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3일 한국YWCA연합회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와 간담회를 갖고, 식‧의약 안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유경 처장의 취임 후 첫 공식일정이다.주요 내용은 ▲식‧의약 안전 강화 협력사업 발전 방안 ▲소비자 피해예방 공동조사 사업 등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함께 식‧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 힘쓸 예정이다. 오유경 처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소통체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최고급 한우갈비 엄선…‘최고’ 지향 온힘오픈 한 달 만에 지역 맛집으로 ‘입소문’ 프리미엄 소 숯불갈비 전문점이 수원 광교에 들어섰다.‘아라연(대표 신동길)’은 지난 4월 19일 오픈했다. 수원 영통구 이의동에 자리를 잡고 있다. 광교역, 동수원IC 인근이다. 먼저 커다란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온다. 450석 규모 대형식당이다. 안에 들어서니 내부 인테리어가 화려하다. 깔끔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특히 식당 75% 이상을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룸 형태로 구성했다.이인성 아라연 총지배인<사진>은 “‘프리미엄’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것은 그만큼 품질, 서비스 등에서 최고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인메뉴는 한우 생 갈비. 최고급만을 엄선했다. 뿐만 아니라 대형 육가공 업체로부터 바로 들어오기에 매우 신선하다. 양념갈비의 경우, 시간장 등으로 풍미를 더했다. 돼지고기는 취급하지 않는다.이 지배인은 “이제 오픈 한달 밖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벌써 수원 맛집으로 입소문을 탔다. 회사 회식, 가족 모임 손님 등이 제법 많이 찾아온다. 재방문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아라연은 맛으로 승부한다. 그 맨 앞에는 15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업계, "연말까지 일시적인데 굳이 신규거래선 개척해야 하나 축산물 유통 업체들은 정부의 이번 수입 돼지고기 할당관세 조치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지난 5월 30일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그 일환으로 수입 돼지고기에 대해 연말까지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많게는 20% 이상 붙던 수입 돼지고기 관세가 연말까지 0%가 된다.돼지고기 수입을 늘려, 국내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시키려는 의도가 깔렸다.이에 대해 축산물 유통 업체들은 그 기대효과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국내 수입 돼지고기 시장은 미국산과 유럽산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 돼지고기 관세는 FTA 체결 이후 매년 인하되며 현재 0%다. 이들 국가산 돼지고기 수입에서는 이번 할당관세 효과가 하나도 없다. 결국 멕시코, 브라질, 캐나다 등 다른 국가에서 그 기대효과를 찾아야 한다.하지만 이들 국가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 양이 많지 않다. 업체 입장에서는 신규거래선을 개척해야 하는데, 이 일시적 할당관세를 겨냥해 선뜻 나서기가 부담스럽다. 더욱이 이미 주문했거나 들여놓은 수입 돼지고기 양도 적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축산물가공사업소(소장 김진홍)는 최상의 한우 군납을 위해 원료육 공급업체에 대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중 위생점검은 다음 달까지 이어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가공장 위생·청결상태, 냉장·냉동육 보관 상태, 위생교육 수료여부, 축산물 표시기준 준수여부 등으로 한우 원료육 공급업체 23개소를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김진홍 소장은 “이번 위생점검은 국군장병들에게 안전한 한우를 공급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 활동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군납 안전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고경환)에서 운영하는 ‘식육처리기능사반’ 교육과정이 특성화고의 ‘학교 밖 교육과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은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과정으로 진행한 식육기술처리기능반 교육과정에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신청해 돼지발골과 정형 등 28시간의 실습교육과 위생 이론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했으며, 이를 2020년에는 전체 마이스터고로 확대한데 이어 2022년까지 전체 특성화고로 확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특성화고의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교에서는 학습자의 과목 선택권이 보장되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여주자영농업고, 영서고, 홍천농업고 등에서 학생의 진로 및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인지 직접 해당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축산물위생교육원의 식육처리기능사반 교육과정을 듣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식육처리기능사반은 식육 처리에 대한 이해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실무교육과정으로 실습 위주로 구성돼 있다. 신정훈 jw313@hanmail.net 축산신문, CH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와 함께 냉장고 문 달기 ‘싱싱樂 캠페인’을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달간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 22개 지역에서 실시한다.‘싱싱樂 캠페인’은 싱싱함을 보관한다(LOCK)는 뜻과 즐거운(樂) 식생활을 보장한다는 중의적 표현으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대국민 공모전(3월 4일~20일)을 통해 선정됐다.‘냉장고 문(門) 달기’ 사업을 소비자에게 알리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식약처는 대형마트·편의점 등 식품매장에서 냉장식품을 진열‧판매하는 개방형 냉장고에 문 설치를 확대하는 내용의 ‘냉장고 문 달기’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식품안전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절감, 그리고 탄소중립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이번 ‘싱싱樂 캠페인’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11개 회원단체가 참여한다.캠페인 주요 내용은 ▲‘냉장고 문 달기’ 시범사업 설명자료(기념품, 리플릿 등) 배포 ▲도어형 냉장고를 사용하는 식품 매장에 ‘싱싱樂’ 스티커 배부・부착 등이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돼지 도축장 100% 회원 가입…시설 개선·친환경 구현 사활 종사자 안전·위생 마인드 확립…정부지정 교육기관 역할도 충실 인력난 대응 병역특례 관철 등 현안 해결 앞장…청사진 제시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우리나라 도축장을 대표하는 단체다. 