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기 전석 매진 행진 ‘호응’…신메뉴 잇따라 투입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한돈소비촉진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2월 FC서울과 맺은 2023 시즌 공식 파트너십에 따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돈 스카이펍’을 운영하고 있다. K리그를 찾은 관객들에게 ‘돈맥(한돈안주+무제한 생맥주)’과 함께 한층 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8일 가수 임영웅의 시축으로 시즌 홈 최다 관중 1위를 기록한 2023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와의 경기를 포함해 전석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한돈 패밀리데이’를 개최한 지난 5일에는 기존 한돈 꿔바로우와 한돈 소시지에 더해 ‘한돈 데리야끼 훈제 삼겹살’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4만여명의 관중이 몰린 이 날 경기장 내·외부에서는 한돈 선물세트와 한돈 기념품을 제공하는 ▲셔플보드게임 및 ▲한돈 사다리타기 게임, ▲한돈 댄스배틀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 영향권 ’21년 4월 이후 최대…삼겹 1만톤 상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가 심상치 않다. 돼지 도매시장 가격은 나름 유지되고 있지만 수요 보다는 공급감소 요인이 더한 것으로 나타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은 5만3천톤 수준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부터 급격히 증가세를 보이며 같은해 10월 3만톤대를 넘어선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이 올해 1월 4만톤대에 이어 불과 2개월만에 5만톤대에 진입, 육가공업계가 적정 재고량 3만톤의 두배에 근접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9.7%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 19사태와 함께 돼지고기 소비가 급감했던 지난 2021년 4월(6만3천314천톤) 이후 최대 물량이다. 무엇보다 삼겹살 재고의 증가세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삼겹살 재고량은 올들어 1만2천톤에 달하고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이 8만3천톤에 달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21년 3월(1만996톤) 보다 많은 것이다. 이같은 추세는 사회전반에 걸친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가정의 달’ 특수를 맞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4월에도 4만톤에 육박하는 돼지고기가 수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된 돼지고기는 3만9천61톤으로 소폭이나마 전월(3만9천228톤) 보다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는 5.3%가 줄며 유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올들어 2개월 연속 이어지던 돼지고기 수입증가세가 일단 주춤하는 모양세다. 다만 4월 한달물량만 감안하면 이전 3년(2020~2022년) 평균인 3만3천652톤과 비교해 여전히 많은 물량이다. 이에따라 올들어 수입된 돼지고기는 모두 14만745톤으로 전년 보다 1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돈협, 생산자 · 산업부문 총 11건 추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한돈대상’을 공모하고 있다. 한돈협회 태동 50주년 및 한돈자조금 20주년을 기념해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를 발굴, 포상을 통해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는 생산자부문과 산업부문 등 2개 부문에서 한돈대상 1점과 한돈금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5점, 한돈은상(협회장상) 5점 등 모두 11점을 선정하게 된다. 한돈대상의 경우 국무총리 표창 이상의 추천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자부문은 농장경영 성적이 우수하고 항상 새로운 기술을 선도하는 농장주 또는 농장, 단체, 산업부문은 한돈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가 그 대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7월17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될 한돈 페스타 선포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이메일 ksa001@chol.com으로 하면 된다. 한돈산업 청사진…‘톡튀’ 아이디어는 자조금, 일러스트 · 표어 2개부문 접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도 국민들의 뜻을 담은 한돈산업의 청사진을 만들어가기 위해 ‘모두가 기대하는 우리 돼지, 오직 한돈!’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탄소저감 요구 적극 대응…상호 교류 강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프리미엄 돈육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4일 경기도 일죽 본사에서 공주대학교와 ‘고품질 YBD 돈육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과 (주)도드람푸드 임채권 대표이사, (주)도드람양돈서비스 이상일 대표이사가. 공주대학교에서는 김학연 자원과학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이에따라 공주대학교는 고가의 기자재 및 연구 인프라를 공유, 연구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도드람은 해당 과제 진행에 연간 오천만 원 상당의 대응자금을 지원하는 등 상호 교류를 강화하면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박광욱 조합장은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전 세계적 과제를 앞두고 프리미엄 YBD 돈육 육질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도드람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위해 연구에 정진하고 나아가 고품질 돈육 제공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어버이날을 맞아 강동구 해공노인복지관에 돼지고기 500㎏을 전달했다. 서경양돈농협은 매년 해공노인복지관에 돈육을 후원,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정배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함께하는 농협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의 김한호, 노경신 부부가 농협중앙회의 5월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에서 부승농장을 운영하는 이들 부부는 지난 40여년간 양돈업에 종사하며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모범적인 경영인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서경양돈농협 파주연천작목반 활동을 통해 체계적인 질병관리 및 축산기술 방역 등 정보를 공유하는데 앞장, 양돈인의 기술함양 및 화합을 위해 헌신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개최된 5월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식에서 이들 부부를 수상<사진>했다.
