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남양주축협이 농촌지역 농협과 상호발전을 도모하며 협동조합 간 도농 상생경영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과 전남 장흥 관산농협(조합장 오형주)은 지난 7월 12일 남양주축협 마석지점 2층 회의실에서 양측 수석이사를 포함한 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통 간 상생자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남양주축협과 관산농협은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축산발전 및 가축사육을 위한 국내조사료 공급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남양주축협은 지속적인 교류를 돈독히 다지고자 10억원의 계통 간 상생 자금을 전달한 것. 이날 전달식에서 이덕우 조합장은 “양 조합 간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 수입조사료의 지속적인 가격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국내산 조사료 공급에 도움을 주는 관산농협의 고마움을 표하고자 무이자자금을 지원하게 됐다. 양 조합 간 상생을 위해 힘을 모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류 확대를 통해 동반 성장을 이뤄 농·축산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관산농협 오형주 조합장은 “수도권 거대 조합인 남양주축협에서 전남의 작은 조합에 관심을 갖고 도농상생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은 지난 7월 19일 조합대회의실에서 양봉 조합원을 대상으로 교육<사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는 안양축협 양봉조합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회적기업인 시흥시 양봉협동조합 길우준 이사장이 강사로 초빙돼 양봉의 가치와 입문(여름철 봉군관리 및 월동준비)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배용석 조합장은 “올해 상반기 조합사업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이 조합사업을 적극 이용해야 조합이 발전하고 조합원들의 소득증대 및 권익 보호를 위해 일할 수 있다”며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또한 배 조합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벌 개체 수의 급격한 감소와 기후 환경의 변화로 인해 양봉조합원들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안양축협은 양봉조합원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지난 7월 17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한우 암소검정사업 컨설팅 교육<사진> 및 정액추첨을 실시했다. 한우암소검정사업은 매년 실시하는 사업으로 계획교배 및 유전능력평가 등을 통해 저능력우 도태를 유도하고, 고능력 암소를 선발 하여 맞춤형 씨수소와 계획교배를 지원함으로써 농가 단위로 암소개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우암소검정사업에 참여한 191농가에게 1천130개 씨수소 정액을 공급했다. 이날 컨설팅 교육에서는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남수 교수가 ‘송아지 수액요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심재집 조합장은 “지속적인 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로 우리지역 우량암소 개량이 상당히 개선됐다”며 “한우 경쟁력 강화로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지자체와 협력체계 구축…실질적 지원 강화 지역사회·조직 구성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의 정신으로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새로운 농협인상’을 수상한 전북 익산군산축협 이중철 차장(53)은 수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998년 입사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조합원 지도·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으며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소외계층 나눔 행사를 확대하고,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지역축제 활성화 및 축산물 가격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축산농가 방역물품 지원과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가축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순환자원화센터 건립을 통해 관내 축산농가의 축산분뇨 처리문제 해결과 경종농가에 우수한 퇴비 공급을 통한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록적인 조합원들의 축사 및 가축에 큰 피해가 있었을 때, 조합장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자체 브랜드 ‘하눌소’ 판매 확대·인지도 제고 매진 “한우산업 붕괴 위기..소규모 농가 보호·육성 절실” “조합은 한우농가를 먼저 생각하고 조합원과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저희 조합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서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면서 조합은 판매 위주의 역할을 하는데 역점을 두고 조합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대전세종충남한우협동조합 조은성 조합장은 “최근 한우농가들이 그 어느때 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한우를 키우고 있다”며 “조합 내실경영과 조합원 지원역량을 강화화는 조합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 이사와 감사를 역임한 조은성 조합장은 기본적으로 농가가 우선이라는 마음과 조합은 조합원을 위해 존재한다는 경영철학으로 조합을 경영하고 있다. “조합이 설립된지 22년이 되었으나 아직 할 일이 많아요. 양축농가가 어려우면 조합도 똑같이 어려워요.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합과 농가가 함께 가야 합니다.” 충남도 브랜드인 ‘하눌소’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대전세종충남한우조합은 충남도의 중심에 판매장을 마련, 농가가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2024년 충남 좋은가축 선발 경진대회가 오는 10월 1일 예산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협충남세종본부 주관으로 충청남도·예산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3천여 명의 농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윤경구·예산축협장)는 지난 15일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공판장에서 제6차 협의회<사진>를 열고 올해 좋은가축선발대회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 충남 좋은가축 선발 경진대회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 여건을 조성하고 우수 축산 기자재 및 축산물 브랜드 전시 등을 통한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해 축산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충남 축산인들이 화합하고 단합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에서는 한우·젖소 품평회,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우수 축산 기자재 전시, 축산인 단합 체육대회 및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과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충남축산업계를 