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3년만에 대면 행사...유튜브 통해 생중계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오는 11월 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의 변화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대응전략’을 주제로 ‘HACCP KOREA 2022’를 개최한다. HACCP인증원은 2017년부터 HACCP KOREA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6회째다.코로나19에 따라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만큼 유튜브 생중계 등 온라인참여 방식을 병행키로 했다.HACCP KOREA 참여방법 주요내용은 ▲(시상식) HACCP제도 발전·우수 영업장 표창 ▲(정책포럼) IoT 기술을 활용한 식품안전관리 변화 및 제도 발전방향 모색 ▲(국제세미나) 국가별 미래 먹거리 산업의 변화 및 식품안전관리 방안 공유 ▲(기획관) 디지털 제조혁신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HACCP 전시 등이다.조기원 원장은 “앞으로도 HACCP인증원은 국민 먹거리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지·등뼈·순대 등 수요 원활…고환율 여파 4분기 수입량 줄 듯 ‘현 주머니 사정을 반영한 걸까’. 비교적 저렴한 부위에 돼지고기 소비가 몰리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2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0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10월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소비침체가 더욱 심화됐다. 불경기가 돼지고기 소비시장을 덮치고 있다. 대형마트 할인판매에서는 국내산 돼지고기가 수입 쇠고기에 밀리는 경향이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삼겹살, 목심 등 구이용 판매가 부진하다. 미판매 재고가 증가세다. 이에 따라 덤핑물량이 계속 나오고, 냉동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족발 재고도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만, 돼지고기 전지는 쌀쌀한 날씨와 낮아진 가격 영향으로 판매가 개선되고 있다. 등뼈, 순대 등 부산물 역시 활기를 띠고 있다. 등심, 후지는 식자재, 원료육 시장 수요가 여전히 원활하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냉동 저가 식당이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수입 돼지고기 시장 동향과 관련해서는 “현지 가격은 소폭 하락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11일 충남 예산에 있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서 육우 현장 탐방 갖고, 국내 육우에 대한 인식제고에 힘썼다. 행사는 ‘육우에 대한 소비자 인식전환 및 소비촉진 홍보활동’ 사업 일환으로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소비자 3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교육, 퀴즈 등을 통해 육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렸다. 아울러 송아지 우유주기 등을 체험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육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졌다. 특히 긍정적 소비자 인식으로 바뀌었다. 소비 촉진 등 어려운 시기 축산농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2016년 기준 연 매출 1억원 이상인 식육가공업소는 오는 11월 말일까지 HACCP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2020년 기준 연 매출 20억원 이상 식육포장처리업소는 오는 12월 말일까지 HACCP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8년부터 식육가공업소(햄, 소시지 등 생산)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HACCP 의무적용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3단계 대상 식육가공업소(2016년 기준 연 매출 1억원 이상 업소)는 오는 11월 말일까지 HACCP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식육포장처리업소(포장육, 식육간편조리세트 등 생산) 대상으로는 내년 1월부터 HACCP 의무적용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1단계(2020년 기준 연매출 20억원 이상) 대상 식육포장처리업소는 오는 12월 말일까지 HACCP 인증을 받아야 한다. 기한 내 HACCP 인증을 받지 않고 제품을 생산할 경우 1차 영업정지 7일, 2차 15일, 3차 1개월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다만, 식약처는 HACCP 시설·설비 등 개·보수를 진행 중인 업체에 한해 1년 범위 내에서 의무적용을 유예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HACCP 제도를 기반으로 국민이 안전한 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광주지원은 지난 9월 24일 광주광역시 남구에 있는 ‘영산강변 별을 담는 감성캠핑’에서 열린 나늠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지역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기업봉사단협의체에서 주관하는 ESG 기반 협력사업이다.HACCP인증원은 이날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식재료 및 식기 위생 검사 ▲캠핑장의 조리환경 및 편의시설 위생관리 점검 ▲위생용품 및 생활용품 후원(손소독제, 장바구니) 등을 실시했다.특히 식품안전 전문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식기 위생검사, 위생점검 평가표를 활용한 조리장의 위생점검 등을 진행했다.홍성삼 인증원 광주지원장은 “앞으로도 함께 소통과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식품 건강증진 기여" 압도적 "축산물 양질단백질 공급원...매우 중요" 인식 친환경 사회적 책임 강화, 지속가능 축산요건 축산신문, CHUKSANNEWS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축산식품이 대체식품보다 더 안전하다고 생각할 뿐 아니라 구매의향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8월 2~20일 전국 20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국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인식을 조사했다. 결과 소비자들은 국내 축산업이 ‘국민건강에 기여한다’(66.8%)고 여겼다. 지속가능한 국내 축산 역할과 기능을 두고는 ‘국민에게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매우 중요하다’(77.4%)고 생각했다. ‘안전 및 품질, 신뢰성’에서는 긍정적(69.6%)이라고 바라봤다. 축산 품질을 높여 소비자 기호도를 높이는 것에도 관심이 높았다(63.2%). 그러나 ‘동물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육’(47.8%),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 제거 및 완전 재활용’(40.4%) 등 국내 축산업계 노력에 대해서는 비교적 낮게 인식했다. 다만 ‘생산현장에서 HACCP를 적용한 사육체계 구축’ 노력은 긍정적(57.1%)이라고 답했다. 따라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추석 명절 이후 축산물 소비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계에 따르면, 예년에도 추석 명절 이후에는 축산물 소비가 줄었지만, 올해는 그 감소폭이 더 크다. 경기침체 우려가 축산물 소비 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분위기다. 돼지고기의 경우, 추석 명절 이후 소비부진이 이어지면서 명절 전 자취를 감췄던 덤핑판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구이류는 미판매로 남는 재고적체가 더 심각해졌다. 