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농업가치 헌법반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농협은 지난달 23일 서울 마포구 소재 가든호텔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사진>과 첫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농협은 자문위원회 구성에 대해 농업가치 헌법반영 국민운동에 대한 추진 동력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자문위원회(위원장 정영일)는 정부, 학계, 공공기관, 농민단체, 사회단체 등 각 분야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자문위원들은 각 분야에서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첫 회의에서 농협은 11월1일부터 추진 중인 ‘농업가치 헌법반영 국민공감 운동’의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자문위원들은 향후 ‘농업가치 헌법반영’을 위한 범 농업계의 의견을 모아 공동 입장 발표문을 채택키로 했다. 자문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정부=이재욱(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공공기관=정승(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창길(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유애리(한국방송공사 아나운서) ▲재계=김송호(중소기업경영자협회장) ▲학계=정영일(농정연구센터 이사장), 이정환(GS&J 이사장), 사동천(홍익대 교수) ▲농민단체=김영호(전농의장), 이홍기(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가축과 함께하는 설경. 축산체험목장 안성팜랜드가 아름다운 설경에 뒤덮였다. 지난달 23일 밤 안성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농협안성팜랜드의 39만평(초지 8만평)을 하얗게 물들였다. 가축을 직접 만지고 먹이도 주면서, 탁 트인 초원에서 뛰놀 수 있는 팜랜드를 지금 찾으면 조용한 설경과 가축을 함께 볼 수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농업가치의 헌법반영을 위해 범 농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소재 가든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설훈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김병원 농협회장,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추진 방법, 범 농업계 및 국민공감 연대 방안, 1천만 명 서명운동에 관한 상호 지원 및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원 회장은 “스위스 등 주요 선진국들이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가치를 법률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헌법 개정 시 농업가치를 꼭 반영해야 한다. 현재까지 450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 내달 6일경이면 1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 농민단체는 물론 국회, 정부와 협력해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고병원성 AI 발생소식에 지난 20일 긴급방역대책회의<사진>를 갖고 농협 전체조직의 역량을 집결해 AI방역 총력전을 전개키로 했다. 축산경제대표실에서 김태환 대표가 주재한 긴급회의에는 축산관련 부서장들과 계열사 전무이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동대응 상황 점검에 이어 향후 현장 방역대책을 협의하고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농협은 또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20일부터 중앙본부와 지역본부, 계통사무소별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즉시 돌입하고 통제초소 근무 등 방역인력 지원, 전국 450개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소규모 가금농가, 전통시장 등 취약요소에 대한 소독활동 강화, 양계농협, 목우촌 등 가금관련 사업장 방역 조치 강화 등을 시행키로 했다. 농협은 지난 18일 전북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고창군지부, 고창부안축협 등 해당지역 방역관계자들이 긴급현장방역회의를 개최하고 생석회 살포 지원, 공동방제단 방역 투입 등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포항지역 지진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억원을 포항시(시장 이강덕)에 전달했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 18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시장에게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김 회장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고 시름에 빠져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조속한 복구를 위해 농협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어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사진>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범 농협은 성금지원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농협중앙회는 피해농가 복구지원을 위한 무이자자금을 지원하고, 일선농·축협과 농협은행은 피해복구를 위한 신규대출 지원 및 최대 1.0%p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 최대 12개월 납입유예, 농협생명은 보험료 납입유예와 보험 계약 대출 이자 납입 유예, 농협손해보험은 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 및 추정보험금의 50% 내에서 신속 지급,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 계약 대출 이자 납입 유예,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은 피해 농림수산업자에 대해 농어업재해대책자금 특례보증(한
농협이 배합사료가격을 내렸다. 농협사료는 국제곡물가격 하락과 환율 안정에 따라 가격인하요인이 생겼다며 전체 축종의 배합사료 가격을 1kg당 8원씩 평균 2.2% 할인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농협사료 가격할인 기간은 11월16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2개월이다. OEM사료는 이번 가격할인에서 제외된다. 