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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2019년 하반기 농·축협 사업추진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원 회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임직원, 일선 농·축협 경제상무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가소득 현황 및 하반기 추진 전략’, ‘農-up↑ 토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에 대한 달성의지를 다지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설명회에 대해 전국 각지에서 범 농협 농가소득 증대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축협 경제상무, 시군 농정지원단장, 시군 연합사업단원 등이 참석해 의미가 배가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최근 3년간의 농가소득 증대 추진 노력, 2019년 상반기 농가소득 증대 추진 현황, 2019년 하반기 추진 전략 등이 발표됐다. 특히 하반기 농가소득 증대 핵심 과제인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수급 안정을 통한 제값 받기’ 등 5대 추진사업도 발표됐다. 또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농촌복지시설(재가노인복지센터·농협장례식장 등) 운영 확대 방안도 함께 소개됐다.
김병원 회장은 “지금까지 범 농협 임직원들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불철주야 온 힘을 다해 노력했다. 올해 농축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이 많지만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은 농협의 존재목적인 만큼 더욱 창의적인 자세와 새로운 시각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이날 농협이 발표한 하반기 농가소득 증대 핵심 5대 추진사업에는 한우번식기반 확충과 한우농가 자동·기계화(사료급이시설) 지원 등을 통한 한우사업 경쟁력 강화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