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화 시설 이해 부족 축산·경종농가 견해차 지적 농림부 주최 농협중앙회 축산 컨설팅부 주관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사업 활성화 워크숍’이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충북 수안보소재 파크호텔 회의실에서 관련 공무원과 08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선정자, 선정 기계 및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최됐다.이상철 과장은 “가축분뇨는 축산업을 영위하는 한 결단코 해결하고 넘어가야하고 자원화 중심으로 처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 “참석한 친환경축산 관련자들은 초심을 잃지 말고 마무리를 잘하자”고 당부했다.도드람 양돈조합 진길부 조합장은 가축분뇨 CEO특강을 통해 이천시의 축산분뇨액비와 연계해 수도작을 설명하고 이천시의 예를 들어 처리 과정은 논에 물을 대고 평탄작업 후 액비 운반차에 호스를 연결해 300~400평당 하나의 관개를 통해 1일정도 확산을 유도하고 액비와 토양의 혼합을 위한 로타리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대규모농장에서 현실적으로 전량지원하기 곤란하고 그간 많은 농가들이 잘못된 설계로 운전의 어려움과 가동을 중단했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DODRAM-T) 보급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한편 액비를 토양에
대자연산업(이성진 회장)이 지난달 28일 충북 옥천 공장 준공식을 갖고 한라웰스텍이 판매하고 있는 친환경 가축음용수기기 ‘에이지플러스(AG PLUS)’대량생산에 본격 나섰다.이번 옥천공장은 부지 2천400평에 건평 700평 규모로, 연간 에이지플러스 2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한편 대자연산업은 기술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고, 한라웰스텍은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하는 형식의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한라웰스텍 이흥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세계화와 무한경쟁의 파고가 밀려오고 있다. 이제 우리 모두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핵심 키워드를 친환경사업에 역점을 둘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농업, 축산업은 우리가 추구하는 친환경 사업과 밀접한 관계이다”며 “오늘은 우리의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이 하나로 더해져 친환경, 무항생제 가축을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획기적인 날”이라고 말했다.은 이온 미네랄활성수기계인 에이지플러스는 물 여과는 물론 살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발명특허 제품이다. 특히 은의 향균, 살균력, 악취제거 특성을 통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축사의 악취제거와 가축의 면역력 강화 기능을 갖고 있어, 바이러스 감염 예
하루 20톤 처리로 시간당 60㎾ 가스 발전…연간 400㎿h 전력 생산 유니슨(주)(대표 김두훈)은 지난 9일 충남 청양에 위치한 양돈농장인 여양농장(청양읍 장승리 458-2)에서 축산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플랜트는 산업자원부 에너지 관리공단에서 시행하고 유니슨에서 주관했다. 플랜트 사업명은 ‘농가형 축산분뇨 처리를 통한 바이오가스화 처리공정 개발 실증’이다.여양농장은 양돈 4천두 규모이며 하루 20톤의 분뇨를 발생해 바이오가스(메탄가스)를 생산한다. 이 농장은 시간당 60㎾의 가스발전기를 가동하고 연간 전력 400㎿h를 만들어 농장에서 전기를 쓰고 있다. 이 전기는 관리사의 온수와 난방에 사용되며 잉여전기 일부는 한국전력에 1㎾당 80원에 판매된다.이번 사업에는 총 13억9천5백만원이 투입됐고 사업기간은 지난 2005년 8월부터 36개월이 소요됐다.설치과정에서는 하루 230톤 처리용량의 농가형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계 기술과 바이오가스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유기성폐기물 탐색 및 최적의 혼합조건, 그리고 생물학적 경보장치와 더불어 재생을 위한 운용기술, 가스 정제기술, 안정적 에너지 생산 기술 등이 집중 연구됐다.특히 유럽에 비
전축종 신축 후 평균 9~12년 경과한육우 지붕·급이시설, 젖소 착유기돼지·닭 환기시설 개선 1순위 꼽아농림부가 지난 5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 9개도의 한육우, 젖소, 돼지, 닭을 일정규모 이상 사육하는 농가를 조사대상으로 전국 축사시설 현황을 조사한 결과 30.0~42.6%가 생산성 향상 또는 축사 및 설비 노후화 등의 사유로 신개축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조사 결과.축사의 평균 건축년도는 한육우가 1998년, 젖소가 1995년, 돼지와 닭이 1996년으로 전체적으로 건축 후 9~12년 정도가 경과된 것으로 나타났고, 농가당 평균 축사면적은 한육우가 1천3백70㎡, 젖소가 1천7백40㎡, 돼지 3천17㎡, 닭 2천8백49㎡로 조사됐다.■축종별 건축형태 및 구조한육우의 경우 우사형태는 톱밥우사(87.1%)가, 바닥형태는 깔집(94.7%)이 가장 많았고, 외벽체형태는 윈치커튼이 55.6%, 개방형이 47.6%로 나타났는데 대규모 사육농가나 98년 이후 건축된 우사는 윈치커튼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젖소의 경우 우사형태는 톱밥우사(84.0%)가, 바닥형태는 깔집(94.9%)이, 외벽체형태는 개방형(83.3%)이 가장 많았고, 착유기 종류는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 대전무역전시관에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제7회 대전 농기계 및 우수종자전시회(TAMAS 2007)’가 개최됐다. TAMAS 2007은 2년마다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우수농업 기자재와 종자보급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첨단 기술 및 수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211개 업체가 참가해 625개 부스가 유치됐고 농림 축산 기자재, 종자, 비료, 원예기자재, 농업용품 등 첨단 제품이 전시됐다.옥외 시연장에 설치된 6개 업체 78개 부스에서는 현장시연회가 열려 소비자들이 직접 전시 품목을 운전하거나 실지 작업을 관람토록 했다.
