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 조합원인 창민농장 김경중·박미라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김경중 조합원은 황전면 죽청리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모범 농가로, 축협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 왔다. 그는 축협대의원을 역임했으며, 황전상검한우작목반장으로서 지역사회와 한우 사업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 조합원은 약 35년간 축산업에 종사해 오며, 처음에는 몇 마리의 젖소로 시작했으나, 성실한 노력으로 현재는 한우 280두를 사육하는 대농가로 성장했다. 또한, 순천광양축협에서 판매하는 베이스사료를 활용해 자가 배합 사료를 제작, 고급육 생산과 사료비 원가 절감에 힘 쓰고 있다. 2023년에는 1+등급 한우가 90% 이상 출현해 생산성을 높였다. 이성기 조합장은 “우리 조합에서 새농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경중·박미라 부부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산기술 향상과 깨끗한 우수 축산물 생산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선진 기술을 도입해 축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9월 11일 조합 회의실에서 장수조합원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험이 풍부한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조합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만 75세 이상 조합원 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송태영 조합장은 “오늘 자리는 장수 조합원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장수를 축하하며, 김해축협과 조합원이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김해축협은 조합원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조합 사업과 축산업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조합 사업 실적 및 중점 추진 사항, 향후 계획을 보고한 후, 조합 집행부와 장수 조합원 간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내실경영 바탕 사업 물량 확대·효율적 배당 역점 솔선수범, 끊임 없는 소통으로 선제적 문제 대응 “임기 동안 조합원, 임직원, 고객 모두에게 더욱 나은 미래를 안겨주는 평택축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하며 저를 선택해준 조합원들이 절대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월 6일부터 평택축협 경영 전반을 이이끌어 가고 있는 박흥수 상임이사는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사업 물량을 확대하고 수익률 제고를 통한 경영 안정화를 이끌어내 평택축협이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조합으로 만들어나가는 한편,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 상임이사는 “조합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축종별 전문 인력 강화를 통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효율적인 배당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사랑받는 평택축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상임이사는 “신용사업 외에도 유통사업, TMR 사료, 자원순환지원센터 등 모든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임직원들과의 충분한 소통으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택축협은 현재 3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륨에서 ‘2024년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양축협 조합원 한마음대회는 조합원들 간 정보교환은 물론 한마음 한뜻으로 조합사업을 전이용하고자 마음을 다지는 차원에서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3일에는 신도, 원당, 지도, 일산, 송포 지역 조합원 350여명이, 24일에는 벽제와 화전 지역 조합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합에서 마련한 관광버스를 타고 호수공원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한 후, 킨텍스에서 점심을 먹고 한마음대회에 참석했다. 고양축협은 현재 고양시 전역에 14개 신용사업장과 유통사업센터, 축산물종합지원센터, 행주한우 생축사업장, 친환경사업소, 로컬푸드직매장을 포함한 2개의 축산물 전문판매장을 갖춘 종합 축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완식 조합장은 “고양축협은 사업 물량이 3조원에 육박하는 대형 조합으로 성장했다. 이는 조합원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고양축협의 주인으로서 관심과 사랑으로 지속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 임직원들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조합원들의 행복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장흥축협(조합장 김재은)은 지난 9월 21일, 22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신속한 피해극복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24일부터 수분조절제(톱밥) 450톤을 200여 농가에 긴급 지원<사진>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축사 침수, 토사 유입 등 피해가 발생한 축산농가를 찾아 장흥축협 보유 포크레인 및 중장비를 투입해 축사에 유입된 토사반출과 톱밥도포, 방역작업 등을 실시해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김재은 조합장은 “한우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기에 집중호우 피해까지 더해져 실의에 빠진 축산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재난구호와 피해복구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업종조합 협력체계 구축 모범사례 조사료 공급 가격경쟁력 갖춰 농가에 도움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축협과 업종조합이 협력해 조사료 공동구매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타 도에 모범이 되고,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월 15일, 충북축협 조사료 공동구매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신화식 회장(충북낙협장)은 “질 좋은 조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의 목표”라고 강조하며 “공동구매 취지를 잘 살려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 회장은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 출범은 전국 최초”라며, “도별 조사료 거점조합은 있지만, 공동구매 방식 사업을 추진하는 협의회는 우리 협의회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충북축협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는 단순 이익 추구가 아니라 상생으로 공동의 이익을 보장한다는 데 초점을 두고 충북 도내 축협이 함께 출발하는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양축농가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의회의 출범은 충북의 양축농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과 제주축협(조합장 천창수)이 지난 9월 24일 하동솔잎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자매결연 1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사진>하며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는 양 조합 임직원을 비롯해 하승철 하동군수, 김용욱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 협의회 회장, 조창수 농협중앙회 하동군지부장 등 50여 명이 자리에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양 