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축산 기자재의 수출입 현황(1) 2019년 농기계 소출은 11억3천226만 달러 규모로 전년도 10억421만 달러 대비 약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5억8천256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6천114만 달러에 비해 3.8%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른 무역 수지는 5억4천969만 달러로 2018년도 대비 약 14.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분야를 포함한 전체 농기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트랙터가 전체의 56.6%인 6억4천33만 달러, 부품이 1억5천437만 달러(13.6%), 작업기 7천562만 달러(6.7%), 도정기계 1천419만 달러(1.3%), 방제기 763만 달러(0.7%), 기타 2억3천793만 달러(21%) 등으로 나타났다. 기종별 수입실적에 있어서는 트랙터가 전체 수입의 24.5%인 1억4천270만 달러, 부품 8천713만 달러(15%), 콤바인 7천853만 달러(13.5%), 이앙기 5천305만 달러(9.1%), 방제기 2천303만 달러(4%), 작업기 2천16만 달러(3.5%), 기타 1억7천863만 달러(30.6%) 등으로 나타났다. <자료 : 농촌진흥청>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2020년 2월 국내에 처음으로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우리의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행사·모임의 참가 제한 및 외출자제 등의 방역조치로 인해 사람과 사람의 거리가 멀어졌고 자연스럽게 비대면(Untact) 접촉 문화가 형성되는 등 개개인의 일상생활이 급격히 변화된 것이다. 이러한 생활패턴의 변화는 식생활패턴에도 변화를 가져와 외출이 줄면서 외식이 감소한 대신 가정에서의 식사 횟수 증가로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비대면 식료품 주문 및 배달·테이크아웃,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다. 이에 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석희진)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2달간 자체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이후에 축산업에 대한 인식변화와 축산물 소비구조 변화’ 조사연구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축산물 소비행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비 여건과 소비구조 변화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앞으로 축산업의 전략 수립 및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좌담회<사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제 : 코로나19 이후 축산업이 나아가
[축산신문 전우중, 김수형, 김춘우, 이일호, 민병진, 서동휘, 김영길, 이동일 기자] 여성은 대단하다. 특히 한국사회에서 직장여성은 대단하다는 말로는 한참 부족하다. 위대하다. 사회생활 뿐 아니라 가정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축산분야는 더더욱 그렇다. 축산 일은 거칠고 힘들다. 게다가 여성을 무시하는 차별적 시각도 여전히 남아있다. 이 축산분야에서 여성이 성공하기란 참 쉽지 않다. 모두 이겨내야 한다. 성공한 여성들은 공통점이 있다. 물론 능력과 자질은 기본이다. 이에 더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포용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남성보다 더 나은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본지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축산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여성들을 소개한다.<가나다순> 한국양봉협회 김선희 경기도지회장 협회 창립 45년 이래 첫 여성 지도자 등극 양봉업 3대째 가업 이어…남다른 열정·전문성 갖춰 농가 자질 향상 위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구축 추진 최근 들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실제 여성 축산인들이 축산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과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축산업은 생산 현장에서 여성들의 세심한 손길이 요구되고 있는가 하
1. 축산업, 축산 기자재 산업의 현황 국내 스마트팜 관련 기업체는 총 212개로 조사되었으며 평균 매출액과 종사자수(대기업 제외)는 각각 50억7천200만원, 12.3명으로 나타났다. 그 중 축산분야는 2018년 기준 총 120개의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대기업인 (주)KT를 제외할 경우 평균 매출 규모는 45억1천200만원, 종사자는 9명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팜의 보급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기존 축산 기자재 산업체들이 스마트팜 관련 산업 참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 개발 및 사업 영역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자료 : 농촌진흥청> 축산신문, CHUKSANNEWS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사람에게는 편리성을, 가축에게는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사료를 개발하면서 축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생산성 향상이 곧 