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주관한 ‘제2회 우유·치즈요리 페스티벌 레시피 공모전’에서 ‘코티지 치즈 불고기 만두’(서윤아씨)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1일 ‘제2회 우유·치즈요리 페스티벌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우유소비촉진을 위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 축산경제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을 6월 중순부터 한 달 간 공모전 전문사이트인 더콘테스트를 통해 진행됐다. 총 103건의 다양한 우유·치즈요리 레시피가 접수된 가운데 총 886명이 온라인 대중투표에 참여했다. 농협은 총 상금 20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전문심사위원단의 내부 심사와 온라인 대중투표를 통해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2작품, 인기상 10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서윤아씨의 ‘코티지 치즈 불고기 만두’가, 치즈부문 우수상은 서현정씨의 ‘간단하게 만드는 치즈 인절미’가, 우유·유제품부문 우수상은 성진영씨의 ‘우유쨈을 활용한 치즈머핀’이 각각 선정됐다. 농협은 이번 레시피 공모전에 이어 ‘제2회 우유·치즈요리 페스티벌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품 또는 본인만의 우유·치즈 레시피를 활용한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상시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6개 권역을 순회하며 방역전문인력 집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첫 순회교육은 지난달 31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센터에서 전북, 전남, 광주, 제주지역을 대상으로 열렸다. 농협은 이날 교육에서 현장 방역추진 우수사례, 방역정책에 대한 지자체 방역담당 공무원의 특강, 개업수의사가 경험하고 조언하는 AI와 구제역 사례 특강, 농협 방역 표준행동절차, 방역전문인력 역할 등 현장 중심의 강의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을 한 전남도 이용보 동물방역팀장은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도간 경계지역 차단방역 조치 등 전남도 방역사례를 발표했다. 현장 방역전문가인 박인석 동물병원장은 전남도 AI 발생 경로와 방역 실패 및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농협 박인희 축산방역부장은 “국가 방역을 수행하는 행정의 컨트롤타워 역할과 정책, 공방단 등 현장 방역 수단을 운영하는 농협의 협력, 축산농가의 책임의식과 차단방역 활동이 병행돼야 성공적인 방역을 이뤄낼 수 있다. 상시 방역을 위해 농협소속 수의축산분야 전문가로 편성된 방역전문인력의 역할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은 오는 18일에는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균형발전위원회가 농촌인구 감소와 조합원 고령화에 따른 일선조합 조합원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3일 농협본관 경영전략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농·축협 균형발전위원회에는 허식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와 농·축협 조합장, 정부와 연구기관, 농업인단체,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조합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정예조합원을 육성·강화하고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협법의 설립인가기준에 정해 놓은 조합원수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영농은퇴 고령조합원에 대해서는 가칭 명예조합원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합원 자격도 사업이용 실적을 기준으로 확인하고, 악성가축 전염병 등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조합원 탈퇴를 유예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허식 전무는 이날 “농업·농촌의 현실을 반영한 농·축협 조합원 제도 개선을 통해 농·축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이루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외부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농업인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협이 농업인의 지원조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응답이 59.9%에 달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5년 전 ‘농협이 농업인에 대한 역할을 잘하고 있는가’에 대한 설문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8%에 불과했던 것에 비춰보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입장이다. 농협중앙회의 이번 설문조사는 NICE알앤씨(주)에 의뢰해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농업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주제는 ‘농협의 변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대한 여론조사’였다. 변화된 농협에 대한 인식과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에 대한 농업인의 인식을 중점 조사했다. 1:1 대인면접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NICE알앤씨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83%p라고 밝혔다. 농협은 설문조사 분석결과에 대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 지원사업을 전개한 범 농협 임직원들의 노력의 이룬 성과라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농협으로 더욱 매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축산경제통합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27일 농협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축산경제통합시스템 2단계 2차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태환 대표를 비롯한 축산경제 임직원, 농협정보시스템 전산개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통합전산시스템 개발 분야는 농업인이 축산업 종사에 필요한 핵심정보체계 구축, 단계별 업무 연계시스템 및 독립 구축시스템의 통합, 경제지주와 축협 간 공동 마케팅 기반 마련 등에 초점을 맞춘다. 가축개량·생산에서 사료공급과 생축관리, 조달, 가공,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이 목표다. 세부내용은 방역관리시스템, e-고기장터(축산쇼핑몰), 모바일앱 및 경영정보시스템, 축산물플라자, 안심축산 등이다. 이번 개발에는 경제사업 활성화 투자계획에 따라 약 2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총 3단계 중 1단계는 2015년에 완료됐고, 2단계 1차는 지난해 7월 마무리됐다. 이번 2단계 2차 개발은 2019년까지 CRM시스템 및 EIS(경영자정보시스템) 등 각종 응용시스템까지 포함해 구축된다. 이를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서울경기한우농업협동조합의 회원가입을 거절했다. 농협중앙회 이사회는 지난달 26일 부실우려조합에 해당한다는 점을 들어 서경한우조합의 회원가입을 거절하기로 의결했다. 농협법 제115조(회원)에는 농식품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설립한 조합이나 품목조합, 연합회가 회원가입 신청을 하면 농협중앙회는 60일 이내에 가입을 승낙해야 한다. 그러나 이 법에는 부실우려조합에 해당할 경우(1항), 제명된지 2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2항), 대통령령에 따른 기준에 해당해 중앙회와 회원의 발전을 해칠만한 현저한 이유가 있는 조합은 농식품부장관의 동의를 얻도록 하는(3항) 등의 조항을 두어 가입을 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중앙회는 서경한우조합의 회원가입심사(현지실사) 결과 발견된 사항을 반영해 수정하면 순자본비율이 5%를 넘지 않고, 정밀감사 시 더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농협중앙회 일부 이사들은 이날 이사회에서 서경한우조합에 대한 농식품부의 특별감사와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가입신청 때 제출한 서류에 대해 농협법 등 각종 법령 위반사항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각에선 일정기준만 충
축산현장에서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공동방제단 방역요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달 26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공동방제단 방역요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 115개 축협에 소속된 450개 공동방제단 방역요원 450명 전원이 초청됐다. 농협중앙회는 그동안 최일선에서 악성가축질병 확산방지에 노력해온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방역요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장기근속 직원 중 9명을 선발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사진>했다. 방역요원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농협의 상시 방역체제 전환, 구제역백신 수급철저, 소독범위의 확대, 철저한 차단방역 추진 등 청정축산 구현 의지를 다졌다.