종합대책 수립케…가격 안정대책 도입 등 담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돈산업 육성법) 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 힘, 예산홍성)은 지난 4일 한돈산업 육성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한돈산업의 지속 육성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돼지고기 가격 및 수급안정 대책 도입, 한돈유통기반 확충 및 품질향상 지원책 등을 담고 있다.
‘가이드라인’ 법률화…폐사체 개별처리시설 · 수거함도 추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냉장(또는 냉장) 기능을 갖추지 않은 ‘보관시설’ 도 ‘강화된 양돈장 방역시설’(일명 8대방역시설)의 폐기물관리시설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돈장에 의무화 된 폐기물관리시설의 ‘가이드라인’에 대한 의견수렴에 착수한데 이어 해당 내용을 반영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도 마련했다. 현행 시행규칙에는 냉장 또는 냉동기능을 갖춘 컨테이너 또는 조립식 가설건축물 등의 행태로 폐기물관리시설을 설치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마련된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농식품부의 ‘양돈장 폐기물관리시설 가이드라인’ 에 명시된 데로 폐기물관리시설의 범위에 ‘처리시설’이 추가됐다. 반면 ‘보관시설’ 의 경우 냉장 또는 냉동 기능을 필요시에만 구비토록 완화했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방침에 대해 올해 말까지 양돈농가들의 8대방역시설을 완비할 수 있도록 현장의 특성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폐사체 개별처리시설을 지자체로부터 인정받도록 한 ‘가이드라인’의 일부 내용이 현장에서 혼선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보완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3
신흥산업 “적자 불가피…생산자‧소비자 부담 귀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구시가 사실상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대구축산물도매시장 시설 사용료의 대폭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축산물도매시장에서 도축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흥산업(주)은 현실적으로 수용불가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22년 축산물도매시장 및 도축장 운영실태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토대로 축산물도매시장 및 도축관련 시설 사용료를 대폭 상향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마련,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이에따르면 도매시장 사용료는 25%가, 도축시설 사용료는 400%가 인상된다. 대구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가운데 ‘축산부류’ 시장의 경우 그 사용료에 대해 청과와 수산 등 타 부류에 적용하고 있는 요율을 고려, 합리적인 수준으로 상향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부류’의 도축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법상 시설사용료가 아닌,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의거 징수해야 하며, 축산물부분육가공장은 시설사용료만 징수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상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신흥산업(주)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행 조례의 경우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다른 축산물도매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한 것인데다 지금도
해당 비료 무상 공급 유통시 ‘비료관리법’ 적용 예외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하루 100kg 미만 양돈장 폐기물의 경우 별도의 처리시설 없이 퇴비화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또 페기물을 활용해 생산한 비료를 무상 ‧ 유통공급한다면 비료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양돈농가 폐사체 처리 및 부산물 비료 생산‧공급 관련 법령에 대해 법무법인 화우에 의뢰한 법률자문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르면 하루 처리용량 100kg 미만 재활용시설에서 재활용하는 경우 폐기물관리법상 별도 기준에 따른 처리시설을 갖출 필요가 없다. 각 지자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생활환경 보전상 지장이 없는 방법으로 폐기물을 스스로 처리할수도 있다. 무상으로 유통 공급한다면 양돈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이용한 비료는 비료관리법 적용도 받지 않는다. 이에따라 단위면적당 최대 비료공급량 제한 규정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지자체 인정 전제…냉장 보관·수거함 처리방식도 포함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장에 설치된 폐사체 처리시설도 강화된 방역시설, 즉 ‘8대방역시설’의 폐기물관리시설로 인정받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양돈장 축산폐기물 관리시설 가이드라인’ 을 마련, 의견수렴 중이다. 현재 8대방역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폐기물관리시설 의무화만이 올해 말까지 유예돼 있는 상황. 농식품부는 이번에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가 마무리되는데로 양돈현장에 배포, 폐기물관리시설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양돈장 폐기물관리시설은 모두 3가지 방식 가운데 양돈농가들이 농장 특성을 감안해 선택, 운영할 수 있다. 기존 가축전염병예방법(이하 가전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데로 ‘냉장 보관시설’에서 보관한 후 랜더링 등 방법으로 처리하는 게 그 한가지다. 여기에 농가에 설치된 개별 폐사체 처리시설을 활용해 처리하거나, 수거함에 보관후 처리하는 방법 두가지가 새로이 추가됐다. 다만 개별처리시설의 경우 고온‧고압방식 등 가전법에 따라 멸균 처리할수 있는 시설, 악취방지법에 따른 배출허용 기준을 준수할수 있는 시설로 지자체에서 관련법령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