농협은 인하요인이 생기면 가장 먼저 사료가격을 인하한다는 협동조합 경영방침에 따라 가격할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이번 가격할인 효과에 대해, 지난해 3월 3.5% 인하(294억 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 2.5% 할인(104억 원) 등 약 2년 간 농가 생산비를 총 432억 원 덜어주게 됐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가격할인 배경에 대해서는 4분기 국제곡물가격의 하락과 환율 안정을 꼽으면서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의 지적이 있었고, 한우산업발전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축협조합장들의 가격인하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4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허식 전무이사, 중앙회·지주 및 계열사의 준법감시부서 최고책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 농협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 농협은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과 불합리한 관행의 쇄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포함해 올해 다섯 차례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월의 제4차 회의에서 농협의 불공정한 요소 및 불합리한 관행을 척결하기 위해 법인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마련한 공정거래 확립 및 관행적 문화 자정계획의 추진 현황을 발표해 공유하고, 아직 이행되지 못한 과제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허식 전무는 “공정한 거래 문화를 확립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준법감시 활동 및 법인 간 정보공유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원활한 사업 마무리를 위해 연말 흔들림 없는 복무기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준법감시 활동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렴한 농협구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내년부터 ‘도시조합’이란 명칭이 사라지고 ‘상생조합’으로 불리게 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가 ‘도시농축협’의 명칭을 ‘상생농축협’으로 바꾸고 도농상생을 위한 역할과 가치를 부여키로 했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농축협균형발전위원회의 의뢰로 협동조합연구소가 수행한 연구용역 ‘도시농축협의 발전방안의 제안’을 참고해 ‘도시농축협’의 명칭을 ‘상생농축협’으로 변경하고, ‘도시’라는 용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배제하기로 했다. ‘상생농축협’에는 경제사업 목표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조합별 경제사업 목표는 유형별로 신용매출총이익 대비 1.5~10배가 될 전망이다. 목표 미달 농축협에 대해선 신용점포설치를 제한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내달 연구용역결과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내년 1월 사업모델별 중앙회 지원활동 수립, 2월 상생농축협 대상 이해활동 전개, 6월 상생농축협 발전방안 이사회 부의 등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제규정 정비와 농협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회원조합지도·지원규정 등 도시농축협 제규정을 정비하고, 조합원 기반 강화를 위해 상생농축협에 농촌지역 농축협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농협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상생농축협이 농촌농축협과 직거래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9일 농협본관 경영전략회의실에서 제4차 농·축협 균형발전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중앙회 허식 전무와 부문별 집행간부(상무), 농·축협 조합장, 정부와 학계, 농업인단체 등 외부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시 농·축협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협동조합연구소에서 발표했다. 협동조합연구소는 연구보고서에서 상생방안을 포함해 도시 농·축협의 역할모델을 제시했고, 참석자들은 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허식 전무는 “이번 연구결과와 오늘 회의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모델별 실행력을 강화하고 공청회 등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자. 도시 농·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축협 균형발전을 추진하자”고 했다.
농협이 국회에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시켜 달라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지난 2일 농협 대표단은 국회를 방문해 이주영 헌법개정특별위원장과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게 건의문을 전달<사진>했다. 농협 대표단은 조합장 7명으로 구성됐다. 농협은 전국 조합장 명의의 건의문을 통해 “30년 만에 헌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은 물론 국민 모두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새로운 헌법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문에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중요성을 헌법에 명시해 줄 것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한 국가 책무를 규정해 줄 것,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창출하는 농업인에 대한 재정지원의 근거를 마련해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2017년도 한우 및 낙농 축사표준설계도를 보급한다. 이번 축사표준설계도는 농협경제지주 개발협의회 자문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의 심의,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정부관보(국토교통부 공고 제2017-1497호, 2017년 11월 2일)를 통해 발표됐다. 한우·낙농 축사표준설계도는 한우사(번식우사, 비육우사), 유우사(톱밥우사, 후리스톨우사) 및 착유실 2종으로 구성돼 있고, 축사의 폭과 길이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면을 개발했다. ICT 융복합 관련 내용을 반영해 농가에서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축사표준설계도는 12월 중에 각급 행정기관, 일선축협을 비롯한 축산관련단체 등에 배부될 계획이다.
농협이 서울 북한산우이역 인근에 있는 장학관에서 생활할 입주생을 모집한다.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농업인이나 농업인 자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농협장학관 입주생 총 490명을 모집한다. 현재 대학 재학 중이거나 내년에 입학 예정인 대학생이 대상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재학생의 경우 오는 17일부터 12월 18일까지이다. 2018년 신입생은 내년 1월22일부터 2월2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재단 홈페이지(https://jaedan.nonghyup.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구비서류와 함께 농협장학관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농협은 가정형편과 학업성적 등을 고려해 입주생을 선발하며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입주 생활연차가 적은 지원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