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박윤만기자]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윤택진)는 지난 17일 협회 세종사무실에서 2018년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 결산과 더불어 내년 사업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됐던 일덱스(3월 14일~16일) 전시회에 축산기자재 부분 한국관 지원사업 추진, 중국 난징에서 열렸던 VIV 차이나 2018 한국관지원사업(9월 17일~19일), 세종시 축산기계 및 환경전시(9월 26일~28일)를 보고했다. 아울러 신임 임원으로 부회장 송석찬(드림피그), 이인선(축산정보컨설팅), 감사 고명근(근옥)을 각각 임명했다.특히 수출 분과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해 수출 목표를 2017년 1천8억원에서 2019년에는 5천억원 이상 확대키로 했다. 또한 한국산 축산 기자재의 활성화를 위해 K-축산기계자재 마크를 추진키로 했다.국내 기자재 토털시스템(스마트 팜)의 활성화와 수출 목적으로 관련기관에 해외 축산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의 확대를 요청키로 했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지난달 29~3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2018 농기계 리더스포럼’에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의 정책강좌를 통해 △해외 ‘한국 농기자재 전용공단’ 구축 △남북 농업기계 교류협력사업 등 국내외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세계 농기계시장은 연간 1천500억 달러(약 170조원)의 엄청난 시장이다”며 “신흥국 시장에 ‘한국 농기자재 전용공단’을 세워 농기자재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전략지역으로 필리핀을 꼽았다. 서울과 마닐라에서 5차례에 걸쳐 진행한 필리핀 농업장관과의 만남을 통해 클라크 공군기지와 바탕가스주 등을 농기자재 전용공단으로 검토 중인 단계라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달 20일에는 마닐라에서 필리핀 농업장관과 MOU를 체결했다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기계 전용공단 확보 △각종 세금 혜택 협상 △농기계 구입 수요자 금융 유치 △현지 전문변호사 채용 △현지 KOPIA, 회계사, 코트라 연계 등 조합원사들이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논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한 전용공단에는 △시범농장 △농기계전시장 △농기계교육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올해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관련 완제품 수출과 더불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플랜트(설비)’ 수출까지 성사시킴으로써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체결된 플랜트 수출은 ㈜나눔(대표 박해성)의 가축 폐혈액을 자원화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한 것으로, 이 회사는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재단의 해외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했다. ㈜나눔은 올해 8월 중국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달 내 중국 대련에 혈액비료 생산 플랜트 설비(1ton/일)를 수출 및 설치할 예정이다. 금액으로는 70만불(한화 7억9천만원)이다. 그동안 가축혈액 제조관련 기술을 활용한 혈액비료 시장은 중국, 미국, 벨기에, 일본 등에서 선점, 높은 가격을 형성해 왔다. 중국도 자체 생산기술이 있긴 하지만 제품생산의 안정성 및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낮았다. 따라서 완제품이 아닌 플랜트 수출의 장점은 현지에서 바로 생산해 사용함으로써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통관기준과 정치적 상황 등 다양한 비관세장벽 리스크를 낮출 수 있고, 시간과 절차가 간소화됨으로써 현
