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장흥축협(조합장 김재은)은 지난 6월 27일 여성한우회(회장 조경란)회원과 함께 장평, 장동면 마을회관에서 염색 봉사활동<사진>을 전개했다. 이날 염색 봉사활동은 이웃을 섬기는 마음을 한데 모아 실시된 것으로 장평, 장동면에 거주하는 고령 어르신 30여명을 만나 젊음을 드리는 염색, 말벗과 준비한 다과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지부장 전종순)에서 방문해 염색약 지원 등의 격려를 했다. 당일 머리염색을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방문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염색을 해줘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재은 조합장은 “앞으로도 장흥군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나눔경영실천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실천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은 지난 9일 홍천축협 갈마로지점 회의실에서 신규 조합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합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역할을 강조하고, 조합원이 맡아야 할 임무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는 자리였다. 강문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이고 단합이 이루어져 우리 조합은 현재 1천1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역사 깊은 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조합장은 하절기 축사 관리 및 위생에 철저를 기하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기영 팀장이 조합사업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업무에 대해 설명했으며, 조합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임무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박종열 교수는 협동조합에 관한 강의를 통해 조합원들의 역할과 협동조합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조합원들은 홍천축협의 일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달 새 3곳서 ‘염소경매시장’ 잇따라 개장 수요 확대 발맞춰…농가 수취가 상승 기대 개고기 식용 금지가 입법화됨에 따라 대체제인 염소 가치 상승으로 염소산업이 활기를 찾으면서 전남지역에 염소 경매시장이 잇따라 개장<사진>하고 있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6월 7일 화순축협이 염소 경매시장을 첫 개장한 데 이어 12일 보성축협, 17일에는 강진완도축협이 개장함으로써 6월 한 달 동안 총 3개의 염소 경매시장이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화순축협은 염소 경매시장을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개장하고, 보성축협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 강진완도축협은 매월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월 2회)에 염소 경매시장을 정기 개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처럼 전남지역에 염소 경매시장이 연이어 개장한 것은 지난 2월 6일 개 식용 금지법이 공포됨에 따라 염소 수요가 증가하면서 염소가 대체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염소의 문전거래가 주를 이뤄 염소사육 농가들이 제값을 받지 못해 피해를 입었는 데 전남지역 축협에서 염소 경매시장을 잇따라 개장함으로써 유통 투명성과 가격 공정성이 확보돼 농가 수취가격 상승과 건강 보양식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이 한돈 수출확대를 위해 몽골 현지 실사를 진행<사진>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 수출육가공공장은 지난 5월 8일에 해외수출업자 ‘LS 트레이딩(대표 이윤세)’과 몽골 수입업자 ‘Express Supply LLC(대표 B.Sukh-Ochir)’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에 지난 6월 24일 처음으로 몽골에 제주산 돼지고기를 수출함에 따라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 홍콩에 이어 세 번째 수출국 확대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지난 1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크라운 레스토랑과 이마트 판촉 시식회를 개최한 결과 현지 시민들의 큰 호응이 있었고,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장 또한 현지에서 제주 청정의 신선육에 대해 소비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일 것 같다고 평가했다. 현지 실사를 직접 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손세희 위원장은 “몽골 내에서 제주산 돼지고기의 반응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앞으로 고품질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데 더욱 힘을 써서 대한민국 돼지고기에 대해 이미지를 제고하고 글로벌화 되는 제주양돈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청년조합원으로 구성된 제주양돈농협청년회(회장 김성훈)는 지난 6월 26일 상반기 ‘사랑 애(愛)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성산읍 한마음요양원에서 진행돼, 2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와 생활용품을 제공했다. 제주양돈농협청년회 ‘사랑 애 나눔행사’는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양돈농가에서 이웃에 사랑을 나누는 의미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제주양돈농협청년회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사다. 김성훈 회장은 “제주양돈농협청년회의 나눔행사를 2024년 상반기에 대정과 성산지역에서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매년 지속적으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조합 청년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나눔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청년회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이용농가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은 지난 1일 충주시 풍동 사료사업소에서 황종연 충북농협지역본부 총괄본부장, 최영준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장, 임원,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사업소 사무실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충주축협은 2023년 7월 충주 일원의 집중호우로 인해 사료사업소가 침수되면서 건물 붕괴 위험이 있던 사무동을 철거하고,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190.62m² 규모의 새로운 사무실을 신축했다. 