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이용구)는 7월 1일 발행되는 가축분뇨처리 기계·장비 가격집에 게재 신청을 받은 결과 35개 업체에 103개 품목으로 최종 정리되었다고 협회에서 발간하는 뉴스레터 22호서에 밝혔다. 가축분뇨처리 기계·장비 가격집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에 의거 협회가 기계·장비의 가격정보를 제공하도록 함에 따라 이를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에 발간 배부하게 된다. 지자체와 유관 기관은 가격집에 수록한 가격기준으로 농가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협회에서 추진 중인 축산업용 기자재 품질보증심의위원회를 당초 7월 1일 개최키로 하였으나 희망업체들의 준비 기간 부족과 서류 미비 등으로 인하여 부득이 연기하기로 하였으며 심의 날짜는 추후 정하기로 하였다.품질보증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입한 축산 농가는 사용 5년까지 협회에서 제품 보증을 책임지게 되며 농가는 구입제품에 협회의 보증 스티커 부착여부와 협회에 제품 등록이 되었는지 확인하면 농가부담 없이 업체가 도산시에도 협회를 통해 제품의 A/S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에 시작하게 되는 심의위원회는 2~3년 전 협회가 실시한 바 있는 품질인증심의위원회와 달리 품질보증까지 할
정부가 추진하는 정부 기자재 보조금 지원사업을 놓고 현장에서 마찰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대상업체 자격기준 등 명확한 사전정보 제공없이 사업을 추진해 혼선을 초래, 업체와 농가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기자재 업체·계약농가 명확한 기준 몰라설치 후 “해당 안된다” 뒷북통고에 낭패도최근 한 업체는 올해 한 시군이 추진하는 ‘한우농가 환풍기 지원사업’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관내 38개 농가와 환풍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약 30여 농가에 환풍기 설치가 완료될 쯤, 한 축산농가로부터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그 농가의 말은 해당지역 시청 축산계 담당자가 A업체 제품을 설치할 경우,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없으니 이미 설치된 환풍기는 철거하라는 것. 이유는 A업체가 해당지역에 없고 농기계 가격집에 미 수록돼 있으며, 사후봉사이행 계약 체결서 등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해당업체는 “우리 회사는 지난 2008년 농기계협동조합에 가입과 동시 사후봉사이행 체결도 했다”며 이 내용을 해당 시 공무원에 통보했다. 그러나 이제는 농기계 가격 수록집에 해당제품이 없다는 문제를 걸고 넘어졌다는 것. 이에
부가세 환급 기자재 대상에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이용구)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과에 환급대상에 대한 질의를 보낸 결과 “농협과 소요비용을 추정하려면, 현재 협회(조합)에서 사용하고 있는 단말기를 확인해야 한다”는 회신이 왔다고 밝혔다.협회는 질의 내용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단말기에 경영체 등록 정보만 추가하면 되는지, 또는 새로운 단말기로 교체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현재 각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있는 단말기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각 가맹점의 사업자등록번호만 가지고도 확인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이후 단말기 정보 추가 또는 단말기 교체 등을 위해 회원 정보를 파악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을 요구했다고 전했다.농식품부는 농업경영체 등록카드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했음을 확인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의 하나라고 했다는 것이다. 협회 또는 개별 가맹점에서 카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이용하기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강제시행이 아니라 희망에 의해 참여하도록 하는 것으로 명단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개별 농가에서도 카드 발급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발급하지 않을 것이라는 회신이 왔다는 설명이다.참여를
올 초 사상 초유의 FMD·AI 피해로 인해 축산현장에서는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한 핵심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현장 욕구를 반영, 농장 출입자로 하여금 바이러스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인소독기’가 축산농가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선 이러한 인기에 편승, 안전성도 검증되지 않은 모방제품들이 기존시장을 혼탁 시키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 상반기만 해도 수십 개에 달하는 대인소독기 생산업체들이 우후죽순 등장했다. 이로 인해 업체들 간의 과다출혈경쟁은 물론 자체기술 개발보다는 기존 인기제품을 모방하거나 제품의 외형만 살짝 바꾼 무허가 제품들도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품질이나 안전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저가 공세로 현혹하고 있어, 자칫 양축가들에게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이는 농가뿐 아니라 오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기술개발,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해 온 업체들의 이미지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다. 최근 바이러스 살균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자외선과 적외선, 오존살균 방식 등의 제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인체에 대한