소·돼지 도축장이 모두 협회에 가입해 있다. 축산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 산업을 통틀어도 이렇게 관련 업체들이 100%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협회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만큼 협회가 업계를 대변하고 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등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왔다는 것을 방증한다. 소·돼지 도축장 100% 회원 가입...혐오시설 탈피 한국축산물처리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그 발자취에서 협회 면모를 확연히 확인할 수 있다.협회는 지난 1992년 5월 29일 축산기업조합중앙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그 출발을 알렸다. 당시에는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라는 이름이었다. 지금 '한국축산물처리협회'로 갈아탄 것은 2010년 7월 이후다.협회는 창립 때부터 회원사 친목, 화합 등에 업무를 묶어두지 않았다. 오히려 ‘가장 안전하면서도, 위생적인 육류 생산’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그 실천에 힘썼다.돌이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급등락 돈가 변동 대응, 신고제 등 해외사례 검토 주문 가공업계 “토요일 등급판정·경매·운송체계 구축 필요” 축산물 유통 단체들이 출하 전 절식 지도·점검에 적극 나서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5월 25일 분당에 있는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대표자 회의를 갖고, 출하 전 절식 등 축산물 유통 현안과 그 대응방안을 살폈다.이날 참석자들은 “법으로 출하 전 절식을 규정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이를 잘지키지 않고 있다. 그 원인 중 하나는 정부 단속의지 미약”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이에 따라 축산물 품질 하락, 사료낭비, 위생·안전성 우려, 도축장 오폐수 증가, 지급률 하락 등 많은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최근 한 지자체에서 홍보 및 지도·점검을 벌였다. 이와 같은 정부 활동을 비롯해 출하 전 절식을 정착하기 위한 한돈협회·수의사회 지도 강화, 피해조사 연구용역 등 다각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참석자들은 급등락하는 돼지고기 가격과 관련 “도매시장 상장 물량이 적기 때문에 가격변동성이 크다. 상장비율은 올 들어 3.0%에 불과하다. 지난해의 경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5월 27일 취임했다. 오 신임처장은 1965년 1월 생으로, 서울대 약학대학 학사·석사, 미국 뉴욕주립대 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특허청 약품화학과 심사관, 차의과학대 의학과 교수,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교수,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학장, 한국약제학회 회장,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다.오 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사람 한사람이 행복한 마음으로 일할 때 국민 안전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다. 즐겁게 일하는 식약처,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26일 퇴임했다. 김 처장은 이날 “지난 90년 4월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했던 첫 출근 날이 아직 생생하다. 이제 32년가의 공직생활을 마친다”고 전했다.그는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온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퇴임하게 돼 발걸음이 무겁다. 중력이산(衆力移山)이라는 말처럼 어떤 위기도 모두가 힘을 합치면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김 처장은 “”나는 떠나지만, 국민 안전을 위해 일하는 식약처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오는 9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오픈을 앞두고, 전국 순회 교육에 나선다. 공사는 5월 17일 경남 지자체 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충남, 충북 등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57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공공급식 계약담당자, 영양사·영양교사, 급식지원센터 담당자 등 1만2천여명이 대상이다.교육에서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이용방법(UI/UX), 신규 기능 등을 집중 설명한다.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공사가 운영하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시스템을 기능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과거 수·발주에 한정돼 있던 급식지원센터 기능을 농가 매입처 관리부터 물류‧재고 관리까지 확대하고, 센터 간 거래기능을 신규 추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공공급식을 통해 계획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윤영배 농수산식품거래소 본부장은 “새롭게 개편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국 어디든 교육수요가 있는 곳이라면 사전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백현동)는 지난 19~21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식품을 위한 혁신기술의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 in Innovative Technologies for Sustainable Foods of Animal Resources)’이란 주제로 제54차 국제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축산식품 현황과 미래 방향 등을 심도있게 살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식품연구원과 국립축산과학원 공동주했으며, 대면·비대면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대회에는 국내·외 학계, 전문가, 관련 기업, 전공 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대회에서는 기조 강연, 국내·외 연자 강연, 대학원생 발표 경연, 젊은 과학자 특강 등 다채로운 학술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학술발표에서는 클린라벨, 미래지향적 축산식품 전략과 기술, 프로바이오틱스 세션 등 향후 축산식품이 나아갈 방향이 제시됐다.백현동 학회장은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혁신적인 지식을 공유했다.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축산식품이 지속가능하고, 혁신전환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