이를 통해 사료사업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사료 구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오후택 조합장은 “충주축협 사료사업소에서는 배합사료와 조사료를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조사료는 2003년부터 미국·호주·베트남·스페인에서 직수입해 알팔파·티모시 등을 공급하고 있다”며 “2023년에는 8만톤 이상의 조사료를 전국 40여 개 농축협과 영농조합법인 및 양축농가들에게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주축협은 보세창고를 직접 운영해 양질의 조사료를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공급,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우리 조합의 조사료에 큰 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건전결산 독려·축사 화재예방 만전 당부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홍기·괴산증평축협장)가 지난 1일 제천단양축협 회의실에서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 정책팀장, 변정운 충북도 동물방역과 팀장,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조재철 농협 목우촌 사장,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관내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사진>에서 김홍기 회장은 “여름철 축산농가들이 축사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하며, “각 조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전결산을 할 수 있도록 힘 써달라”며 독려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본부장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조합장들과 협력해 위기를 돌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에서 악성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조합장들의 철저한 차단방역 덕분”이라며,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 앞서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나눔축산 협조사항을 설명했으며,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 정책팀장은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 2025년도 신규사업 및 축산현황 건의사항,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간 계통사료 판매량 5만톤을 돌파했다.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일)는 지난 3일 익산군산축협이 농협 계통사료 5만톤 판매 달성탑을 수상<사진>했다고 밝혔다. 계통사료 판매 달성탑은 농협 축산경제가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료사업 발전에 기여가 큰 우수축협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시상하는 제도이며, 매 분기에 직전 1년 판매량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심재집 조합장은 “국제정세 불안과 환율상승으로 인해 사료가격이 급등해 어려운 축산 상황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주었기에 5만톤 달성이 가능했다. 앞으로도 조합은 계통사료 공동구매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조합장들 우유 가공·퇴비 유통 활성화 등 지원책 건의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3일 창원을 방문해 경남·부산·울산 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 농업인을 대표하는 조합장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경남·부산·울산지역 농축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자회사 대표, 농협중앙회 각 부문 본부장, 실·국장 등이 대거 참석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호동 회장은 “농업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축협 발전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현장경영의 목적”이라며,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한우산업과 관련해 “한우 사육 증가로 인해 가격 균열의 경고음이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그칠 줄 모르던 입식 열기가 결국 현 상황을 만드는 불씨가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사육 두수 감축을 위한 농가들의 노력과 함께 농협중앙회가 소비 확대의 분위기를 조성해 ‘사육 두수 감축’과 ‘소비 활성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 회장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TMR사료에 고품질 생균제 공급…조사료 유통 활성화 협동조합 간 강점을 살린 경제사업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의 초석이 마련됐다.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과 충북낙협(조합장 신화식)은 지난 6월 28일 보은옥천영동축협 회의실에서 이규용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장과 각 조합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두 조합 간의 업무협약은 보은옥천영동축협의 생균제를 충북낙협이 이용하고, 충북낙협의 건초를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이용함으로써 상생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내용이다. 구희선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은옥천영동축협과 충북낙협이 협력과 화합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조합은 충북낙협의 TMR 사료에 고품질 생균제를 생산·공급하고, 충북낙협은 보은옥천영동축협에 조사료의 효율적인 유통을 돕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과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두 조합의 노력과 협력이 축산업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신화식 조합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조합의 장점을 최대한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 축산농협 상임이사 협의회(회장 김무호·대구축협)가 지난 6월 27일 대구축협 축산물 프라자 침산점에서 협의회<사진>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무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축산물 시세 하락과 연체증권 증가 등으로 인해 지역 축협의 경영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우리 상임이사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 축협 상호 간 정보 교류 및 업무 협력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일부 축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소 위탁사업과 관련, 농가들의 사료 구매 자금 등 부실대출에 대한 염려가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이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차기 협의회부터는 농협중앙회 지역본부 축산사업단이나 회원지원부 책임자가 참석하도록 해, 상임이사 협의회가 보다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상임이사 협의회를 정례화해 분기별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상임이사들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6월 20일 본점 회의실에서 2024년 청년양돈발전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지난해 발족한 청년양돈발전위원회는 조합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주역으로 떠오르는 청년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합사업 방향 설정에 참고하고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조합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조직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합사업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양돈산업 전반과 조합사업에 대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재식 조합장은 “조합원의 중심적인 위치에서 열정을 다하는 청년양돈인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우리 조합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며 “청년양돈인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조직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