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떡국 나눔 행사를 열어 따뜻한 나눔<사진>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21일 부여축협 본점 하나로마트 앞에서 여성회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여성회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떡국 300인분과 다과를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행사 시작 한 시간 만에 준비된 떡국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주민들의 참여가 뜨거웠다. 정만교 조합장은 “부여축협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떡국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부여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를 위해 고생해주신 한마음여성회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마음여성회 이상미 회장은 “그동안 떡쌀 판매 수익으로 연탄 기부와 봉사를 해왔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떡국 나눔 행사를 열게 되었다”며 “모두가 맛있게 드셔주셔서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여축협의 임·대의원들도 참석해 여성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나눔 활동을 더욱 확산하며 실천하는 부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저탄소 축산물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을 통해 돼지 부문의 인증을 획득한 농장 104개소 가운데 30%인 31개소가 부경양돈농협 조합원 농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축산 분야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가축분뇨 처리 등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은 지난 2023년 한우 거세우를 시작으로 2024년 돼지·젖소까지 확대 됐다, 기존 농가 평균 배출량 보다 약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가만 가능한 만큼 웬만한 의지없이는 인증을 기대하기 힘들다. 이러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에 부경양돈농협 조합원들이 절대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은 시대적 요구인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부경양돈농협은 정부의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에 발맞춰 온실가스 저감 사료 연구에 착수, 지난 2024년 6월부터 질소저감 사료를 단계적으로 생산·공급하면서 그 기틀을 마련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브랜드 계열농장에 대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13일 청주시 청원구 율천북로 소재 곤충 사육장인 ㈜엔토모(대표 박기환)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사진>하고 곤충 사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에는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 최동수 축산과장, 조성태 충북도의원도 함께해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엔토모는 동애등에 곤충을 연간 100톤 생산하며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곤충산업 선도 기업이다. 이날 박기환 대표는 회사 운영 현황과 곤충산업의 부가가치에 대해 설명하며, 충북이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곤충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농촌에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충북이 곤충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 축산과(과장 최동수)는 2025년 축산업의 추진방향을 ‘탄소저감 및 스마트 축산업 육성’으로 정하고 89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132억원 증액된 780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축산 환경은 사료비와 전기요금, 인건비 상승에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까지 더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축산업 토대 조성을 위해 동물복지 및 사육환경 개선, 스마트 축산 육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올해 중점 추진 분야로 ▲가축사육환경 개선 및 스마트 축산 구현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저탄소 축산환경 조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 조성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에 따라 가축사육환경 개선 및 스마트 축산 구현을 위해 축산 ICT 융복합사업(27억5천만원), 축사시설 현대화사업(97억원), 한우산업 육성(10억7천만원), 가축재해보험(72억원), 비육용암소시장 육성(10억원)으로 스마트 축산환경 조성 및 한우 품질 고급화를 추진한다.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저탄소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6억9천만원), 냄새 저감 개선(28억원),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90호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2025년도 ‘가축행복농장 인증제’ 신규 인증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가축행복농장 인증제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동물복지, 사람·가축·환경이 조화로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2018년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농장동물복지 인증제도다. 현재까지 총 540개 농가가 인증 받았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 내 한·육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평사) 사육 농가로 희망 농가는 내달 7일까지 관할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 후, 쾌적성과 위생적 측면에서 우수한 사육환경을 갖추고 농장을 운영 중인 농가를 현장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이후 축산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인증이 부여된다. 인증 농가에는 축사·방역시설 개보수, 경관시설 및 사양관리 개선, 방역관리 시스템 구축 등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주어진다.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은 “가축행복농장은 단순히 동물복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 축산업과 건강한 축산물 생산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축산물 수요량이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유통을 위해 도내 축산물판매업소와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축산물이력제 의무 이행 업체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축산물이력제 특별 단속<사진>을 실시한다. 단속 방법은 도(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자체 단속 및 합동단속을 병행한 현장 점검으로 이뤄진다. 이번 단속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축산물의 이력관리 및 등급·원산지 표시 등을 점검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소(둔갑판매 등)에 대해서는 DNA동일성 검사 등 병행 추진한다. 