수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 로보스 MQ 착유우 유량·유질 향상효과 탁월 ‘로보스 MQ’ 프로그램은 기존 일일 2회 착유에 비해 일일 3회 착유에 맞춰 착유와 에너지 제품을 구성, 표준화 모델을 제시하는 콘셉트로 설계됐다. ‘로보스 MQ’ 프로그램은 3회 착유를 위한 ‘로보스 M3’(Milking 3) 착유 제품과 유량, 유질 향상을 위한 로보스 Q(Quality, Quantity) 에너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착유우의 생애 총생산량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착유우의 생애 총생산량을 향상시키는 이유는 ‘로보스 MQ’ 프로그램 적용으로 에너지와 단백질 이용성을 높여 영양소 조절 및 관리가 가능함으로써 안정적인 유생산과 착유우의 BCS를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로보스 MQ’프로그램은 ▲영양소 요구량 충족 ▲간 기능저하 예방 ▲BCS 저하 예방 ▲반추위 안정성 향상 ▲기호성 향상 ▲착유우 건강 및 번식 성적 향상 ▲유방건강 ▲발굽건강 등의 특성을 지닌다. ■ 원포유 킹메이커 고성장·고생존율·고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초유’ ‘대용유’ ‘링크’ ‘어린송아지’ 총 4종 고급육 생산·출하시기 단축 ‘두 토끼’ 잡아 농협사료(사장 정상태)가 지난해 10월 내놓은 ‘진심시리즈’는 한우의 생산성 증진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송아지 신제품이다. 생후 초기 성장 극대화를 통해 경제성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설계됐다. 농협사료는 한우의 육량·육질 등급향상과 사육 기간 단축에 대한 핵심 키워드는 초기 성장 극대화라며, 송아지 발육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과학적인 사양시험과 글로벌 수준의 신기술을 접목시켜 단계별 초유, 대용유, 입붙이기, 어린송아지 총 4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는 최근 한우산업의 최신 기술인 고영양을 통한 송아지 생산 효율성 극대화는 출생 후 대사각인(metabolic imprinting)을 통해 장내 소화효소 및 호르몬 개선 효과를 나타내 사료의 소화 효율을 높이고 육성률을 개선시켜 궁극적으로 고급육 생산과 출하 시기 단축으로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번식우의 송아지 포유에 따른 영양 손실을 줄여 번식기간 단축이라는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단축된
에너지 이용 효율화·면역력 강화 기술 등 적용 난산 방지·분만 스트레스 저감·사고 두수 감소도 CJ Feed&Care(대표 김선강)의 ‘다산케어’가 양돈고수들 사이에서 ‘핫’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만큼 제품력이 뛰어나다는 반증인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기존의 제품에 필요한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리뉴얼했기 때문이다. 국내 양돈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분만을 앞둔 임신돈에게 포유돈 사료를 급여 할 시, 모돈 체내에서 칼슘과 인의 불균형, 섬유소 감소 및 높은 단백함량 등의 영양학적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길어진 분만 시간과 난산 방지를 위한 줄여먹이기로 인해 에너지 부족 현상이 발생, 분만 시에 사고 두수가 증가하는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CJ Feed&Care는 실산자수 및 포유자돈 초기 생산성 개선을 통한 이유 두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그 동안의 주요 기술들을 보강하여 전환기 제품인 ‘다산케어’를 새롭게 리뉴얼 했다. CJ Feed&Care는 첫 번째로, 에너지 이용조절기술인 ESL 기술을 보강했다. 분만 시기에는 자돈을 낳는 동안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포도당 공급을
안교현 수의사(한국히프라) 호흡기 복합감염 원인 보데텔라균 예방이 관건 자돈 비진행성 위축성비염 방어효과 유일 공인 국내 양돈장들이 연중 지속되거나 환절기 등 특정시기에 집중되는 호흡기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대다수 농장에서는 환기 조절과 항생제 사용으로 호흡기 질병 피해를 줄이려고 한다. 하지만 효과는 일시적이고 한계점이 분명하다.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체를 예방하기 위해 PRRSV, 흉막폐렴, 마이코플라즈마 등 여러 질병에 대한 백신도 실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호흡기 백신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제품이 바로 위축성비염(AR) 백신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위축성비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가 삐뚤어지거나 피가 나는 심각한 증상은 거의 보기 힘들어졌다. 하지만 호흡기 복합감염 원인이 되는 보데텔라균은 지속적으로 순환되고 검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보데텔라균은 호흡기 점막에 대한 부착능력이 뛰어난 세균으로 점막 기능을 저해하고 자돈구간에서 비갑개 연골을 파괴한다. 