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충남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2026년도 사업추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도 자리를 함께 한 이날 대회에서 ㈜도드람양돈서비스 이상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지역사업부, 사료연구개발부, 유전자사업부, 실험농장사업부 등 전 부서 임직원들은 지난해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공유했다. (주)도드람양돈서비스는 지난해 어려운 축산 환경 속에서도 데이터 기반 정밀 컨설팅으로 달성한 주요 성과와 성공 사례 등을 토대로 새해 사업 목표 선포와 함께 지역별·부서별 세부 실행 계획을 통해 달성 의지를 다졌다. 특히 사업부 간 인식 차이를 최소화하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임원진의 메시지를 통해 전사적 방향성을 재확인하면서 목표 달성을 위한 내부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또 급변하는 양돈 산업 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현장 컨설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약칭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이 실시돼 안전·보건 관리의 중요성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이 2030년 사업물량 6조 원 달성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0일 김해시 가야대학교 강당에서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및 중장기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결의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결의대회는 2026년 경영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협동조합으로의 도약을 뒷받침할 중장기 전략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부경양돈농협은 2030년을 향한 새로운 이정표인 중장기 성장 전략 슬로건 ‘함께 여는 성장, 함께 누리는 미래 RISE(라이즈) 2030’을 공식 선포했다. ‘RISE 2030’은 책임(Responsibility), 혁신(Innovation), 상생(Synergy), 성장(Expansion)의 4대 핵심 가치를 축으로, 전 사업 분야의 행동 원칙과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30년 사업물량 6조 원’, ‘당기순이익 200억 원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단계별 투자 확대와 핵심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에 따라 올해 한돈자조금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 보다도 일주일여가 앞당겨 진 것으로 이전과 같은 정부 승인 지연에 따른 사업 추진 논란도 말끔히 해소됐다. 이 과정에서 한돈자조금의 세입, 즉 조성액은 대의원회를 거쳐 관리위원회가 제안한 규모와 동일했지만 사업 집행 계획에 대해서는 일부 조정이 이뤄졌다. 농식품부가 승인한 한돈자조금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조성액은 총 모두 407억1천398천원으로 지난해(최초 승인 기준) 보다 3.0%, 11억8천75만3천원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농가거출금이 198억4천620만원으로 전년대비 6억4천만원이 늘어났다. 정부 지원금은 56억원으로 2억5천만원이, 이익잉여금은 152억6천419만8천원으로 2억9천55만3천원이 각각 증액됐다. 예비비와 수급안정예비비를 제외한 사업집행 규모는 310억9천711만7천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관리위원회를 통해 제안된 세출안과 비교해 1억5천958만9천원이 감소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와관련 생산자단체 자율적인 사업 추진이라는 원칙을 전제로, 일부 중복되거나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사업은 조정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한돈협회가 일선 지자체의 양돈장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대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지자체의 준비 단계에서 저지 하지 않을 경우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현실적으로 피하기 어렵다는 이기홍 한돈협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한돈협회는 최근 악취관리지역 지정이 추진되거나, 지자체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는 지역의 경우 중앙회와 공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의 각 지부에 요청했다. 한돈농가의 생존권이 걸린 중대 사안인 만큼 그 추진 단계부터 조직적인 대응을 통해 악취관리지역 지정 자체를 저지하기 위해서다. 한돈협회의 한 관계자는 “지자체의 악취관리지역 지정은 사전 용역을 통한 실태조사를 거치고 있다”며 “반드시 실태조사 전 준비단계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져야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돈협회는 이에 따라 김해시의 악취관리지역 추가 지정에 대한 중앙회 차원의 대응 결과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매뉴얼을 마련하는 한편 악취관리지역 지정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과의 적극적인 공조와 함께 농가 교육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돈사내 먼지 제거가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가 양돈 현장에서 입중되고 있다. ㈜비엘에스가 자사의 냄새저감 및 축사분진집진기(이하 축사분진집진기)를 설치한 양돈장을 대상으로 돈방내 환경 및 생산성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온 결과다. 