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고성축협은 셀프식당 운영, 우수성 알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해변 일원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제24회 고성통일 명태축제’에서 강원한우 소비촉진 행사<사진>가 큰 인기를 끌었다.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협회 회원 농가들이 참여해 축제기간 동안 매일 2회 강원한우 무료시식을 진행했다. 관람객들은 오전과 오후에 각각 제공된 등심과 불고기 무료시식을 통해 강원한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강원 고성축협(조합장 송명근)도 행사장 내 셀프식당을 운영하며, 관내 주민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강원한우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30~40%의 할인판매를 실시해 저렴하고 신선한 강원한우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한우협회 강원도지회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송명근 조합장은 기대 이상의 성황에 만족감을 표하며, “축협과 강원한우의 홍보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협회 강원도지회 김상민 사무국장은 “행사를 총괄하며 매우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비촉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볏짚보다 영양가치 우수해 현장 만족도 높아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이 국가하천변의 들풀(갈대) 조사료 생산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수입 조사료 대체 및 양축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나섰다. 아산축협은 2023년부터 축산농가의 조사료 수급 불균형 해소와 함께 수입 조사료 단가 상승으로 인한 사료비 절감을 위한 대책으로 국가하천 부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단지사업을 시작했다. 아산시 삽교천 일대 약 35ha의 부지에 대해 아산시 생태하천과로부터 점용 허가를 받아 매년 1~2회 들풀 조사료 사일리지 생산 작업<사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 동안 삽교천 일대에서 들풀 조사료 사일리지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했다. 지난해에는 410롤의 사일리지를 생산해 조합원 농가에 보급했으며, 조합원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생산량을 늘려 10만 평에서 797롤을 생산했다. 아산축협은 생산된 들풀 사일리지를 아산시 축산 보조사업과 연계해 축산농가에 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아산시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해수 조합장은 “들풀(갈대)은 가축 조사료로 기호성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조사료 자급 촉진·군 경계작전 도움 ‘일석이조’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 11일 자유로 9사단 경계지역 내 유휴지에서 야생풀 사료화 시연회<사진>를 개최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이날 9사단 사령부를 방문해 위문금과 장학금(총 700만원)을 전달하고 자유로 휴게소 건너 경계지역으로 이동해 들풀 곤포사일리지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병 9사단장과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대표,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 농협경기지역본부 최호영 경제부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파주연천축협의 민통선 내 야생풀 사료자원화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민·관·군협력 체계 구축으로 시작돼 코로나19 및 국가안보 여건상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6월부터 관할부대와 재 약정을 체결하고 사업을 재개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조사료 생산지 약 32만평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곤포 1천930개를 생산, 연간 3천500여개의 곤포사일리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 지역 경계를 담당하고 있는 대대장은 “축협 조합원들이 들풀을 수거하면서부터 경계지역 사계 확보가 수월해 군 경계 작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호 조합장은 “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12, 13일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열린 ‘2024년 일산열무김치페스타’에서 행주한우 할인판매<사진>를 실시했다. 고양축협은 행주한우숯불축제를 1주일 앞둔 상황에서 행주한우를 미리 알리고자 양일간에 걸쳐 30%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고양축협은 축제기간 행주푸줏간 부스를 설치해 행주한우 및 한돈을 30% 할인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고양축협은 이 기간 행주한우 등심 1+를 100g에 7천35원, 안심 100g 8천400원, 양지 3천850원, 불고기 3천290원에 판매했다. 한돈 삼겹과 목삼, 미삼겹(오겹)의 경우도 100g에 1천950원에 판매해 축협에서 준비한 축산물이 전량 완판됐다. 유완식 조합장은 “올해로 행주한우가 출범한지 20년이 됐다. 고양특례시는 도시화의 팽창으로 한우 사육환경 조건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지만 행주한우가 110만 고양시민들로부터 최고의 한우고기로 평가받으며 고양축협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해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임직원 모두 최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5일 10월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을 개장했다. 이번 가축시장에서는 총 74두(암 25두, 수 49두)가 출품되어 73두가 낙찰됐으며, 암소는 평균 353만원, 수소는 평균 369만원에 거래됐다. 특히 서성목장(대표 고기정)의 암소는 785만원에 낙찰돼 올해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의 최고가를 경신해 큰 주목을 받았다. 서성목장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육종농가 3개 농장 중 하나로 한우 개량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서성목장의 모든 한우는 서귀포시축협 TMF조사료유통센터에서 생산한 사료만을 급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기정 대표는 “우리 농장의 한우들이 이렇게 높은 가격에 낙찰되어 매우 기쁘고, TMF사료 덕분에 한우의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이를 통해 농장의 소득도 늘어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량에 힘쓰고 서귀포시축협과 함께 좋은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관 조합장은 “TMF조사료의 우수성은 이미 많은 농가에서 입증됐으며 이를 통해 관내 한우 사육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우 뿌리농가 육성사업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14일 조합회의실에서 제2기 한우경영기술대학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 한우경영대학은 지난 3월 1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차선세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20여 명의 교육생이 총 24회에 걸쳐 이론 교육(20회)과 현장 교육(4회)을 진행했다. 