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양·위생·기록관리 기반 질병 줄고 생산성 ‘쑥’ ‘깨끗한 목장’ 변화…소 건강도 눈에 띄게 개선 “HACCP 관리 힘들지만 성과 높아 충분한 가치” “가을이다.” 경기 파주 적성면에 있는 다사랑목장(대표 송호섭). 목장 위로 새 하얀 구름이 드문드문 흘러간다. 구름 사이 드러낸 하늘 빛은 유난히 파랗다. 가을정취에 흠뻑 젖어든다. 숲속에 온 것 같은 기분에 맑은 공기 깊은 숨을 들이마시게 된다. 다사랑목장은 깨끗하다. 목장 안팎으로 종이 한 조각 휴지 하나 없다. 냄새는 나지 않는다. 눈감으면 목장이라는 것을 모를 정도다. 문득 ‘HACCP의 힘’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간다. 다사랑목장은 착유우 104두 등 총 270두를 키우는 대형 낙농목장이다. 하루 3.4톤 우유를 서울우유에 낸다. 송호섭 대표는 41년 째 낙농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주 시내에서 목장을 하다가 신도시 건설에 밀려 이곳 적성면에 2011년 8월 터를 잡았다. HACCP 인증은 그때 받았다. 송 대표는 “새 건물, 새 목장이니 무언가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며 HACCP 인증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물론 인증 과정은 쉽지 않았다. 그동안 잘해왔다고 생각했지만 막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들은 당분간 돼지고기 가정수요 증가와 외식수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10월 돈육시장 동향을 분석했다.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10월에도 가정수요 강세는 계속되지만 외식수요는 여전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10월 평균 지육가격은 Kg당 4천100원~4천300원(제주제외)으로 전망했다.아울러 다음달 초 대형마트 창립기념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달 하순경에는 그 준비수요가 생겨날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11월 김장철을 겨냥, 수육수요가 소폭 생길 것으로 보이지만 배추값 등이 너무 비싸 예년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축산물도 식품과 같이 해썹(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을 전문기관에서 심사해 객관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축산물 해썹 인증제를 지난 8일부터 전면 시행한다.대상은 유가공업, 알가공업, 식육가공업(’16년 기준 매출액 20억원 이상), 식용란선별포장업 등이다.그동안 축산물은 영업자가 해썹 기준을 스스로 작성・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는 해썹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심사를 받아 인증을 받게 된다.축산물 위생관리법 개정으로 해썹 인증이 의무인 영업자가 안전관리인증기준을 지키지 않거나 위해 축산물의 출하・판매 일시중지 명령을 지키지 않는 영업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해썹 준수 평가 결과 총점의 95퍼센트 이상을 받은 영업자는 ▲해썹 조사・평가 1년 면제 ▲축산물 자가품질검사 1년 면제 ▲출입・검사는 2년 주기 실시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축산물에 대한 해썹 적용을 확대하여 국민들께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존쿡 델리미트의 히트 상품인 킬바사가 200만개 판매 기념으로 한정판 캠핑굿즈 4종을 판매한다.이번 존쿡 델리미트의 캠핑 굿즈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캠핑과 차박, 홈캠핑 등이 트렌드화된 것에서 영감을 얻어 굿즈 디자인에 적용했다. 특히 200만개 판매돌풍의 주역인 킬바사를 모티브로 해 귀여우면서도 실용성있는 굿즈구성이 눈여겨 볼만 하다. 킬바사 2인용 피크닉 매트, 실리콘 오프너와 코스터 그리고 리무버블 스티커 팩 총 4종이다. 굿즈 4종을 모두 구입하면 자체 제작한 캠핑 보냉 박스를 증정한다. 보냉 박스 역시 캠핑장에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다.이번 캠핑 굿즈 4종은 존쿡 델리미트 자사몰인 존쿡마켓(https://www.johncookmarket.co.kr) 에서 구입이 가능하다.존쿡 델리미트의 커뮤니케이션팀 손주라 팀장은 “캠핑 시즌에도 킬바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오는 10월부터 식용란선별포장업에 HACCP이 의무적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4월 25일부터 가정용 계란을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장에서 의무적으로 선별포장 처리 후 공급하는 ‘가정용 계란 선별포장 유통제도'를 운영하고 있다.8월 말 기준으로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를 받은 업소는 총 461곳이다.식약처는 아울러 10월부터 식용란선별포장 영업장에 대해 HACCP 인증을 의무적용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B2C, 가정 소비 증가하며 오히려 호황 코로나19 이후 햄·소시지 등 2차 육가공품 시장에서 B2B와 B2C 희비가 엇걸리고 있다. 2차 육가공품 업계에 따르면, B2B 육가공품 시장은 올해 내내 코로나19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최악 상황을 걷고 있다. 주요 타깃으로 하는 식자재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기 때문이다.급식시장의 경우 학교급식은 올 들어 계속 바닥이고, 최근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그나마 근근히 이어가던 기업급식 납품물량마저 확 줄었다.식당 등에 공급되던 외식 시장 역시, 코로나19 여파에 절반 이상 반토막난 지 오래다.한 급식납품 업체는 “여지껏 이러한 불황은 처음이다. 심각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전업 또는 폐업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B2C 육가공품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가정소비가 늘면서 오히려 호황을 보고 있다.예를 들어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가격 대비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큰 2차 육가공품을 많이 찾는다는 설명이다.2차 육가공품은 이번 추석명절 선물세트 시장에서도 나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종합식품이 주류를 이루는 B2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굳이 외산 쓸 이유 없다”…국내산 전환 가속 이미 70% 이상 2차 육가공품에 국내산 원료육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18년 하반기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수입 축산물 가격은 오르고, 돼지고기 후지 등 국내산 원료육 가격은 많이 내려가면서부터다.2차 육가공품 원료육 시장에서 경쟁하는 수입 돼지고기 전지와 국내산 돼지고기 후지의 경우, 오히려 국내산이 더 저렴하다. 2차 육가공 업체 입장에서는 굳이 수입육을 쓸 이유가 없어졌다.