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8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에 맞춰 수험생을 위한 ‘수능 D-100 응원 이벤트’를 전개한다. 고군분투 중인 수험생들의 수능 만점을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가족, 친구, 지인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다.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한돈 돈마호크 2인분(600g)’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23일에 발표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돈 공식 SNS 채널 및 한돈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의 종돈 분양실적이 마침내 100만두를 돌파했다. 지난 1984년 7월5일 처음 종돈 분양을 시작한 이래 40년만에 달성한 위업이다. 다비육종은 이에따라 지난 7월 26일 100만두 입식 농가인 충남 홍성군 소재 하늘농장(대표 유영일)을 찾아 기념 행사를 갖고 의미를 다졌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도드람한돈이 소비자의 돼지고기 브랜드인지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리서치전문기관인 ㈜지앤컴리서치에 의뢰, 돼지고기 취식경험이 있는 전국 25세~59세 남녀 2천200명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소비 트렌드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를 꼽는 최선호도 부문에서 응답자의 47.2%가 ’도드람한돈‘을 선택했다. 특히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30~59세 여성들의 최선호 비율은 절반에 가까운 지지도를 보이며, 2021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 뿐 만이 아니다. ‘도드람한돈’은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주 구입 브랜드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조사인 최초상기도 부문 역시 2021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도드람한돈은 작년 대비 지표가 상승한 유일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여기에 이미지 경쟁력 조사 항목들도 높은 점수를 기록, 국내산 브랜드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오르고 선호하는 브랜드임이 입증됐다. 소비자들이 ‘도드람한돈’을 선호하고 있는 이유로는 ‘국내산(45.7%)’이 가장 높았고, ‘신뢰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남 보성 양돈농가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양돈업계가 들끓고 있다. 충격과 비탄에 빠져 있는 전국의 양돈 현장에서는 보성 양돈농가가 처해있던 상황에 대한 깊은 공감과 함께 ‘악성 민원과 과도한 행정압박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악의적 환경 민원과 무리한 단속 및 행정규제에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한돈협회는 지난 7월28일 애도 성명을 통해 “죽어야 끝나는 악성 민원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된다”며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유지하고, 그들의 노력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다 이와함께 악성민원에 휘둘리는 지나친 행정규제가 축산업의 기반을 황폐화 시키고 있는 현실이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협회 주도하에 범 양돈업계 차원에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돈협회는 이에따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보성 양돈농가를 추모하는 게시판을 지난 2일부터 운영, 유사사례에 대한 제보를 접수받는 한편 이달 중순경 해당농장, 환경부 인근에 분향소 설치 운영 및 위령제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이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7월 양돈시장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시즌임에도 너무나도 부진한 수요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 하반기를 시작하는 첫달인 지난 7월 돼지 출하두수는 136만8천667두로 잠정 집계됐다. 전월 대비 8.7%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 보다는 4.6% 증가한 물량이다. 그러나 돼지가격은 전년동월은 물론 돼지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전월과 비교해도 다소 하락한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 7월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 가격(제주, 등외 제외)은 지육 kg당 5천407원으로 전월 보다 kg당 164원(2.9%)이, 전년 동월 보다는 206원(3.7%)가 각각 하락했다. 사회전반에 걸친 경기침체의 그늘 속에서 휴가시즌 수요 마저 예상을 밑돌았던 게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지와 등심 등 그나마 삼겹살 대체 수요가 이뤄졌던 부위마저 안팔리고 있는게 최근 현상”이라며 “긴 장마는 물론 무더위도 휴가시즌 수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너무나 덥다보니 소비자들이 불 옆에서 구워 먹는 것 자체를 기피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여기에 휴가시즌 해외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고기 수입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7월 냉동 2만9천100톤, 냉장 2천600톤 등 모두 3만1천700여톤의 돼지고기가 수입됐다. 전월 보다 22.3%, 전년동월 보다는 20%가 각각 감소하며 올들어 지난 1월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 들어온 것이다. 이에따라 올들어 7월까지 수입된 돼지고기는 25만8천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6.6%가 줄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1년 일정 각국 현장 직접 확인 기존 지식-현실 ‘차이’ 실감해 발생양상별 대응 시나리오 시급 ASF 다발국가들의 현황 파악차 동남아지역을 장기 출장중인 정현규 박사(도드람양돈농협 고문)가 지난 7월 중순 일시 귀국했다. 정현규 박사는 동남아 국가 양돈산업의 모든 것을 바꿔놓을 정도로 ASF가 큰 후폭풍을 가져오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정현규 박사와 일문일답 ▲동남아지역 장기체류 목적과 일정은 ASF가 양돈장에서 어떤 양상으로 전파되고 있는지, 또 비발생 농장은 왜 피해가 없는지 직접 확인, 국내 ASF에 대한 예측과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올해 2월부터 1년 일정으로 동남아 국가에서 머물러 왔다. 도드람양돈농협에서 지원, 큰 힘이 됐다. 지난 6개월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에 있었다. ASF 발생 · 비발생농장은 물론 ASF가 진행중인 곳도 방문했다. 향후 6개월은 필리핀, 라오스, 인도네시아를 예정하고 있다. ▲동남아 국가들의 ASF 피해상황은 동남아지역 양돈산업의 30%가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현지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동남아지역 양돈산업은 ASF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진
