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는 지난 9일 경기 수원에 있는 이비스앰배서더수원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수의사회는 올해 수의사 회원등록, 임상수의사 연수교육, 동물보호·복지 진료 및 교육·홍보, 반려동물문화교실, 수의사 복지·권익보호, 동물방역·위생·동물보호 관리, 진료활성화 캠페인, 회관 건물 임대 등 왕성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특히 안양, 수원, 광명, 의왕, 부천, 화성 등 여러 지역에서 대·소규모 반려동물문화교실을 개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 의료산업 발전을 모색하게 된다. 지난해 매입한 회관의 경우 임대, 상시 대관, 연구교육 등 공실이 없도록 적극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북부지역수의사회 설립 필요성을 감안해 경기북부지역 수의사 회관 건립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이성식 회장은 “진료기록 공개 의무화 등 동물병원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 협력과 소통을 통해 동물의료 제도와 관련, 불필요한 법률적 문제를 예방하는 등 회원에게 도움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춤하던 돼지고기 수입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월 모두 3만4천141톤의 돼지고기가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비정상적으로 수입이 늘었던 전년동월(3만9천991톤) 보다는 적은 물량이지만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만에 3만톤대에 재진입,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경기 흐름에 영향이 적은 ‘중저가 식품군’ 으로 분류되고는 있지만 외식을 중심으로 국내 돼지고기 시장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다, 최근의 환율상승 기조에 따른 수입 가격 상승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시각이었기 때문이다.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평년 수준의 수입량이라고는 하나 최근의 시장 분위기를 감안할 때 예상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며 “현지 거래선 및 매출 유지가 필수적인 수입업체들의 특성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여기에 불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가격 경쟁력이 높은 수입육 수요를 기대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보험 등 경영안정 제도 시급” 산학연 한목소리 사육제한 조례 등 규제개선 • 품질인증제 도입 한돈산업종합발전대책 수립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지난 6일 국회의원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식품위원회 어기구 위원장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인 건국대학교 김민경 교수는 정부 6조6천550억원, 자조금 1천364억원 등 오는 2034년까지 10년간 약 7조원이 투입되는 한돈산업 발전대책 수립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한돈협회 주도하의 민관학 한돈산업 중장기발전대책 수립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축사, 사회적 후생증진 시너지” 이날 김민경 교수는 ‘최상의 품질을 공급하는 자주적 한돈산업’이라는 미션 실현을 위해 ▲소비자 만족 ▲생산체계 혁신 ▲ESG 경영 ▲농가 경영안정화 ▲동반성장 ▲강한 생산자등 6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소비자 만족을 위해서는 소비자와 유통업계 의견을 반영한 자율적 ‘품질인증제’ 도입을 제안했다. 소비단계에 도달하지 못하는 현행 돼지등급제의 한계를 지적한 것이다. 생산체계 혁신의 핵심 과제로는 스마트축사 도입 및 확산을 통한 생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도 포천시에서 지난 6일 15명을 다치게한 공군의 오폭사고로 인해 인근 양돈장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포천지부 신형순 지부장은 지난 6일 “사고지역 1km이내 우리농장을 포함해 10여개소의 양돈장이 있다”며 “양돈농가 피해 현황을 파악중인 가운데 우리 농장의 경우 사고 당시 농장이 흔들린 것은 물론 일시적 정전과 함께 모돈사료 자동급이기 오작동으로 사료가 쏟아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사고지역과 가까운 양돈장들은 모돈의 유사산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사고지역 인접 양돈장에서는 오폭의 충격으로 인해 분만을 앞둔 모돈 2마리의 양수가 터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미사일은 아니지만 이전에도 포천지역에서는 포탄 오폭으로 인해 사고 인접 양돈장의 모돈 유산 피해가 발생, 군측에서 피해를 보상하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승진> ▲식량정책관 변상문 ▲유통소비정책관 홍인기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강동윤(이상 7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동물병원 진료비용 조사 결과 공개 홈페이지 유지·보수’ 용역을 수행할 시행자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이다. 과업기간은 홈페이지 보수의 경우 계약 체결 후 올해 12월까지다. 운영·관리는 내년 12월까지다. 용역 추정금액(부가가치세 포함)은 7천만원 이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오는 19일 18시까지 용역제안서, 가격입찰서 등을 대한수의사회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제안 발표평가가 진행된다. 대한수의사회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협상적격자를 선정하고, 평가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개별 협상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동물병원 진료비용 등 현황 조사·분석’ 용역을 수행할 시행자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이다. 용역에서는 동물병원 진료비용 등 현황을 조사·분석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진료비용을 게시하고 있는 약 4천개소(추정) 동물병원이다. 아울러 결과보고서를 작성·제출한다. 이 결과는 진료비용 공개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과업기간은 계약 체결 후 올해 12월까지다. 용역 추정금액(부가가치세 포함)은 3억원 이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오는 19일 18시까지 용역제안서, 가격입찰서 등을 대한수의사회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제안 발표평가가 진행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해 총 4천106억원 수출 '21.4%↑'...원료·완제 모두 늘어 중국 등 영토확장 결실 '침체탈피'...