간접냉각방식으로 시간 단축·결빙없이 원유 보존성 우수 공간 절약 설계에 가설비도 저렴…외산대비 경쟁력 뛰어나 서울우유 구매품목 지정…조합원 농가에 9대 공급 국내에서도 아이스뱅크 냉각시스템 패코(Packo)냉각기가 도입되어 낙농가와 우유회사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신일축산(대표 이대자)이 수입, 판매중인 이 Packo냉각기는 아이스뱅크시스템 간접냉각방식으로 32℃내외의 원유온도를 4℃전후로 떨어뜨리는 냉각시간은 직접팽창식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다 한다.특히 ‘RM/IB’탱크 모델의 경우는 내부에 아이스뱅크를 장착하여 원유를 결빙 없이 보존함은 물론 단전시에도 우유의 온도를 유지시켜 양질의 원유를 공급하는데 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내부 탱크의 표면에 빙수를 뿜는 방식으로 순환되어 빠르게 냉각을 하는 반면 수명은 약 20년으로 일반 외산 냉각기의 수명 12년 보다 8년정도 길다는 것이다.또한 얼음을 예비로 저장하기 때문에 착유시 냉동장치를 켤 필요가 없으며 공간절약과 가설비용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 외 야간전기요금을 이용하여 최대 4톤의 얼음저장이 가능하여 실질적으로 경영비용을 줄이는 동시 로봇착유기와 결합시 아이스뱅크 냉각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실
가축방역 소독기 생산업체 삼원기업(대표 김준연)이 최근 집약적인 기술과 무균살균력을 자랑하는 ‘방문객 무균 살균소독실’을 설치,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선보인 방문객 무균 살균소독실은 자외선 광촉매를 응용한 제품으로 일정 공간 내의부유, 낙하산 살균, 공기 중의 유해성분을 분해 제거시킨다. 특히 모든 병원균을 무균살균할 수 있어 이미 여러 사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이 제품은 Tio광촉매 램프를 이용하며 촉매에 빛을 조사하면 촉매가 빛에너지를 받아 촉매내부에서 전자들의 이동이 일어난다. 이후 이동된 전자들이 강력한 화학작용(산화ㆍ환원)을 일으킨다. 이때 전자들의 강력한 화학작용은 오염된 물질을 산화시켜 무해한 물질로 변화를 주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반응에 따라 광촉매 효과는 오염방지효과, 공기정화효과, 수질정화효과, 살균효과, 냄새제거효과 등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광촉매는 인체에 전혀 무해하므로 적용 범위가 광범위하게 응용될 수 있다. 사용주기도 길어서 전구만 교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이 회사 기술관계자는 “방문객 무균 살균소독실은 출입문과 출구가 따로 제작돼 있어 살균을 하지 않고서는 출구 문이 열리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축산 및 원예 분야 환경관리 기기를 생산하는 중앙기술산업(주)(대표 오상복)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송산리 526-4에 신사옥을 개장했다.중앙기술산업은 98년 이후 축산분야로 먼지 및 냄새제거기, 약제 살포, 가습기, 혹서기 축사 온도하강기, 차량 소독기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오상복 사장은 신공장·신사옥 이전식 인사말을 통해 “창조적이고 책임감있는 경영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사후봉사를 실시하겠다”며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중앙기술산업은 중동과 미주지역 등에 수출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힘쏟고 있다. 특히 미국에는 현지지사를 두고 생산 판매를 하고 있다.이 회사는 또 국내 최초로 원심식 가습기와 터보연무기를 개발 공급해 적절한 습도관리 시스템을 찾지 못하고 있던 양계산업, 양돈업계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농림부 지정 신기술농업기계로 선정된 농축사용공기정화기(JP6500 크린존)는 열악한 축사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어서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중앙기술산업은 지난 2005년 300만달러 수출탑을, 지난해에는 수출유공
