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6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조합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암소 검정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개량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 암소의 유전능력 평가 정보를 활용해 고능력 암소의 다산을 유도하고, 저능력 암소의 조기 도태를 촉진하며, 맞춤형 씨수소 교배를 지원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암소개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축협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암소개량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교육은 종축개량협회 이기환 박사가 ‘한우 암소개량 방법과 유전능력 활용’에 대해 강의했으며, 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본부 김연상 본부장은 ‘혈통의 중요성과 선형심사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한우 암소 검정사업 참여로 관내 한우 암소의 개량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평가하며, “조합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배합사료 가격을 포당 165원 인하하고, 사료구매자금 용도로 2.95%의 저리자금으로 조합원 1인당 5천만원까지 대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최대 송아지 경매시장인 양평축협 가축시장에 함께 출하하는 5개 축협 조합장들이 지난 7일 가축시장 개장에 맞춰 가축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현재 양평축협 가축시장을 이용하는 축협은 인근 지역 소재 가평축협, 여주축협, 남양주축협, 광주축협 등 5개 축협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5개 지역 축협장 외 인천강화옹진축협 송정수 조합장과 고양축협 유완식 조합장, 충주축협 오후택 조합장과 행정기관에서 경기도 신종광 축산정책과장, 신동호 양평군 축산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양평축협 정규성 조합장은 “양평축협은 전국 가축시장 중 송아지 가격이 가장 높게 형성되는 가축시장이다. 그만큼 송아지 개량이 잘된 지역으로 인근 조합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 지역에서 송아지 구매를 위해 몰려든다. 인근 조합장들이 더욱 양평가축시장에 관심을 갖고 양평가축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은 “경기도의 대표 송아지 경매시장인 양평가축시장이 더욱 발전된 경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더 나아가 스마트 가축시장으로 발전되길 바라며 내년도 예산 확보에 노력할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준비물량 조기 조진…연말까지 총 3차 기획 추진 “아산축협이 한우를 반값에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늦게 가면 다 팔릴 것 같아 새벽 5시 반에 왔어요.” 충남 아산축협이 지난해 이어 또다시 ‘한우암소 반값 대축제’<사진>를 열어 한우를 구입 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아산축협은 한우농가를 돕고 아산시민들에게 한우암소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암소 반값 판매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성원과 참여 속에 고품질의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했다. 올해 120두의 한우 암소 반값 행사를 기획한 아산축협은 우선 1차로 43두를 준비하고 지난 2일과 3일에 걸쳐 아산시민과 함께하는 한우암소 반값 대축제를 열어 시민들의 성원으로 조기에 매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과 함께하는 한우암소 반값 판매행사에는 충남도·아산시의 지원과 자체 예산을 비롯해 120두 물량을 기준으로 3억6천만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아산축협은 도의회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지역 축협 자체 한우판매행사에 도 예산까지 확보하고 아산시민과 함께하는 한우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1차 행사에 이어 10월 초에 2차, 12월 초에 3차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은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과 함께 지난 7월 23일, 25일 이틀간 청소년·장애인 복지시설에 각각 쌀 200㎏(12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기부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우리 농산물을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쌀 소비 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와 동시에 농협의 도농상생 1도(都) 3농(農) 운동의 일환으로 도시-농촌 농·축협 간 자매결연을 통해 양방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진행 됐다. 김용출 조합장은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축협은 임·직원이 노력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4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 및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2024년 상반기 업적평가 농촌형 그룹 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출하품질 향상·원가 절감방안 등 논의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지난 5일 포크빌공판장에서 ‘포크빌포도먹은돼지’ 브랜드 계열화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브랜드협의회<사진>를 열어 한돈 브랜드 시장을 주도하는 포크빌을 만들기로 의지를 모았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브랜드계열화사업 운영현황, 병성검사 결과분석, 출하품질, 무항생제 인증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에 이어 브랜드협의회 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가 진행됐다. 이제만 조합장은 “포크빌은 각종 시상식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표적인 브랜드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차별화와 경쟁력을 강화로 포크빌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영운 양돈사업지원실장은 브랜드계열화사업 운영현황 설명에서 “상반기 브랜드회원농가에 약 4억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해서 브랜드협의회 발전 및 정예화된 회원농가를 육성하겠다”고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김 실장은 전 농가가 상위농가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균호 수의방역팀장은 ‘임상검사를 통한 생산성 향상전략’이라는 주제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이 지난 7월 29일부터 3일간, 조합사료 이용 우수 농가를 대상으로 고온 스트레스 예방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영양제를 공급했다.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발생 되는 경제적 누수를 차단하고자 2018년 이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영양제 지원사업<사진>은 올해 4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천축협 측은 고온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영양제 지원과 함께 종합적인 농장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수혜농가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였다. 