품질경쟁력 강화 힘써야 동물약품 수출이 다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약품 수출액은 총 4천106억원. 전년(2023년) 3천383억원 대비, 무려 21.4% 늘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원료 수출은 1천304억원으로 전년 781억원보다 67.0% 증가했다. 완제 수출은 총 2천802억원으로 전년 2천602억원보다 7.7% 늘어났다. 완제 중 백신은 496억원(전년대비 27.5%↑) 화학제제는 1천281억원(0.4%↓), 사료첨가제는 70억원(7.7%↑), 의약외품은 55억원(16.7%↓), 의료기기는 900억원(13.2%↑) 수출했다. 국내 생산액(9천442억원) 중 수출비중은 43%에 달했다. 미화기준으로는 지난해 총 3억42만2천달러(부스틴, 사료첨가제 제외) 동물약품을 수출, 16.6% 늘었다. 동물약품 업계는 지난 2023년 수출침체(전년대비 9.0%↓)에서 탈피,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 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정병곤 회장은 “최근 중국 시장 개척 소식이 속속 들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육류유통수출협회-로보스, 자동화 통해 생산·품질 향상 MOU 체결 인력난 해소·작업자 안전확보도...협의체 구성 '협력사업 추진 예정' 축산물 가공·유통 산업이 AI 로봇자동화를 향해 내달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와 로보스(대표 박재현)는 지난 5일 안양에 있는 성지스타위드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로봇자동화 기술을 통해 축산물 가공·유통 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 목적은 로보스 AI 로봇자동화 기술을 국내 축산물 가공·유통 분야에 적용, 인력절감을 포함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있다. 로보스 AI 로봇자동화 기술은 표준화되지 않은 비정형 축산물에 대해서도 가공 효율을 높인다. 또한 작업 속도를 향상시키고 오류를 감소시킨다. 아울러 균일 품질을 보장하고 위생 수준을 끌어올린다. 특히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작업자 안전을 확보한다. 두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로보스 기술 자문과 협회 현장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국내 축산물 가공·유통 산업 지속가능 발전과 스마트화에 앞장선다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지사 김영환)와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홍기·괴산증평축협장)는 지난 2월 21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충북 축산발전 소통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 최동수 축산과장, 이용선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김홍기 회장은 “지사님과 충북도 내 축협 조합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산발전을 논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충북도가 2024년 전국 최초로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도 어려운 축산농가들을 위해 다시 한번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축협 조합장들은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 ▲방역시설 지원 ▲광역브랜드 청풍명월한우 취급 물량 증가에 따른 보관창고 신축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도내 조사료공동구매협의회에서는 조사료 톱밥 직수입으로 시장견제 역할과 함께 축산농가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조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조사료 사업 관련 지자체 차원의 뒷받침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영환 지사는 “어려운 축산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충북도가 적극 노력하며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또 하나의 명품 염소 스마트경매가축시장의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사진)은 오는 18일 첫 염소 경매를 시작하는 스마트경매시장 개장을 앞두고 공정한 염소 거래와 염소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염소 사육 농가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개장하는 공주 염소 스마트경매가축시장은 지역 염소 농가에 판로와 유통의 편의성을 제공하며, 공정한 염소 거래를 통해 염소 산업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지역 염소 농가들은 지속적으로 세종공주축협에 염소 스마트경매시장 개장의 필요성을 제기해왔으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세종공주축협은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별도의 개장식 행사 없이 오는 1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공주 염소 스마트경매가축시장은 공주시 내산목천길 92에 위치한 공주스마트가축경매시장에서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전 9시부터 경매가 진행되며, 면양을 제외한 염소 전 품목이 출장 가능하다. 이은승 조합장은 “염소 스마트가축경매시장이 본격 운영되면 염소 사육 농가와 유통인들에게 이용 편익을 제공하고, 공정한 가격 형성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염소 유통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안축협 조정현 조합장이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욱·합천축협장)는 지난 2월 24일 창녕 경화회관에서 제1차 정례협의회를 열고 조정현 함안축협장을 필두로 한 차기 임원진을 재구성했다. 조정현 차기 회장은 “회원들 간의 화합과 결집을 도모하며, 농협중앙회와 회원 축협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맡겨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축산인의 권익 보호와 경남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임원진 개편으로 ▲회장, 함안축협 조정현 조합장 ▲부회장, 부산축협 김태용 조합장·통영축협 황진도 조합장 ▲감사, 의령축협 손백현 조합장 ▲총무, 창원시축협 조성래 조합장이 선임돼 축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었던 김용욱 회장은 “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지난 임기를 무탈하게 마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조합장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례협의회에는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 이승곤 축평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