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물가지수도 삼겹살만 예외적으로 하락 ‘설명자료’ 언론 배포…소비자 오해없게 외식비 실상 파악부터 한국소비자원의 발표를 계기로 삼겹살 외식비용이 1인분(200g)에 2만원을 넘어섰다는 언론 보도가 연이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마치 삼겹살 때문에 외식비용이 오른 처럼 호도되고 있는 있는 게 현실이다. 자칫 정부가 할당관세 돼지고기 수입을 결정하는 빌미가 될 수도 있는 상황.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한돈자조금)가 ‘삼겹살 외식비 2만원’ 의 실상을 밝히며 여론바로 잡기에 나섰다. 지난 12일 각 언론매체에 배포한 설명 자료를 통해 실제 고깃값은 3천500원에 불과한데다, 그나마도 작년과 비교해 10% 가까이 하락한 사실을 적극 해명하고 나선 것이다. 제반비용 상승이 원인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삼겹살 외식비 중 실제 삼겹살 가격이 차지하는 비율은 17%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83%를 차지하고 있는 기타 제반 비용이 ‘2만원 삼겹살’ 의 실체인 것이다. 인건비, 임대료, 전기료 등 각종 비용 상승이 삼겹살 1인분 가격에 포함되면서 삼겹살 외식비 상승으로 비춰진 셈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ECS 활성화…신경물질 균형 · 스트레스 호르몬 저감 <엔도카나비노이드시스템> 항상성 유지 핵심역할…반복 실험 99.95% 동일효과 # ‘면역력=항상성’ 올해 유난히 덥고, 습한 여름이 예고되면서 가축 면역력 증강을 위한 양축현장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고온스트레스는 가축의 세포성 면역기능을 저하시켜 질병에 취약해 질 뿐 만 아니라 외부 자극에 대한 민감도를 높여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온에서 사육된 돼지의 사료 섭취량은 최대 47%까지 감소할 수 있다. 하지만 특정 영양소의 첨가만으로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면역력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분명 무리가 아닐 수 없다. ㈜파마식스가 면역력과 상호 의존적 관계의 ‘항상성’ 유지에 핵심적인 ‘엔도카나비노이드-시스템(ECS)’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ECS는 스트레스 반응을 포함해 다앙한 생리적 과정을 조절, 포유류의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시스템 전부를 일컫는다. # 고온스트레스 적응력 높아 (주)파마식스에 따르면 각종 스트레스 장애 등 포유류 체내에서 모든 생체 활동의 균형을 맞추는 ‘항상성’ 대사의 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과 프로야구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가 ‘도드람한돈 5월 MVP’로 투수 문승원과 야수 에레디아를 선정했다. 이에따라 지난 6일 시상식을 갖고 두 선수에게 각각 10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했다. 도드람은 SSG와 2024 시즌 스폰서십을 맺고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는 ‘도드람한돈 월간 MVP’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에게 시상금을 전달하고 이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에따라 선수들이 받은 시상금 각 25만원씩 총 50만원에 도드람이 같은 금액인 50만원을 더해 총 100만원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도드람과 SSG는 지난해 ‘도드람한돈 월간 MVP’ 시상금으로 적립한 600만을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식사 반찬을 위해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도 시즌이 끝난 후 이들에게 반찬 꾸러미 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마케팅 영역을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흑돼지 등급제 도입이 공론화 되고 있다. 제주도의 요청에 따른 것이지만 이해당사자인 제주 양돈업계가 농가들과 공감대가 우선이라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는 등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흑돼지 등급제 관련 협의회를 갖고 도입 여부와 기준에 대한 의견을 각계 수렴했다. 제주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한한돈협회 및 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 한국육류수출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제주도가 별도의 흑돼지 등급판정기준 마련을 공식 건의한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내륙과 달리 제주도내 흑돼지 도축 비율이 30%를 차지하며 현재 도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흑돈마크 부착만으로는 행정관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일반 백색돈과 구분되는 별도의 품질 기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위해 현행 등급기준에서 평균 도체중을 3~13kg 하향 조정하되, 등지방두께도 2mm 정도 낮추는 등 자체적으로 마련한 흑돼지 등급판정기준안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도 흑돼지 등급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며 시범사업 방안이 제안되기도 했다. 