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와 장흥축협(조합장 김재은)은 제10회 육포데이를 맞아 지난 5월 29일 장흥 토요시장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육포데이 행복나눔’<사진> 행사를 전개했다.육포데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 전달과 함께 한우와 한돈으로 만든 맛 좋은 육포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육포데이는 숫자 6(육)과 4(Four·포)의 발음을 조합한 것으로 육포를 연상해, 한우와 한돈의 소비형태 다양화에 발맞춰 국내산 축산물 가공품(육포)의 인식개선을 위해 전남농협이 최초로 실시한 ‘데이 마케팅’이다.이날 행사에는 전남농협과 장흥축협, 나눔축산운동본부, 장흥군(군수 정종순), 장흥군의회(군의장 유상호) 등 축산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내방객을 대상으로 육포 무료 시식회 및 룰렛게임 육포나눔, 축산물 최고 20% 할인판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박서홍 본부장은 “육포데이 행사는 단순한 데이마케팅을 넘어 국내산 축산물 가공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장흥 한우·한돈 육포는 저지방 고단백 부위를 원물 그대로 가공해 만든 우수한 제품인 만큼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젖소 유방과 갓난돼지의 청결을 위한 ‘방방곡곡 누비라’가 축산농가들 사이 인기 있는 가운데 최근 자매품 ‘애완용 살균티슈’를 선보여 앞으로 애견인 등에게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삼주실업(대표 이석근)에서 최근 동물용의약외품 제151-002호로 허가 받아 본격 출시한 ‘누비라 물티슈(애완용 살균티슈)’는 실내외 어디서든 애완동물의 오물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특히 원료와 약품은 부직포와 정제수인데다 염화세틸피리디늄, 벤조산나트륨으로 구성되어 위생적이며, 애완동물의 털과 피부를 원래대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장점이다. 또 ‘애완용 살균티슈’는 개와 고양이의 감수성이 있는 병인체의 물리적제거와 일반세균은 물론 대장균과 포도상구균까지 소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애완용 살균티슈’를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적은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좋으며, 오용을 막고 품질의 보존을 위해 다른 용기에 바꾸어 넣으면 안 된다. 또한 개와 고양이의 개방형 상처와 아물지 않은 상처, 또는 감염된 상처나 딱지가 난 상태의 상처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눈이나 점막 등에는 사용하지 말고 드물게 피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이러한 경우에는 수의사
[축산신문] 저등급 적체…불고기보다 육회용 수요 ↑ ◆ 돼지고기 국내산=시장수요에 비해 지육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공업체들의 주중휴무와 작업감축이 계속되고 있다. 구이류는 월초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거의 없어 시중에 덤핑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정육류는 수입감소 영향으로 등심 수요가 소폭 살아났다. 하지만 전지 수요는 미흡해 냉동생산이 확대됐다. 후지와 잡육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갈비는 일부 프랜차이즈점 수요 이외에는 대부분 냉동생산이다. 목등뼈도 수요가 없다. 족발은 생산량 감소 및 배달 수요로 강세다. 수입=구이류 중 냉장육 수요는 약보합세다. 냉동육은 최근 수요가 조금 나아지고 있지만 수요 대비 너무 높은 유통가격으로 가격저항이 세다. 독일산 및 스페인산 냉동삼겹살이 200원/kg 하락했다. 목전지는 HMR 수요와 일부 식자재 물량 납품으로 꾸준한 판매상황을 보이고 있다. 공급 감소 및 오퍼가격 상승으로 인해 도매가격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 쇠고기 국내산=구이류는 식당 수요가 조금 약해졌다. 생산량이 적은 안심과 특수 부위는 전반적으로 원활하다. 등심과 채끝은 1등급 이하 저등급이 적체를 보이고 있다. 정육류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업계, 구분운반 비용 증가·차상대기 지연 등 문제 지적 “구분 도축 실효성 근거 제시…도축장 보상대책도 필요” 도축장들이 ‘모·비육돈을 구분해 도축하라’는 정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조치에 현장과 동떨어져 있다며 그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20일 △도축장 진입 전 임상검사 △모·비육돈 작업 구분 △모돈 작업 후 차량 이동 △모돈 예약출하제 실시 등을 담은 ‘모돈 도축장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시도 지방자치단체 등에 내려보냈다. 이 중 모·비육돈 작업 구분의 경우 비육돈 계류장 입고, 비육돈 도축, 계류장 소독(30분 이상), 모돈 계류장 입고, 모돈 도축 등 그 순서를 세부적으로 지시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모돈이 ASF 방역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도축장 방역조치다. 전국 돼지 도축장 71개소 중 모돈(비규격돈)을 도축하고 있는 22개소가 이 방역조치 대상에 들어간다. 권고 사항이라고는 하지만 공문으로 시달된 만큼, 지자체와 도축장에서는 사실상 강제 사항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도축장들은 이에 대해 현실적으로 도저히 지킬 수 없을 뿐 아니라 비용 증가, 책임공방 문제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4일~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1 단체급식 요리 경연대회’를 열고, 국내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힘썼다. 이번 단체급식요리 경연에는 학생·조리사·일반인 등 사전 예선을 통과한 22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친환경농산물(4일)과 로컬푸드(6일)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친환경농산물은 ▲건강한 소스 또는 육수 활용 ▲세계의 식문화 경험 ▲친환경 아침식단 ▲전통문화 적용 ▲오븐 활용 친환경 메뉴 등 5가지 주제, 로컬푸드는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단체급식 적용 가능 메뉴 개발을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경연을 통해 선발된 부문별 수상 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aT 사장상이 수여되고 부상으로 상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이번 경연대회 수상작 레시피는 공공급식 분야 급식 메뉴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홈페이지와 aT 블로그 등 SNS에 게재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2일 강릉시청에서 업무협약<사진>을 맺고, 로컬푸드 및 농수산물 안정적인 공급기반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aT와 강릉시는 ▲농수산물 국내외 수급동향 및 정보 공유 ▲지역먹거리 생산·유통 활성화 ▲로컬푸드 학교급식ㆍ공공급식 공급체계 구축 ▲농산물 비축기지 유치를 포함한 물류단지 조성 등에서 협력체계 구축키로 했다. 