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사단법인 전국염소생산자중앙연합회는 지난 7일 발기인대회를 마친 데 이어 22일 괴산증평축협 증평지점 회의실에서 창립총회<사진>를 열고, 임원 선출과 정관 제정안,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충북을 비롯해 강원도·경상남도·경상북도·경기도 협의회장과 시·군 지부장, 관련 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염소생산자중앙연합회는 전국 염소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 이익과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회원 간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염소 생산 관련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키고, 생산자 소득 증대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소비자 보호에 나서는 한편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사회적 공익 추구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연합회는 염소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우량종자와 토종종자 개량과 관련해 국가기관과 협력하고, 염소 유전자 연구·보존 사업과 토종염소의 우수성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축산 질병 방역 시책에 앞장서 청정화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유통이력관리제 도입을 통해 원산지 표시 정착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날 임원 선출에서는 회장에 이만식, 부회장에 김용현·김재용,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20일 메종글래드제주호텔 대연회장에서 ‘제주양돈농협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조합 임직원과 대의원, 조합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양돈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지난 4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 확대를 위한 싱가포르 수출 관련 업체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주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조합원과 임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공로자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아울러 창립 4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을 통해 조합의 역사와 주요 성과를 함께 되새기며 의미를 더했다. 제주양돈농협은 1986년 창립 이후 조합원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해 왔다. 특히 제주 돼지 산업 육성과 유통 구조 개선, 품질 고급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제주 축산업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고권진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40년간 조합원과 함께 제주 양돈산업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는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해 2026년부터 기존 생독백신(롬주)을 전면 금지하고, 신형 마커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국가 방역정책에 따라 도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전환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5조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전국(제주 제외) 모든 돼지를 대상으로 돼지열병 마커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기존 생독백신 접종을 전면 금지하는 백신접종 명령을 시행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백신 전환은 2030년 돼지열병 청정국 지위 확보를 목표로 한 국가 중장기 방역정책의 핵심 조치로 질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도내 양돈농가는 사육 중인 모든 돼지에 대해 마커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생독백신은 자체 폐기하거나 관할 시군에 반납해야 한다. 다만, 마커백신 공급 시기와 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 기존 생독백신 항체 잔존 가능성 등을 고려해 과태료 부과와 살처분 보상금 감액 등 행정처분은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도내 종돈장에서 생산되는 종돈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해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봉수)는 도내 씨돼지 생산 종돈장 19개소와 우수 정액처리업체 3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종돈장의 경우 분기별 1회(3월·6월·9월·12월), 우수정액처리업체는 연 2회(6월·12월) 실시된다. 검사 항목은 구제역, 돼지열병, 오제스키병, 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 5종이다. 우수정액처리업체는 여기에 돼지써코바이러스병, 톡소플라즈마병, 렙토스피라병, 돼지일본뇌염, 돼지파보바이러스감염증 등 5종을 추가로 검사한다. 이번 검사는 가축전염병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차단을 통해 건강한 종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양돈농가에서 건강한 돼지를 사육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경기도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정밀검사는 번식돈과 사육단계로 나눠 시료를 채취해 진행한다. 번식돈은 산차(분만 횟수)와 개체 특성에 따라 6개 구간으로 구분하고, 각 구간에서 5~6두를 선정한다. 사육단계는 일령별 5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 6~8두를 대상으로 전혈 또는 원정액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조합의 근간인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과 권익 증진을 목표로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상임이사로 선출해준 조합원들에게 절대 실망하지 않은 경영자가 되겠습니다.” 지난 8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윤영선 상임이사는 “경기 불황과 원가 상승으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전문 경영인으로서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230여 명의 전문 인력을 통솔하고 조직을 개선해 전국 최고의 축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 리스크 줄이고 경제사업 경쟁력 강화 안정경영·실리 추구로 최고의 성과 이룰 것 윤 이사는 취임 일성으로 조합원 실익 증진과 권익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협동조합 정신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책임경영을 실천해 안정적인 사업 성장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최대 수익을 창출하겠다”며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서비스 향상과 책임의식 강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복지선도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의 생산성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어려운 축산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조합사업 전이용 활성화와 환원사업 극대화를 통해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경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22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회갑·칠순·팔순을 맞은 원로 조합원을 초청해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피로연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생 축산업 발전과 조합 성장에 헌신해 온 원로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축협의 회갑·칠순·팔순 피로연 행사는 202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대상 조합원 약 90명이 참석했으며, 수원축협은 참석자 전원에게 조합에서 직접 생산한 수원축협 사골곰탕과 수원축협 한우플라자 15만원 이용권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사를 시작으로 한우플라자 식사권 전달식, 기념촬영, 웃음치료 특강, 한우 한상차림 오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오행자 소장(참 나 사랑 연구소)이 진행한 웃음치료 특강은 일상 속 웃음의 중요성과 건강 관리 비법을 알기 쉽게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주익 조합장은 “조합의 오늘이 있기까지 평생 현장을 지켜주신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사진)은 지난 19일 청주지구 축산계를 시작, 내달 13일 옥산 축산계를 끝으로 읍·면 축산계별 ‘2026년도 조합 사업설명회’<사진>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각 지역 조합원들이 참석해 조합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 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범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지원사업비 49억 원 지원, 무상사료 40억 원 공급, 당기순이익 121억 원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전이용과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주축협은 신용사업 확대를 위해 경제사업 분야에 적극적인 고정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유소 사업은 현재 60% 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4월 준공 예정으로 준조합원 11만 명과 조합원 이용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청주 가축시장이 청주시 옥수리로 이전하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가축시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출하 한우에 대해 철저한 친자 확인을 실시해 전국 상인들이 신뢰하고 찾는 가축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전 사업을 위해 도비와 시비 10억 원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 조합장들이 올 첫 조합장운영협의회<사진>를 열고 지난해 결산을 점검하는 한편,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는 올해에도 임직원과 조합원이 하나가 돼 건전결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대전충남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이은승·세종공주축협장)는 지난 19일 내포시 충남세종농협에서 회원 조합장과 정해웅 본부장, 신임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올해 주요 협의회 운영 방침을 협의한 뒤, 활발한 정보 교환과 토론을 통해 회원 조합을 대변하고 축산인과 함께 발전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인사말에서 이은승 회장은 “지난해 경기 침체로 신용사업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웠고, 경쟁력 약화로 건전결산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경제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경제사업 중심의 조합으로 전환하고, 내실 기반을 구축해 대내외 축산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형구 충청남도 축산과 과장은 올해 충남도 축산 시책 방향을 설명하며 “스마트축산발전기금 조성 사업과 충남형 축산사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있
Q. 배합사료 + TMR 드레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후기 때 배합사료 급여하는데, 어떤 분들이 한 주먹씩 TMR을 드레싱 해주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발효된 것들, 미생물 등이 있어서 소화도 잘되고 섭취량이 괜찮아진다는데, 개체에 따라 다르겠지만 배합사료 : TMR 드레싱 비율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 방법이 괜찮은지 아닌지 견해도 궁금합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배합사료 기본프로그램에 TMR을 적용하는 경우 TMR 내에 조사료함량을 고려해 급여량을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발효가 잘된 TMF는 발효사료 효과가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레싱 형태의 TMF는 추가 노동력이 필요하지만 유용할 것 같습니다. 비육 후기에 짚류를 일반적으로 1.5kg 급여한다는 전제하에 TMF의 조사료로 짚류를 대체하는 수준에서 적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TMF에 수분 40%, 건물기준 16%이라면 7.5kg TMF와 짚류 0.8kg, 후기사료 6kg 이상 급여가 가능합니다. 발효가 잘 완성된 TMF로 적용 권장합니다. Q. 갑작스럽게 인공 포유를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출산 후 다음 날 어미와 분리 후, 7개월 된 다른 개체 칸에 격리했는데
함 영 화 대표 (주)애그리로보텍 멈춰버린 생산성, 갈림길에 선 한국 축산 우리 축산업과 유관산업계의 현주소를 짚어보면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된다. 최근 축산신문에 게재된 ‘양돈 생산성, 생산원가에 대한 글로벌 수준과의 비교’ (축산신문 2026년 1월 14일자) 제하의 기사를 통해 짐작해 볼 수 있듯이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제로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수입 축산물 및 가공식품과의 치열한 경쟁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한우고기, 한돈, 우유의 가격을 감안할 때 이러한 외부 환경의 변화 속에서 우리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이 과연 충분할까? 안타깝게도, 우리 축산업의 생산성과 생산원가만을 놓고 보면 한우고기는 세계적인 수준의 육질 차별화가 가능하지만 생산원가가 높은 상황이고, 국내산 우유는 생산성과 품질은 글로벌 상위 수준임에도 역시 생산 원가가 높은 게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한돈은 생산성 및 생산원가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갖지 못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렇다면 생산 단계 이외의 유관산업은 어떤 상황일까? 축산식품기업과 유통업체들은 분야별로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많은 부분 원료와 완제품을 유
[축산신문 기자] “고객은 동원팜스의 존재 근거”라는 동원팜스 노경탁 대표이사의 메시지가 축산인들로부터 큰 이목을 끌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동원팜스는 선진화와 과학화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축,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으로 보다 나은 편리성, 보다 나은 안정성(안전성), 보다 나은 건강성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의견을 끊임없이 경청하고 존중하면서 이를 제품에도 반영하고 있다는 것. ‘고객은 우리의 스승’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판단의 기준이 고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무엇 때문에 불만스러워 하는가를 고객들로부터 찾고, 또 찾아 고객의 만족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원팜스는 품질을 맨 위에 올려놓고 언제나 최고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과감한 기술 투자와 완벽한 품질관리에 ‘올인’하고 있다. 완벽한 품질관리란 기술적 품질을 넘어서 고객의 만족도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내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일은 결국 사람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인재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능력을 계발하고, 의욕을 고취시키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원팜스
[축산신문] 박용순 전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가 대한사료 대표이사로 돌아왔다. 박용순 대표는 최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제82회기 영업전진대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전진대회<사진>에서는 2025년 성과를 돌아보며 새 회기의 영업 전략을 공유하는 등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불확실한 축산 환경 속에서도 농가 수익 증대라는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그 여느해보다도 비장한 각오가 엿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축산 현장에서 고객 농가와 함께하며 성과를 낸 우수 영업사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한 영업사원들에게 상패와 부상이 수여됐고, 참석자들은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며 조직의 결속을 다졌다. 박용순 신임 사장은 개회사와 폐회사를 통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영업 조직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대한사료의 핵심가치인 열정, 전문성, 협력, 정직을 강조하며 “이 가치가 현장에서 실천될 때 고객 신뢰는 자연스럽게 따라 온다”면서 특히 개인이 아닌 조직이 하나로 움직이는 ‘원팀(One Team)’ 정신을 강조하며 강한 실행력을 주문했다. 국내 축산 시장은 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