이처럼 자돈 호흡기 기초방어막을 손상시키는 보데텔라균은 호흡기 복합감염의 기저원인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실제로 보데텔라균에 감염된 자돈은 글래서씨병이나 연쇄상구균증과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자돈을 건강하게 키우는 비법을 ‘리더맥스 gt’ 제품에 담아 판매하면서 양돈장의 생산성이 적지 않게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리더맥스 gt’ 팜스코는 자돈의 건강이 양돈장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선으로 판단하고, 자돈 건강을 위한 장을 건강하게 하는 기술을 탑재한 ‘리더맥스 gt’를 개발, 양돈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양돈사료 월간 판매량의 기록을 세우면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팜스코는 양돈산업의 가장 큰 고민거리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 후 육성률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돈의 장 건강을 통해 소화흡수도 잘 시키면서 분변도 안정되고, 육성률도 좋아지고, 면역력도 향상되는 제품을 내놓은 것. ‘리더맥스 gt’는 성장 단계에 맞는 높은 소화율의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사료섭취량 증대와 초기 성장을 극대화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최적의 아미노산 비율 기술로 질병 상황에서도 증체에 도움을 주는 한편, 면역물질이 풍부한 고품질 원료를 사용, 이유 후 육성률을 향상시키도록 했다. 특히 다양한 최신 기술의 적용으로 강력한 장 건강을 유지하면서 연변 및 설사를 억제하도록 했다. 팜스코는 이런 특징을 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고함량 유익균이 장내 환경 개선·소화율 향상 냄새 저감·면역력 강화…겨울에도 부숙 원활케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로 축산농가들은 퇴비를 외부로 반출하기 위해서는 축분을 정해진 기준에 맞춰 부숙시켜야 한다. 하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축분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농가들이 부지기수다. 젖소농가의 경우 어려움의 정도가 더 하다. 타축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축분 발생량이 많고 수분함량도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부숙을 원활하게 일으키기 위해 필요한 작업이 교반인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민원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도시근교에 목장을 하는 비율이 높은 낙농가들로서는 이중으로 고역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이같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한중에스에스서 생산·공급하고 있는 ‘21일생균완숙왕’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중에스에스가 축산농가들의 축분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21일생균완숙왕’은 이름 그대로 바닥에 뿌리거나 가축에게 급여하면서 21일이 경과하면 축분이 완전부숙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채식장에서 나온 가장 질은 분에서도 높은 부숙도를 나타내며, 특히 겨울에도 부숙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제품으로 특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LED전등 파장으로 강력 퇴치…반사각 활용 효과 극대 1대로 5개 우방까지…수명 길고 전력소모 적어 경제적 기온이 높은 밤 축사에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는 사람이나 가축에게 무더위와 함께 피해가 많은 계절이다. 여름철만 되면 모기와 쇠파리에 의한 스트레스와 함께 질병의 전염원으로 피해가 크다. 흡혈 곤충 모기는 매개성 질병으로 아까바네, 이바라키, 츄잔병, 유행열, 아이도 바이러스 감염증 등을 전파하여 피해를 주고 있다. 대표적인 질병으로 아까바네 바이러스로 모기에 의해 매개되며, 임신한 태아에 감염되어 척추가 구부러지고 네다리의 관절과 얼굴 그리고 머리가 변형되는 등 기형이 발생하고 허약한 소, 눈먼 송아지 등이 태어난다. 돼지의 경우 인수공통전염병인 일본뇌염을 발생시키는 매개체로 모기 출현 이전에 모돈에 백신 접종하고, 예방책으로 축사 내외부와 주변 웅덩이 소독, 방충망 설치와 모기 유인등 설치 및 기피 등으로 축사에 모기 유입을 막아야 한다. 쇠파리는 번식에서 피가 필요하며 사람과 동물이 주 대상으로 침이 낚싯바늘처럼 구성되어 소가죽도 쉽게 뚫는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매개체가 멧돼지일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멧돼지 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조사료 함량 5% 미만으로…최적의 배합비 구현 입소문 타고 수요 확산…탄소 중립, 유용한 대안 익산황토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하일)에서 생산하는 엔자임피드는 뛰어난 급이 효과로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다. 엔자임피드는 사료비 절감, 육질개선, 사육기간 단축 등을 목표로 생균제, 효소제 등을 적절히 배합해 만든 사료다. 특히, 조사료의 함량을 파격적으로 낮춘 엔자임피드는 조사료의 함량이 5% 미만이다. 파격적인 형태의 사료인 만큼 처음에는 의구심을 가진 농가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하일 대표는 자신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농장에서 사양시험을 진행했고, 사료의 효과를 직접 입증해 냈다. 이 대표는 사양시험을 통해 고급육 출현율 향상은 물론 사육 기간을 파격적으로 단축하는 효과를 보여줬다. “적절한 배합비를 찾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없지 않았지만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실험을 거듭한 결과 최적의 배합비를 찾을 수 있었다. 현재는 고급육 출현율에서는 물론이고, 거세한우 출하월령이 26개월로 단축됐으며, 지금도 20개월까지도 단축할 수 있도록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엔자임피드야 말로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한우농가의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