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700억 원 규모의 ‘2025년 추가 출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금원은 지난 12일 서울 본원 대회의실에서 민간 운용사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출자 분야 및 선정 일정 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 분야에 투자 의향이 있는 22개 운용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출자사업은 ▲농식품 일반(300억 원) ▲세컨더리(300억 원) ▲민간제안(100억 원) 등 총 세 개 분야에서 운용사를 선정해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방식과 달리 민간 운용사가 자체적으로 강점을 가진 투자 분야를 제안할 수 있는 ‘민간제안펀드’를 신설한 것이 주목된다. 이는 시장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반영해 농식품 투자 방식의 다양화를 유도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농금원은 농식품 전·후방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농식품일반펀드를 통해 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넓히고, 세컨더리펀드를 통해 중간회수시장 활성화 및 유동성 공급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운용사 선정 절차는 오는 5월 27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 후, 1차 심사(서류 및 현장 심사)와 2차 심사(제안서 발표)를 거쳐 6월 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세종시에 위치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다양한 농업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산물 유통 효율화 및 농업인 소득 제고 ▲쌀 소비촉진 정책 연계 및 가공 산업 활성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농산물 가공제품 육성 ▲농업관측 정보의 교류 및 협력 ▲전문인력 교류 ▲전문 컨설팅 공동 기획 및 수행 등 총 7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경연 한두봉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원의 전문성과 농협의 현장 경험이 결합해 농산물 유통의 혁신과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박서홍 대표이사도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연구 기반을 함께 마련하고, 양 기관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농촌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중 신임 사장이 15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인중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농어업의 역사는 수많은 도전의 연속이었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농어촌공사가 있었다”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직원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공사의 미래 비전으로 ▲사람이 북적이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 조성 ▲내부적으로는 흔들림 없는 농업, 외부적으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농업 구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 농어업 기반 마련 ▲국민과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공사로의 도약 등 4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는 ▲농촌다움 회복 ▲농지은행 기능 강화 ▲밭작물 생산기반 정비 ▲해외사업 확장 ▲농업용수 안정 공급체계 구축 ▲스마트농업 기술 확대 적용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등을 꼽았다. 한편, 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30여 년간 농정 분야의 다양한 직책을 두루 거치며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번 취임을 계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이춘기 조합장(창녕축협)의 아들 종민 군=오는 6월 1일(일) 오전 11시 10분 경남 마산 힐스카이 10층 힐그랜드홀에서 카츠라아야네 양과 화촉을 밝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14일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사진>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고,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역임했다.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김 사장은 특히 식량정책과 농촌정책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던 쌀값을 안정시키고, 현재 농업직불제의 기반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차관보와 차관 재임 시절에는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 정책으로 발굴해 추진하는 등 농촌 개발에 선도적인 기여를 해왔다. 합리적인 업무 처리 능력과 뛰어난 추진력, 소통 중심의 리더십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이연섭 축산경영과장)의 딸 채원 양이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청주아모르아트웨딩컨벤션 2층 아트홀에서 김두형 씨의 아들 영문 군과 화촉을 밝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정 역량 구심점 역할 최선” 윤동진 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이 지난 12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제5대 원장에 취임했다. 행시 35회 출신인 윤동진 신임원장은 이날 세종시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게 농정원의 역량도 발전해야한다”며 “농정원이 흩어진 농정 역량의 구심 적 역할을 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은 지난 5월 2일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영양사 및 교사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축산물의 이력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이행 사항을 점검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에서는 축산물이력제도의 전반적인 운영체계와 학교급식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들이 안내됐다. 특히, 이력 정보 확인이 가능한 ‘원패스(OnePass)’ 시스템의 활용 방법에 대한 실습도 함께 진행돼 실무 적용 능력을 높였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축산물의 안전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청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경환 광주전남지원장은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교육청은 물론 농산물품질관리원과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5월부터 학교급식 축산물에 대한 합동 점검을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급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이돈문)는 지난 12일 성주군 벽진면에 위치한 봉학저수지와 월항면 인촌저수지에서 ‘2025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저수지 붕괴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성주지사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단계별 상황 전파 및 보고 절차, 긴급복구 작업, 하류 지역 주민 대피 훈련 등이 전개됐다. 특히 긴급복구 동원업체와 함께 현장에서 즉각적인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싸이펀을 작동시켜 수위 조절을 통해 저수지 붕괴를 방지하는 훈련도 병행됐다. 이는 실제 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전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돈문 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 모두가 각종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비상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 평생교육원이 청년 한우농가의 현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2025년 청년 영농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만 45세 미만의 청년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총 25명을 선발해 한우 개별 품종에 맞춘 정밀사양 기술과 사육 노하우 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는 한농대 평생교육원 누리집(www.af.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h2776@af.ac.kr) 또는 팩스(063-238-9729)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은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한농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식량작물과 채소를 대상으로 청년 영농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한우 산업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범위를 넓혔다. 이는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돕고, 품목별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주명 총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한우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이번 아카데미가 큰 도움이 되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찰과 도약’을 주제로 기념행사<사진>를 열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 강화를 다짐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다짐의 일환으로 타임캡슐 제막식이 진행됐다. 타임캡슐에는 관리원의 발간물과 보고서, 직원들의 희망 메시지 등이 봉입됐으며, 개봉은 2035년 5월 8일로 예정되어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15년 5월 친환경적인 가축 사육환경 조성과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목표로 대전에서 창립된 이후 2019년 본원을 세종으로 이전하고, 2020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며 운영 기반을 강화해왔다. 이어 2021년에는 축산환경시험분석센터를 설립해 과학적 기능을 확장했으며, 비료시험 연구기관 및 수질측정대행업으로 공식 인증받아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2025년에는 호남지역 사무소 신설을 통해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 지정, 2024년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기관으로 추가 지정되며 업무 영역이 대폭 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위생방역본부)는 지난 12일 제8대 본부장으로 김태환 신임 본부장이 공식 취임<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권위적인 형식을 배제하고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다담회’ 형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태환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민에게 안심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열악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AI로 대표되는 기술혁신과 기후변화,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에 발맞춰 조직 운영과 사업수행 방식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과 인력 관리의 효율화를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나가겠다”며, “다가올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내부적으로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정부와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본부의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환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83년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입사해 가축개량사업소를 시작으로, 유가공사업, 축산유통, 축산컨설팅, 축산경제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16년부터 2022년까지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