또한, 판매업소 이력번호 표시, 이력번호를 기재한 거래명세서 발급 여부, 이력관리시스템 기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점검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설 명절을 대비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페널티 보다 인센티브로 농가 방역체계 강화 유도 공동체 의식 제고…선제적, 현장 중심 정책 펼 것 “충청북도 동물방역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충북 축산농가 모두가 질병 걱정 없이 안심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1월 1일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으로 새롭게 부임한 김원설 과장은 “축산농가의 질병 걱정을 덜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과장은 “충북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물류 이동량이 많고 도축장과 축산물 가공업체가 밀집해 있어 지리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조건”이라며, 가축 전염병의 상시화와 신종 질병 유입이 우려되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충북의 방역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의 처벌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방역 우수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과장은 “악성질병 발생 농장에 살처분 보상금 감액이나 과태료 부과 같은 페널티를 부과하기보다는 방역을 잘 이행하는 농가에 각종 지원사업 참여 기회를 늘리는 등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20일 원주축협 본점에서 을사년 설을 맞아 ‘나눔축산 설맞이 축산물 정 나눔’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축산업계의 자발적 사회공헌 실천운동인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계획된 이날 행사에서 전달된 축산물은 희망더하기공간나눔을 통해 원주시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급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경록 본부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원장 김대철)이 축산 신기술 보급을 위한 국비 사업 2건을 확보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한우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관리 기술 ’과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기술보급’ 사업을 각각 9개소와 15개소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억7천만원 중 국비와 도비가 각각 1억3천500만원, 농가 자부담이 3천105만원이다. 특히 농가 자부담 비율이 전년 30%에서 10%로 낮아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축산 현장에 새로운 기술과 기자재를 도입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우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관리 기술 시범사업은 번식우의 수태율을 높이기 위해 보조사료(코팅 베타카로틴)를 급여하고, 원적외 발열선을 활용한 송아지 집중관리 및 사양관리 방안을 농가에 컨설팅한다.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보조사료(비타민, 제한아미노산 등)로 고온기 스트레스를 줄여 비육우의 증체량 감소와 육질저하를 방지하는데 중점을 둔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단체)은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축산생명연구원을 방문 또는 우편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 이맹종 조합장(부자축산 대표)이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미래축산선진화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사진>을 수상했다. 미래축산선진화 유공상은 축산업 발전과 우수한 성과를 거둔 관계자들의 공적을 기리는 전국 축산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이맹종 조합장은 30년간 한우농장을 운영하며 영암군한우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동안, 한우농가와의 상생 및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영예를 안았다. 2019년 영암축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후, 쉼 없는 경영혁신과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매진한 결과 전국농촌형축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4회, 농협의 최고 영예인 총화상을 비롯해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함께하는 유통혁신상, 축산육성대상, 축협경제사업대상, 한우개량 최우수축협, 축협 축산업적평가 최우수상, 클린뱅크 그랑프리 달성,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굵직굵직한 수많은 상들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우사육을 하고 있는 아들 부부가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집안 내에서도 큰 경사를 누렸다. 이맹종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14일 조합장실에서 전국한우협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정광영)에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진천군 한우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서 조합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한우 농가들이 겪는 고충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진천 축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한 토대 구축을 위해 진천축협과 한우협회 진천군지부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영 진천군지부장은 “진천축협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진천군 한우산업의 발전과 축협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에서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 종합건강검진<사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1년부터 시작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조합원 무료 종합건강검진은 올해 홀수년도 출생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시작해 17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건강검진은 지난해 12월 다수의 종합건강검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안서 검토와 PPT 발표를 통해 자체 건강검진업체선정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선정했다. 조합원 무료 종합건강검진사업은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질병의 조기 발견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실시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 외에 검진을 원하는 조합원 가족도 동일조건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조합원 450여 명과 조합원과 가족 약 300여 명이 수검을 받았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매년 대규모 인원의 검진을 조건으로 공개 입찰을 실시해 검진비용을 크게 낮췄다. 고광배 조합장은 “조합원 건강검진은 경영상황이 좋지 않아도 실시한 필수 복지사업으로, 우리 조합이 추구하는 ‘조합원이 잘 사는 복지조합’과도 일치하는 핵심사업”이라며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