다만 흑돼지에 대한 기준이 명확치 않은 현실에서 제주외에 내륙지역으로의 확대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분뇨에 이어 양돈농가에 대한 냄새 배출원 단위도 만들어 진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1억원의 예산을 투입, ‘양돈시설의 악취저감 기술’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가축분뇨 발효와 액비순환시스템 등 양돈시설 형태별 냄새 발생 특성 조사를 비롯해 ▲전국 양돈농가별 돈사 형태 및 분뇨처리 방식 조사 ▲냄새 민원 현황 및 냄새 모델링 실시 ▲ 가축분뇨 처리시스템 정착 및 실패 사례 분석을 통한 양돈시설의 냄새 개선 방안 도출 등이 그 목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특히 현장 측정을 통한 돈사 유형별 냄새 원인 물질(복합악취, 지정냄새 물질 22가지, 페놀류) 농도 및 구성 비율 조사를 토대로 냄새 배출원 단위까지 산정한다는 계획이다. 양돈업계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가 가져올 영향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축분뇨 배출원 단위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향후 냄새 관련 규제의 기준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한돈협회 환경방역팀 김하제 과장은 이와관련 “냄새 배출원 단위는 각종 관련 설비 용량의 기준도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히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산출돼야 한다”며 “하지만 축사 환경에 따라서는 많은 편차가 발생할 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분법 충족해도 꼭 허가해야 하는 것 아니다” 판결 정화방류 거부 지자체 손들어...정부 향후 행보 관심 가축분뇨 정화방류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각기 다른 시각으로 접근, 양돈농가들이 혼란을 겪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법원 마저 지자체의 손을 들어준 판결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따라 정화방류 확대라는 정부의 가축분뇨 정책에도 제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법원은 전북 완주군수가 제기한 ‘가축분뇨 배출시설 변경허가신청 불허가처분 신청취소 청구’와 관련, 지난 2021년 6월30일 선고를 통해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등법원에 환송했다. 앞서 광주고등법원은 수질보호 지역이 아닌 ‘기타지역’ 임에도 불구하고, 정화방류로의 가축분뇨 배출 처리방법 변경허가를 불허하는 것은 완주군의 ‘재량권 일탈 · 남용’ 이라는 원고(양돈농가)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지자체의 불허 결정은 위법이 아니라는 1심 선고와는 정반대의 판단을 내린 것이다. 대법원은 그러나 가축분뇨법에 따른 처리방법 변경 허가는 허가권자, 즉 지자체의 재량행위인 만큼 가축분뇨법에서 정한 정화방류 수질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허가해야 하는 것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8일 제주 서귀포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한돈산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돈협회는 이날 간담회에 손세희 회장을 비롯해 구경본, 김춘일, 조영욱, 고봉석, 문석주 부회장 등 회장단이 참석했다. 제주도협의회 김재우 회장과 서부칠 제주, 김경용 서귀포, 양정규 서귀포최남단지부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위성곤 의원은 “농업농촌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을 감안, 앞으로도 한돈농가와 축산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은 이어 “제22대 국회 전반기에는 행정안전위원회에 활동할 예정이지만 한돈산업이 경쟁력을 갖고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세희 회장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한돈산업을 위해 애써주신 노고에 모든 한돈농가들이 감사하고 있다”며 위성곤 의원에게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국회 및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는 등 제22대 국회에서도 대국회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돼지고기 할당관세와 축산자조금에 대한 정부 개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지난 3일 신입직원 임용식<사진>을 개최했다. 무려 25대1의 경쟁을 뚫고 인연을 맺게 된 인재들인 만큼 서경양돈농협이 이들 4명의 직원들에게 거는 기대 또한 높을 수 밖에 없다. 서경양돈농협 천호동 본점에서 열린 이날 임용식에서 이정배 조합장은 사전 메모없이 즉석에서 이뤄진 임용사를 통해 신입 직원들에 대한 환영과 함께 큰 기대감을 표출하는 한편 3가지 사항을 특별히 당부했다. 우선 소통을 위한 ‘솔선수범’ 이다. 