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양봉 선진 강국인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대사 예르네이 뮐러)과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양봉 6차산업 혁신 및 공동사업 추진’을 주제로, 아피투어리즘(Apitourism)·아피테라피(Apitherapy) 기술·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사진>를 지난 1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앞서 지난 5월 20일 유엔(UN)이 제정한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를 기념하여 슬로베니아 대사관,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 등 3자 간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후속 초치로, 슬로베니아 대사관이 기후 위기 속 사라지는 꿀벌 생태와 이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발전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양봉농협 안성경제사업부에서 진행됐으며, 예르네이 뮐레 주한슬로베니아 대사,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 김용래 양봉농협 조합장, 양국 현직 임원 및 관계자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공동 연구 및 실질적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국이 공유하는 양봉 문화를 넘어, 아피테라피(Apitherapy·꿀벌 유래 자연물질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