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가 도축장구조조정자금의 잔여 분담금 처리를 위한 도축장 개선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키로 했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는 지난 24일 성남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도축장 개선 지원 사업 시행 지침을 마련했다. 도축장 개선 지원 사업 시행 지침에 따르면 도축장구조조정자금을 완납한 회원에 한해 정관 변경 허가일인 5월 23일 이후에 이뤄진 공사계약 사업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도축장개선지원사업의 총 지원금은 도축장 구조조정자금 총액 202억 원 중 20%를 공제한 잔여 구조조정 분담금 161억8천500만원에 한해서다. 개선사업 지원금의 용도는 도축·위생시설, 방역·소독 시설, 냉동·냉장시설, 부산물처리시설, 폐수·폐기물처리시설, 도축장 주변 환경(악취 등) 개선사업 등 노후 시설개선자금은 물론 신규 또는 확장 설치에 쓰여진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투명한 사업 집행을 위해 사업계획서와 공사비 집행 증빙서류를 추가로 명시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사업계획서는 설계와 공사비 산출내역에 대한 근거(2곳 이상 업체의 견적서 등)를 마련하고 공사비 역시 사업비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입출금 내역, 공사
aT(사장 여인홍)는 지난 23일 ‘글로벌 농식품 바이어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국내 농식품수출기업은 수출 희망 국가의 해외 바이어 정보를 사무실 또는 현장에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PC나 모바일을 이용하여 클릭 한 번으로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 aT는 BMS(Buyer Management System)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해외 신규바이어 기본정보와 재무, 신용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www.agrotrade.net에서 ‘aT BMS’를 클릭하거나, http://bms.at.or.kr 우측하단의 ‘바이어 정보 알선 서비스’에서 바이어 정보 요청서를 작성하면 일주일 이내에 요청한 바이어의 정보(기본현황, 신용정보 등) 보고서를 받아 볼 수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농수산식품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기존시장의 신규 유망 거래선을 발굴하기 위해, 믿을 만한 해외바이어의 정보를 개별 수출업체에 맞춤형으로, 필요한 시기에 제공하자는 것이 본 서비스의 취지”라며, “우리 나라 농식품의 수출판로확대라는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에쓰푸드의 존쿡 델리미트가 집에서 즐기는 홈술족과 홈파티족들을 위한 건조육<사진>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건조육 제품 중 판체타는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 하남 스타필드에도 단독으로 들어간다. 특히 건강과 맛, 스타일까지 모두 챙겨주는 건조육 제품은 즐기는 주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건조육으로 준비할 수 있는 샐러드, 카나페 등으로 홈파티 테이블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존쿡 델리미트의 모든 건조육은 쇼핑사이트 및 로드샵, 그리고 백화점 및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원장 김창길)은 오는 31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농경연은 이날 토론회에서 농식품 수출 증대가 국내 농업성장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면서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각계 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김경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농식품 수출시장 소비 특성 및 시사점’, 신현곤 aT 수출전략처장이 ‘농식품 수출 동향 및 확대 방안’ 등을 각각 발표한다.
외식경기 악화로 성행하던 무한리필 삼겹살집도 맥을 못추고 있다. 수입돈육업계에 따르면 돼지고기 독일산 삼겹살 도매가격이 kg당 8천원을 호가할 정도였지만 21일 현재 독일산 삼겹살 가격은 5천200원까지 하락했다. 최근 무한리필 삼겹살 매장들이 판매는 안 되고 수입산 삼겹살의 물량은 많아지면서 가격이 점점 떨어진 것이다. 삼겹살 무한리필 매장이 2015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한창 붐을 일으키며 올초까지도 늘어났다. 그러나 경기불황에 따라 외식경기 악화로 대형 무한리필 삼겹살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크게 줄지는 않았지만 매출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업체들간의 과당경쟁으로 수입산 삼겹살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이렇다보니 무한리필 삼겹살 매장 역시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되고 있어 무한리필 삼겹살 매장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으나 2년이상 유행을 선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무한리필 삼겹살 매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침체된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트렌드와 가격이 가장 많이 좌우한다. 국내 업체들이 무분별하게 수입하면서 수입돈육가격이 높아지면서 주춤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의 친환경 인증제도를 첫 단계부터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18일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농가들이 수두룩하다며 소비자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친환경축산 관련 인증제는 법적 근거를 두고 각종 친환경 축산관련 인증제도를 두고 매년 친환경 계란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며 현행법상 어떠한 농약도 검출돼서는 안되는 상황에서 살충제 계란이 시중에 나왔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농민들의 안전불감증과 도덕적 해이가 가장 크며 친환경 인증기관들의 부실한 운영과 인증 남발 행위, 주먹구구식 검증체계 등 허술한 정부의 관리체계 및 칸막이 행정으로 빚어진 참사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통해 소비자에게 허탈감과 불신을 초래한 책임으로 편법과 거짓, 비윤리적인 행위는 과감히 적폐 청산하는 범정부적인 노력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며 그동한 친환경 인증농가에 투입됐던 직불금 등 각종 국가 지원금은 부정 수급된 것인 만큼 전부 회수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운영 중에 있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번 살충제 계란 사태에
