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코로나19로 국민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방역 실천으로 피로감이 누적되는 상황에서도 축산농가와 일선축협은 AI 확산 방지 등 악성가축질병과의 전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축산조합원과 일선축협의 구심체인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의 김태환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새해 중점 사업추진 방향, 그리고 축산현안 중 가축방역대책을 중심으로 신축년 축산경제 사업계획을 밝혔다. 김태환 대표와의 인터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서면으로 진행했다. 축산경제 디지털혁신·온라인 유통시스템 강화 비대면 컨설팅·교육 체계화…코로나 시대 대응 냄새 정보지도 만들어 중점지역 전담반 관리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 위한 인프라 확충 지원 계통조직 축산물 통합 구매·공급…구심체 역할 계열사 경영관리 강화…도약 발판 마련 주력 포스트 코로나 대응 축산경제 사업추진 계획 “2020년 한 해 동안 세계를 휩쓴 최대 이슈는 코로나19 팬데믹이다. 코로나를 전후해 삶과 일의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특히 일상이 모두 비대면으로 변해감에 따라 농협 축산경제의 전반적인 사업영역에서도 비대면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김태환 대표는 비대면 축산물 유통혁신과 축산경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새해를 시작하는 축산업계의 발걸음은 그리 가볍지 않다. 정부가 추진해온 미허가축사 대책이 올해 마무리 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구제를 호소하는 농가들이 적지 않은 상황에, 또 다른 규제의 시행과 추진마저 예고돼 왔다. 게다가 지난해 하반기 재발한 양돈장ASF와 고병원성 AI는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축산물시장도 예외없이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새로운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하태식 회장(대한한돈협회장)의 어깨가 그 어느때 보다 무거울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하태식 회장으로부터 새해 축산업계를 바라보는 시각과 각종 산업 현안에 대책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축산환경 논란 ‧ 가축질병 극복 자구노력 경주 새로운 패러다임 부응할 현실적 정부지원 필수 단체 역할만으론 한계…축산인 각자 ‘홍보대사’ - 새해 축산업계 현안과 축단협 주요 추진사업은 무엇인지. ▲ 당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AI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철저한 차단방역과 동시에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주력할 것이다. 지속적인 환경규제 강화로 가축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이 많다. 이
2020년은 코로나19의 광풍이 경제·사회·문화 전반을 지배하면서 각 분야의 산업에 있어 변곡점이 시작된 한 해로 기억되고 있다. 축산업도 예외는 아니었다. 소비위축에 따른 가축 사육 및 입식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감염병 팬데믹은 물류중단에 따른 식량파동을 야기하였고 급기야 축산물 수입량이 급감하고, 정부의 재난지원금, 배달문화 확산 등 원인으로 가정 내 국내산 축산물 소비증가라는 특수를 불러일으킴으로써 우리나라 축산업은 다시한번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홍 성 수 부장(한국사료협회) 한우만 사육두수 증가…사료생산량 2천만톤 시대 지속 중국 옥수수 사용량, 국제곡물가 상승 견인…환율은 하락 2020년 축산·사료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2021년은 ASF, AI 등 가축질병은 물론 코로나19에 따른 축산물 소비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많지만 국책기관은 돼지 사육마리 수 회복 및 가금류, 한우·젖소 마리수의 감소 또는 정체를 전망하고 있다. 2020년 배합사료의 생산량은 어린 가축(병아리, 자돈, 송아지) 입식 및 가임암소 증가 등 수급적 요인과 더불어 우려했던 여름철 폭염완화 등 계절적 원인에 따른 가축 사육마리 수 증가의 영향으로 지속적
세계 동물약품 시장규모는 ’08년 191억불에서 연평균 6% 이상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여 ’18년에는 340억불(약40조원/1US=1천183원) 수준에 이르렀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33%, 유럽이 31%, 남미가 13% 순이며, 축종별로는 소, 돼지, 닭 등 산업 동물용이 62%, 기타 반려동물 등이 38%다. 품목별로는 항생제 등 화학제제가 58%,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가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정 병 곤 부회장(한국동물약품협회) 세계 가축사육두수 증가…亞 반려동물시장 급성장 호기 수출이 돌파구…전략품목 육성, 공격적 시장개척활동 필요 동물약품 산업현황과 추세 우리나라 시장규모는 ’19년 총 1조2천40억 원 수준으로 이 중 국내생산이 8천331억 원, 수입이 3천907억 원이다. 국내생산 8천331억 원 중에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내수용이 4천832억 원, 수출이 3천499억 원이다. 국내생산액은 전 세계동물약품 시장의 약 2% 정도로 미미하다. 연도별 국내생산시장(내수+수출)은 ’14년 5천661억 원에서 ’15년 6천524억 원, ’16년에는 7천9억 원, ’17년에는 7천239억 원, ’18년에는 7천844억 원, ’19년에는 8천331
