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12, 13일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열린 ‘2024년 일산열무김치페스타’에서 행주한우 할인판매<사진>를 실시했다. 고양축협은 행주한우숯불축제를 1주일 앞둔 상황에서 행주한우를 미리 알리고자 양일간에 걸쳐 30%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고양축협은 축제기간 행주푸줏간 부스를 설치해 행주한우 및 한돈을 30% 할인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고양축협은 이 기간 행주한우 등심 1+를 100g에 7천35원, 안심 100g 8천400원, 양지 3천850원, 불고기 3천290원에 판매했다. 한돈 삼겹과 목삼, 미삼겹(오겹)의 경우도 100g에 1천950원에 판매해 축협에서 준비한 축산물이 전량 완판됐다. 유완식 조합장은 “올해로 행주한우가 출범한지 20년이 됐다. 고양특례시는 도시화의 팽창으로 한우 사육환경 조건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지만 행주한우가 110만 고양시민들로부터 최고의 한우고기로 평가받으며 고양축협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해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임직원 모두 최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5일 10월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을 개장했다. 이번 가축시장에서는 총 74두(암 25두, 수 49두)가 출품되어 73두가 낙찰됐으며, 암소는 평균 353만원, 수소는 평균 369만원에 거래됐다. 특히 서성목장(대표 고기정)의 암소는 785만원에 낙찰돼 올해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의 최고가를 경신해 큰 주목을 받았다. 서성목장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육종농가 3개 농장 중 하나로 한우 개량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서성목장의 모든 한우는 서귀포시축협 TMF조사료유통센터에서 생산한 사료만을 급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기정 대표는 “우리 농장의 한우들이 이렇게 높은 가격에 낙찰되어 매우 기쁘고, TMF사료 덕분에 한우의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이를 통해 농장의 소득도 늘어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량에 힘쓰고 서귀포시축협과 함께 좋은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관 조합장은 “TMF조사료의 우수성은 이미 많은 농가에서 입증됐으며 이를 통해 관내 한우 사육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우 뿌리농가 육성사업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14일 조합회의실에서 제2기 한우경영기술대학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 한우경영대학은 지난 3월 1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차선세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20여 명의 교육생이 총 24회에 걸쳐 이론 교육(20회)과 현장 교육(4회)을 진행했다. 현장 교육에서는 한우 번식 및 비육 사양 관리 현장을 견학하고, 한우 개량을 위한 사양 관리 기술, 분뇨 처리 시설 우수 농가의 퇴비사 현장 방문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한우 자가 배합 TMR과 발효 사료 제조 방법을 습득하며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정해숙 교육생이 최우수상, 박종만 교육생이 우수상, 김수정 교육생이 참석률상을 수상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한우경영기술대학에서 배운 사양 관리 및 경영기술이 한우 사육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한우경영기술대학의 학장으로서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매년 수립하고, 농가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과 다양한 교육을 개발해 조합원들이 최고의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김학재)은 지난 2일 (사)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역사회 및 봉사단체와 연계로 사회공헌활동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참여, 물품 및 후원금 기부 등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임명옥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력이 지속·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학재 지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한 귀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사료구매자금 대출 이자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총 5억5천만원의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은 2023년 사료구매자금 사업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농가는 이자율 1.8% 중 최대 0.8%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 대상 농가는 총 6억9천만원의 이자액 중 5억5천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시군의 축산부서에 사업신청서와 대출 실적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충북도 축산과 최동수 과장은 “축산농가가 사료 가격 상승과 산지 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이 생산비 절감 등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인기 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축제, ‘2024년 제주 도새기축제’가 지난 12, 13일 이틀간에 걸쳐 제주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재우)가 주최한 이번 제주 도새기축제는 이틀 동안 제주도민과 관광객, 그리고 한돈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맛있고 품질이 우수한 제주산 돼지고기를 맛보고, 축하공연도 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축제로 진행됐다. 축제 첫날인 12일 길트기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진 개막식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과 도의원,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과 강원명 친환경축산정책과장, 강윤욱 동물방역과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윤재춘 농협 제주본부장, 전국의 축협 조합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권진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도새기축제는 2016년 개최 이후 8년 만에 재개돼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로 오랜만에 개최한 만큼 관광객, 도민, 한돈인 조합원을 위해 다양한 체험을 할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제19회 함양산삼축제에서 로컬 축산물의 홍보를 위한 시식 행사<사진>가 대대적으로 전개됐다. 