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은 구랍 26일, 사천시청(시장 박동식)을 방문하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사랑 희망나눔 성금 700만원을 기탁<사진>했다. 사천축협은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의 급여 일정액과 조합 기부금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으며, 매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형주 조합장은 “성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사천축협 전 직원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예산군 축산회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구랍 30일 준공식<사진>을 열어 현대적 시설을 갖춘 축산인의 전당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축산회관 리모델링은 예산군 축산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산군 축산회관은 2003년 준공 이후 지역 축산발전에 기여해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최재구 예산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선정돼 약 5억원의 군 예산이 투입, 3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준공식 후 축산회관은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재구 군수는 축사에서 “축산회관은 축산인 여러분 모두의 공간이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예산군 축산발전을 이끄는 중심지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재구 군수,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 박규성 예산군축산과장, 박건순 예산군축산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축산인들이 참석해 새롭게 탄생한 축산회관의 준공을 축하했다. 축산회관에는 한우협회, 한돈협회, 양봉협회, 양계협회, 낙농연합회, 예당한우영농조합 등 6개 축산단체가 입주했다. 이곳은 축산 관련 업무 지원뿐만 아니라 회원 간 소통과 협력을 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조합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여축협 66년사’를 발간<사진>하며, 100년 미래를 향한 도전에 나섰다. 이번 66년사는 부여축협 설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기록한 생생한 자료로, 조합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은 과거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가 없다는 아쉬움 속에서 연사 발간의 필요성을 느껴 자료 수집과 제작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연사 편찬은 정만교 조합장과 김용덕 상임이사의 깊은 관심 속에서 추진됐다. 조합장은 편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상임이사, 전임 조합장, 책임자 및 직원 등 총 18명의 편찬위원과 함께 사업을 이끌었다. 집필 및 편집 작업은 농·축협 연사 전문 작가인 조동권 전 농민신문 국장이 총괄했다. 특히 김용덕 상임이사는 연사 제작 과정에서 사진과 기사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만교 조합장은 “부여축협 66년사는 부여축협의 과거를 생생히 보여주는 자료이자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거울”이라며, “조합의 역사를 기반으로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사진)은 구랍 26일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 이용농가에 특별장려금 3억원을 지급했다. 이는 한 해 동안 두 번째 지급으로, 지난 7월에 지급된 3억원과 함께 2024년도 지급된 특별장려금 총 금액은 6억원에 달한다. 이번 장려금은 자체 ‘양돈 배합사료(올드림사료)’를 이용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4년 평균 사용물량에 kg당 55.3원을 보조해 총 6억원의 특별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양돈농가의 경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이다. 올해 초 사료 가격을 kg당 1월 33원, 4월 15원 등 총 48원을 인하한 데 이어 매년 12월 지급하던 특별장려금을 선제적으로 7월 지급한 바 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인한 생산비가 증가해 농가의 수익성이 많이 떨어졌고, 폭염 피해 및 경북지역 ASF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의 고충을 분담하고자 한 결정이다. 이상용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양돈농가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조합원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 축산과장에 이형구(55세·사진) 전 스마트축산정책팀장이 승진 임용돼, 충남도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스마트축산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충청남도는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2025년 1월 1일 자로 이형구 팀장을 신임 축산과장으로 발령했다. 이 과장은 스마트축산 정책의 전문가로, 김태흠 충남지사가 역점 추진 중인 스마트축산사업을 통해 도내 축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과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충청남도 축산과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스마트축산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이루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장은 “축산 농가의 소득 악화와 민원 증가라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과 1조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주요 역점 사업으로는 ▲개체별 도체 중량과 등지방 두께 등 유전정보 분석을 통한 효율적 개량 ▲DNA 친자 감별 검사로 체계적인 농가 경영 및 한우 송아지 혈통 정보 검증 강화 ▲가축분뇨를 활용한 전력 생산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원시축협(조합장 조성래)은 구랍 23일 남해군을 방문해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 605만원을 기탁<사진>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은 조성래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 62명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남해군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부가 창원시축협·남해축협(조합장 김성찬) 간 우호 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진만큼 남해축협 직원들도 창원시에 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상호 발전을 기원했다. 