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1월 15일 11월 정기 가축시장<사진>에서 총 80두의 한우가 출품되어 77두가 낙찰되며 성황리에 경매를 마쳤다. 특히, 이번 경매에서는 제주도 1호 육종농가인 강덕규 농가가 출품한 14개월령 암소가 최고가를 기록하며 666만원에 낙찰돼 제주 한우의 품질과 개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덕규 농가는 제주도에서 첫 번째 육종농가로 선정된 이후 지속해서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에도 여러 차례 최고가를 기록하며 개량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강덕규 농가는 “한우 개량은 오랜 시간과 헌신이 필요하며, 육종농가가 된다는 것은 유전적 특성을 고려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선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낙찰로 개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돼 앞으로도 더욱 좋은 능력의 한우를 키워 제주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은 김재종 조합원(서귀포시 남원읍)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참여해 미경산우 부문에서 장려상(전국 3위)을 수상<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도에서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출품된 소가 제주 최초로 수상한 첫 사례로, 서귀포시 한우 개량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는 지역별 우수축 총 49두가 5개 분문(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 1~3부)에서 경합한 결과 총 18두가 선정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재종 농가는 “이번 수상은 서귀포시축협과 한우사육농가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한우 개량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축협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우 개량에 더욱 매진해 제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용관 조합장은 “이번 김재종 조합원의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제주도 서귀포시 한우의 개량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묵묵히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해온 김재종 조합원님의 갖진 결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은 지난 11월 27일 서귀포시 가축시장에서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의 의뢰를 받아 제주마 위탁경매<사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자마 15두(암9, 수6)와 성마 5두로 총 20두가 출품돼 모두 낙찰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고가는 43개월령 성마로 257만원에 낙찰됐다. 제주마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조랑말로, 오랜 시간 제주 자연과 함께하며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발전시켜왔다. 제주마는 개체 수 관리를 비롯해 우수한 혈통을 유지하고 개량하기 위해 체계적인 번식과 서귀포시축협의 도움을 받아 위탁 경매를 통한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축협은 단순히 위탁경매를 통해 제주마를 보급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말산업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 위해 승용마 조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용관 조합장은 “제주마는 제주의 자연과 함께 자라온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축산자원”이라며 “서귀포시축협은 우수한 제주마의 보급과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위탁경매를 진행해주고 있으며, 올해 경매도 모든 출품우가 낙찰되고 아무 사고 없이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이후광 양주축협 조합장<사진>이 11월 26일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로부터 ‘새로운 경기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농협의 핵심가치를 충실히 실천하며, 희망농업과 행복농촌 구현에 기여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후광 조합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협을 만들기 위해 각종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특히 경쟁력 있는 축협을 위해 인적 쇄신을 진행하고, 품질 좋은 사료를 생산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했다. 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 등에서 다각적인 사회공헌 기부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가평축협을 비롯한 5개 조합에 도농 상생을 위한 자금 6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배합사료공장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원료 재평가와 배합비 개편을 통해 사료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한우 등급 출현율을 크게 개선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4년에는 경기도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경쟁력 있는 축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후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양주축협이 조합원과 고객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650억원 투입, 최신 생산라인 설치 완료 곧 준공검사 나오는 대로 시험생산 돌입 국내 최초로 농협사료와 지역축협이 공동으로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농협우리사료’<사진>가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검사와 함께 시험생산을 시작으로 내년 초부터 본격 생산·공급에 들어간다. 농협우리사료는 2022년 10월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 현지에서 농협사료와 지역축협 및 사료업계 관계자의 관심 속에 착공식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가 국내 사료시장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농협우리사료는 생산과 관련된 최신 생산라인의 설치를 마치고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준공검사가 나오는 대로 시험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김효수 전 농협사료 충청지사장을 대표로 선임하고 참여조합에서 파견한 직원을 중심으로 조직 구성도 완료했다. 농협우리사료는 전국 최초로 농협사료와 지역축협이 출자해 만든 배합사료공동사업법인으로 배합사료공장을 통합·운영, 농협사료와 지역축협이 보유한 생산 및 판매유통시스템을 활용해서 국내 사료 생산과 유통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에 신축되는 농협우리사료는 대지면적 2만6천78㎡, 건축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문석주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장이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2024년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산업포장’은 훈장 다음의 훈격으로, 산업의 개발 또는 발전에 기여하거나 그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휘장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응용생물화학을 전공한 문석주 지부장은 ㈜이지팜에서 양돈전산프로그램PigPlan 개발과장을 역임하며 양돈농장 자동화 시스템 구축의 업적을 달성했으며, 2009년 6월 하동군에 귀농 후 횡천면에서 ‘바른양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스마트팜 확산의 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양돈농가 선진 경영 문화 선도 및 축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이번 산업포장까지 수상하게 됐다. 