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기대)은 지난 1월 27일 법인 회의실에서 제7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해 2020년도 결산보고서(안)를 승인했다.2020년도 사업실적은 매출 목표 767억원 대비 약 800억원으로 104%를, 경영손익은 목표 3억5천만원 대비 5억1천400만원으로 147%를 달성했다. 7년 연속 건전결산을 실현, 브랜드사업에 참여하는 8개 축협에 6천100만원씩 배당을 실시해 조합 건전결산에 도움을 줬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명품인증으로 인증패와 인센티브로 1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받았다.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15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엄기대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내실있는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높은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참여조합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하고, 2021년도에도 지속적인 협력사업으로 NH순한한우조합과 참여조합의 공동이익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매일두유가 무설탕을 모토로 하는 강소기업과 함께 ‘설탕 빼고 건강 채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매일유업은 지난달 29일 오전11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무화당 송제윤 대표,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박수영), 서수경 스타일리스트 등이 출연한 가운데 합동 라이브방송을 진행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특히 설탕에 대한 탐구는 물론 설탕 없는 건강한 생활에 대한 체험담과 설탕 없이도 맛있는 음식, 댓글 참여자에 대한 경품 추첨이 이뤄져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다.또 매일두유가 지닌 건강함이라는 가치와 함께 설탕을 덜어낸 라이프스타일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바탕으로 색다른 라이브방송을 진행하여 기존과는 다른 구성의 상품을 선보였다는 분석이다.매일두유와 가장 먼저 손잡고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식이연구 브랜드 무화당 송재윤 대표는 “청소년 시절 당뇨의 발병으로 식단관리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직접 경험했다”면서 “누구나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 개발을 목표로 무(無)설탕, 무(無)밀가루, 저 탄수화물 세 가지의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무화당”이라고 강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공공기관 스스로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반부패‧청렴 활동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aT는 지난해 농업계 최초로 비실명대리신고제도인 ‘aT 안심변호사’를 도입했다. 또한 국민참여형 청렴트로트 공모전, 청렴딜레마 공감토론, 청렴한 리더 대상 청백리 시상 등을 통해 대내외 청렴 감수성 환기에 노력해 왔다.특히 공사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ISO국제인증을 3년 연속 획득하는 등 청렴시책의 수준을 높여 나가는데 중점을 뒀다.아울러 공사 각 사업에 내재되어 있는 부패유발요인에 대한 제도개선과제를 도출해 개선을 이행하고, 이행평가 시 국민평가를 신규로 도입해 청렴시책의 국민체감도를 높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설 명절을 맞아 490억원 규모의 국산 농축산물 소비쿠폰 할인행사가 진행된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월 28일부터 전통시장, 중소·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직거래매장, 생협, 지자체 및 공공기관 쇼핑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국적으로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 갑시다’ 행사에 들어갔다.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각 유통사로부터 발급받은 소비쿠폰을 사용해 국내산 신선농축산물 구매할 경우 최대 1만원까지 20% 할인을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과 직거래장터는 기존 할인율에 10%를 추가해 1만7천원 이상 구매 시 5천원을, 3만4천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 또는 자체상품권을 받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유통업계 “등급기준 자율 적용, 소비시장 능동 대응을” 육량위주 단순화…도체중·등지방 기준 확대조정 요구도 소비자들은 쇠고기를 구입할 때 우선 등급을 살핀다. 그리고 그 등급에 따라 기꺼이 비용을 지불한다. 등급이 소비자 선택기준이 된다. 하지만 돼지고기는 그렇지 않다. 굳이 등급을 따지지 않는다. 심지어 돼지고기 등급제(돼지도체 등급판정기준 제도)를 모르는 소비자도 상당수다. 20여년 전 똑같이 출발했지만, 왜 상반된 길을 걷게 됐을까. 소·돼지고기 등급제 의무화는 지난 93년 6월 서울특별시부터 시행돼 광역시, 중소도시 등으로 연차적으로 확대됐고, 2003년부터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일괄적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쇠고기의 경우 30개월 이상 장기사육을 통해 마블링 등에서 품질차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돼지고기는 6개월 단기사육하는 만큼, 개체별 품질변별력이 크지 않다고 전한다. 돼지고기는 ‘등급=품질’ 공식이 성립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돼지고기 등급제는 소비시장과 잘 일치하지 않을 때가 많다. 축산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실제 1+등급을 받은 지육이 소비시장에서는 다른 등급과 혼합판매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품목별 특성 맞춘 유통 채널 확보, 전략 지원 필요 유기·무항생제 축산물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판로개척과 더불어 소비자 홍보가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동선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축산환경관리원 연구용역으로 수행한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생산유통소비 실태조사’ 보고서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유기 축산물, 무항제 축산물 생산은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유기 축산물 출하량의 경우 2014~2019년 동안 연평균 27% 급성장해 2019년에는 4만6천톤에 달했다. 