조성래·김성찬 조합장은 “두 지역의 협력으로 시작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남해축협과 창원시축협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동참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차단을 위해 진천군 내 96개의 가금농가에 소독 및 방역 물품을 지원<사진>했다. 이번 지원은 AI가 전국적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을 반영해, 진천군 가금사육 농가에 총 2천800만원 상당의 소독제 1천30포와 생석회 등을 공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진천축협은 가금 농가 외에도 모든 축산 농가에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문자 캠페인을 실시하며, 축종과 관계없이 모든 농가에서 방역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전파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AI 피해 농가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가축전염병은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진천축협은 앞으로도 가축 질병을 최소화하고, 청정 진천군을 유지하며, 축산 농가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 이민재 전 감사<사진>가 충주축협의 새로운 조합장에 당선됐다. 이민재 당선자는 지난 3일에 열린 충주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90%가 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선출됐다. 선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주축협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총 1천28명의 유권자 중 92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민재 후보는 614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양광석 후보는 234표, 이봉규 후보는 79표를 기록했다. 이민재 당선자는 충주축협 이사와 감사를 역임한 경험이 있으며, 충북대학교 축산과를 졸업하고 오랜 기간 축산업에 종사해왔다. 이민재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조합원 모두가 화합하며, 조합원이 살기 좋은 축산업을 만들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은 구랍 23일 포항에서 대의원 워크숍<사진>을 열고 조합 운영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의원, 이사, 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군위축협의 현황을 점검하고 조합원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과 개선점을 공유했다. 워크숍은 군위축협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조합원들의 의견이 실질적인 경영 전략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배은 조합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주신 대의원 및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조합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조합원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위축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최근 수도권 남부지역에 발생한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축사 붕괴 등 피해가 컸던 경기도 화성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조합원에게 위로의 뜻<사진>을 전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서울축협 진경만 조합장과 임직원 및 맹석인 농협 서울지역본부장이 함께했다. 이날 진경만 조합장은 서울축협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을 폭설 피해를 입은 여러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진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마음을 모아 서로 돕고 조합원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며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준 임직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 직원의 침착한 대응으로 70대 어르신이 은행 지점장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 속아 6천800만 원을 잃을 뻔한 위기를 모면<사진>했다. 지난 2024년 10월, 수원축협 발안지점에서 근무 중이던 박선영 과장보는 지점을 찾은 79세 이모 씨의 수상한 행동을 눈치챘다. 이 씨는 불안한 표정으로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예적금을 중도 해지하고 수표 발행을 요구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박 과장보는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직감했다. 박 과장보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고객에게 해지 사유를 물었다. 이 씨는 “이사 대금 마련”이라고 답했으나, 추가 질문으로 이사 갈 곳을 묻자 기존 거주지를 언급하며 말을 흐렸다. 박 과장보는 이자 손해가 적은 예적금 담보대출을 대안으로 제안했지만, 이 씨는 “지금 당장 수표로 찾아야 한다”며 거절했다.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박 과장보는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확신했다. 그는 동료 직원과 협력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추가 대화 과정에서 박 과장보는 이 씨가 은행 지점장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의 전화를 받고 돈을 인출하려고 했음을 확인했다. 경찰이 현장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수도권 최대 가축시장인 양평가축시장이 지난 1일 2025년 첫 장을 열었다. 양평가축시장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수요일에 개장해 지역 축산농가의 주요 거래처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정규성)은 이날 가축시장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열고 새해 첫 송아지 거래<사진>를 시작했다. 양평가축시장은 양평축협을 중심으로 여주축협, 가평축협, 남양주축협, 광주지구축협 등 인근 지역 축협들이 함께 이용하고 있다. 이번 안전기원제는 2025년 첫 가축시장을 맞아 사료와 조사료 가격 안정, 하락한 한우 가격 회복, 장내 안전사고 예방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정규성 조합장은 “올해는 사료 가격이 내리고 한우 가격은 상승해 소 사육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축산농가의 희망찬 한 해를 기원했다. 조창준 여주축협장과 이석규 광주지구축협장도 “양평, 가평, 여주, 남양주, 광주 등 5개 지역이 함께 이용하는 양평가축경매시장이 한우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한우 가격 안정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첫 개장에서는 암송아지 97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