문석주 지부장은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더 없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사진)이 ‘올해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평가’에서 액비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평가는 농협축산경제가 자원순환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를 선도하는 우수 퇴액비 생산 축협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퇴액비 품질관리능력은 물론 공장시설, 생산능력 등 사업운영 전반에 걸쳐 서류평가, 현지실사, 퇴액비 품질평가 등을 통해 우수사업장을 선발한다. 제주양돈농협은 올해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 액비부문 평가에서 비료 3요소인 질소, 인산, 칼륨의 성분량, 부숙도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최우수상, 2022년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로 2번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내년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고품질 액비 생산은 경종 농가의 신뢰를 확보하고 양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민원을 개선하는 지름길”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퇴·액비 생산을 통해 친환경 축산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1월 28일 조합 본점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및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주양돈농협 양돈성공대학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강원명 제주도 친환경축산정책과장, 김성만 농협 제주본부 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20명의 교육생에게 축사와 축하를 전했다. 제주양돈농협 양돈성공대학은 조합원 농가 성적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23년부터 운영해 올해로 2회차를 맞았다.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9개월 동안 9개의 양돈 관련 주제로 갈수록 심화되는 양돈산업의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변화와 도전하는 양돈인 육성에 목표를 갖고 교육이 진행됐다. 고권진 조합장은 “세상은 배운다고 해서 길을 열어주지 않는다. 1년간의 배움을 실천으로 옮길 때 그 배움은 비로소 빛을 발한다. 배움을 정리하고 되새기면서 실천한다면 제주양돈 산업이 당면한 산업규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료생 모두가 배움을 실천해 양돈 산업 발전에 주축이 될 전문인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핵심 양돈인 육성’, 그 하나의 목표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부경양돈대학이 지난 9개월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6명의 양돈전문가를 배출했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양돈종합지원실은 지난 11월 18일 조합 본점 3층 회의실에서 ‘부경양돈대학 1기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 부경양돈대학은 농장경영 전반에 있어 필요한 이론에서부터 실무, 체험, 견학 등 여러 과정을 통합 구성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부경양돈농협은 조합이 운영하는 다양한 조합원 교육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부경양돈대학을 개설하며 후계세대 육성에 집중했다. 이러한 목표에 부합하고자 양돈전문가 집단이 함께 해 지난 3월부터 담금질에 들어간 부경양돈대학은 양돈 리더 과정, 현장교육, 우수사례 견학 등 깊이 있고 폭넓은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6명의 정예 양돈전문가를 양성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1기 교육생들은 부경양돈대학이 양돈에 관한 전문성을 키우고, 생생한 양돈 이슈와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재식 조합장은 1기 교육생들의 수료식을 축하하며 “첫해 토대가 마련된 부경양돈대학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11월 25일, 조합 가축시장에서 조합원 102명에게 총 5천만원 상당의 톱밥을 무상으로 지원<사진>했다. 이번 지원은 조합사업 우수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제공됐다. 박승서 조합장은 “오늘 톱밥 지원사업을 실시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경청해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조합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사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여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순정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남상국(64세) 씨가 당선<사진>됐다. 지난 11월 27일 순정축협 본점과 정읍지점에서 치러진 보궐선거는 2천73명의 선거인 중 1천725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1천723표 중 845표를 얻은 남상국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남 당선자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제 모두가 하나 되어 순정축협 발전과 조합원 복리 증진을 위해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순정축협의 제2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남 당선자는 현장 중심의 경영, 자체 사료 가격의 대폭 인하,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조합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검진사업 확대, 원로 조합원들의 장수를 위한 취미교실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정읍 가축전자경매시장 이전과 염소 경매시장 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경산축산농협(조합장 백운학, 이하 경산축협)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우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 사업<사진>’을 전개했다. 이 사업은 중소규모 번식 농가 육성을 통해 우량 송아지 생산기반을 안정화하고, 조합사업을 이용한 핵심농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실시한 경산예찬한우 나눔 릴레이 사업은 소규모 영세농가 및 후계 축산인들에게 우량 암송아지를 릴레이 형식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경산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사업 재원을 출연했다. 총 18명의 신청 농가 중 선정 기준에 적합한 4명의 농가가 선정됐다. 선정된 4농가는 경산시 용성면 곡신리 시다희 조합원, 진량읍 속초리 박석환 조합원, 용성면 미산리 전성용 조합원, 와촌면 대한리 김제권 조합원이다. 백운학 조합장은 “이번에 선정된 4명의 농가는 한우 개량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축산업에 대한 열정이 높아 가까운 미래에 축산업의 중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 울산지사는 이번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 사업에 농협사료 200포를 지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