김춘진 사장은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체육 개발 현황 등 정보 공유 (사)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남명수)와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은 공동으로 ‘바이러스의 위협에 대한 축산식품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지난 5월 27일부터 사흘간 국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축산식품의 위기와 기회 측면에서 ‘축산식품 산업, 소비, 동물성 단백질 대체식품, 축산 부산물’ 등에 대해 총 7개 분과(세션)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피보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에 따른 시장변화(가치중심→디지털 혁명, 인간중심)와 5가지 시대적 변화(패러다임, 주력경제, 지구촌 헤게모니, 쇼핑,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리스크와 대응 방안을 전달했다. 정한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는 4차 산업혁명, 특히 플랫폼 경제 시대, 스마트(최적화) 시대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활용 등을 소개했다. 제임스 클라우스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교수는 도축된 지육의 혈관세척과 냉각기술(Vascular Rinsing and Chilling)을 통한 육질(혈액제거, pH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가 개량 의지에 군·함양산청축협 지원 ‘삼박자’ 경남 함양 한우가 축산물공판장 경매 시세 최고가로 낙찰됐다. 지난 5월 11일 도축해 김해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지육 kg당 4만6천90원에 낙찰돼 우리나라 경매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낙찰된 한우는 2018년 11월 10일 출생한 31개월 암소로 지역의 선도농가로 알려진 함양군 수동면의 정무섭 농가가 사육해 출하했다. 이날 출하된 암소는 생체중량 710kg(지육중량 458kg)으로 1++A 등급을 받아 kg당 4만6천90원, 총 2천110만9천220원에 낙찰됐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정무섭 농가의 개량의지와 사양관리, 그리고 함양군과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의 지원이 고급육 생산에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이다. 군과 축협은 그 동안 고급육 생산을 위해 가축개량에서부터 꾸준히 지원, 지도해 오고 있으며 수정란이식지원, 우수정액지원, 혈통개량지원, 배냇소 지원 등을 통해 한우농가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는 분석이다. 또한, 그 간의 노력으로 함양한우의 육질등급 1+ 이상 고급육 출현율이 꾸준히 향상돼 2019년 54.3%를 기록, 당해 전국 평균인 44% 대비 1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정종대)은 지난 5월 28일 국내산 유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충북낙협이 생산한 스트링치즈 신제품 입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입점행사에는 정종대 농협목우촌 사장과 오종원 충북낙협 조합장, 정연태 농협유통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정종대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홈쿡 트렌드 확산과 홈술족의 증가에 따른 치즈 수요 증가세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충북낙협과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농협목우촌은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구축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농협목우촌은 신제품 ‘뽀로로와 친구들 스트링치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감을 더한 제품으로 100% 자연치즈로 만들어 부드럽고 진한 치즈향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1개씩 소포장 되어 있어 캠핑을 가거나 자전거를 탈 때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농협목우촌은 최근 ‘뽀로로와 친구들 비엔나소시지’와 ‘뽀로로와 친구들 프랑크소시지’도 시장에 내놓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5월 20일부터 2일간 서울 aT센터에서 러시아, 캄보디아, 호주 등 신흥시장 바이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선도업체 45개사와 러시아·몽골·카자흐스탄·호주·캄보디아 등 신흥시장 5개국의 바이어 60개사가 참여해 총 200여회 상담을 통해 1천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서는 면역력 강화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삼·김치에 대해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고, 가정 간편식 수요증가에 따라 떡볶이·음료 등 가공식품도 인기가 많았다. 농식품부와 aT는 수출시장 다변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흥시장 진출에 참여할 선도업체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의 수출 유망품목을 현지 바이어에게 알리기 위해 수출상담회를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하고 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 유통전문판매업을 할 경우 주택 용도의 건축물을 영업소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5월 27일 공포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주택용도 건축물을 유통전문판매업 사무실로 사용 가능 △식품검사실과 위생용품검사실 공동사용 허용 △식품·축산물 HACCP 인증·변경 수수료 운영기준 단일화 등이다. 그동안 전자상거래·통신판매·방문판매만하는 유통전문판매업은 1·2종 근린생활시설이나 업무시설에서만 영업소 설치가 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주택을 영업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식품제조·가공업자가 위생용품제조업을 같이 하면서 식품 검사실을 갖춘 경우, 그 시설을 위생용품 검사에도 공동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는 식품 및 축산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수수료 규정을 인증원 규정으로 단일화했다. 세부내용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또는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5월 27일 서울 aT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농수산식품 유통·수출, 식품·외식 등 업계 전반에 대한 컨설팅·교육지원 ▲스마트HACCP 확대 등 · ▲HACCP인증, 수급·수출·유통 등 관련정보·데이터 공유 ▲식품위생·안전 제고를 위한 교류 등이다. 조기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 안전식품 공급과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