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양봉 제품 전문 기업 ㈜바이오비(대표 하성섭)가 꿀벌의 주요 해충인 응애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꿀벌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제품 ‘응애가라 연막훈증기’를 공식 출시한다.
‘응애가라 연막훈증기’는 국내 양봉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 및 생산된 양봉 전용 훈증기기다. 특히 양봉농가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고효율 응애 방제를 중심으로, 현장의 사용 편의성과 양봉산물 안전성을 극대화한 설계가 주요 특징이다.
‘응애가라 연막훈증기’의 특성은 첫째로, 고효율 응애 방제에 중점을 맞췄다. 이 제품은 10ml 소량 약제를 1회 작동 시 50초간 훈증하는 방식으로, 완충 시 약 50~60회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아미트라제 약제 10ml를 약통에 넣고 작동할 시, 약 180~200군 정도 처리가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기기 사용 주기는 응애 피해가 적을 시 15일 간격, 응애 피해 많은 경우에는 7~10일 주기로 운영하고, 기기 사용 기간은 봄벌을 깨운 후 채밀 4주 전(4월초 까지)에 방제하고, 채밀이 끝난 이후에는 6월부터 월동 전까지 사용하면 된다.
둘째로, 꿀벌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 제품은 훈증 시간과 연기 배출량이 정밀하게 조절되어 꿀벌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치명적인 약해 없이 응애를 방제할 수 있다. 이는 양봉인과 꿀벌의 안전을 모두 고려한 것으로, 기기 사용 시 최소 마스크, 장갑 등의 보호 장비 착용을 권장한다. 사용 약제는 아미트라즈의 수용성 제제로 밀납 및 소비에 잔류가 없어 채밀 이후 무더위로 흘림 및 분무 처리가 힘든 상황에도 사용이 간편하다.
마지막으로, 충전식 휴대형 기기라는 점이다. DC 5V/2A USB-C 충전 방식(동봉된 충전기 사용 필수)과 내장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를 통한 150g의 가벼운 무게, 컴팩트한 사이즈로 이동 및 작동이 용이하다.
이번 ‘응애가라 연막훈증기’는 사용자 중심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 약제를 약제 용기에 주입하고, 본체에 연결한 후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바로 훈증이 시작된다. 전원 버튼을 1회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파란불), 2회 훈증이 작동(녹색불)된다. 전원 버튼을 2초간 누르면 OFF 되며, 충전 시간은 통상 5~6시간 소요된다. 모든 과정이 아주 쉽고 간편하다.
또한, 과열 시에는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을 중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충전 중에는 작동시킬 수 없는 등 자동 보호 장치가 탑재되어 있다. 아미트라즈 약제 사용 역시 신뢰성을 더한다. 반드시 지정된 약제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유화제(점액성이 있는 물질로 소비 & 밀랍 잔류 가능성 농후) 없이도 활용할 수 있어 양봉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사용 시 주의할 점도 있다. 반드시 보호 장비(마스크, 장갑, 방독면 등)를 착용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하며, 약제 없이 작동 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기기를 물이나 기름에 담그지 말고 고속 충전기 사용을 피해야 한다. 보증 기간은 구입일로부터 1년이며, 관련 제품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biobee.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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