[축산신문 박윤만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이하 한농대)에 1천만원 상당의 ‘교육용 트랙터 시뮬레이터’ 2대를 기증했다. 지난 2015년에 트랙터 2대, 운반차 1대 등 6천만원 상당의 농기계를 기증한데 이어 올해 추가적으로 교육용 트랙터 시뮬레이터 2대를 기증하게 됐다. 시뮬레이터 중 ‘LX68 트랙터 절개 시뮬레이터’는 엔진, 밋션의 주요 작동부위를 절개해 작동하는 모습들을 직접 볼 수 있게 해 주요 핵심부품들의 작동 원리를 교육하는데 효율적이다. ‘LX68 트랙터 전기, 유압 시뮬레이터’는 전기장치에 대한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해 전기, 유압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 대동공업은 2015년부터 한농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및 정비 능력 함양 목적의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을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박윤만기자] 부제병연구소(수의사 이경진)는 이표 부착형 소화흡수 촉진제 ‘카우빌더(caw builder)’에 이어 최근 양돈용 ‘피그빌더(pig builder)’<사진>를 개발, 곧 출시한다. 카우빌더와 피그빌더는 소, 말, 돼지, 염소, 개 등 모든 가축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이표 부착형 소화흡수 촉진제다. 이경진 수의사는 “장백베트캠, 부신특수고무와 4년간 연구와 실패를 거듭한 결과 이표형태로 아미트라츠 성분이 서서히 용해되어 경구나 주사가 아닌 피부 속으로 흡수하는 소화흡수 촉진제를 개발해 냈다. 한우 및 육우에서 효과를 인정받고 이제는 양돈 모돈용과 비육용을 개발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배합사료 섭취 후 위장관 통과시간은 8~12시간 소요되지만 카우빌더를 부착하면 통과시간이 15시간으로 연장하게 되어 TDN가를 90% 이상 끌어 올려 소화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한우(제품명 카우빌더)에서 증체효과와 등급개선, 번식우 둔성 발정우 개선, 송아지 발육촉진, 외부의 진드기 구제 등에 도움을 준다. 젖소(제품명 카우빌더)에서는 산유량 증가, BCS 개선, 수태율 증가, 소화흡수 촉진, 비육 촉진, 진드기와 파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2018 농기계 리더스포럼<사진>이 지난달 29~30일 양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농기계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주관으로 치러졌다. 포럼은 농기계인과 배우자 1천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정책강의와 고용노동부에서 근로시간 단축 및 특례업소 축소 등을 발표했다. 이날 김신길 이사장은 “지혜를 모으고 정보를 교환할 뿐 아니라 이렇게 조합원 간 화합을 다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주)누리켐(대표 박영진)은 지난 21일 용인소재 (주)조인 본사 회의실에서 차열방수재 COOL-R에 대해 소개<사진>했다. 이날 폴란드 SELENA사 자로스라우 쿨레샤(JAROSIAW KULESZA) 기술 이사는 차열방수재 COOL-R이 냉방, 방수, 반사, 화재확산방지, 내구성을 갖췄다며, 지붕 하부의 축사와 공장 등 실내온도를 최대 10℃ 가량 낮추어 혹서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의 고온다습에서는 환기가 원활치 못할 경우 질병 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특히 안개분무 시에는 물방울이 사료에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깔짚 오염도 염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쿨레샤 이사는 차열방수재 COOL-R 실험내용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폴란드 육계농장에서 지난 5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42일간 사육실험한 결과 폐사율이 대조구 5%에서 3.5%로 1.5%P 줄었다. 출하 시 평균 체중은 대조구 2.45㎏인 반면 실험구 2.53㎏으로 0.08㎏ 증가했다. 축사 온도는 대조구보다 10℃ 하락으로 축사온도가 22∼27℃ 유지해 가축을 열사병으로부터 해소했다. 또한 차열방수재 COOL-R은 냉방비를 크게 절감할
[축산신문박윤만기자] 대동테크(대표 오헌식)는 농진청 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젖소 및 한우 농가 소득과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소 행동형 발정인식 시스템’<사진>을 개발 공급에 나섰다.‘소 행동형 발정인식 시스템’은 소의 시간별 승가 또는 운동량 패턴을 기록한 전기 신호를 분석함으로써 발정을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진현주 연구관은 “‘소 행동형 발정인식 시스템’은 첨단 센서 등을 활용해 수태율을 높여 준다”며 “현장 적용 결과 발정재귀일수가 67.7일에서 57.3일로 줄었다. 수태율은 75%에서 83.6%로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또한 축산 농가에서 효능을 시험한 결과 수태율과 관련 있는 승가 행위(발정기에 접어든 소가 다른 소를 올라타는 것) 파악률이 이전보다 두 배 이상 높아졌다고 전했다.‘소 행동형 발정인식 시스템’은 ▲센서를 장착한 스마트 목걸이 ▲중계기 ▲수집기 ▲중앙관리부 네 분야로 구성됐다.젖소 목에 거는 스마트 목걸이는 승가 등 젖소 및 한우 활동량과 위치 등을 파악해 중계기와 수집기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중계기는 스마트목걸이와 수집 기간 무선통신을 중계하고, 수집기는 스마트목걸이와 중계기에서 보
