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김광수)는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동 소재 협회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협회 예결산안에 대한 심의 및 협회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김광수 회장은 “협회에서는 회원사들의 원료공급상 애로사항 등에 대해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며 “회원사들이 협회의 활동에 힘을 실어주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때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는 지난달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사업결산 및 금년도 수지예산안 22억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공석인 부회장에 장진설 부국사료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이로써 사료협회 회장단은 조남조 회장과 부회장에 장원철 한국축산의희망서울사료 대표이사로 짜여졌다.사료협회는 이날 금년도 사업목표를 미국·중국 등과의 FTA 체결에 따른 축산·사료산업의 구조조정 및 저성장에 대응한 사료산업의 체질강화와 회원사 공동이익 실현을 위한 협회의 지원서비스 역량 강화로 정했다.이를 위해 축산·사료산업이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대 회원사 서비스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또 회원사 및 업계 공동이익 실현을 위한 금융·세제·법령 등 관련 제도의 발전적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사료원
(주)대호(대표 이태일)는 지난 8~9일 태국 방콕에서 사료생산 관계자를 초청, ‘2012 사료가치 향상을 위한 대호 전략’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세미나는 사료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 접근방법과 실제 적용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세미나에서는 미래 사료시장을 전망해 보고, 항생제 배제에 따른 기반물질로서 프로바이오틱스를 탐색했다. 또한 여름철 위생관리와 엔자임을 통한 효율 개선 등을 살폈다.특히, 천연제제인 파이토바이오틱스를 축종별로 접목, 가축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시장 점유율, 계열화 65%·OEM 사료가 15% 차지대형화 농가 시장 교섭권 주도…“담합, 현실성 있나”요즘 사료업계의 최대 현안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칼끝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의 문제다.사료업계는 지난 2010년부터 공정거래위로부터 가격 담합이라는 불공정 여부를 조사받고 있다.조사 받는 과정에서 몇 몇 기업에서는 불공정에 시인하고 과징금을 면제받았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아직 정확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다.사료업계는 한마디로 가격담합이란 있을 수 없는 구조라고 항변한다.그 이유로, 대군농가를 포함한 계열화 시장 점유율이 65%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OEM이 15%를 점유하고 있는 시장 구조이기 때문이다.시장 상황이 이렇다보니 실제로 대리점을 통해 영업 활동을 하는 것은 고작 16%에 불과한 실정인 것이다. 단위농협이라든가 도소매를 통한 판매는 3
특성별 맞춤 서비스·컨설팅 강화…경쟁력 제고친환경·생산성 중점 제품 공급…FTA 정면승부배합사료업체들이 일제히 사업전진대회를 열고, 목표달성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사료업계는 FMD와 같은 악성질병의 검은 터널에서 차츰 벗어나고 있는데다 올해를 축산업 선진화의 원년으로 정부가 규정하고 있는 만큼 축산업 선진화를 견인하면서 시장 확장에 ‘올인’ 하고 있다.이를 위해 각 업체마다 사업전진대회를 개최, 좀 더 나은 제품, 서비스를 통해 좀 더 가까이 양축가 곁에 다가간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업체마다 축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농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와 컨설팅으로 농장의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하고 있다.더욱이 올해부터는 FTA 시대가 본격 개막됨에 따라 무엇보다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 창출을 꾀해 결과적으로 수입
사료협, 1천666만4천426톤 집계…전년보다 5% ↓비육우용 3만824톤 ↑…산란·육계용도 소폭 증가2011년 배합사료생산량이 1천666만4천426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천753만3천629톤보다 86만9천203톤(5%) 줄어든 규모이다.한국사료협회가 집계한 2011년도 배합사료 생산량에 따르면 비육우용 사료는 479만2천196톤으로 전년 476만1천372톤보다 3만824톤이 늘어났다.이는 한육우 사육마리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낙농용 사료는 123만9천754톤을 생산, 전년 129만1천589톤보다 5만1천835톤이 줄었다. 이는 FMD 발생으로 매몰처분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양돈용 사료는 448만1천696톤을 생산, 전년 553만4천948톤보다 105만3천252톤이 줄어든 물량이다. 이 역시 FMD 여파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양계용 사료는 474만8천375톤을 생산, 전년 465만8천257톤보다 9만118톤 즐었다. 이중 육추사료
코뚜레○…이지바이오가 삼양사의 사료사업 전부를 인수함으로써 사료시장 영토를 더욱 넓히고 나섰다.삼양사 사료공장 2개소(천안, 목포)가 이지바이오 품에 안게 됨에 따라 이지바이오는 한국축산의희망서울사료, 도드람BF, 아이피드 등 총 10개의 사료공장을 갖게 됐다.이는 국내에서 하림그룹과 쌍벽을 이루는 규모로 앞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축산업계에서는 이런 쏠림 현상에 대해 우려반기대반을 하면서 앞으로의 변화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이처럼 점점 대기업 구도의 가속화가 한국 축산업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는 분위기다.경쟁사에는 더더욱 이런 변화가 시장의 지형까지도 변화를 몰고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서바이벌 경쟁의 가속화를 예고하고 있다.