식물추출물을 이용한 면역증강제 개발이 한창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2일 검역원 대강당에서 열린 특허기술 설명회에서 솔잎, 황련 및 연교, 메주콩 등에서 추출한 물질을 갖고 개발한 면역증강제를 대거 공개했다. 검역원 세균과의 김종만 박사는 “최근 항생제 내성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항생제 사용이 규제되는 추세”라며 이번에 소개되는 제품은 천연제품이면서도 산업화가 용이한 만큼 국내 업체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발표된 솔잎추출물은 가축의 질병을 치료·예방할 수 있는 면역증강제나 보조치료제로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험결과 솔잎추출물을 100배로 희석해 마우스에 접종하고 병원성포도상구균을 공격접종했더니 대조군 마우스는 모두 폐사했으나 솔잎추출물을 접종한 마우스는 100% 생존했다. 연교 및 황련추출물은 사료첨가제로 사용할 경우 증체량과 사료효율 개선, 면역기관 및 면역세포 활성화 등이 확인됐다. 이 추출물을 마우스에 7일간 경구투약후 E.coli 등 질병원인균 7종을 공격접종하고 3일간 계속 투약했다. 그 결과 마우스 생존율이 황련 추출물의 경우 48%, 연교추출물은 52%로 나타났다. 무투약 대
성체줄기세포 신약개발 기업인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미국의 벳스템(Vetstem)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동물대상 줄기세포 치료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갔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한국임상수의학회’에서 그동안 서울대학교 및 건국대학교와 함께 공동연구해 온 개의 퇴행성 관절염, 골절, 척수손상, 신부전증 치료효과 등 동물대상 줄기세포 치료기술을 발표했다. 권오경 서울대 교수는 “척수 손상으로 후지마비 및 자가 배변이 불가능한 개를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했더니 관절의 움직임과 자가 배변이 가능한 수준까지 치료됐다”고 밝혔다.정순욱 건국대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완치가 불가능하고 증상의 악화를 막는 것이 현재 할 수 있는 전부다. 하지만 이번에 완치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수준의 발표를 함으로써 동물의 치료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까지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동물용 줄기세포 치료의 상용화는 5천600만 두의 애완용 개를 기르고 있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이 가능해 짐으로써 사업 수익 확보는 물론 향후 사람의 세포손상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
조은톱밥(대표 김동수)은 소나무(사스)의 표피를 제거해 목부만 선별해서 제조한 러시아산 톱밥을 국내 최저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은톱밥에서 공급하고 있는 톱밥은 러시아 광활한 면적에서 수집한 소나무를 원자재로 하며 함수율은 12~15% 이하, 크기는 3~5m/m이다. 조은톱밥의 제조과정은 소나무의 표피를 제거한 후 목부를 톱밥으로 제조해 전기로에서 1차 살균처리한다. 이어 2차 고압고온스팀(340℃) 처리에서 30분 이상 살균 소독한다. 이 때문에 변색이 없고, 제품의 안정성이 확보되고 있다. 조은톱밥은 월 1만톤의 물량을 축산농가와 친환경 농가에 우선 공급해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최근 축산의 규모화와 동시에 친환경 축산 붐과 자연순환농업 추진, 크린팜 운동 등으로 축산 현장에서는 톱밥 수요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가격경쟁으로 표피가 함유된 톱밥과 화학적 살균처리된 톱밥이 국내에 유입돼 유기축산 및 친환경축산 경영의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축산 현장에서 톱밥 수요가 늘어나자 인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에서 톱밥이 수입되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최근 환경오염원으로 특
한국강화프라스틱과 (주)카몬드(대표 박장춘)는 충북 음성공장을 준공, 물류비용의 획기적인 절감과 신속한 제품공급 기반을 확보했다.두 회사는 이달초 충북 음성군 삼성면 선정리 482-4번지에서 장동일 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장 등을 비롯한 업계 및 지역인사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약 4천여평에 달하는 부지위에 공장 2동, 사무실 1동(2층) 등으로 이뤄진 한국강화프라스틱의 제3공장에서는 주력제품인 사료저장탱크, 자동급이기는 물론 (주)카몬드의 계란캡슐, 식품주용기 등이 각각 생산되고 있다.ISO 9001 품질인증업체인 한국강화프라스틱은 사료탱크 및 자동급이기 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30년 전통의 축산기자재 종합메이커다. 이 회사의 박진영 이사는 “경기 군포공장, 전북 정읍공장에 이은 중부지역의 제3공장 확보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정확한 제품설치 및 신속한 AS도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