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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2016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영광의 얼굴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올 한해 우수한 축산물을 누가 생산했을까.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0일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을 선정(34개 농장)하고, 시상식을 가졌다.이들 농가들은 전국 최고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한우(14농가), 육우(3농가), 한돈(14농가) 계란(3농가) 농가의 등급판정결과와 사육노하우에 대해 살펴본다. ①주소(사육규모, 번식우 제외, 돼지 모돈)②등급판정두수 ③출현율(한우 1+등급이상, 육우 1등급이상, 한돈 1+등급이상, 계란 1+등급이상) ④사양노하우.

 

 

대상(대통령상) 홍수범 수범농장

“TMF 사료, 배합비에 심혈”

 

“TMF 사료가 답입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남 김해의 수범농장 홍수범 대표는 자신의 사양관리 비결을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김해축협의 주문 사료에 조사료를 포함한 TMF 사료를 급이하고 있다”며 “원료의 배합비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사양기술의 축적과 적용으로 고급육 생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소가 먹는 물도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우수한 송아지를 직접 우시장을 다니며 직접 구입하는 등 고급육 생산기술 개발을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홍수범 대표의 등급판정성적은 거세우 51두 중 20두가 등심단면적이 110㎠이상이었고, 165㎠의 슈퍼한우도 생산했다.

 

 

대상(국무총리상) 송일환 금강축산

“HACCP, 품질·생산성 뒷받침”

 

“생산성 향상과 고급육 생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한돈 대상을 수상한 충남 공주의 송일환 대표는 “농장 HACCP 제도 첫 시행부터 인증 받을 정도로 양돈분야의 새로운 정책과 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이라며 “이는 결국 MSY 25두, 1+등급 출현율 54.4%로 높은 성적을 걷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돼지 장 활성화를 통한 면역력 증진과 자돈 설사방지를 위해 직접 제조한 요구르트를 포유자돈과 이유자돈에게 급여하고 있다”며 “돼지의 균일성과 품질 확보를 위해 개체 선별기를 이용한 선별출하를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 대표는 아울러 안정적인 양돈장 운영을 위해서는 수준 높은 인력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육우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 윤용하 황터울농장

“TMR사료 자가 제조 급이”

 

“독학으로 사료에 각종지식을 배워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개발해 급이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육우부문 장관상을 수상한 황터울농장 윤용하 대표는 “육우도 고급육으로 생산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자체 개발한 TMR 배합사료를 제조해 고급육 생산을 하고 있다. 송아지부터 육성비육까지 건초를 무제한 급여하고, 비육시에도 우사에 3마리만 합사를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키고 있다”고 사양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표는 “큰 소 비육부터 출하 시까지  TMR사료의 조단백 비율과 섭취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최대 건물섭취량을 유도해 육질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출하한다”고 밝혔다.

 

 

한돈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 김영진 백석농장

“비육돈 2~3회 선별 출하”

 

“국내축산업의 미래는 수입육과 차별화된 고급육 생산에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한돈부문 백석농장 김영진 대표는 “정육과 모돈 관리에 중점을 두고, 비육후기 사료를 40일간 급여해 고급육생산에 힘쓰고 있다”며 “소비자가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돼지고기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비육돈 선별기를 활용해 160일령이후 2~3회 선별 출하해 상위 등급출현율이 높은 편”이라며 “이번 폭염에도 폐사율이 제로였다. 임신돈의 군사를 통해 운동량을 늘려 건강한 자돈 생산에 힘쓰는 등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계란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 유재흥 가농바이오

“등급판정 기준 맞춘 생산 역점”

 

“갈수록 많은 소비자들이 등급판정 받은 계란을 찾고 있습니다.”
계란부문에서 장관상의 수상의 영예를 얻은 가농바이오 유재흥 대표는 “소비자에게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높다”며 “등급판정을 받기 위해서는 품질 좋은 식용란 생산은 물론 세척도 이뤄져야 하는 다양한 활동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농바이오는 친환경 무항생제 계란을 생산하기 위해 성장단계별 사양관리 시스템에 HACCP 인증 및 관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유 대표는 “현재 알가공품의 업계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은 업체로서 등급판정란에 대해 소비자의 인지도 분석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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