aT(사장 여인홍)는 현지 최대 대형유통매장의 하나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역에 2천33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SPAR 10여개 매장에서 지난 1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한국 농식품 판촉행사<사진>를 진행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글로벌 신흥시장인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국가이며,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대의 경제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각종 수입 농식품이 남아공을 통하여 아프리카 전역에 유통되고 있어 대륙 진출의 관문으로 손꼽히는 국가이기도 하다. 또한 남아공에는 우리 농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화교인구가 약 40만 명 가량 거주하고 있어 아프리카 대륙으로 초기 진출하기에 유망한 국가이다. 이번 판촉행사는 남아공은 물론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한국 농식품 판촉행사로 시음·시식과 SNS 등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 시장 내 우리 농식품의 인지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번 SPAR 매장에 입점 되고 판촉행사에도 출품된 연세우유의 제품도 aT 남아공사무소에 파견된 aT 파일럿 요원과 청년해외개척단(AFLO)이 현지 바이어 발굴과 매칭 상담을 통해 최초로 남아공 수출에 성공한 제품으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 18일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대비해 ‘을지연습 사전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을지연습 사전보고회는 을지연습의 구체적 실시를 통해 전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장 등 을지연습 필수요원 20명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본부 4층에 마련된 전시 비상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일정 전반과 전시현안과제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21일~24일까지 이어진 을지연습에 따라 위기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을 다지기로 뜻을 모았다. 축평원은 을지연습기간 중 전투식량 취식훈련, 화생방 대피 훈련을 실시하며 전시 축산물유통시장 혼란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절차를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23일 수원화성오산축협 임직원(장주익 조합장 외 13명)의 훈련 참관을 통해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을 마련했다. 축평원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은 축평원이 국가비상위기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훈련 위주로 계획했으며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수입 돼지고기 삼겹살 재고량이 지속적으로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따르면 수입축산물 검역시행장 71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월 수입 돼지고기 전체 재고량은 5만6천938톤으로 전월 대비 1.5% 감소했으나 삼겹살은 5.0% 증가했다. 특히 삼겹살 재고량은 전년과 비교해 43.2%가 증가했다. 앞다리는 전월과 비교해 27.3% 감소했다. 이는 최근 불경기로 인해 외식소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16년 한창 삼겹살 무한리필 집이 유행하면서 지난해 계속 체인점이 늘어났으나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정체되거나 문을 닫은 것으로 전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요즘 불경기라 외식시장이 많이 죽었다. 삼겹살 외에 목살이나 특수부위 등으로 식당 영업을 하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장 큰 문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겹살 수입량이 많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사장 여인홍)는 한국 우수 농축산물의 홍콩 진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6일 홍콩 최고급 프리미엄 유통매장인 Citysuper(대표 Thomas Woo)와 MOU를 체결<사진>했다. 침사추이에 위치한 Citysuper 본사에서 체결된 이번 MOU는 홍콩시장에 대한 정보공유는 물론 신규 수출유망상품 발굴, 한국 농식품 판매와 진출 확대, 판촉활동 협력과 같은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 한국 농식품의 실질적인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itysuper의 주 고객층은 홍콩에 거주하는 최상위 고소득 종사자들이기 때문에 Citysuper로의 입점 확대는 단순한 판매루트 확보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한국 농식품이 품질과 인지도 면에 있어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또한 Citysuper는 홍콩의 다른 대형유통매장이 벤치마킹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홍콩의 금융 중심지역과 최대상업지역 등 명성이 높은 곳에 매장이 위치하고 있어 Citysuper로의 입점 확대는 홍콩의 다른 대형유통매장에 대한 추가입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 농수산식품이 홍콩 프리미
현 생체중 아닌 ‘도체중’ 정산…박피 문제 개선 투명성 확보·품질 향상 따른 ‘윈윈’ 효과 기대 정부, 탕박 대안 카드 제시에 육가공업계 공감 정부가 돼지 정산가격의 ‘탕박등급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한돈의 품질 향상과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가와 육가공업체가 대승적 차원에서 이 제도 도입에 공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키로 한 ‘탕박등급제’는 한마디로 도체중으로 돼지 가격을 정산하겠다는 것이다. 박피 정산이 문제점으로 드러난 상황에서 탕박으로 전환하자니 양돈농가들의 저항이 너무 큰 나머지 절충안으로 ‘탕박등급제’를 들고 나온 것. 그러나 이 제도가 언제부터 시행에 들어갈지는 미지수인 상황이지만 육가공업체에서는 하루라로 빨리 현행 박피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분위기가 역력하다. 박피정산이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행 돼지 정산가격 기준은 돼지 생체중량을 기준으로 한 박피경락가격과 지급률을 통해 산출하는 방식을 적용해 오고 있다. 돼지 정산가격기준을 생체 정산으로 하다 보니 사료낭비, 육질저하 등의 문제는 물론 가격 변동폭이 크다는 점이 그동안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 박피생체 정산 무엇이 문제인가 전국 도축두수
7월 한달동안 쇠고기 수입량이 전월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7월 축산물 수입량에 따르면 쇠고기는 2만8천460톤으로 전월 2만9천491톤으로 전월대비 3.3% 감소했으며 전년 2만9천321톤과 비교해 2.9% 감소했다. 냉장육은 5천412톤, 냉동육은 2만3천47톤이 수입됐다. 쇠고기 국가별 수입량을 보면 호주 1만3천264톤, 미국 1만2천803톤, 뉴질랜드 1천870톤 순이다. 부위별로는 등심 3천844톤, 갈비 1만1천321톤, 목심 2천738톤이 수입됐다. 돼지고기는 2만8천847톤으로 전년 전월대비 14.0%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2만3천304톤으로 23.6%가 증가했다. 미국에서 9천58톤이 수입돼 전월대비 24.0% 감소했으며 전체수입량의 31.4%를 점유하고 있다. 부위별로는 삼겹살이 1만5천톤 수입됐다. 독일로부터 6천492톤, 스페인 1천660톤, 칠레 1천235톤 수입됐으며 앞다리는 미국으로부터 7천884톤, 스페인 807톤 수입됐다. 닭고기는 7천980톤이 수입돼 전월 9천464톤으로 16.6%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호주 44톤, 브라질 7천193톤이 수입됐다. 부위별로는 가슴 92톤, 다리 7천419톤, 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