이정배 조합장은 “첫 근무지에 배치되면 아무래도 경직될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일수록 사소한 업무라도 먼저 챙기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때 훨씬 더 빨리 적응하고 선배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체계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돈에 대해 지금까지와 다른 시각의 접근도 주문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신용사업도 중요하다. 근무처에 따라서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큰 규모의 돈을 다루는 업무도 맡게 될 것”이라며 “돈을 돈으로 바라보는 기존의 시각은 의도치 않는 금융사고의 단초가 될수 있다. 마음가짐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주식 거래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2024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가 막을 올렸다.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는 국내 빙상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다. 3회째를 맞는 올해는 총 16개팀, 249명의 선수들이 참가, 오는 16일까지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일 수원 소재 아이스하우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한돈자조금 이원복 사무국장을 비롯해 국제올림픽위원회 이상은 영리더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의 꾸준한 여자 아이스하키 후원에 힘입어, 올해 1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돈자조금은 이밖에도 FC서울 공식 스폰서십 체결 등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인기 애니메이션과 협업한 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대원미디어의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귀여운 짱구 캐릭터가 햄 패키지와 선물세트 포장지에 새겨져 있는 ‘도드람햄 오 해피데이’ 선물세트가 그것이다. 햄 제품 6개와 만화에 나오는 ‘떡잎마을 방범대’ 캐릭터 5명이 새겨진 햄 전용 접시, 포크 굿즈 등도 함께 제공 ,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5일부터 롯데월드몰 짱구팝업스토어 판매를 시작으로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도드람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모두를 통해 ‘도드람햄 오 해피데이’ 선물세트룰 제공하고 있다. ㈜도드람에프씨 전성호 대표이사는 “짱구와 함께 커온 3040세대부터 귀여운 캐릭터에 관심이 많은 1020세대까지 젊은 소비자층에게 도드람 브랜드를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캐릭터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도드람 브랜드를 친숙하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이 전남 무안 소재 동산농장(대표 김재권)과 종돈생산 협약을 체결했다. 동산농장은 모돈 250두 규모 일관사육 체계의 신축 농장으로 주변 지형이 황토로 구성된 평탄한 지역인데다 직선거리 2km이내에는 양돈장이 없어 차단방역상 위험성이 낮은 편이다. 특히 돈군 흐름에 따른 최적의 돈사구조와 전 구간 냉방시스템을 구축, 사계절 내내 종돈의 능력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이달부터 ㈜다비육종의 고능력/고위생 유전자원이 입식, F1 분양은 오는 2025년 상반기 내 시작될 전망이다. ㈜다비육종은 이번 동산농장과의 종돈생산 협약을 통해 호남권역 및 경남권역까지도 공급이 가능한 안정적인 종돈 생산기반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5년주기 20%씩 ↑…대선 부담도 국내 기술 ‘완숙’…수입 선택 신중을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양돈농가들은 요즘 고민이 많다. 국내 양돈산업이 저돈가, 저수익 구조로 고착화 되고 있는 마당에 돈사 건축비용 마저 천정부지로 올랐기 때문이다. 펜데믹 이전 보다 40%↑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는 대한민국 무창돈사의 대표 브랜드로서 기술, 가격 모든 면에서 사실상 국내 양돈업계의 ‘기준’ 으로 자리매김 한 (주)유로하우징 신일식 대표 역시 최근 건축비용 상승 추세를 실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표준설계자문위원이자, 대한한돈협회 건축 및 시설부문 기술자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신일식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전과 비교해 돈사 건축비용이 40%(일괄사육 농장 1천평 기준) 정도 뛰었다. 그것도 돈사와 그 내부시설만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나마 유로하우징의 경우 규모화와 함께 OEM을 토대로 한 턴키(Turn Key) 방식의 시공을 통해 극강의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고 있지만 몇 년전 비용만 생각하고 문의해 오는 농가들을 설득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 됐다. 5년마다 평균 20%씩 상승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일식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