[축산신문박윤만기자]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이 농업 유튜버 ‘농사직방’과 함께 농기계 자가 정비 교육 영상 ‘농기계 오래 타는 꿀팁 시리즈’<사진>를 제작 배포한다.‘농사직방’은 강영수 이장(40), 서종효 이장(32), 유경호 이장(29)이 공동 운영하는 B급 농업 예능 컨셉의 농업 버라이어티 채널이다.대동공업은 농민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농기계 정비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사직방과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첫번째 제품으로 트랙터를 선정, 5편으로 나눠 트랙터 세척, 엔진 오일 교환, 연료필터 정비, 엔진 점검, 미션 오일 교환을 주제로 한 ‘트랙터 오래 타는 꿀팁 시리즈’ 영상을 제작했다.대동공업과 농사직방은 내년 초까지 ‘콤바인 꿀팁 시리즈’와 ‘이앙기 꿀팁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제작해 공개 배포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악취와 방역, 지속적인 축산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다. 관광객이 많은 제주도는 더욱 그렇다. 대광축산(대표 이원자)은 제주도 서귀포 표선면에서 양돈 2천5백여두를 일괄사육하고 있다. 대지 1만4천8백㎡(4천5백평), 축사 2천8백㎡(8백5십평) 규모다. 1일 분뇨 약15톤을 발생해 처리한다. 대광축산은 이웃과 관광객에게 냄새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3억5천만원을 투자해 바이오커튼을 설치하고 다양한 환경개선제를 투여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민원 발생은 줄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에코바이론(대표 이종국)에서 공급 중인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기 에코하이클로와 카셈(CAEM) 액비순환 시스템을 통해 가축분뇨를 처리키로 했다. 원심분리기(Centrifugal)에 의해 분리된 고형물과 분(糞)을 퇴비로 만들고 뇨(尿)는 액비(Activation Slurry)로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이원자 대광축산 대표는 연천 일학농장을 방문해 그 효과에 놀랐다. 돈사와 슬러리 피트에서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농장주에게 물어보니 미생물을 넣지 않고도 토착미생물이 활성화되는 액비순환시스템과 차아염소산나트륨발생기 에코하이클로 덕이라는
[축산신문 기자] 지난 10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조합 등이 주관한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에서 축산기자재 업체가 전시한 신제품을 중심으로 게재한다. (가나다 순) 수정 적기 정밀예측…축우 수태율 획기적 개선 대동테크 `축우발정시스템 DDK-Heat Call’ 대동테크(대표 오현식)가 혁신적인 축우발정시스템 DDK-Heat Call을 내놨다. 이 제품은 기존 발정 시스템과 달리 가속도 및 기울기센서 통합 활용에 의한 실시간 활동량 및 승가 검출을 통해 축우의 발정을 감지하고, 수정 적기를 예측함으로써 젖소나 한우농가에서 손실을 방지하고 축우 수태율 증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농가별 맞춤형 발정감지를 위해 개체별 특성과 환경을 반영하여 직접 PC나 프로그램으로 조정할 수 있고 배터리 교환방식으로 영구 사용이 가능하다. 중력에 의한 배합으로 시간 단축…균일성 보장(주)대성이앤지 `수직형사료배합기’ 대성이앤지(대표 조준종)는 TMR사료배합기 전문 회사로 농가형과 PLANT형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기술개발을 통해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이번에는 수직형사료배합기를 전시했다. 대성 수직형사료배합기는 소화율을 높이는 수분사료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양돈장에서는 일반적으로 바닥 재료로 주철과 콘크리트나 플라스틱 재료를 원료로 한 슬라트(Slot)가 쓰인다. 청소하기가 쉽고, 노동력을 절감하며, 위생조건을 개선한다는 잇점이 있기 때문이다. 석교하이텍(주)(대표 최경영)는 양돈장 분만사에 적합한 분만 틀 바닥재 피-슬라트(P-Slot)에 이어 PE-슬라트와 PE-슬라트(급여기받침대), PE-칸막이, PE-문짝을 신제품으로 개발해 양돈농가에 본격 공급에 나섰다. 피-슬라트는 자돈용, 육성용, 모돈용으로, PE-슬라트는 육성용, 비육용으로 구분하여 공급하고 있다. 피-슬라트는 돈사의 분만 틀에 설치되는 바닥패널과 분만 틀에서 모돈이 수유를 위해 눕는 패널, 자돈의 수면 패널의 높이가 다르며, 서로 조립 연결하도록 셋트화 했다. 특히 유방부위 패널은 모돈과 자돈 대비 상단으로 3cm 돌출시켜 연약한 출생자돈이 쉽게 유방부위에 접근하여 수유하도록 했다. 패널은 모돈용 제1패널, 수유용 제2패널, 자돈휴식 및 수면공간 제3패널로 구성됐다. 이들 패널은 간편하게 서로 조립할 수 있다. 제1패널 모돈용은 분만 틀 본체의 바닥에 설치된 패널이다. 표면에 다수의 배출구가 있는 바닥재로 길이 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