코로나19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언택트) 사회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전후세대, 대공황시대, IMF세대, 세계금융위기세대 등 수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코로나19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국내 여행보다 싸고 편했던 해외여행은 언제 다시 갈지 모르고 온라인 개학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겪고 있는 코로나 세대가 탄생한 것이다. 축산기자재 산업도 코로나19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소 재 광 국장(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무인화 기술 개발·농장 정보화 시스템 구축 요구 내수 한계 극복…수출시장 전략품목 육성 지원을 2020년 시장, 코로나에 직격탄 돼지ASF로 2020년도 상반기 사업이 많이 위축된 가운데 코로나19는 카운터 펀치를 맞은 꼴이됐다. ASF는 양돈분야 기자재업체들이 많은 타격을 받았지만 코로나19는 양돈뿐만 아니라 전 축종에 걸쳐 영향을 받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ASF로 인해 연기됐던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약없는 연기가 불가피했다. 더욱이 비대면 사회가 확산되면서 안 그래도 영세한 기자재업체들의 영업에도 많은
2020년 우리 사회는 코로나19의 지배로 암울하고 고통스러웠던 시기였다. 축산물 유통시장도 코로나19의 과정을 거치면서 소비패턴이 크게 변하고 양극화되었다. 식당 등 외식시장, 학교·단체급식 등 대면시장은 예상치 못한 변화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하는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반면, 온라인 쇼핑과 배달 주문의 비대면 시장은 가정수요 급증으로 호황을 누리었다. 간단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HMR이나 밀키트 식품 시장도 더욱 빠르게 성장했다. 이 선 우 국장(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FTA 폐업 지원·모돈 감축 영향 도축두수 전년보다 1.7%↓ 중국 여건 개선 따라 국제돈가 하향 안정…수입량 13% ↑ 2020년 결산 2020년 돼지 도축두수(등급판정두수)는 2019년 대비 2.6% 증가한 1천813만두로 전망된다. 생산량도 약 2.6% 증가한 96만톤이 예측된다. 돼지고기 수입량은 내수소비 감소, 그간 과다한 재고, 국제 고돈가 등의 영향으로 26.3%나 크게 감소한 31만톤이 예상된다. 따라서 총 공급량은 6.3% 감소한 127만톤 가량으로 파악된다. 2020년 10월 기준 국내산 정육재고는 전년 동기대비 33.3% 증가한 6만9천톤이다
차근환 부장(한국단미사료협회) 모든 사람들에게 2020년의 가장 큰 화두는 ‘코로나19’였을 것이다. 2020년 2월부터 시작해서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기억 속에서 강제로라도 지워버리고 싶은 단어 ‘코로나19’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백신개발 소식 등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그 와중에도 축산물은 먹거리 산업으로 타 산업에 비해 큰 산업위축 없이 지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장 이용성 개선…국내산 원료 안정공급 기반 마련 규제 완화 제도정비…시설 개선 위한 정책지원 필요 단미·보조사료 산업 여건 세계적인 무역·교류 감소에 따라 사료원료를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여건상 사료원료 도입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이를 계기로 국내산 단미·보조사료 자원의 개발 및 이용에 한층 노력을 기울여 대외적인 여건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사료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단미사료의 경우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자급화를 추진하고 있는 조사료의 품질 향상 및 현장 이용성 개선으로 TMR공장에서 수입산에 비해 선호할 수 있는 기반마련이 필요하고, 어분 및 육골분
이만재 원장(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 악몽과도 같은 코로나 사태로 온 나라가 얼어붙어 버린 2020년이었다. 특히 유가공업계는 우유소비시장의 큰 폭을 차지하던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철퇴를 맞아 더욱 큰 난관에 봉착했다. 간편식 유제품 시장 확대…숙성치즈 수요도 증가 백색시유 소비 다소 늘고 가공시유는 상대적 줄 듯 코로나 한파에 얼어붙은 2020년 2019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살아나던 유제품 시장의 활력으로 2020년의 유업계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으나 1월부터 갑자기 창궐한 코로나19의 확산이 유업계를 얼어붙게 만들어 버렸다. 학교급식 소비량은 원유로 환산하면 약10만 톤 정도로 190만 톤의 국산원유 유제품 시장의 5.3%나 되는 큰 물량이니 그만큼 유가공 업체들에게는 큰 타격이다. 여러 종류의 할인행사도 해보고 멸균유를 활용한 주문배달 서비스도 열심히 늘려보고 해봤지만 역부족이었고,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9월까지 원유생산은 2019년보다 오히려 2.61%가 증가한 158만 톤이나 집유 되었다. 그러나 요행이도 성수기인 4~9월 백색시유의 감소량은 0.8% 밖에 줄지 않았고 하반기로 접어든 7~9월에는 오히려 소비는 약 1%가 증가했다. 학교급식에서 5%나 빠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제21대 국회가 지난해 5월 30일 시작된 이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올해 농해수위는 어떠한 일을 하게 될까.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여 국회 농해수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으로부터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을 들어보았다. 다음은 서삼석 의원과의 일문일답.