조합이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제주축협과 농협한우지예에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710만 원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에서 마련한 장학금 1천만원을 하동군에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자발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김구영 조합장과 천창수 조합장은 “어느덧 자매결연 13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기부금·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행사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과 조합의 발전을 위해 협력과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승철 군수는 “13년간 이어온 우정을 응원하며, 전달해 주신 기부금과 장학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사료값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축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순천시 대룡동에 위치한 순천가축시장을 올해 초 현대화사업 공사를 시작해 스마트 순천가축시장으로 추석 전에 새롭게 개장했다. 또한, 순천가축시장에 참석한 축산인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 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홍보물 배부 및 피해예방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순천광양축협은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개장으로 많이 모인 축산인들과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가족 및 금융기관 사칭 메신저 피싱과 링크를 통해 피해금을 인출해가는 수법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등에 다양한 대처 요령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여 현금을 송금하거나 신분증을 노출하게 될 경우 즉시 경찰청, 금융감독원, 농협 고객행복센터에 신고하도록 홍보했다. 이성기 조합장은 “지속적인 금융사기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한해 피해액은 1천965억원으로 전년 보다 35.4%증가했다” 면서 “최근 우리 왕운지점에서 캐피탈 직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을 경찰과 연계해 피해를 막았다. 앞으로 우리 순천광양축협은 지역민과 축산인들이 금융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 9월 23일 양주 섬유종합지원센터 소회의실에서 염소 사육 조합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염소 사양관리 교육’을<사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합원 축종별 교육의 일환이다. 이후광 조합장은 “식용 특별법 제정으로 양축산업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지만,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여전히 많다”며, “염소 산업은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우리 조합은 이를 반영해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염소의 판로와 사양관리, 소득 증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손용석 명예교수가 초청돼 염소 사양관리 전반에 대한 기술을 강의했다. 양주축협은 최근 조합원 축종별 교육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 발생한 ASF와 럼피스킨으로 인해 대가축과 한돈 관련 교육은 잠정 연기된 상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2016년 경남지역 첫 홍콩시장 진출…총 688두 공급 품질 차별화…매년 현지서 공격적 판촉활동 전개도 하동군·한우지예·Oriole사 MOU…수출 사업 새전기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은 국내 한우 소비 시장의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왔다. 특히 하동축협의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는 꾸준한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경제적 영토를 넓혀나가고 있다. 한우 수출 주도 15개 기관 중 4위 성과 한우 수출에 대한 업계의 분위기가 미온적일 당시, ‘새로운 판로 개척’을 역설하며 홍콩시장의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려 온 하동축협은 2016년 2월, 하동솔잎한우 480㎏을 홍콩에 처음으로 수출하며 경남 지역에서의 첫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 성공적인 출발을 기반으로, 같은 해에만 246두를 홍콩에 수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688두의 수출 물량을 기록하며, 한우 수출을 주도하는 15개 기관 중 4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하동축협의 성공적인 홍콩 시장 진입은 하동솔잎한우의 품질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에 기반한 것이다. 2016년 홍콩과 마카오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지난해 첨단 TMR사료공장 준공…1일 평균 200톤 생산 반추위 내 최적 발효환경 제공…육질 개선 등 효과 탁월 농가 뜨거운 반응…‘경주천년한우’ 고품질화 탄력 기대 경북 경주축협(조합장 하상욱)이 지난 2023년 7월 준공한 TMR(섬유질배합)사료공장이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고 있다. 경주시 천북면 모아오야길에 위치한 이 공장은 2만6천320㎡(약 7천920평) 부지에 170억원을 투입해 건립됐으며, 8천996㎡(약 2천720평) 규모의 3개동으로 건립돼 사일로 12기, 조사료 세절기, 배합기, 최첨단 소포장 자동화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MF사료의 도입과 장점 경주축협의 TMR사료공장은 기존 TMR, TMF 사료에서 한층 더 진보된 미래형 EMF(효소 혼합 발효)사료를 중심으로 한 반추동물용 섬유질 배합사료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MF사료는 반추위 내 섬유소의 이용성을 극대화해 최적의 발효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육량 증가와 육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한우농가들은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한우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의 품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TMR공장 포화상황 감안해 기존 공장 인수 월 1천톤 판매량 기록…안정적 경영 이어가 한시적 사료가격 인하로 농가와 고통분담도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이 지난해 6월 인수한 섬유질 사료공장이 단기간에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 공장은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여 1년 3개월이 지나며 지역 한우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암축협은 매력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던 TMR사료공장을 인수하면서 지역 내 TMR사료공장들이 이미 포화 상태인 상황을 고려해 신축 대신 기존 공장을 인수하는 전략을 취했다. 이를 통해 품질이 우수한 사료를 한우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 한우산업의 활성화와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원재료·품질 엄격 관리 영암축협 섬유질사료공장은 어린송아지 TMR, 번식우, 육성, 큰소 전기, 큰소 후기 TMF 등 총 5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번식우 전용사료’를 새로 출시해 번식우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사료공장 인수 당시에는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현재는 월 1천 톤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