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5월부터 2달간 캄보디아 2선 도시에서 조제분유, 유명 캐릭터 음료 등 한국산 유아식품 릴레이 홍보·판촉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시음·시식 활동뿐 아니라 어린이 댄스경연, 퀴즈게임 등을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 캄보디아는 수도 프놈펜은 물론, 2선 도시 소비자들의 구매력도 점차 높아짐에 따라 안전성과 프리미엄 식품 이미지를 지닌 한국산 유아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2달간 행사 현장에서만 3만 달러 이상의 조제분유와 캐릭터 음료 등이 판매됐다.6월말 기준 對캄보디아 유아식품 수출실적은 39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5% 성장했다.기노선 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앞으로도 캄보디아와 같은 신규 유망시장을 대상으로 K-Food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추경예산 390억원을 확보해 하반기에도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대한민국 농할갑시다, 농할쿠폰)’을 추진한다. 농할쿠폰 사업은 소비자가 마트나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구매액의 20~30%(행사주기별 최대 2만원/인)를 할인해 주는 사업이다.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형마트부터 대형마트, 전통시장, 직거래 장터,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특히, 올 하반기에는 추경예산의 50%를 지역 중소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 배정해 전통시장과 직매장은 할인혜택 한도금액을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한다. 또한 지자체, 공공기관, 전통시장 온라인몰, 직거래장터 등 쿠폰 사용처를 추가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오프라인 매장은 농할 품목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온라인몰은 사이트 내에서 농할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김형목 공사 유통이사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할쿠폰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은 물론 소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들이 꼼꼼하게 위생 관리되고 있는 국내산 축산물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5월 23일과 6월 28일 각각 경기 안성에 있는 도드람엘피씨공사와 전북 김제에 있는 농협목우촌 육가공공장에서 소비자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번 체험행사는 ‘국내 축산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전환 및 소비촉진 홍보활동’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도드람엘피씨공사 방문에서는 돼지고기 도축장, 가공장 등을 둘러보고, 위생관리 실태 등 살폈다.아울러 ‘돼지고기 등급제’ 교육을 통해 돼지고기 품질관리 현황 등을 배웠다.농협목우촌 육가공공장 방문에서는 축산물 도축장, 가공품 생산공정 등을 견학했다.또한 뒷다리살, 앞다리살 등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 우수성을 알리는 설명회와 교육이 마련됐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체험행사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향후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특히 조사지 분석 결과 돼지고기 등급제와 저지방 부위 우수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2일 경기 의왕에서 열린 ‘소비기한 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식품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소비기한 표시제도 안정적 정착을 모색했다. 소비기한 연구센터는 영업자가 소비기한을 설정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식품 유형별로 권장 소비기한을 설정하게 된다.올해는 빵류, 떡류 등 50개 유형에 대해 권장 소비기한을 설정해 공개한다. 이어 향후 4년간 200개 유형까지 확대할 예정이다.간담회에서는 소비기한 시행, 식품표시, 기준·규격 등과 관련해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제도를 널리 알리는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오유경 처장은 이날 “내년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유통기한 제도 도입 후 38년만에 소비기한 제도로 바뀌는 만큼,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급식시장은 '더 싸게' 한창...7월 지육 (kg당) 5천800원 예상 돼지고기 소비 시장이 여전히 짙은 그림자에 갇혀 있다.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7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7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참석한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에 따라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살아나던 구이 식당 등 외식 수요는 지난 6월 하순 이후 다시 꺾이고 말았다. 가정소비 역시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나마 전지는 삼겹살을 대체하며 판매상황이 개선됐다. 하지만 후지는 원료육의 수입육 전환 속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급식 시장에서는 단가를 낮추기 위해 전지보다는 후지, 냉장보다는 냉동육으로 갈아타는 모습이 감지된다. 여름철 냉동 삼겹살 소비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이달 중순 이후 여름철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타고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가동률을 유지하려는 도축·가공장이 많기 때문에 돼지 수는 부족하다. 이에 따라 7월 평균 돈가는 소폭 상승해 Kg당 5천700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산물가공업·식육포장처리업 영업자가 밀봉·포장된 축산물을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할 때 다른 영업장 시설을 임차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지난 12일 개정·공포했다.주요 내용은 ▲밀봉·포장된 축산물의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에서 외부 시설 이용 허용 ▲축산물운반업·식품운반업 차량 적재공간 공유 허용 ▲지하수 채수지점 명확화 ▲자가품질검사 규정 보완 등이다.그동안 축산물가공업자 등은 영업자별로 살균·멸균·급속냉동 설비를 갖춰야 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에서는 밀봉·포장된 축산물은 다른 영업자(외부) 시설·장비를 임차해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을 할 수 있게 했다.또한 이번 개정에서는 교차오염 우려가 없는 각각 밀봉·포장된 식품과 축산물에 한해 함께 운반할 수 있도록 했다. 동일 차량에 축산물운반업과 식품운반업을 동시에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아울러 축산물에 사용하는 지하수를 검사할 때 채수지점을 특정하지 않았으나 이번 개정으로 채수지점을 ‘배관 말단’으로 명확히 했다.