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처리 문제는 축산업 최대 현안이다. 그중 착유우 분뇨는 수분이 많고 특히 액상인 경우 점성이 매우 높아 자원화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하지만, 에이원엔지니어링(대표 김종석)이 가축분뇨 처리에 대한 획기적인 대안을 내놓아 낙농업의 숙원인 분뇨처리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이 기계의 핵심은 기존 고액분리(원심, 스크루, 진동) 방식으로 할 수 없었던 고형분과 액상을 획기적으로 분리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고품질 퇴비생산은 물론 자원순환농법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형물은 수분함량이 50~70%를 유지된다. 회사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수분함량이 높으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퇴비 발효에 필요한 호기성 미생물이 활동할 수가 없게 된다. 반대로 수분이 부족해도 미생물 증식이 힘들다. 이처럼 적정한 수분함량은 고품질 퇴비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분리된 고형물은 3일동안 자연숙성 발효과정을 거쳐 우사 운동장내 깔짚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왕겨, 톱밥이 필요가 없어 생산비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게 이제품의 큰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점성이 강한 액상은 저장탱크에 따로 저장 숙성 발효시켜 양질의 액비를 만들 수 있게 했다. 호
한라그룹의 계열사인 한라웰스텍(대표 이흥택)이 친환경 농업용 전기운반차 ‘한라전동차’를 출시하고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한라전동차는 친환경 전기에너지를 사용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월 전기료는 5천원 정도로 부담이 적고 한번 충전으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터, 컨트롤러, 기어박스, 타이어 등 핵심부품을 국산화해 안정된 공급망을 확보했고 품질 고급화를 실현했다. 특히 전국적인 AS망 구축을 통해 고장이나 문의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초보자라도 운행이 가능할 만큼 조작이 용이하다. 그리고 야간주행을 고려해 초절전 고효율 LED 전조등과 방향지시등을 채택했다. 뿐만 아니라 시트 밑에 다용도 수납공간을 마련해 편의성을 도모했다.아울러 가파른 경사도 쉽게 오르는 강력한 파워를 갖췄고 사료운반, 분뇨처리, 자재운반 등 다목적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농업기계 안전검정기준에 적합하게 제작됐다.한라웰스텍(주)은 지난 2007년 가축음용수기기인 미네랄활성수 생성기기 ‘에이지 플러스’에 이어 이번 ‘한라전동차’를 출시, 친환경 축산과 선진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기업 이미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35년 동안 낙농기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 특히 이 업체는 미국·뉴질랜드 등으로부터 낙농기구를 수입해왔으나 90년대 들어 자체 생산하고, 근년에는 해외로 수출까지 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137-1번지 (주)신일축산(대표 이대자)이 바로 그곳이다. 이 주소는 낙농1번지인 상봉동 서울우유조합이 위치한 지역으로 1975년 1월2일 신일축산공사로 설립되어 1995년 4월1일 현재의 상호로 변경, 오늘에 이른다.그동안 이 업체가 취급해온 낙농기구는 적게는 귀 번호표에서부터 환기시스템과 착유시스템 및 TMR사료배합기에 이르기까지 약 50여종에 달한다. 따라서 전국의 대다수 낙농가들은 그동안 이 업체에서 판매한 낙농기구를 한번이라도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특수 조모방식으로 솔 빠짐 없어…내구성 높고 경제적35년간 축산 기자재 공급…취급 품목도 50여종 달해특히 2004년 12월10일 중국 하얼빈시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최근 개발에 성공한 ‘시원이 솔’은 소규모 소 사육농가들로부터 인기가 아주 높다.왜냐하면 특수 조모방식으로 솔이 빠지지 않고 모터를 사용하지 않아 고장이 없는데다 가
톱밥과 왕겨도 자원이다. 톱밥과 왕겨 바닥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축사청소기(하우스키퍼)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천종합농업기계 김정식 대표가 기존 제품의 불편사항을 보완한 2010년 신제품을 내놓았다.육계농가들은 육계출하 후 계사의 바닥청소를 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하고 비용이 과다하게 들어감으로써 톱밥과 왕겨 등 깔 짚의 교환에서 부담이 가고 일부는 보충하면서 연 1회 바닥 청소에 만족해야만 했다.이는 생산성 저하와 질병발생의 요인으로 사육환경 개선에 걸림돌이 돼 왔다. ‘축사청소기(하우스키퍼)를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이제 왕겨 등 깔 짚을 재활용하고 보충해주면서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청소하는 과정에서 재사용할 깔 짚에 공기를 한번 씌어주면서 암모니아 증발과 수분증발을 함께 배출함으로서 푹신한 감을 느껴 심리적 편온함과 성장률이 좋다는 것이 김정식 대표의 주장이다. 2010년형은 기존 하우스키퍼에 비해 크기는 농장 입구가 비좁은 점을 감안해 줄이고, 자체 내에 버켓을 부착해 청소하면서 오물을 버켓에 자동 집결해 기존 트레일러 상차방법을 개선했다.전북 진안에서 7만수의 육계를 하고 있는 이병용(30) 씨는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