평균 폐사율 13.9% 감소 우선 생산성에서 괄목할 효과가 나타났다. 강원도 화천 자연농장의 경우 지난 2024년 10월 자돈사와 육성사, 분만사에 축사분진집진기를 각각 설치, 운영한 결과 지난 2025년 한해 전 구간의 폐사율(2024년 대비)이 평균 13.6% 감소했다. 사료요구율은 2.99에서 2.83으로 향상됐다. 자연히 생산성이 높아지고, 생산비는 낮춰짐으로써 농가 수익률도 개선됐다. 자연농장 홍순규 대표는 “돼지 기침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농장주와 직원 모두 긴장할 수 밖에 없지만 축사분진집진기 설치 이후 큰 걱정없이 지내고 있다”며 “모돈사에서 처음 먼지와 가스가 사라진 것을 확인한 이후 육성비육사와 자돈사까지 순차적으로 (축사분진집진기를) 도입했다. 그 결과 농장 전구간에 걸쳐 생산성 개선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침 심한 자돈사 도입’ 제안 축사분진집진기의 먼지제거 능력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P&C연구소는 ‘월드포크익스프레스’ 최근호를 통해 유럽의 양돈 전산프로그램 전문기업 ‘인터피그’의 자료를 인용, 2024년 기준 전 세계 주요 양돈국가의 생산성과 생산비를 비교했다. 그 결과 돼지 생산비에서는 브라질, 생산성에서는 덴마크의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과 주요 양돈국가의 생산성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며 이제는 목표 자체를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냉정한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유럽 9개국 PSY 30두 상회 이에 따르면 양돈 생산성의 대표적인 지표인 PSY와 MSY 모두 덴마크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우선 PSY의 경우 덴마크는 35.65두를 기록, 2위인 네덜란드(32.67두)와 무려 2.93두의 차이를 보였다. 덴마크는 번식 구간의 생산성이 최근 몇 년간 횡보 했지만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프랑스(31.46두)와 브라질(마토그로소주 기준, 31.26두)이 그 뒤를 이었다. 유럽의 경우 무려 9개 국가가 30두를 넘어서며 번식구간의 생산성 측면에서는 압도적인 우월성이 확인됐다. 다만 한국에 대한 돼지고기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스페인은 26.99두에 그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양돈현장에 두드러지고 있는 양극화 현상이 모돈 갱신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와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국내 양돈농가들의 후보돈 입식 추세를 짐작해 볼수 있는 번식용씨돼지 이동두수는 지난 2025년 한해 모두 19만9천128두로 집계됐다. 19만4천561두였던 전년과 비교해 4천567두, 2.3% 증가했지만 여전히 예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PRRS 확산에 따른 공급 차질과 양돈장 입식 지연 등으로 인해 지난 2024년 번식용씨돼지 이동두수가 크게 감소했던 만큼 2025년에는 증가폭이 클 것이라던 당초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번식용씨돼지 이동두수는 2년전인 2023년의 21만164두와 비교하면 1만982두, 5.2% 적은 물량이다. 더구나 지난해에는 양돈농가들의 사육의욕을 충분히 자극할 정도로 역대급의 돼지가격이 형성됐던 터였기에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 전문가들은 다소 호전됐다고는 하나 지난해에도 질병 이슈가 종돈 수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양돈현장의 양극화 현상도 국내 종돈시장의 흐름을 바꿔놓는 주 요인으로 작용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도와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한돈산업 정책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과 함께 향후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각종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논의된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 신종광 축산정책과장, 이은경 동물방역위생과장이, 한돈협회에서는 이기홍 회장과 최영길 수석부회장, 조창근 경기도협의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돈협회는 이 자리에서 고병원성 PRRS 등 소모성 질병 해결을 위한 농가 맞춤형 백신 프로그램과 함께 방역순치돈사 도입이 필수적인 것으로 분석, 지자체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냄새를 비롯한 환경 문제,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축산 및 축사현대화 사업 예산 확대는 물론 정화방류 인허가 완화 등 규제 해소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특히 대부분 지자체가 양돈농가에 대한 폐사축처리기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는 현실에 주목, 경기도 역시 보다 전향적인 시각에서 접근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단순히 울타리를 치고 카메라를 설치하는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 며 현장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회의원 공식 면담만 5개 상임위 11명 달해 “한돈법 실리, 국회 통과 최우선...