)’ 하위법령에 중기업 이상까지 포함한 진입 규제와 까다로운 사육 요건이 담기면서, 자본 중심의 산업 재편을 차단하려는 정책 의지가 분명해지고 있다. 한우법은 지난 2025년 7월 22일 제정·공포됐으며, 오는 7월 2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시행령과 시행규칙 마련을 추진해 왔다. 현재 관련 입법 절차는 사실상 최종 단계에 들어선 상황이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우법 하위법령 제정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지난 2월 최종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입법안을 구체화해 왔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까지 법령안 입안과 내부 심사, 관계부처 협의, 사전영향평가를 병행 완료했다. 현재는 입법예고를 앞둔 단계로, 이후 규제개혁위원회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7월 중 대통령 재가·공포가 이뤄질 전망이다. 그동안 한우협회는 단순한 법 시행을 넘어 ‘실행 가능한 제도 설계’에 방점을 두고 입법 보완을 추진해 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꿀 수확의 기쁨을 누리기 위한 양봉인들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국산 벌꿀 전체 생산량의 70%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까시나무꽃 개화 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2~4일 정도 빨라질 전망이 나오면서 양봉인들은 기대반우려반의 마음으로 꿀 채집에 나설 채비다.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4∼5월 꽃을 피우는 주요 꿀샘식물(밀원수) 수종인 아까시나무와 마가목 등 ‘봄철 꽃나무 개화 시기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봄꽃의 전령사로 알려진 매화, 진달래, 개나리, 벚꽃 등이 올해 이상 고온으로 동시 개화하는 현상이 뚜렷했다. 꽃나무 개화 시기 예측 지도에 따르면 아까시나무는 5월 초 경남 함안·창녕과 대구를 시작으로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고, 마가목은 4월 제주에서 꽃이 피기 시작해 5월 초순까지 개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0.6℃ 높았으며 4월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 안팎까지 오르는 등 최근 며칠 사이 한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아까시나무 성장을 촉진시켜 올해 꽃 개화 시기가 전년보다 전국 평균 2∼4일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양봉 현장에서도 이러한 전망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매년 과수농가에서 불필요하게 과다한 과실(꽃)을 제거하기 위해 사과 적과제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카바릴 수화제(일명 세빈) 사용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꿀벌을 사육하는 양봉농가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만큼 이로 인한 피해 사례도 적지 않다. 과수농가 입장에서는 적과제 살포로 쓸모없는 열매를 제거해 인공수분에 따른 인건비 비용을 줄이고 큰 열매를 맺게 하는 등 생산성 측면에서 매우 유익할지는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살충제 독성이 강해 꿀벌이 사과꽃을 찾는 과정에서 약제에 노출되어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매년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피해는 단지 약제에 노출된 꿀벌에만 피해가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약제 피해를 입은 꿀벌이 집으로 귀소하는 경우 벌무리(봉군) 전체를 오염시켜 결국 꿀벌 대량 패사를 유발하게 된다. 특히 적과제 살포로 인한 꿀벌 피해가 커지면서, 양봉농가와 과수농가 간의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와 지자체는 꿀벌 피해 예방을 위해 사과 적과제 살포는 꽃이 완전히 진 뒤에 살포하는 것을 권장은 하고 있지만, 일정·살포 시기·농도·방법을 정확히 지키는 과수농가는 찾아보기 드물다는 것이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한국양봉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김동열)와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최근 연구소 내에서 ‘꿀벌 우수품종 보급 업무협의회<사진> 및 꿀샘식물 식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우수 꿀벌품종인 ‘젤리킹’의 보급체계를 효율화하고, 꿀샘식물(밀원수) 조성을 통해 최적화된 사육 환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열 충남도지회장을 비롯해 임원, 관계자·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젤리킹 관찰사업(모니터링) 결과 공유 ▲올해 보급 계획 논의 ▲식목 행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올해 젤리킹 공급량은 전년도 65 벌무리(봉군)에서 100% 증가한 130 벌무리로, 오는 6~8월 중 관내 양봉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또한 식목 행사는 우수 꿀벌 양성을 위해 자연 꿀샘식물인 쉬나무, 헛개나무 등 목본류 500그루와 유채, 헤어리베치 등 초본류를 식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AI 기반 꿀벌응애 검출 장치 현장 실증 연구’ 대상지로 전국 3개소 중 하나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현장 실증<사진>에 들어갔다. 이번 실증은 꿀벌응애 확산과 겨울나기(월동) 벌무리(봉군)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피해를 줄이는 한편, 데이터 기반의 정밀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꿀벌응애는 꿀벌에 기생해 체액을 흡즙하고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주요 해충으로, 적기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국 벌무리 전체가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꿀벌응애는 기존의 육안 중심 진단 방식은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고 정확도에도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기술 도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평택시는 이번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검출 장치 현장 실증 공모에 적극 참여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현장 중심의 실증을 통해 기술의 적용성과 효과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 장치는 앞서 지난해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스마트팜융합바이오시스템공학과 모창연 교수 연구팀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 장치 비전(Bee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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