현장 교육에서는 한우 번식 및 비육 사양 관리 현장을 견학하고, 한우 개량을 위한 사양 관리 기술, 분뇨 처리 시설 우수 농가의 퇴비사 현장 방문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한우 자가 배합 TMR과 발효 사료 제조 방법을 습득하며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정해숙 교육생이 최우수상, 박종만 교육생이 우수상, 김수정 교육생이 참석률상을 수상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한우경영기술대학에서 배운 사양 관리 및 경영기술이 한우 사육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한우경영기술대학의 학장으로서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매년 수립하고, 농가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과 다양한 교육을 개발해 조합원들이 최고의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김학재)은 지난 2일 (사)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역사회 및 봉사단체와 연계로 사회공헌활동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참여, 물품 및 후원금 기부 등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임명옥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력이 지속·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학재 지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한 귀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오는 23일까지 50두 할인판매 NH순한한우조공법인(대표 조기태)은 농협유통(대표 이동근)과 손잡고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간에 걸쳐 농협유통 양재점과 창동점을 통해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 고객감사 기획전 행사<사진>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우 총 50마리 분을 할인판매함으로써 평소 지리산순한한우를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기획됐다. 할인판매 행사에 앞서 기념식에는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와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 협의회장인 박계수 여수축협장을 비롯해 참여 축협 조합장, 농협유통 이동근 대표와 한상구 양재지사장, NH순한한우조공법인 조기태 대표 등이 참석해 고객을 상대로 한우고기 시식회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계수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육비는 증가하고 한우가격은 하락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할인행사에 발벗고 나서 주신 모든 분들께 전국 한우농가를 대신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안병우 대표는 “이번 지리산순한한우 기획전은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3회 수상, 7년 연속 명품브랜드 인증, 소비자시민의 모임이 인증하는 우수축산물에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포도 주산지 영천, 와인-한우의 조화 소비자 북새통 경북 영천축협(조합장 김진수)은 지난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영천강변공원에서 ‘영천와인페스타 with 영천 별빛한우 구이축제’<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행사의 주제는 ‘와인FILL 영천FEEL’로, 영천의 와인과 별빛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축제는 한우 먹거리존, 와이너리존, 와인 체험존, 농축특산물존, 청년고리존 등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는 영천축협 영천별빛한우브랜드사업단이 주관하고, 영천시축산연합회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에서 포도 생산지로 유명한 영천시의 영천와인과 조화를 이룰 영천별빛한우는 행사 기간 동안 30~4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됐으며, 불고기 시식회 코너는 소비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김진수 조합장은 “축산물 시세 하락으로 인해 축산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축산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상생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천별빛한우는 지역 농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특방기간 철통방역태세 유지 당부 전북축협 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심재집·익산군산축협장)가 지난 8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소재 NH참예우 명품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사진>에는 전북축협 회원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지사무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 시작을 알린 심재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유례없는 최악의 더위가 물러가고 어느덧 찬 이슬이 내린다는 한로 절기에 들어섰다”며 참석자들에 대한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심 회장은 “다가오는 조사료 생산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심 회장은 한우 가격의 회복세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도, “송아지 생산 자제와 저능력우 도태 등 자구책을 실천한다면 조만간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별 방역기간 동안 농가의 집단행사와 모임 자제를 요청하며, 가축 질병 차단방역에 대한 축협의 경각심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창진 축산사업단장이 주요 보고 사항을 전달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 육현수 팀장과 오태수 축산물위생팀장이 각각 축산 관련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유도식)은 지난 7일 제천시 금성면 청풍로 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제천단양축협배 파크골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조합원 및 준조합원 간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사회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며 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장운봉 백운농협 조합장, 제천시 파크골프 회장, 김세중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참가자는 제천시와 단양군에 거주하는 조합원 및 준조합원으로 한정됐으며, 선착순으로 200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1그룹 남자 개인전, 2그룹 여자 개인전, 3그룹 남녀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MVP에게는 송아지가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럼피스킨 발생으로 대신 상금으로 지급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중식이 제공됐다. 유도식 조합장은 “오늘의 대회가 조합원 및 준조합원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제천시민들을 위해 청풍 파크골프장을 개장해 준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단양축협은 1981년 창립 이후 800여 명의 조합원과 1만7천명의 준조합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공주에서 ‘제2회 공주 알밤한우 가을잔치’<사진>가 전국에서 대백제전을 찾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과 공주알밤한우사업단은 공주시의 후원으로 지난 9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 옆에서 ‘제2회 공주 알밤한우 가을잔치’ 행사를 개최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알밤한우의 매력을 깊이 알렸다. ‘336시간 숙성의 시간과 건강한 만남’을 주제로 한 이 행사에서는 공주의 특산품인 알밤 부산물로 만든 사료로 사육된 알밤한우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7월, 공주의 특산품으로 상표 출원된 이 알밤한우 브랜드는 공주시의 전략적 지원 아래 명품 한우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은승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전국에서 공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알밤한우를 드시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알밤한우를 국내 한우 브랜드를 대표하는 명품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행사장에서 알밤한우는 100g당 1++ 등심과 채끝은 1만원, 1++ 부채살과 안심은 1만1천원, 1+ 토시살, 치마살, 살치살은 1만3천900원에 제공됐으며, 특히 숯불셀프구이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