일부 수정케"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 ·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는 지난 7일 축산기자 초청 신년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11월1일 이기홍 제21대 회장 취임 이후의 성과와 함께 향후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기홍 회장은 서울 서초동 축산회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한돈협회, 한돈자조금 사무국의 인사 및 조직개편에서부터 대외 소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실용주의에 기반한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 양돈농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살처분 보상금 상향…휴업보상도 추진 짧은 기간이지만 이기홍 회장 취임 이후 이미 정부, 국회, 지자체 등 입법, 행정 전반에 걸쳐괄목할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불과 2개월만에 양돈농가들의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2개의 법안 발의와 함께 2개의 새로운 법안 발의를 눈앞에 두는 데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했다. ASF, 구제역 등 해외 악성가축전염병 관련 살처분 보상금의 현실화를 위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은 그 신호탄이 됐다.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 ·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현장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방역관리가 대폭 강화됐다. 입국부터 교육, 농장 근무단계까지 전주기에 걸쳐 오염원의 농장내 유입차단 장치는 물론 불법 축산물에 대한 검역도 보다 철저히 이뤄지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 발생을 계기로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ASF 세부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과 베트남, 네팔 등 ASF 발생 주변국에서 입국하는 농축산분야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국경검역을 강화, 발생국 취항노선에 대해서는 X-레이 및 검역탐지견을 활용한 휴대 수하물 개장 검사와 함께 의복 · 물품 등의 ASF 모니터링 검사, 소독이 실시된다. 고용노동부와 협조하에 외국인근로자의 검역 완료일, 농장 인도시 준수사항도 농장주와 지방정부에 통보될 예정이다. 금년중 해외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한 외국인근로자 대상 교육내용도 개선돼 축산농장 출입절차, 개인위생 소독 등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외국인근로자 입국후 5일간 농장 축사 출입이 제한되며 출입절차와 소독 요령 준수를 위한 교육을 강화될 계획이다. 불법축산물의 반입 차단을 위해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국가는 위험노선으로 추가 지정돼 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돼지 도축수두수 증가세가 11년만에 제동이 걸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 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등급판정두수는 지난 2025년 한해 1천870만9천412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1천900만두를 넘어섰던 전년(1천901만4천862두)과 비교해 1.6%, 30만5천450두가 감소한 물량이다. 돼지 질병 리스크와 여름철 폭염의 여파로 생산성 하락과 함께 폐사가 증가, 당초 예상치를 밑돌며 지난 2014년 이후 10년간 이어져 온 돼지 도축두수의 증가세도 일단 멈춰서게 됐다. 이처럼 돼지 도축두수가 감소하면서 역대급의 돼지가격이 형성되기도 했다. 지난 한해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제주, 등외 제외)은 지육kg당 평균 5천763원으로 전년 보다 10%, 지육 kg당 524원이 상승했다. 지난 2010년 안동발 구제역과 함께 30%의 돼지가 살처분 된 여파로 이상 가격이 형성됐던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기록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해 환율상승과 소비 위축에도 불구, 역대 세 번째로 많은 돼지고기(정육기준)가 수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5년 한해 동안 수입된 돼지고기는 전년대비 0.6%, 2천656톤이 감소한 44만9천889톤으로 집계됐다. 2018년 46만3천521톤, 2024년 45만2천545톤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규모다. 국내 돼지 출하 감소와 함께 높은 가격이 유지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스페인산과 앞다리 부위는 오히려 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산 비중 소폭 하락 지난해 수입된 돼지고기를 원산지별로 살펴보면 미국산이 16만4천597톤으로 전체물량의 36.6%에 달했다. 전년과 비교해 6.9% 감소하며 그 비중도 2.5%p 줄었다. 반면 미국산에 미치지 못했지만 스페인산 돼지고기는 8만4천701톤이 수입되며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전체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8.8%로 4.8%p 높아졌다. 이어 ▲캐나다산이 5만8천214톤 ▲네덜란드산 3만3천593톤 ▲칠레산 3만3천357톤 ▲브라질산 1만7천81톤 ▲오스트리아산 1만5천745톤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4년 2만9천956톤이 수입됐던 독일산의 경우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