상용화땐 휴대폰 통해 가축 개체별 상태 파악 등 가능연암공업대학 창업동아리인 ‘텔레비트’(지도교수 권성갑)는 지난 9일 RFID/USN 전문업체인 이스라엘 카타센서社(대표 David Weisman)와 최첨단 IT 기술을 이용 녹색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연암공업대 창업 동아리팀은 10여 년간 농업용 재난예방시스템을 개발하며 축사와 시설하우스 내 긴급사항이 발생되면 차세대 모바일 W-CDMA망을 이용해 입력된 유무선 전화 3대까지 차례로 전화를 걸어 농장의 현장 상황을 실시간 생중계 해주는 시스템을 농가에 공급해 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텔레비트’의 폐 휴대폰을 활용해 시스템화한 차세대 화상 모바일 M2M(Machine-to-Machine) 솔루션 기술과 카타센서社 RFID/USN 무선통신 기술을 결합해 탄소 녹색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수천마리 가축의 생체 부분 체온, 심장 박동, 움직임과 환경부분 정전, 온도, 습도, 화제, 암모니아, 기타 시스템 감시 등을 24시간 실시간 체크할 수 있으며, 병든 가축을 분리해 가축집단 폐사를 미리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정, 분만까지도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이나 인
기자재 업체인 SEN21(대표 김태호)은 최근 녹 방지 초단열재를 개발하고 축산농가 공급에 나섰다. 알루미늄 실리게이트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 진공세라믹(15~70마이크로) HeatBlok40은 세계에서 최고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우수한 녹 방지 초단열재이다.축사에서 판넬돈사, 판넬인큐베이터, 기존 우레탄폼 시공벽과 지붕, 스레트 지붕, 시멘트벽 등에 칠해주면서 효과적으로 단열과 부식을 방지한다. 단열과 동시에 벽면에 붙어있는 미생물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SENTOP 녹 방지 초단열 시방서에 따르면 세척 및 녹 제거를 위해 1차 시공으로 에폭시프라이머와 전도지연 HB150을 혼합해 칠하고, 2차 시공에서 HB60와 NWPGR 혼합해 2차 칠하고, 3차 마무리 시공에서 HB40와 WPGR 혼합 칠하면서 단열두께 0.4mm 이상으로 마무리를 한다.SENTOP 녹 방지 초단열 효과와 성능으로 열팽창계수가 낮고, 진공세라믹과 혼합으로 내부 진공성을 유지하며 단열지속성을 유지한다. 가벼우며 기계적 강도가 강하다.내약품성, 내열, 내산, 내수성이 우수하여 녹이 슬지 않으며 썩지 않는다. 칠하는 것만으로 단열효과가 우레탄 25mm
각종 작업기와 완벽호환지난 2007년 창립 이후 호주, 미국 현지에 지게발 작업기를 수출해 세계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그린라인공업(대표 김승일)이 내수 공급을 본격화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수출을 먼저 하고 국내 소비자에 선보이게 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 지게발 작업기는 트랙터(프론트로더) 및 스키드로더에 장착되어 무거운 물건을 상하차, 적재 또는 이동을 위해 사용된다. 어떠한 작업기에도 완벽하게 호환 장착이 가능하다.특히 기존의 용접으로 만들어진 지게발과는 전혀 다른 지게차용 정품 열처리 단조 지게발을 적용해 더욱 강력하고 안전한 작업력을 발휘한다. 특히 기존 짧은 지게발 길이(1000mm 이하)로 인해 충분한 지게발 작업을 수행하지 못했던 단점을 보완해 최소 1070mm에서 최대 1220mm의 지게발을 채택해 완벽한 사료이송작업, 곡물이송작업 등 각종 팔래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사용 장비의 작업 마력에 따라 장착 가능한 다양한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100만~150만원대의 가격대를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뿐만 아니라 실린더를 장착한 유압식 지게포크을 출시해 편리함을 더했다. 작업 중에
동횡성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준공식 개최정부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친환경 자연순환농법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이 속속 설치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에는 횡성군 동횡성농협이 우천면 양적리에 이 시설 준공식을 개최, 지역 축산인들의 관심을 끌었다.하루 129톤 분뇨 퇴액비화 처리…연간 50만포 이상 유기질비료 생산(주)에코바이론 ‘카셈시스템’ 도입…바이오트리클링탈취 공법 첫 적용화학적 응집처리 불필요…액비 악취 최소화·비용도 크게 줄여이날 준공식에는 한규호 횡성군수, 김태원 동횡성농협조합장, 고명재 횡성축협조합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군의원, 축산농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 가축분뇨자원시설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이 시설은 국비 7억5천만원, 도비 1억천만원, 군비 3억5천만원, 융자 8억7천500만원 자부담 13억원 등 총사업비 약 34억원을 투입 작년 8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시설을 완공한 것으로 시설 규모는 대지 9천995㎡중 3천96㎡에 액비저장조 2천400t의 시설을 갖추고 하루 129톤(우분 50톤, 돈분뇨50톤)의 분뇨를 퇴액비화 처리할 수 있다. 동횡성농협은 이에 따라 내년