부적합 지하수의 경우 다른 물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등 지하수 관리 기준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달 11일~22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여름철 계란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계란을 선별·세척·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체, 마트·음식점 등으로 유통·판매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체 등 1천79곳이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계란 선별·포장 처리 여부 ▲산란일자 등 계란 껍데기 표시 여부 ▲물세척 계란 냉장보관 여부 ▲식용에 부적합한 알 취급 여부 등이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적용한 ‘계란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계란 취급 업체 등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를 살피게 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계란 취급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계란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6월 30일 서울 aT센터에서 ‘2022년 제1차 빅데이터 CEO 혁신자문위원회’를 열고 농수산식품산업 빅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새 정부 국정과제 중 식량주권 확보, 공공먹거리 개선을 비롯해 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발족한 ‘빅데이터 CEO자문위원회’는 빅데이터, AI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위원들의 연구 결과, 현장 경험 등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공사 사업의 디지털 전환에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먹거리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육성 등 공사 각 사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생성되고 사용되는 데이터에 대한 활용 전략을 점검했다. 자문위원들은 공사가 보유한 농수산식품산업 전반의 수많은 데이터 경쟁력을 활용해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각 분야별 정보 수요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김춘진 사장은 “공사가 보유한 먹거리 산업 빅데이터에 국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공사의 공익적 가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과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지난 6월 24일 신세계푸드 오산공장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마트HACCP 선도모델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빵류 제조업체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위한 정밀진단 및 정보화 전략 수립 ▲생산공정에 필요한 솔루션 개발 및 인공지능(AI) 적용 ▲선도기업의 현장 적용 등 확산 ▲후발업체를 지원할 선도모델 해설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다.스마트HACCP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등 기존 HACCP 관리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고도화된 시스템이다.지난 2020년 2월에 도입됐고, 올 5월 말 현재 전국 124개 업체에서 스마트HACCP을 운영하고 있다.인증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HACCP 선도모델 구축으로 식품산업 안전관리 강화를 국민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 해썹 인증 수수료를 30% 감면한다.대상은 △연매출액이 5억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인 식품(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 축산물가공업체 그리고 △매출액이 5억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체 등이다.해당업체들은 올 12월 31일까지 신규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현행 수수료는 식품영업자의 경우 인증·연장 신청수수료 유형(품목)별 20만원, 축산물영업자는 인증·연장 심사수수료 업종별·규모별 34만~90만원이다.식약처는 업체가 차질없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해썹 제도를 바탕으로 국민께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6월 29일~7월 2일 부산 벡스코홀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가,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를 홍보했다.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도는 축산물 수입부터 판매까지 유통단계별 거래내역을 기록·관리해 축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알 권리 보장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2010년 수입쇠고기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수입돼지고기로 대상 품목이 확대됐다.검역본부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홍보관에서는 홍보 동영상 상영, 리후렛 배포 등을 통해 이력제도를 자세히 알렸다.특히 관람객들 대상으로 수입포장육에 적힌 이력번호를 통해 원산지, 수출국 가공일자 등 이력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이력번호 조회 체험행사’를 실시,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현장상담 데스크’를 운영해 수입축산물 취급 영업자 등에게 전자거래 신고 방법, 이력관리제 준수사항, 영업자별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정승교 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은 “업계 종사자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를 쉽게 이해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6월 22일 분당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2022년 병역지정업체 선정 설명회’를 열고, 도축장의 젊은 인력 채용을 도왔다.이날 설명회에는 병역지정업체(병역특례)를 신청하려는 8개 도축장이 참석했다.설명회에서는 병무청 고시에 따른 올해 병역지정업체 선정 계획과 내년 인원 배정 방침, 향후 일정 등을 알렸다.아울러 그 자격 요건 등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구비서류, 배점 기준 등을 상세히 전달했다.또한 미리받은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 등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줬다.특히 우수 신청사례와 최종 선정사례 등을 제공, 도축장이 병역지정업체로 가는 길을 보여줬다.한편, 도축장은 지난 2020년 처음 병역특례 신청가능 업종으로 지정됐다. 현재 ㈜횡성케이씨와 ㈜만나가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돼 있다.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도축장에 인력난이 심각하다. 고령화도 급진전 중이다. 병역지정업체가 지속가능 도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