석회수에 폐사축 넣고 주름막 밀폐…사체 액화축산과학원 공동개발 악취저감장치도 사용영암·청도에 각각 3기씩 설치해 효과 톡톡FMD와 AI로 인한 가축 매몰이 환경오염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이동식 대형 저장조를 이용한 매몰방식 시스템이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농수산식품부 방역관리과 하욱원 사무관 아이디어로 영암과 청도에 각기 3기씩 설치됐다. 이동식 대형 저장조를 이용한 매몰방식 시스템을 개발한 업체는 탱크 전문 업체인 이엔텍(주)(구 협성공작소·대표 갈원홍)이다. 이엔택은 최근 영암과 청도에 이를 설치했다. 이 대형저장조는 바닥에 콘크리트를 설치하지 않고 바닥을 고른후 아연도금된 철판을 조립하는 것으로 골조가 완성된다.탱크내부는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내산성과 내알칼리성 가공처리 된 특수 가공천(특허신청 중)을 깐다. 그 위에 생석회를 물에 녹인 일정량의 석회수를 만들고 폐사축을 넣은 다음 이엔텍(주)에서 개발한 특수가스포집장치인 주름막 지붕으로 밀폐 후 저장하면 사체가 액화된다. 발생되는 악취는 농진청 축산과학원 환경과 송준익 박사가 개발하여 산업화한 이산화염소를 기체화시키는 오도킬러-Ⅱ로 해결하고 있다. 특히 청도에 설치 운영 중인 제품은 현재 이엔텍(주
무더위가 올 한해에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맘때쯤이면 더위에 지친 가축들은 생리장애 및 스트레스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보통이다. 따라서 고온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주기적인 축사시설관리 및 송풍기 작동상태 이상 유무를 항상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시기를 거듭하면서 축산기자재 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저마다 재질과 기능이 다양한 송풍기 제품이 연달아 출시되곤 한다. 그중 특수합성복합 재질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뛰어나 한우와 낙농농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받는 제품이 있어 화제다. 충북 영동 (주)혜송(대표 고대환)이 시판중인‘메가휀’은 원통형구조에 공기역학적 특수설계로 후레임에 받는 공기저항과 바람퍼짐을 줄여주어, 기존 제품에 비해 바람을 보다 멀리 보낼 수 있다. 또한 뒤틀림이 적고 햇볕과 축분가스와 같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변색이나 부식이 없는 게 이제품의 큰 장점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소음도 아주 적은 편이다.이와 함께 모터에 과열 안전장치 시스템 적용으로 과부하시 모터가 타는 것을 방지해 준다. 아울러 바람날개의 소재는 경비행기에 사용되는 특수배합제를 적용, 변형을 최소화 했다. 이러한 평가가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오리발써레와 여프로바가지집게, 보리배토기로 농기계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대호(주)가 오는 8월 15일까지 ‘통큰 대호제품 사용 후기 공모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약 25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대호(주)의 김중호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농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적극적으로 농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제품에 반영하고, 보다 농민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대호(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품 사용 후기는 사용하고 있는 대호(주)의 제품에 대한 사용담이나 개선점 또는 대호(주)의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작업방법 등 농민들이 작업현장에서 느낀 점과 생각들을 사진과 함께 대호(주) 홈페이지(www.daehov.com)의 사용 후기 게시판에 작성하면 된다. 대호(주)는 8월 15일까지 사용 후기를 작성한 농민들 중 100명을 추첨하여 농기계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태양열 경광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소독효과 오래가고 약제 획기적 절감…친환경적축사 진입·도로차단·이동식 방제기도 라인업최근 가축악성질병 유입근절 및 예방차원에서 살포되는 소독약품 사용 횟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양축농가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방역장비생산 전문업체가 기존 분무방식에 비해 소독효과가 뛰어나며 소독약제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소재 로뎀코리아(대표 윤희선)는 평창군농업기술센터(김승주 교관)와 공동 개발한 정전식과 초미립자 분사방식 소독장비를 출시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정전노즐식 분사와 초미립자 안개분무형태로 노즐에서 분사된 약제가 정전입자를 띠고 있어, 분사된 약제가 흘러내리지 않아 소독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게 큰 특징이다.로뎀코리아 윤희선 대표는 “ 기존 분무방식은 소독약 소비가 많아 토질, 하천오염을 비롯해 인체에 해가 되는 문제점이 많았다” 며 “이번에 개발된 제품들은 적은 량으로도 축사 전체를 소독할 수 있어,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로뎀코리아는 이러한 기술을 접목해 ‘축사진입 방제기’(RDK-900)를 비롯해 ‘도로차단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이용구)는 지난 3일 축산업용 기계·자재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품질보증 희망 제품에 대한 심의 계획 공문을 발송했다. 