대표하는 이 행사에는 농가의 참여 열기와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그동안 수상 농가에 한해 지급되던 상금을 미수상 농가에게도 지급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모든 축산인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5일 제주시장 집무실에서 김완근 시장과 면담<사진>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는 김완근 제주시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김재우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제주도 내 돈가 하락 및 양돈 관련 현안에 관한 주제로 면담을 진행했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취임에 따른 축하 인사 및 제주양돈농협과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 운영 및 발전에 관한 방안 논의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권진 조합장은 김완근 시장의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고 “현재 국내 경제침체 및 돈가 하락, 원산지 둔갑, 타지역 이분 도체 도입 등 양돈을 둘러싼 많은 어려움들에 직면해있지만, 제주시와 서로 협력해 제주의 대표 상품인 돼지고기의 합리적 유통을 통한 가격안정 및 소비자 접근을 이뤄내 제주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근 시장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과 제주 관광산업에 있어서 절대적 역할을 하고 있는 돼지고기 생산·판매와 관련 제주양돈농협과 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와 앞으로도 많은 얘기를 나누고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을 이루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축산신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15일 조합 가축시장에서 상북면 대리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행사 <사진>를 가졌다. 올해로 12회째 이어진 울산축협-대리마을 간의 자매결연 행사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대리마을 어르신들을 가축시장으로 초청, 울산축협 측이 정성스레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날 윤주보 조합장은 “울산축협이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대리마을 주민 모두가 건강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울산축협과 대리마을 간의 정이 꾸준히 이어 질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성낙모 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년 대리마을 주민들까지 세심히 살펴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며 “울산축협이 준비해 준 고마운 한 끼가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은 축산사랑주부모임(회장 박점희)과 함께 지난 14일 초복을 맞이해 가축시장을 내방한 조합원 및 상인들에게 전복닭죽 나눔 행사 <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축사모 회원들이 전날부터 재료 손질부터 손수 조리까지 해 영양가 높은 보양식 전복닭죽 약 300인분을 제공했다. 강진완도축협은 새벽부터 가축시장을 찾은 조합원 및 상인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매년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조합원 및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래 조합장은 “오늘 준비한 전복닭죽을 맛있게 드시고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축사모 회원들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조리대 앞에서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사진)이 2024년 농·축협 상반기 클린뱅크 인증을 받아 14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클린뱅크는 농협중앙회가 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적립비율, 손실흡수율을 평가해 건전한 금융기관임을 증명하는 인증서다. 전국 1천111여 농·축협을 평가해 수여되는 클린뱅크 인증서는 2024년 상반기 187개 조합이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해 말 236개소 대비 49개소가 감소된 수치이다. 특히 지난 6월 30일 기준 전국 농·축협 평균 연체율이 3.81%이지만 군위축협의 연체율은 0.69%로 연체 관리가 매우 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군위축협의 14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 기록은 전국 농·축협을 통틀어 7개 조합뿐이며, 대구·경북에서는 최초다. 박배은 조합장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14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 조합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군위축협을 전적으로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들과 조합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2024년 상반기 ‘클린뱅크’ 그랑프리 등급<사진>을 수상 받았다고 밝혔다. 클린뱅크 그랑프리 등급 인증은 농협중앙회가 인증기준(연체·고정이하비율, 손실흡수율, 대손충당금비율)을 충족한 농축협 중 5년 연속 클린뱅크 ‘금’을 달성한 농축협에 시상하는 상으로써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15개 농축협에만 시상한다. 영암축협의 대출금은 정책자금 대출금 포함 2천242억원으로 이중 연체대출금은 제로에 가까운 클린뱅크를 7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이맹종 조합장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과 특히 부동산 가격하락, 경기침체 및 소비둔화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권에 연체율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건전여신 추진을 통한 자산 건전성 제고에 힘을 쏟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실익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번식우 최고가 459만원 기록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이 주최하는 한우 스마트경매가축시장이 지난 15일 개장<사진>했다. 이번 가축시장에는 총 52두(수 40두, 암 12두)가 출품돼 모두 낙찰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가축시장의 수송아지 평균 낙찰가는 316만원, 번식우 평균 낙찰가는 214만원을 기록했고 최고가는 459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은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방문해 축산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출품자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고 격려를 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가축시장이 매번 무사히 개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귀포시의 축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한우가격 하락으로 시름에 빠진 번식우 농가들을 격려했다. 서귀포시축협 관계자는 “오순문 시장님의 격려 덕분에 출품된 모든 개체가 유찰 없이 모두 낙찰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