이에 따라 업체들은 조금씩 국내산 비중을 늘리거나 아예 국내산으로 갈아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이 추세가 장기간 이어지고, 가속화되면서 국내산 원료육 비중이 이미 7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쌓아둔 냉동 수입육을 소진할 경우 국내산 전환이 더욱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예전의 경우 국내산 가격이 급등할 경우 공급이 끊기고는 했다. 앞으로 가격경쟁력과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첫 HACCP 인증을 받은 식품용 살균소독제가 탄생했다.에프엠시스템(대표 박일경)은 지난 9일 식품용 살균소독제 ‘햇살 No.1(이산화염소수), ‘햇살 No.2(차아염소산나트륨 혼합제제)’, ‘햇살 No.3(발효주정 혼합제제)’에 대해 국내 처음으로 HACCP 인증을 획득했다.HACCP은 지난 96년 국내 도입된 이후 식품·축산물가공업을 시작으로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 집단급식소, 축산농장 등으로 확대됐다.식품첨가물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HACCP 대상에 포함됐다.에프엠시스템은 HACCP 컨설팅·교육훈련 기관인 에프엠코리아(대표 성민경) 자회사다. 에프엠시스템은 7년여 준비기간을 거쳐 햇살 시리즈를 출시했고, 이번에 드디어 국내 처음으로 식품용 살균소독제 HACCP 인증을 받게 됐다.‘햇살 No.1’은 독일 프로미넨트(Prominent)사 이산화염소수 제조장치를 기반으로 정확한 농도 등 우수 품질을 가진다.특히 한국식품과학연구원 실험결과 99.999% 살균력을 입증받았다.다른 두 제품 역시 동등한 살균소독력이 확인됐다.여기에다 HACCP 기준에 맞춰 설립된 작업장은 위생적이면서도 최적화된 생산관리에 힘을 보탰다. 이 작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대구지원은 8월 특별재난지역을 포함 경북지역 HACCP 인증을 희망하는 생산단계 농장 20여개소를 대상으로 워킹그룹을 운영했다.대구지원은 지난 8월 한달간 1차 안동, 2차 경주, 3차 봉화 등 경북 3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가졌다.설명회에서는 ▲기관‧HACCP 개요 ▲HACCP 관리기준서 작성과 일지 기록 방법 ▲주요 개선 요구사항 및 HACCP 중점 관리사항 ▲HACCP 인증절차 등을 알렸다.한 참석자는 “코로나19로 HACCP 교육이 제한되고 기술지도도 받기 힘든 상황이라 HACCP 인증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워킹그룹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대구지원은 “업계의 이러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하고자 HACCP인증원은 수수료 감면, 기술지원 등 따뜻한 HACCP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운영하는 생산농가와 중소상인의 직거래 플랫폼인 포스몰에서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대한민국 농할(농축산물 할인)갑시다’의 일환이다.소비자가 포스몰 농할관에서 1만원 이상 누적 구매 시 1인당 구입액의 20%를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페이백해 준다. aT 포스몰 농할관에서는 전문 MD가 전국 방방곡곡 발품을 팔아 선정한 한우, 한돈, 버섯, 잣, 잡곡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벌꿀 등 풍성하고 실속있는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추석관을 운영한다. 특히 최근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은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대한민국 농할갑시다’는 농축산물 수요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7월 말부터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aT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업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서울우유 공식 쇼핑몰 ‘나100샵’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2020 추석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오는 20일 까지 진행되며, 신상품 서울우유 레트로 선물세트(멸균우유와 레트로 우유병 구성)를 비롯하여 ‘나100샵’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서울우유의 자체 제작 선물세트인 치즈선물세트 2종(고급형, 실속형)과 서울우유 두유, 레트로 우유병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나100샵'에서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석선물 기획전 구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총 10만원 이상 구매한 전 고객에게는 나100샵 쿠폰 5천원권을 증정하며, 20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4종세트를 전원에게 증정한다. 또한 해당기간 최대 구매한 한사람에게는 금 한돈(골드바)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시상한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제휴 온라인 쇼핑몰에서 건강과 정성을 가득 담은 추석 선물을 선보인다. 코로나19로 만나기 힘든 친척들에게는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팡 로켓배송 등 온라인몰을 이용해 추석 선물을 집 앞까지 배송할 수 있다. 특히 매일유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을 관리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사회 분위기 속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의 건강과 영양을 두루 챙길 수 있는 식음료를 앞세웠다. 매일유업의 생애주기별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인 ‘매일 헬스 뉴트리션(Maeil Health Nutrition)’은 1등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셀렉스 코어 프로틴’ 선물세트를 비롯해 아이들 건강 간식인 상하목장 우유, 가정간편식 등 영양 가득한 선물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