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단합대회를 열고,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단합대회는 일상적인 조합 업무에서 벗어나 진솔한 대화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내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1차 행사에는 96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모든 직원이 참여했다. 정창영 조합장은 “이번 제주도 전직원 단합대회는 직원 여러분을 위한 시간”이라며 “논산계룡축협 직원이라는 자부심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합대회 중 진행된 초빙강사 특강 시간에는 정정현 교수가 ‘세계 경제 체제하에서 우리 농협의 역할과 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협동조합 직원들의 역할과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관광 일정은 직원들의 심신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고객 감동 서비스로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내방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존경의 뜻을 담은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특히 앞선 7일에는 원로조합원을 별도로 초청해 카네이션을 증정하며 어버이날을 더욱 뜻깊게 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당기순이익 21억6천여만원을 기록하며 관내 농축협 최고의 배당을 실현했으며, ‘상호금융대상 평가’ 1분기 우수상을 수상하고 도내 최저수준 연체율 관리(0.47%)로 내실 있는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다. 구희선 조합장은 “우리 축협의 성장은 이용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조합원님과 지역주민이 계시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농번기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안전한 영농철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1위·상호금융대상 3년 연속 최우수 손보 연도대상 1위·지점평가 1위·클린뱅크 3년 연속 달성 조합구성원 모두의 단합으로 이룬 2024년 ‘5관왕’ 금자탑 ▲5관왕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24년 한 해, ‘조합원이 행복한 남원축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 종합업적평가 1위 최우수상, 상호금융대상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명예의 전당 입성), 손해보험 연도대상 1위, 지점업적평가 1위, 클린뱅크 3년 연속 달성으로 5관왕이라는 위업을 이뤘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일심동체로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5관왕 수상으로 지난 56년간의 남원축협 역사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조합 구성원 모두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조합장님은 어떤 경영목표로 조합을 이끌고 계신가요? “‘조합원이 행복한 남원축협’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조합원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어떻게 해야 조합원이 행복해질까?’라는 고민을 항상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인제군지부(지부장 박진호)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2일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불고기 시식회 및 다양한 놀이 체험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의 우수성과 참맛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알리고, 즐거운 어린이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진호 지부장을 비롯해 인제축협, 강원한우 인제작목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1천5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을 맞이하며 봉사활동에 나섰다. 행사장에서는 불고기 시식회를 비롯해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체험존이 마련돼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박진호 지부장은 “한우의 진정한 맛을 통해 우리 한우를 알리고,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축산농가 냄새저감 컨설팅 정책용역’에 참여할 업체 모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책용역은 매해 2천 건 이상 발생하는 축산냄새 민원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농가별 맞춤형 종합 컨설팅·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과업은 ▲축산농가 냄새 분석 및 맞춤형 컨설팅(250개소) ▲집중관리 농가 맞춤형 심층 컨설팅 및 지원(20개소) ▲정책 효과 분석 및 친환경 축산 확대 방안 등이 포함된다. 사업비는 총 3억원(부가세 포함)이며, 용역 수행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8개월이다. 참여 업체는 기술능력평가(90점)와 가격평가(10점)를 합산해 70점 이상 득점한 경우 협상 대상이 되며, 고득점 순으로 협상을 통해 최종 수행업체가 선정된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이며, 입찰 참가 자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학술·연구용역(업종코드 1169)으로 등록된 업체에 한한다. 기술 제안서는 경기도청 축산정책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하며, 가격 제안서는 전자입찰 시스템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제안서는 접수 후 수정이나 보완이 불
하림 “국내 피해 크지 않을 것…전년 대비 최대 110% 공급”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브라질산 닭고기의 수입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국내 닭고기 수급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육계협회는 국내 주요 계열화업체인 ㈜마니커, ㈜참프레, ㈜올품, ㈜동우팜투테이블, ㈜한강식품 등에 닭고기 공급량을 최대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일부 닭고기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올해 초 육계농장에서 저병원성 AI가 발생한데다 닭 전염성 기관지염(IB) 등 질병의 발생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육계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닭고기 수입량의 85.7%로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던 브라질산 닭고기의 수입이 금지됨에 따라 국내 닭고기 수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하림은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가 국내 닭고기 시장에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닭고기 수입 업체에서 브라질 대신 태국, 덴마크, 미국 등으로부터 물량을 대체할 수 있는데다 계열업체들도 수급 물량을 자체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충남 예산군의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의 일환으로,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0일 진행된 현장 활동에는 문홍길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5명이 참여, 대파 모종을 심기 전 필수 작업인 상토 다짐 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는 예산군과의 협력을 통해 선정됐다. 