한우 수송시 발생되는 감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무진동 한우전용 수송특장차’가 국내 최초 출시되어 화제다.농촌 및 환경분야 특장전문 제작업체로 발돋움하는 화인특장(대표 최종석)이 한우 수송에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여 축산물 품질향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특장차량은 장거리 운행시 발생하는 근 출혈 방지와 운반되는 가축에게 쾌적한 환경조성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차량 내부에는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칸막이와 바닥을 스테인리스를 사용했다. 아울러 강제 및 자연식 환기장치를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는 게 큰 특징이다. 특히 무진동 축으로 차량의 승차감을 높였으며 에어컨, 음향시설, 후방카메라, 식수공급 장치, 자동윈치(winch)시설과 포겟식 뒷문 승차 장치를 적용해 한우가 차량에 쉽게 탑승시킬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운행 중 흘러내리는 분뇨를 수거할 수 있는 오수탱크를 별도로 갖추고 있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무진동 한우전용 특장차량은 이미 전북한우광역브랜드 ‘참예우’가 서울 수도권에 출하하는데 사용되고 있으며, 차량외부는 각 지역 브랜드 홍보문구를 별도로 넣을
한서정공(공동대표 강범선·홍석봉)이 다년간 연구 끝에 ‘조사료 작물 예취기(자주형)’ HC-80을 출시했다.8마력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신형 예취기는 상하좌우 접근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작업성이 뛰어난 게 큰 특징이다. 베어낸 작물이 한쪽으로 가지런히 쓰러지므로 수확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한다. 쓰러진 작물의 작업도 편리하고 효과적이다. 새로운 열처리방식을 통해 도입한 칼날은 내구성을 한층 높여 오래 사용해도 변형이 없다.대상작물로는 옥수수, 호밀, 수단그라스, 청보리, 나이그라스, 기타 잡초 등이다. 업체 기술관계자에 따르면 “HC-80 예취기는 트랙터 작업기가 들어갈 수 없는 지형에서 더 큰 능력을 보여준다. 최근 조사료작물 자급률이 높아지는 현시점에서 축산농가의 생산비절감 기대에 부응하는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조사료 수확 장비를 공급하는 대호주식회사(대표 김중호)가 ‘2009 대전국제축산박람회’ 참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대호주식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을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 기간 중 부스를 참관한 고객을 대상으로 3박 4일 동안 진행됐다. 대호 측에 따르면 이벤트기간 동안 행사에 참여한 인원이 무려 3800명을 육박했다고 한다. 아울러 박람회 마지막 날에는 공개추첨을 통해 행운의 1등에게 100만원 상당의 작업기 교환권을 주었는데, 추첨결과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원광영농조합법인 신은철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행사에 참여한 10명에게는 드럼세탁기용 세제 4.5kg를 지급했다. 이번 축산 박람회에서 대호는 다기능작업기인 이동식집게를 비롯해 조사료 수확에 필요한 아프로 집초기, 총체보리 재배에 쓰이는 한우복토기(두배골 배토기), 초광폭 써래 등을 전시했다.
은혜축산(대표 고상열)이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조사료 허실을 방지하는 ‘조사료 자동급여기’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에 출시한 조사료 자동급여기는 한번 급여로 최장 20일까지 급여하지 않아도 되므로 노동력이 크게 절감된다. 무동력이기 때문에 별도의 전력 소비가 없어 경제적인 측면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가격대가 저렴해 초기시설 부담에 대한 고민을 덜었고 이러한 잇점에 힘입어 농가들의 반응이 뜨겁다.이 회사 관계자는 “볏짚의 허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어느 축사든 설치가 간편한 게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볏짚 한번급여로 한우의 경우 7일~10일, 한우(거세) 12일~15일, 육우·젖소(비거세/송아지) 15일~20일 정도로 소진되는 시간이 각기 다르다. 특히 엄선된 우수한 재질을 사용해 뒤틀림이나 변형이 없다.고상열 대표는 “농가의 가격부담을 덜어주고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커다란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