농협중앙회가 호우피해와 관련해 농자재는 물론 금융지원까지 범 농협 조직의 모든 역량을 동원한 특별대책으로 신속한 복구와 피해농가의 조속한 생업복귀를 지원한다. 농협은 우선 피해농가 복구지원을 위해 일선 농·축협에 무이자 재해자금 1천억원을 투입한다. 침수된 농협사료는 전량 교체해주고, 2억원 상당의 사료는 무상 공급하고 있다. 종자와 칼슘유황비료, 하우스용 필름은 반값에 공급하고 살균제는 원가수준에서 공급한다. 농작물 재해보험과 관련해 신속한 사고조사와 피해확정 시 50% 범위 내에서 선 지급한다. 유통관련 계열사를 동원해 피해 작물의 특별판촉전도 준비한다. 금융지원도 함께 한다. 일선 농·축협과 농협은행에서는 대출자금 지원 및 최대 1.0%p 우대금리를 피해농가에게 적용해준다.
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은 지난 20일 폭우 피해를 입은 괴산군 괴산읍 한살림 축산영농조합법인 TMR 공장을 방문해 강영식 대표에게 조사료 15톤을 전달<사진>했다. 또한 유실된 곤포 사일리지를 조합에서 10톤 가량을 수거해 함께 전달했다. 한살림 축산영농법인 TMR 공장은 지난번 폭우로 TMR 공장이 물에 침수되고 곤포 사일리지 2천개 이상 유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석재 조합장은 “이번 피해로 한살림 축산영농조합이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고 말하고 “그동안 공장 준공 이후 우리조합 조사료를 전이용한 한살림 축산영농조합이 하루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조사료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빨리 정상화돼 양축농가들에게 차질없이 TMR 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영식 한살림 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수해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힘써준 충주축협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충주축협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사료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산 생산 독려는 물론 해외조사료 추가 확보와 수입선 다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부장 함혜영)는 연도 말 조사료 부족분이 22만 톤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농협은 18개 축협과 지자체(도청 등)를 대상으로 조사료 수급동향을 조사해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 정기회의에 연도 말 수급예측을 보고했다. 조사시점은 6월 20일이다. 농협은 조사료 수급불안의 원인으로 지난해 볏짚수거 부족과 동계사료작물 작황 부진, 해외조사료 재고 부족을 꼽았다. 지난해 10~11월 잦은 비로 인해 볏짚수거에 문제가 발생했고, 올해 4~5월 가뭄 때문에 동계사료작물의 작황이 좋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중국과 중동의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평년 수준의 생산량을 보이면서 해외조사료도 재고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농협은 6월 20일 기준으로 조사료 재고는 67일분에 불과해 통상 안전재고량인 90일분에 못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동계작물 관외유통량(축협 물량 기준)의 경우 지난해 5만8천957톤에 비해 18%가 줄어든 4만8천 톤에 그치고 있다고 했다. 물량부족에 따라 동계작물의 가격도 지난해 평균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고려대학교, LG U+와 함께 원격화상강의시스템을 운영해 도농교육 격차를 해소한다. 농협은 지난 19일 서울 안암동 소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문숙의학원에서 고려대, LG U+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와 농촌 간의 교육격차 해소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원 농협회장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 권영수 LG U+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과 고려대, LG U+는 도농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원격 화상강의시스템’운영, 고령농업인의 일상생활 케어를 위한 ‘농업인행복콜센터’ 운영, 스마트 팜 등 ICT융복합 사업, 문화서비스 사각지대 농업인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유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지역별 특성에 맞게 실질적인 현장지원 사업을 전개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농협과 고려대 사회봉사단이 그동안 방학기간 중 4박5일 동안 진행해오던 도시지역 대학생들과 농촌지역 학교의 교육캠프를 LG U+의 다자간 동시 원격 화상교육 및 토론시설 설치 지원을 통한 ‘화상 원격교육시스템’으로 장소·시간의 제한 없이
농협이 구제역 백신을 취급하는 일선축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경기 안성 소재 농협정보기술연구원에서 ‘구제역백신 전산시스템’ 활용에 대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구제역 백신 공급과 재고관리 등을 위해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일선축협에 보급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백신취급사무소의 수기 장부관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방역부에서 전국의 백신 재고현황을 한 눈에 파악해 유사 시 적재적소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교육에선 농협정보시스템에서 백신전산시스템 사용방법과 메뉴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서 실습이 진행됐다. 한편 구제역백신은 현재 돼지에는 ‘O’타입의 단가백신이, 소에는 ‘O+A’타입의 2가백신이 공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