지난 6일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함양산삼축제장 내에서 진행된 이번 시식 행사에는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권기호)와 대한한돈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남기석)가 참여해 관내에서 생산된 한우와 한돈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한우협회 함양군지부는 한우 등심구이 시식 행사와 시식 체험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행사를, 한돈협회 함양군지부는 전문 요리사를 초청해 돈가스, 소시지, 불고기 등 한돈 요리를 선보였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각기 다른 조리법으로 만든 한돈 요리를 시식하는 등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와 한돈의 품질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권기호 지부장은 “이번 시식 행사를 통해 우리 한우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기석 지부장은 “이번 한돈 시식 행사는 지역 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함양의 우수한 한돈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오는 23일까지 50두 할인판매 NH순한한우조공법인(대표 조기태)은 농협유통(대표 이동근)과 손잡고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간에 걸쳐 농협유통 양재점과 창동점을 통해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 고객감사 기획전 행사<사진>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우 총 50마리 분을 할인판매함으로써 평소 지리산순한한우를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기획됐다. 할인판매 행사에 앞서 기념식에는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와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 협의회장인 박계수 여수축협장을 비롯해 참여 축협 조합장, 농협유통 이동근 대표와 한상구 양재지사장, NH순한한우조공법인 조기태 대표 등이 참석해 고객을 상대로 한우고기 시식회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계수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육비는 증가하고 한우가격은 하락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할인행사에 발벗고 나서 주신 모든 분들께 전국 한우농가를 대신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안병우 대표는 “이번 지리산순한한우 기획전은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3회 수상, 7년 연속 명품브랜드 인증, 소비자시민의 모임이 인증하는 우수축산물에
[축산신문 기자] 충북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지난 8일 제25대 축산왕으로 한우 사육 경력 23년의 이기호(옥천읍 대천리, 65세·사진) 농가를 선발했다. 옥천군의 축산왕 선발 제도는 1997년부터 지속돼 온 것으로, 모범적인 축산 전문 경영인을 발굴해 가축 사육 의욕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산왕 선발은 각 읍·면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순회 심사를 실시했으며, 축산환경 개선, 냄새 저감, 사양 관리, 사료 급여 체계, 축산업 전업화, 가축 방역, 지역 활동 등 11개 항목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한우협회, 수의사회, 축협 등 축산 관련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이기호 농가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102마리의 한우를 사육하는 전문 축산인으로, 2019년에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힘쓰고 있다. 그는 사육 단계별 체계적인 사료 급여와 농장 소독 관리, 냄새 저감을 위한 축분 부숙 촉진 및 탈취제 정기적 살포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기호 농가는 “여러 번 고배를 마셨던 축산왕에 선발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 축산농가에 모범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포도 주산지 영천, 와인-한우의 조화 소비자 북새통 경북 영천축협(조합장 김진수)은 지난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영천강변공원에서 ‘영천와인페스타 with 영천 별빛한우 구이축제’<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행사의 주제는 ‘와인FILL 영천FEEL’로, 영천의 와인과 별빛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축제는 한우 먹거리존, 와이너리존, 와인 체험존, 농축특산물존, 청년고리존 등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는 영천축협 영천별빛한우브랜드사업단이 주관하고, 영천시축산연합회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에서 포도 생산지로 유명한 영천시의 영천와인과 조화를 이룰 영천별빛한우는 행사 기간 동안 30~4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됐으며, 불고기 시식회 코너는 소비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김진수 조합장은 “축산물 시세 하락으로 인해 축산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축산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상생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천별빛한우는 지역 농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특방기간 철통방역태세 유지 당부 전북축협 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심재집·익산군산축협장)가 지난 8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소재 NH참예우 명품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사진>에는 전북축협 회원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지사무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 시작을 알린 심재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유례없는 최악의 더위가 물러가고 어느덧 찬 이슬이 내린다는 한로 절기에 들어섰다”며 참석자들에 대한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심 회장은 “다가오는 조사료 생산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심 회장은 한우 가격의 회복세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도, “송아지 생산 자제와 저능력우 도태 등 자구책을 실천한다면 조만간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별 방역기간 동안 농가의 집단행사와 모임 자제를 요청하며, 가축 질병 차단방역에 대한 축협의 경각심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창진 축산사업단장이 주요 보고 사항을 전달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 육현수 팀장과 오태수 축산물위생팀장이 각각 축산 관련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유도식)은 지난 7일 제천시 금성면 청풍로 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제천단양축협배 파크골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조합원 및 준조합원 간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사회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며 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장운봉 백운농협 조합장, 제천시 파크골프 회장, 김세중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참가자는 제천시와 단양군에 거주하는 조합원 및 준조합원으로 한정됐으며, 선착순으로 200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1그룹 남자 개인전, 2그룹 여자 개인전, 3그룹 남녀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MVP에게는 송아지가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럼피스킨 발생으로 대신 상금으로 지급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중식이 제공됐다. 유도식 조합장은 “오늘의 대회가 조합원 및 준조합원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제천시민들을 위해 청풍 파크골프장을 개장해 준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단양축협은 1981년 창립 이후 800여 명의 조합원과 1만7천명의 준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