배합사료업계도 공정위의 칼날에서 벗어나지 못하나.최근 공정위가 몇 몇 사료업체에 가격 담합을 했다며 과징금을 징수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축산사료업계에서는 ‘너무한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런 우려는 가뜩이나 전 축종의 가격하락에다 FTA로 인해 우리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축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료기업에 이런 어려움을 안겨주게 되면 그 고통은 고스란히 축산업계에 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인 것.공정위는 지난 2010년부터 사료업체가 가격 담합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지금까지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사료축산업계에서는 두 해를 넘기면서까지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를 하면서도 아직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칼을 칼집에서 넣었다 빼었다를 반복하며 소위 겁주
이지바이오 자회사인 아이피드가 삼양사 사료공장(천안, 목포)을 인수했다. 이로써 삼양사는 사료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삼양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양도가액 180억원에 ㈜이지바이오시스템의 자회사인 아이피드에 사료사업 부문의 자산과 부채 및 영업권을 포함한 관련 사업을 포괄적으로 양도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사료사업을 인수하는 아이피드는 이지바이오의 신설법인으로 설립됐고 협상 결과 기존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사료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직원 고용을 최소 5년간 보장하기로 했다.모회사인 이지바이오는 지난 1988년 설립됐고 축산전문 회사로 사료사업을 핵심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월 도드람비티 사료사업부와 한국냉장을 합병해 축산전문 회사로서 사료사업 분야를 강화해 왔다.특히 그동안 축우 전문성을
곡물가·환율 불안정 상황 불구농협사료, 가격 인하 ‘물꼬’ 터○…농협사료가 배합사료가격 인하를 발표하자 민간 배합사료업계는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불안정한 국제 곡물가와 환율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가격 인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무슨 속뜻이 있는 게 아니냐는 내용 파악에도 신경 쓰는 모습도 눈에 띄고 있다.사실 민간사료업체에서는 사료가격 인상을 검토했던 상황에서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되니 황당할 수 밖에 없는 표정이 역력하다.○…농협사료의 가격 인하가 민간사료업계에도 파급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업체인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첫 인하 테이프를 끊었다.이는 축산농가와 어려움을 분담하고, 공생하는 차원에서 고심 끝에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특히 비육우 사료 시장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는
배합사료업계가 사료가격 인하에 나서 양축농가들의 경영부담이 크게 경감될 전망이다.농협사료(사장 오세관)는 2월1일자로 배합사료가격을 전격적으로 평균 3% 인하한다.(주)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이보균)도 민간사료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이달 30일자로 사료가격을 내렸다.농협사료는 지난 26일 소 값 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배합사료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가격인상요인이 그대로 내재돼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전격적인 가격인하 방침을 결정하게 됐다는 것이 농협사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배합사료가격 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환율이나 국제곡물가격이 안정되지 않았지만 농협사료의 시장점유율이 축산농가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거꾸로 가격
소값 뿐만 아니라 오리값 등도 폭락사태에 이르자 배합사료업계가 사료값 인상을 자제하고 나섰다.배합사료업계는 지난해 9월말부터 사료값 인상을 검토했으나 축산환경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기회요인보다는 위협요인이 더 많다는 판단아래 사료값 인상을 억제해 왔다.그런 가운데 널뛰기 환율에다 옥수수 등 주요 사료원료 국제가격이 높은 시세 형성으로 경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축산농가와의 고통을 분담하고 공생한다는 차원에서 긴축 경영으로 어려움을 흡수시키고 있는 상황이다.모 사료기업은 연초에 사료가격 인상 단행을 거듭 밝혔음에도 결국 사료값 인상을 하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는 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상황은 비단 이 기업만이 갖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사료시장은 축산사양 현장이기 때문에 축산농민을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