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11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2 공공구매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우수 공공기관으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중기부장관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공공구매촉진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한다. HACCP인증원은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증대를 위해 총괄 계획을 수립해 ▲부서별 참여 강화 ▲적극적인 업체 발굴 ▲사전협의 활성화 ▲달성 난이도를 고려한 지표별 차등 관리 ▲정기 모니터링 및 결과 공유 등 체계적인 관리로 최초로 목표를 초과하는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아울러 지난해 대비 중소기업제품 구매 36%, 기술개발제품 구매 114% 증가를 기록하며, 중기부에서 관할하는 4개 지표(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기술개발 제품)에 대해 기관 통합 이래 최초로 2021년 경영평가 구매지표 만점을 획득했다. 조기원 원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위한 공공구매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11월 29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사단법인 대한잠사회를 방문, 임석종 대한잠사회장과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과 양잠산물 수출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잠은 누에를 사육해 고치를 생산하는 산업으로 최근 양잠산업을 섬유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누에가루, 동충하초, 뽕잎, 오디 등 양잠산물을 식품으로 이용한 ‘기능성 양잠산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19년 11월 대한잠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잠산물의 해외 기능성 인정과 해외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날 김 사장은 “우리나라 양잠산업은 4천년 넘게 이어온 전통산업”이라며 “앞으로 양잠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 기능성 제품 개발과 해외수출 확대를 통해 양잠산업 기반조성과 양잠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두부, 햄, 발효유 등 소비기한은 며칠일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내년 1월 1일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시행에 앞서 ‘식품유형별 소비기한 설정 보고서’를 마련‧배포했다. 소비기한 표시제도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내용으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21.8.17)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우유류(냉장보관 제품)는 2031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품목별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수행한 결과에 따라 정한 잠정 소비기한이다. 이번 안내서는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영업자들이 별도 실험을 수행하지 않고도 소비기한 참고값을 참고해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식약처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식품공전에 있는 200여개 식품유형 약 2천여개 품목에 대해 소비기한을 설정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우선적 필요한 50개 식품유형 약 43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잠정 소비기한 설정이 완료된 23개 식품유형 80개 품목 실험결과를 우선 제공하고, 나머지 품목은 올해 말까지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
태국 재래시장 축산물 판매장. 태국 대형마트 축산물 판매장. [축산신문 기자] 재래시장, 더위·습기 속 외부 매대판매 식품 위생불량 우려 대형마트, 진공포장·콜드체인 가동…친환경·동물복지 중시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배울 것이 있다. 출발 전에는 “우리나라보다 못할텐데, 뭐 배울 것이 있겠어”라 는 생각이 컸다. 하지만 못하면 못하는 대로, 잘하면 잘하는 대로 배울 것은 늘 있는 법이다. 태국 축산물 판매 장·도축장 연수도 그랬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회장 김명규) 주관으로 국내 도 축장 관계자 17명은 지난 11월 23~26일 태국 축산물 판매장, 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총 2회에 걸쳐 보고 느끼고 배운 점을 전달한다. 23일 방문한 태국 방콕 시내에 있는 축산물 판매 재래시장. 북적북적 겉으로는 우리나라 재래시장과 별반 차이가 없다. 몇발 들여놓으니 다닥다닥 펜스에 갇혀 있는 산닭들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여기서 도계해 바로 판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벌써 그 때를 잊었나보다. 닭이 안쓰럽다. 방역도 걱정이다. 한 걸음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부위별 돼지고기가 천정 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성비 좋은 목등뼈 그나마 호조…수출 등 신수요 창출 시급 대표적 2차 돼지 부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족발과 목등뼈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보통 도축단계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1차, 가공단계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2차 부산물이라고 부른다. 대표적 1차 부산물로는 두·내장, 2차 부산물로는 족발, 목등뼈 등이 꼽힌다. 축산물 가공 업계에 따르면, 1차·2차 돼지 부산물 모두 전체적으로 불황을 겪고 있다. 1차 부산물 두·내장의 경우, 과거 도축비(대략 2만원)를 상쇄할 만큼, 가공 업체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현재는 수요 부족 탓에 1만3천원 수준으로 가격이 주저앉았다. 2차 부산물인 족발은 더 심각하다. 족발은 여름이 최대성수기이지만 간식, 안주, 배달음식용 등으로 1년 내내 인기를 끄는 메뉴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배달, 온라인 소비 활성화를 등에 업고 폭발적 성장세를 탔다. 하지만 그 열기가 금새 식어버렸다. kg당 5천원을 넘어서던 가격은 3천원 중반대로 내려갔다. 창고에 쌓이는 재고량도 점점 늘고 있다. 목등뼈는 그나마 선전 중이다. 목등뼈는 2~3년 전만해도 폐기처분을 고민할 정도로 가공업체들에게 골칫거리였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21일 충북 증평장뜰시장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충북 ESG경영 활성화 캠페인’에 참여해 ESG경영 문화 확산에 힘썼다. 