정육류는 구이류보다 상황이 조금 낫지만, 찌개, 볶음용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쇠고기의 경우, 온라인 주문 수요는 일부 있지만 마트, 식당 등 오프라인 소비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다. 다만, 가을철 지역 축제 수요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모양새다. 수입 쇠고기 역시 예년 대비 줄어든 외식 식당 소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대형마트 할인행사 등에 힘입어 수급은 원활한 편이다. 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거친 후 축산물 소비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걷고 있다. 특히 수입육은 고환율이라는 대외 변수에 갇혀있다.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분위기를 전환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9월 27~28일 서울 송파에 있는 서울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제2차 식품유래 항생제내성 국제 컨퍼런스(GCFA)’를 열고, 항생제내성과 관련 국제사회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 9월 제1차 컨퍼런스에서 형성된 항생제내성 관리 국제규범 마련에 대한 공감대를 토대로, 국제사회 협력을 강화하려고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항생제내성 전문가들이 ▲항생제내성 규범과 적용 ▲경제학적 측면으로 보는 식품유래 항생제내성 ▲분야별 식품유래 항생제내성 저감 이행 사례 ▲FAO의 개발도상국 대상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강연했다. 특히 식약처에서는 FAO를 통해 중남미와 아시아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식품유래 항생제내성 관리 역량강화 지원사업 성과를 알렸다. 식약처는 이번 컨퍼런스가 식품유래 항생제내성 저감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국제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항생제내성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냉동식품을 해동해 유통할 수 있는 식품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지난 9월 30일 행정예고했다. 주요 개정안 내용은 ▲냉동식품을 해동해 유통할 수 있는 식품 범위 확대 ▲냉동 간편조리세트에 실온‧냉장제품 사용 허용 ▲냉장식육 세절(절단) 작업을 위한 일시적 냉동보관 허용 ▲환자용‧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제형 허용범위 확대 등이다.이에 따라 현재 냉동식품을 해동시켜 유통하는 것은 빵, 초콜릿 등 17개 품목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앞으로는 냉동식육, 해동유통 제한 표시 제품을 제외한 냉동식품의 해동유통이 원칙적으로 허용된다.다만 제품을 해동한 식품제조‧가공업자 등이 해동된 후의 소비기한을 별도로 정하고 해동일자 등 해동 관련 정보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또한 개정안에서는 냉동 간편조리세트에 냉동으로 제조된 제품만 구성재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앞으로 실온제품 또는 냉장제품도 포함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아울러 냉장식육은 –2~10도씨에서만 보존‧유통해야 하나, 앞으로는 세절 등 절단 작업을 위해 일시적으로 냉동보관할 수 있게 했다.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산업 발전을 저해하던 규제가 대거 풀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9월 30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축산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규제개선, 영업자 부담 해소,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강화 등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식육즉석판매가공업자가 만든 식육가공품(양념육, 소시지 등)은 최종 소비자에게만 판매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같은 지역의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도 판매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해동육은 식육가공업과 집단급식소에만 공급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해동정보를 표시하면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에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우유류판매업은 우유 등 유가공품만 보관·배달할 수 있었으나, 냉장 카트나 냉장 아이스박스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주문한 축산물을 문 앞까지 신선하게 배송할 수 있다. 냉장육의 경우 냉동온도에 보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었으나, 세밀한 절단 작업이 필요하답면 일시적으로 표면만 냉동할 수 있게 했다. 식육판매업 보관시설에 축산물이 아닌 식품은 함께 보관할 수 없었으나, 밀봉된 축산물과 식품을 같이 보관할 수 있게 해 영업자 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도축·가공업 특단책 마련 공동대응 필요성 제기 식육운송업 인력난을 덜어줄 외국인력 고용업종(E-9) 지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20일 분당에 있는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대표자 회의를 열고, 축산물 유통 분야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식육운송업은 국내산 축산물 유통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업종이다. 국내 축산업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핵심업종이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최근 이 식육운송업종에 인력난이 심각하다. 쇠고기 지육중량이 더 무거워지고, 심야운송해야 하는 등 작업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국내 인력들이 식육운송업 진출을 기피하고 있다. 외국인 고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아울러 “한국식육운송협회를 중심으로 10여전부터 외국인력 고용업종(E-9) 지정을 추진해왔다. 정부에도 수차례 건의했다. 하지만, 그 답변은 여전히 ‘검토하겠다’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다만, 2019년 동포허용 업종(H-2)에 추가됐다”고 보고했다.이에 대해 협의회 참석자들은 “인력난은 비단 식육운송업종에 그치지 않는다. 도축·가공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2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회장 양대수)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통식품 안전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는 한국전통식품 제조 명인업체 육성·지원, 품질향상·제품개발 연구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지난 7월 14일 기준으로 79명이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HACCP인증업소는 32개소)을 받았다. 협약 주요내용은 ▲식품안전관리 운영수준 상호협력 ▲HACCP 기술지원·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검증 ▲HACCP 인증 확대 ▲중요관리점 유효성 평가 지원 ▲HACCP 관련 정보·기술 교류 등이다.조기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통식품이 더욱 국민 안심먹거리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통식품 발전과 위상제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