무항생제 축산물 출하량은 2014~2019년 연평균 5.7% 성장했고, 2019년 출하량은 95만7천톤이었다. 유기 축산물 농가들은 인증 취득이유에 대해 ‘환경·축산물 안전 고려’ 29.4%, ‘높은 가격 판매’ 26.2%, ‘안정적 출하처 확보’ 24.6%를 꼽았다. 무항생제 인증 농가 역시 ‘환경·축산물 안전 고려’ 27.3%, ‘높은 가격 판매’ 24.6%, 안정적 출하처 확보 21.2% 순으로 인증취득 이유를 밝혔다. 생산시 애로사항으로 유기축산물 농가는 ‘정부 관심·지원 부족’ 30.2%, ‘생산비 증가’ 27.8%를 맨 앞에 뒀다. 무항생제 농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600여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업체에게 시설개선자금 총 56억원을 지원한다.HACCP 의무적용 식품유형을 생산하는 연매출액 5억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21인 미만인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 식육가공업체가 지원대상이다.이번 시설개선자금은 위생안전시설·설비 비용의 50%를 업체당 최대 1천만원까지 국고로 무상지원할 예정이다.전년도 시설개선자금 조기 소진으로 HACCP 의무적용을 성실히 준수했음에도 자금을 지원받지 못한 소규모 식품업체와 식품 HACCP 의무시행 유예로 올해 HACCP 인증받는 소규모 식품업체 등을 포함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적합한 경우 시설개선자금을 지급한다.신청 기간은 18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이 지난 19일 공개된 행정안전부 주관의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한다.조기원 원장은 “향후에도 국민과 업체가 원하는 투명한 정보제공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항균제 81종, 구충제 23종, 항원충제 18종, 살충제 10종, 항염증제 15종, 기타 21종 등 축산물에 사용된 동물용의약품 168종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시험법을 마련하고 축산물 안전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시험법은 축산물에 사용이 허가되지 않았거나 잔류량이 제한돼 있는 동물용의약품 168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다. 축산물을 추출·정제해 고성능 액체질량분석기(LC-MS/MS)로 분석하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축산물에 적용하던 43개 시험법을 한 번에 검사해 분석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안전평가원은 지난해 해당 시험법을 활용, 국내 유통 중인 축산물 380건(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우유)에 대해 동물용의약품 오·남용 여부를 확인했다.그 결과, 닭고기 1건에서 항원충제인 톨트라주릴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나머지 제품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정종대)이 설 명절 시장에서 100% 국내산 원료육으로 만든 선물세트를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올해 설 선물세트<사진>는 인기제품인 수제햄세트와 가정간편식세트 품목을 추가 구성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목우촌 수제햄 세트는 가장 인기 높은 품목으로 엄선된 우리 고기만을 사용한 고품격 햄으로 안심, 등심 등 고급 부위육을 통째로 훈연 숙성해 만들었다.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 세트도 선보인다. 냉동간편세트와 국탕류로 구성된 생생가득종합세트, 귀리, 단팥, 단호박, 고구마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된 목우촌FIT 짜먹는 죽세트가 구성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이 외에도 한우·한돈세트, 목우촌 정통 캔햄인 뚝심과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임 캔햄으로 구성된 클래식종합세트, 뚝심·프라임 캔햄을 기본으로 장조림·천일염·해바라기유 등이 추가된 스페셜종합세트, 농·축협과 협업하여 만든 녹용홍삼·흑마늘·김치세트 등으로 구성된 건강세트 등을 선보였다.정종대 농협목우촌 사장은 “코로나 위기에도 목우촌 선물세트로 뚝심 있게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축산농가와 목우촌의 정성을 담아 다양하고 알찬 구성의 선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업계 “지방재정 세수 확보 필요성 이해하지만…” 축산여건 10년 전 그대로…수입 공세만 강화 지적 중앙정부 전향적 뒷받침 기반 재정난 함께 풀어야 지난 2011년 이후 폐지된 도축세. 소·돼지를 도축할 때마다 가축시가의 1%씩 부과됐다. 지방세 중 하나였다. 당시 그 납부금액이 연간 800억원을 훌쩍 넘겼다. 현재 시가라면, 연간 1천억원 이상으로 불어난다. 이 도축세 부활론이 폐지 10년 만에 일부 지자체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충청북도에서는 가칭 ‘도축시설 지역자원시설세(도축세)’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그것도 기존 소·돼지 뿐 아니라 닭과 오리 등으로 그 적용대상을 확대한다는 구상을 세워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자체 군의원은 도축세 부활을 공론화해달라고 해당군에 제안하기도 했다. 이렇게 지자체에서 도축세 부활을 부르짖는 것은 지방재정 확보 목적이 크다. 질병방역, 환경개선 등 축산업에 적지 않은 지방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수익자라고 할 수 있는 축산업계에서는 그 비용을 내지 않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대해 도축장을 비롯해 축산업계에서는 강력 반발하고 있다. 도축장에서는 “공동방역에 국가 역할이 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돼지고기 26.3% 줄어든 31만466톤 수입 지난해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대비 다소, 돼지고기 수입량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축산물 검사통계에 따르면 쇠고기의 경우 지난해 냉동 32만1천645톤, 냉장 9만7천824톤 등 총 41만9천469톤이 수입됐다. 전년(2019년) 수입량은 냉동 33만9천239톤, 냉장 8만7천387톤 등 총 42만6천625톤이었다. 전년대비 냉동은 5.2% 줄었고, 냉장은 11.9% 늘었다. 전체적으로는 1.7% 감소했다. 지난해 쇠고기 부위별 수입량은 갈비 16만1천21톤(전년대비 2.3%↓), 등심 4만4천522톤(10.7%↓), 목심 3만8천552톤(0.6%↓), 사태 6천322톤(43.4%↑) 설도 1만1천224톤(3.9%↑), 안심 3천48톤(19.2%↑), 앞다리 5만4천93톤(20.0%↑), 양지 1만5천864톤(4.9%↓), 우둔 1만5천864톤(1.8%↑), 채끝 3천318톤(7.7%↓), 기타 2만6천46톤(4.4%↑)을 나타냈다. 국가별 쇠고기 수입량은 미국이 22만8천686톤으로 가장 많았고, 호주 15만8천294톤, 뉴질랜드 1만7천670톤, 멕시코 7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