이 캠페인에는 HACCP인증원 외에도 증평군(군수 이재영)·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충북지사(지사장 이호철)·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서덕문)·(사)집단급식조리협회(회장 이윤호)·충북시민재단(센터장 임승용)·증평장뜰시장 상인회(회장 전승열) 등이 같이 했다. 주요 내용은 ▲ESG활성화 실천 다짐 서약서 서명 ▲전통시장 환경정화 ▲전통시장 구매 물품 사회복지원 등 기부 ▲음식점위생등급제·식중독예방교육 ▲ESG홍보 및 장바구니 등 녹색제품 지원 ▲소상공인·소비자 대상 찾아가는 금융상담 등이다. 기관별 활동사항은 HACCP인증원의 경우 ▲음식점위생등급제·식중독 예방교육, ▲재래시장에서 안전한 먹거리 안내 교육 등을, 한국환경공단은 ▲분리배출 ▲일상생활 속 탄소배출 줄이는 방법 등 안내를,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소상공인 대상 금융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세종호텔에서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치킨은 열량, 나트륨 등 함량이 높아 소비자단체, 식품영양 전문가 등으로부터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요구돼 왔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치킨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에 대한 정보제공 방법 ▲영양 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업계 의견 청취 등이다. 식약처는 영양성분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대상으로 정확한 영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온라인 영양정보 표시 지침과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은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을 위해 더 많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영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김장비용은 전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에 따르면 지난 17일 조사결과,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1만 5037원이다. 지난주(11월 10일) 대비 2.9%, 지난해 11월 중순과 비교하면 12.2% 낮다.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품목별로는 김장재료 중 비중이 큰 배추, 무, 고춧가루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배추와 무는 산지 출하량이 늘고 대형유통업체 김장재료 할인행사 영향으로 전주 대비 각각 4.5%. 6.5% 내려갔다. 깐마늘, 쪽파, 미나리, 새우젓, 멸치액젓 가격 역시 하락세를 걸었다. 갓, 생강 등 일부 양념채소류 품목 가격만이 상승했다. 김장재료 구입비용 상세정보는 농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크림 관련 빵류를 생산할 때 필요한 안전관리 사항을 안내하는‘크림 빵류 제조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했다. 주요 내용은 빵류·크림의 ▲제조공정 ▲위생적인 생산관리 방법 ▲발생가능 한 교차오염 사례 ▲관리 점검표 양식 등이다. 이번 안내서는 식품 영업자가 국민 다소비 식품인 빵류(특히, 가열 후 크림을 도포 또는 충전하는 빵류)를 제조하는 경우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 표준화된 기준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제작됐다. HACCP인증원은 크림 빵류 제조업체를 방문해 공정품, 제조환경(표면오염도, 공중낙하균) 등 미생물 검증을 실시했다. 조기원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꼼꼼한 안전관리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전략회의에는 본사 임직원은 물론 중국, 아세안, 일본, 미주, 유럽, 중동 등 전 세계에 파견된 공사 해외지역 본부장과 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 10월 말까지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한 100억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0월 말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다만, 10월 이후 세계 인플레이션 심화와 환율 상승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수출증가세 둔화 조짐이 남아있다. 공사는 연말 남은 기간 주요 수출시장을 중심으로 한류와 연계한 K-푸드 홍보, 온․오프라인 판촉, 신선 농산물 항공물류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수출증가세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올해 남은 기간 농수산식품 수출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내년에도 수출 성장세를 이끌어 나가겠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0월 13일~26일 단체급식용 포장육 등을 생산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 294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5개 업체를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종업원 자체위생교육 미실시(3곳) ▲집단급식소 해동공급 정보 미표시(1곳) ▲작업장 비위생적 관리(1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를 대상으로는 행정처분 등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포장육 97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에서는 휘발성염기질소, 장출혈성대장균(분쇄한 포장육에 한함) 등 기준‧규격 항목 모두 적합했다. 식약처는 포장육을 생산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에 대해 단계적으로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의무적용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축산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9월 21일~10월 6일 유가공업체 186개소를 점검한 결과,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1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편의점 자체브랜드(PB) 상품, 멸균우유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위생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점검 대상업소에서 생산한 우유, 치즈, 발효유 등 유가공품과 시중 유통 중인 유가공품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8개 제품에서 세균수, 대장균군 등 미생물 기준을 초과해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폐기했다.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멸균우유 31건에 대한 기준·규격 검사 결과에서는 모두 적합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