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대표발의 한 3건 국회 본회의 통과 코로나 시대 최고의 백신은 식량…식량 자급률 높이는 것이 목표 분뇨·질병문제 해결 집중…친환경 축산 투자 아끼지 말아야 - 여당 간사로서 현재 축산업계의 가장 큰 이슈와 현안을 꼽는다면. 또한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사안이 있다면. ▲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농업 환경오염이 문제시되고 있다. 우리 축산인들도 이를 깊이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100년간 한반도 연평균 기온은 2배 이상 상승했으며, 21세기 후반 연평균 기온은 현재보다 3℃정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른 재해비용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증가하고 환경오염도 화학비료 사용량 증가와 가축분뇨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삶의 질을 강조하며 날로 높아만 가는 국민들의 눈높이는 각종 규제의 양산으로 이어지며 축산업계를 압박하고 있다. 잇따른 악성가축전염병은 축산현장의 피해 뿐 만 아니라 축산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확산시키는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AI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ICT기술을 효과적으로 축산에 적용시키기 위한 고민도 깊어만 가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사태는 사회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처럼 급변하는 대내외적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축산업계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 국내 축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시각에서 환경변화에 접근할 수 있는 학계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절실한 시점인 것이다. 국내 축산 관련 학계의 맏형격인 한국축산학회의 새해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다. 한국축산학회 진동일 회장(충남대학교 교수)의 생각을 들어봤다. 축산물 소비확대 기회…‘면역식품’가치 적극 홍보 '22년 AAAP 유치…‘K-축산’ 전세계 알릴 절호 기회 가축질병 원천차단·첨단기술 정착 위한 제언 역점 - 새해포부를 밝혀주신다면. ▲ 개인적으로는 축산학회 학술활동 활성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 사육두수 증가 속에도 사육농가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한우 생산기반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강소·가족농 육성계획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소규모 한우 사육농가의 빠른 감소세로 인한 우량 송아지 생산기반이 약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어 가족 노동력을 중심으로 하는 작지만 강한 축산농가를 육성해 한우산업의 뿌리부터 튼튼하게 하겠다는 것이 계획의 주요 골자이다. 농협 축산경제의 강소·가족농 육성계획을 살펴봤다. 농협 축산경제, 강소·가족농 육성계획 ‘시동’ 중소규모 번식농가 확충해 생산기반 안정화 체계적 암소개량지원 축협 핵심조합원 육성 강소·가족농 육성 배경 농협 축산경제가 한우 강소·가족농 육성계획을 수립하게 된 배경에는 사육두수 증가추세 속에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사육농가로 인한 생산기반 약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 한우 사육두수는 2015년 276만9천두에서 2019년 305만5천두로 늘었다. 같은 기간 한우 사육농가는 10만2천호에서 9만호로 줄었다. 사육두수가 늘어나고 농가가 줄어든 만큼 규모화가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소규모 한우 사육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양축현장 사료비 절감 초점 22년째 운영 ‘큰 호응’ 미국·호주·스페인 등 수입선 다변화 위해 역량집중 선적 예측·보세창고 운영…안정적 공급시스템 구축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 조사료 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조사료가 시간이 지날수록 전국의 양축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충주축협 지도경제사업 주력사업으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여건상 양축경영에 있어 사료비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양축현장에서는 높은 사료비와 조사료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조합원들의 경영을 안정시키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질의 조사료의 원활한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충주축협은 1999년 충주축협 조사료사업단을 발족, 조사료 공급사업을 본격화했다. 충주축협은 양질의 조사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일찌감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각고의 노력으로 미국산 조사료(건초) 직수입 공급해 양축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충주축협은 미국의 세계적인 조사료 업체와 정식 구매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수입조사료 공급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안정적인 공급시스템 구축을 위한 수입 다변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