협회는 2011년 농림수산사업 시행시 축산업용 기계·자재 등에 대한 품질보증 심의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축산기계·자재 생산과 공급을 유도할 계획이다.특히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협회가 보증함으로써 축산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축산업용 기자재산업의 발전과 축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소비자인 축산농가는 협회의 품질보증 제품을 업체에 요구해 공급받음으로서 기계·자재의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업체는 24일까지 소정양식을 작성해 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협회는 접수된 제품에 대하여 7월 1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품 품질보증 선정을 잠정 결정할 방침이다. 신청자격, 구비서류 등은 협회 홈페이지(http://www.Kaihem.or.kr)를 참고하면 된다.구비서류 중 제품별 공인인증(검정)기관의 검사성적서(인증서 등)는 필수적이다. 공인인증기관도 객관적인 검정기관이어야 함은 물론 당해 검정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 등이어야 한다. 따라서 검사성적서 등 구비서류 미비 시는 협회의 결
축산환경시설기계협, 업체별 기계·장비 조사…7월 1일 발행최근 6개월 내 거래자료 토대 내달 10일까지 협회 제출해야(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이용구)는 7월 1일 발행 예정인 가축분뇨처리 기계·장비 가격집에 게재하게 될 업체별 제품별(규격별) 가격을 실제 거래되는 가격을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농림수산식품부의 지시에 따라 실거래 가격을 농가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 생산업체는 최근 6개월 이내의 거래가격 자료(세금계산서 사본)를 협회에 제출하면 협회는 이를 취합해 농림수산식품부에 보고한 후 발행하게 된다. 따라서 생산업체는 6월 10일까지 협회에 제출해야 가격집에 게재할 수 있게 된다.협회에서는 매년 1월과 7월 가격집을 발간해 오고 있다. 농식품부에서는 가격집에 게재된 기계·장비를 근거로 보조 및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가격집은 지자체, 공공기관에 배포돼 활용하게 된다.
그 당시 이 제품은 세간에 화제가 되면서 ‘빅히트’상품으로 선정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악성가축질병이 만연했던 지난해와 올해는 주문량이 폭주해 생산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삼원기업은 늘어나는 수요량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 경기도 안양과 포천 두 곳에 생산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회사를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능성은 물론 견고성, 편리성까지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깔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선택의 폭도 넓혔다. 고급형은 도어를 제외한 전면을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로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양쪽 출입문은 안전성이 높은 강화유리를 사용했으며, 특히 출입문을 열면 안내방송이 자동으로 송출된다. 안내멘트는 농장주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방송내용을 수정할 수 있게 했다. 보급형은 내연강판에 분체도창 마감으로 소규모 농가에 적합하다. 소독방식은 고급형과 동일하다. 아울러 소독실 바닥면에 바퀴를 부착해 농장 환경에 맞게 이동과 고정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소독실 천정에는 365niTio2 광촉매 램프와 휀작동에 의한 공기순환방식 사용과 함께 하부 측에는
15개 업체 우수 장비 전시…성능 한눈에 비교소독 방역시설 선진화를 위한 축산방역 장비 시연회가 경기 북부청사 바이오주차장에서 지난 17일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경기도 주최로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이용구)가 후원했다. 15개 회사가 참여했고, 축산방역 장비를 한자리에 모아 성능을 비교함으로서 방역기관과 축산농가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기북부청 축수산산림과 이종갑 과장은 “그 동안 경기도는 여러 차례 FMD가 발생했음에도 신속한 매몰처리와 강력한 이동통제, 그리고 차단방역 등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이용구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회장은 “15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비교 검토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 특히 방역기 기술과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 전시회는 우수한 방역장비가 농가에 설치됨으로 방역효과가 거양되고 축산인들의 방역의식을 새롭게 해 축산업이 위기를 넘어 선진화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경기도는 이번 FMD 발생으로 소 13%, 돼지 71%가 매몰처리되는 등 큰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재입식이 한창 진행되는 등 재기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이날 시연회에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