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aT는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을 발표했다.
aT가 지난 1월 24일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관련 28개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4만8천729원으로 전년대비 2.0% 하락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35만5천822원으로 4.3% 상승했다.
대부분의 성수품이 작년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전통시장은 쇠고기(우둔)가 2.8% 상승한 반면, 계란은 48.8% 가격이 하락했다.
이번 조사를 분석한 결과 구입처별(시장·대형유통업체) 품목 간 가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시행에 따라, 소비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선물용 농축산물에는 청탁금지법 가액 한도 내임을 표시하는 ‘선물 안내용 스티커’를 유통업체 등을 통해 배포했다.
이번 설 명절에는 로컬푸드직매장, 바로마켓 등 직거래장터 355개소, 농·임협 특판장 2천212개소, 축산물 이동판매장 17개소 등 총 2천584개소에서 설 성수품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축산물은 소포장·실속형 10만원 이하 선물세트 및 국거리용 등 주요 부위 25~30% 할인행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aT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에서는 올해부터 ‘2018년 설 행사정보 포털’을 운영해 정부 수급안정 대책과 장터개장 및 할인 특판 등의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이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