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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비앤비, 헤파린 기술로 농진청장 표창

의약품·화장품 등 다양하게 쓰여 수입대체 효과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우리비앤비(대표 박상협·사진)가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기술실용 성과보고대회’에서 기술금융부문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도축을 할 때 마다 나오는 가축 부산물을 바이오산업과 융합, 자원화를 하고 있는 우리비앤비는 2012년 설립된 이후 돼지 장기에서 추출한 헤파린(항응공제)으로 화장품의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우리비앤비는 우수 농업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헤파린은 찰흙처럼 점도가 있는 상태를 건조시켜 황갈색 분말로 만든 것으로 물에 잘 녹는다. 헤파린은 의약품과 화장품의 원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하는 ‘항응고물질’이어서 투석환자, 만성신부전 수술환자, 심장 수술환자, 뇌경색 수술환자 등에게 필수적인 의약품 원료로 쓰인다. 현재 국내 제약회사들이 헤파린을 원료로 연고를 생산하고 있다.
헤파린을 원료로 만든 화장품은 미백, 노화방지 등에 좋다. 이 기술은 지난해 10월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기술로 인정받았다.
한편 박상협 대표는 ‘2015년 전북도 우수 중소기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100만 불 수출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도 제품 전량을 수출해 35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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