[보성=윤양한 기자] 냄새 민원에 시달려 온 한 양돈농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충격과 함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전남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에서 양돈농장을 운영해오던 정 모씨는 지난 6월 초부터 총 네차례에 걸쳐 인근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보성군 기후환경과로부터 조사를 받아왔다. 보성군의 경우 담당자가 농장을 수차례 방문, 정 씨에게 농장관리 개선 등을 요구하는 한편 농장 점검을 통해 관련 법률을 위반했다며 과태료 부과 대상 농장으로 지정했다. 보성에서 해남으로 액비 이동에 따른 신고 미이행이 그것이다. 민원과 공무원의 농장 방문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큰 부담을 느껴왔던 정씨는 과태로 부과에 이어 관련법률상 기준 사육두수를 초과한 것으로 판단한 보성군에서 사육두수 감축까지 요구하자 심리적 압박이 더해지던 가운데 지난 7월21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정 씨는 “민원으로 너무 힘들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보성군 기후환경과 관계자는 이와관련 “보성군 관내 13개 양돈농장이 있는데 모두 냄새 민원이 없으며 정 씨 농장이 네차례에 걸쳐 민원이 들어와 농장을 방문해 법령에 따른 농장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며 “더구나 허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함께한 2023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가 지난 7월23일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2년차를 맞은 이번 대회는 빙상 스포츠 산업 육성과 국내 여자 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돈자조금,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주관한 것으로, 수원특례시 여자 아이스하키팀, 목동 허리케인스 등 전년 대비 약 2배 규모인 총 14개팀 206명의 아이스하키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사진은 한돈자조금 이원복 사무국장이 '더 드림 리그' 우승팀을 시상하고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베트남의 AVAC사가 ASF백신 상용화를 위해 자국 정부(농업농촌개발부)에 수출 승인을 요청했다. 베트남넷 웹사이트에 의하면 AVAC사는 백신 개발을 위해 다양한 돼지 농장 및 시설 약 600곳에서 대략 60만회 이상의 백신 접종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해당 백신이 ASF에 높은 효능을 나타냈을 뿐 만 아니라 안전성 면에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인 Phung Duc Tien은 “해당 ASF 백신의 원활한 수출을 위한 장벽 제거에 동의했으며, 생산된 백신에 대한 품질검사 등 테스트는 AVAC사에서 책임 지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캐나다 육류업계 “영국 CTPP가입 안돼” 캐나다 육류업계가 영국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반대하고 나섰다. CTPP의 경우 신규 회원국 가입은 기존 회원국들이 만장일치가 있어야 가능하다. 이와관련 영국에 앞서 CTPP에 가입돼 있는 캐나다 무역부 장관은 최근 영국의 CPTPP 신규 가입을 승인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대해 캐나다육류협회(CMC)와 캐나다양돈협회(CCA), 캐나다 돼지고기협회(CPC)는 즉각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돼지 도축 관련 빅데이터의 활용에 소매를 걷어부쳤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7월24일 충북대학교 빅데이터연구소와 자동등급기계판정기 ‘오토폼Ⅲ(AutofomⅢ)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이뤄진 이날 MOU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도드람양돈서비스 이상일 대표이사, 충북대학교 류관희 빅데이터연구소장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국내 최초로 활용 중인 오토폼Ⅲ의 경우 16개 초음파 센서를 통해 돼지 도체를 5mm 간격으로 스캔하고, 도체 하나 당 약 3천200개에 이르는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2013년 장비도입 후 지속적으로 양돈빅데이터를 구축해 왔다. 이번 MOU에 따라 도드람양돈농협이 오토폼Ⅲ(AutofomⅢ) 설비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충제공하면, 충북대학교 빅데이터연구소가 이를 분석하고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양돈 빅데이터 관련 산학협력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이번 MOU가 새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를 계기로 동남아 국가들의 양돈산업이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현규 박사(도드람양돈농협 고문)에 따르면 이들 국가들 마다 기업 농장의 비중 확대가 가속화 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방역에 대한 인식과 함께 방역 시스템도 대폭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규 박사는 ASF 다발국가의 현황 파악을 토대로 향후 국내 양돈산업의 변화 예측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동남아 국가에서 장기 체류 중 최근 일시 귀국했다. 정현규 박사는 “지난 6개월 동안 태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의 발생 및 비발생농장과 회복농장 등 다양한 형태의 농장을 직접 방문, 현장을 확인하는 한편 현지 전문가들과 많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며 “그 결과 이들 국가 모두 자국 양돈산업의 역사가 ASF 발생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진다고 평가할 정도로 ASF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현규 박사에 따르면 동남아 국가의 양돈산업은 ASF 발생 이후 많은 것이 달라지고 있다. 우선 CP사 등 현지 대기업 농장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이들 기업농장들은 ASF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