문홍길 원장은 “바쁜 농번기, 젊은 직원들이 농가의 손과 발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관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를 계기로, 농업·농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 협력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가축분뇨의 퇴비화·액비화 등 환경 친화적 자원 순환을 촉진해 온 전문기관으로 축산농가를 위한 시설·장비 지원, 경종농가와의 기술 컨설팅 및 홍보 등도 병행하며 지역 단위의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일손 돕기 역시 기관의 전문성과 지역 밀착형 활동을 결합한 실천 사례로, 단순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내 축산농가의 저탄소 인증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21일 ‘2025년 상반기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 사업’에 총 503호의 농장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차례 모집을 통해 317호가 참여한 것과 비교해 약 1.6배 증가한 수치다. 이번 사업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유통 확대와 소비자의 가치소비 기반 조성을 목표로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됐다. 신청은 이메일, 팩스, 우편,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수되었으며, 한우 110호, 젖소 147호, 돼지 246호 등 축종별로 고르게 분포됐다. 축평원은 신청 농가 수 급증의 주요 배경으로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시장 수요 확대를 꼽았다. 실제로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제주우유는 저탄소 인증 원유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으며, 충청남도는 도내 학교급식에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도입하는 등 민간 기업과 지자체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농가에 실질적인 수익 향상 기회로 작용하고 있으며, 환경 친화적 생산체계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축평원은 서류 심사를 통해 신청 농가 중 총 385호(한우 71호, 젖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19일 오리산업 발전과 정책 지원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공무원 4명을 대상으로 우수 공무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축산업 및 오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공직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확산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인물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이병용 사무관 ▲방역정책과 강정우 주무관 ▲축산경영과 김주영 주무관 ▲축산정책과 이용호 주무관 등 4인이다. 이들은 오리농가의 방역 체계 개선, 보상금 조기 지급, 산업 안정화, 방역친화형 축사 도입 등의 핵심 정책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오리협회 관계자는 “공직자로서 묵묵히 헌신해온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민과 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오리산업의 선진화를 이뤄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오리협회는 앞으로도 우수 공무원에 대한 정기 포상을 제도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민관 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는 지난 19일 전국 139개 농어촌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지수는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발표다. 조사는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총 20개 지표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통계청 등 공신력 있는 통계 자료를 활용해 산출됐다. 특히, 지역 간 비교를 위해 Min-Max 정규화 방식을 적용, 해당 연도의 상대적 수준을 0~1 점수로 변환하는 방식이 사용됐다. 조사 대상은 총 139개 시·군이며, 이 중 인구 50만 이상인 도시형 도농복합시(10곳)를 제외한 농어촌 군(79개) 및 도농복합시(50개)를 중심으로 상위 30% 지역이 공개됐다. 분석 결과, 농어촌 군 지역 평균 점수는 37.26점, 도농복합시는 43.29점, 도시형 도농복합시는 51.87점으로 나타나 지역 유형에 따른 격차가 확인됐다. 군 지역은 고용률과 삶의 만족도, 사회참여율 등에서 상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태양초 고추장소스가 들어있는 볶음탕용’ 닭고기 제품<사진>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오는 23일부터 전국 이마트에브리데이, 29일부터는 이마트 전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하림이 선보이고 있는 ‘소스인팩’ 시리즈의 최신 라인업이다. 하림은 앞서 '궁중찜닭용', '매콤마늘소스용' 등 다양한 볶음탕용 제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소스와 국내산 신선 닭고기를 함께 구성해 조리 편의성을 높인 점이 소비자 호응을 끌어냈다. 신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의 닭고기를 사용하고, 달큰하면서도 칼칼한 매운맛이 특징인 태양초 고추장 소스를 함께 구성했다. 냄비에 닭고기와 소스, 물 200ml만 넣고 끓이면 누구나 손쉽게 본격적인 닭볶음탕을 만들 수 있다. 채소나 면사리 등을 추가하면 취향에 맞게 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림 관계자는 “성큼 다가온 여름, 입맛을 살려줄 매운 닭볶음탕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제품”이라며, “외식 수준의 맛을 집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풍미의 신제품을 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19~20일 경북 김천에 있는 국제종자생명과학센터에서 ‘GMP·GLP·GCP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열고, 동물약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모색했다. 이번 교육은 총 8회 차 중 마지막 일정으로 동물용백신 시드로트 시스템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종합지원 사업 중 ‘교육?홍보’ 사업 일환이다. 19일에는 송하나 인실리코젠 책임컨설턴트가 유전서열 분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실습교육했다. 20일에는 장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의연구사가 유전적 안정성검사,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생물정보학 등 실무를 강의했다. 협회는 앞으로 정부기관과 협력을 통해 더욱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