이형주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천축협이 앞장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히며 “사천축협이 이러한 역할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이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 강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천축협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영양제 지원사업은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5일 조합 회의실에서 지속적으로 연체가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연체 감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농협 자산관리회사 변대근 대표이사를 초청해 농축협 채권 매각 관련 설명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제주양돈농협 임원, 각 지사무소장 및 채권 담당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채권매각의 이해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회를 진행했다. 변대근 대표이사는 “부실 채권매각은 담보연체채권 매각과 동시에 연체율 하락과 중장기 건전성 확보 및 우량 농축협 구현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채권매각은 우리농협의 재무건전성 확보와 건전 결산을 이루기 위한 발판으로서 미래의 우량 농협으로 한층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공동자원화시설 새 기준 충족 현실적 어려움 호소 대구 군위축협 박배은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본부장, 대구·경북본부장 등 7명의 관계자가 지난 7월 24일 국회의원을 만나<사진>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을 건의했다. 이날 백배은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성주·칠곡)을 만나 현장의 실정과 입장을 설명했다. 올해 말 시행 예정인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은 농·축협 비료제조시설의 환경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이를 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시설 개보수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러나 문제는 고가의 고정투자를 하더라도 해당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자원화 사업장들은 현시점에서 설치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운영 중단 시설이 속출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축분뇨 자원화사업장의 운영 중단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이는 최근 사료 가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동진강낙농축협(조합장 김투호·이하 동진강낙협)은 조합원과 소통하고 협력을 통한 위기 극복을 위한 좌담식 간담회<사진>를 지역별(6개 시·군)로 돌아가며 지난 7월 초부터 전개하고 있다. 이번 좌담식 간담회를 통해 김투호 조합장은 최근 경기 악화로 전국적으로 신용사업의 연체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조합경영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조합에서도 전 임직원이 비상경영체제 속에서 연체비율을 낮추는데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을 알리고 건전 결산을 위한 조합사업 전이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간담회 기간 동안 △용도별 원유기본가격 △용도별 물량 △유지방 산정체계 개선 사항에 대해 진흥회에서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사항 등을 조합원에게 안내하고 특히, 잉여원유로 인해 원유를 생산하는 우리 낙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생산자인 조합원부터 ‘1일 1천㎖ 우유 마시기’ 운동을 조합 차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우유 마시기’ 운동이 전북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이 될 수 있도록 선봉에 나서줄 것을 조합원에게 당부했다. 한편, 김투호 조합장은 간담회 기간 동안 폭우로 인한 피해 농가를 조사해 방문 위로(군산,익산,김제)하고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송정수·이하 강화축협)은 지난 5일 조합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규조합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신규조합원 교육 대상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2024년 7월 말까지 가입한 조합원 57명 중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 앞서 유인식 상임이사로부터 조합사업 현황 설명과 함께 협동조합의 이해와 조합원의 역할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농협중앙회 청주교육원 김동구 원장으로부터 ‘협동조합 참 주인’이란 주제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송정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협의 주인은 조합원으로서 책임 권한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 축협은 나의 참여와 솔선수범으로 발전한다. 축협의 성장발전은 곧 나의 역량과 재산이 늘어나는 것이다. 강화축협의 주인은 조합원임을 명심하고 강화축협의 미래를 위해 조합사업 전이용과 조합 자본금 확충을 위해 출자금 증대로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7일 조합 소회의실에서 염소농가를 대상으로 번식 및 사양관리 컨설팅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염소사육의 최신 기술과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염소사육은 과거와 달리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점차 중요한 축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염소사육에 개량과 신기술을 도입한다면 양고기를 능가하는 맛과 질로 소비자들의 선호를 이끌어 내며 안정적인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이번 교육이 염소산업의 미래를 밝힐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흑염소마중물의 최순호 원장이 초빙돼 ‘돈이 되는 염소사육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원장은 염소사육에 있어 폐사율을 낮추는 것이 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자생력을 키우고 육량등급제를 시행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교육은 원주축협이 처음으로 시행하는 염소사양관리 교육으로, 많은 농가가 참여해 3시간여에 걸쳐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큰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6일 원주축협 대회의실에서 토봉농가를 대상으로 질병 및 사양관리 컨설팅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토봉 사육의 현안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농가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앞서 신동훈 조합장은 “오랜 역사와 함께해온 토봉농가와의 이번 만남이 유익하고,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 조합장은 “지난해 역시 종군 폐사가 급증하고, 분봉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며 “원주축협은 이러한 피해를 줄이고 농가가 꿀 생산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봉협회 윤훈희 이사가 강사로 초청돼, 질의응답과 함께 사양기술 및 질병 관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윤 이사는 한국 밀원수 조성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밀원수 식물 발굴과 육성 방향, 해충 방제, 월동 및 강풍 피해 예방 등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