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짱! 우유박사! 왕중왕전’<사진>을 개최했다.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치러진 왕중왕전에선 일산초등학교 홍성훈 어린이가 대상을, 심서연 어린이가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총 5명의 어린이가 입상해 장학금과 기념품을 받았다. 우유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해 6개월간 전국 초등학교 40개교 7천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치렀다. 농협은 퀴즈를 통해 우유의 주요 소비층인 초등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우유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대회를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본선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사전프로그램으로 특별상품이 걸린 학교별 대항전이 열렸으며, 다양한 상품이 걸린 국산 유제품 시식행사, 포토존 기념촬영, 게임체험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면서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 안병우 부장은 “이번 퀴즈대회가 초등학생들이 우유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FTA로 인해 한우농가 숫자가 반 토막 나고, 쇠고기 자급률도 40%대가 붕괴돼 한우산업이 역대 최악의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또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에 한우가격은 4.7%가 하락하고, 한우농가도 2천554호가 감소했다. FTA와 청탁금지법으로 수입 쇠고기만 반사이익을 누리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7일 FTA와 청탁금지법이 한우산업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 발표하면서 한우사육기반이 더 이상 흔들리지 않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2004년 칠레와의 첫 FTA 체결 이후 우리나라는 미국, 호주 등 주요국을 비롯해 총 54개국과 FTA를 체결했다며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한우농가 감소추이를 소개했다. 농협에 따르면 한우농가는 FTA 체결 직후인 2005년 18만7천호에서 2017년 9만9천호로 49% 감소했으며,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2천554호가 추가로 감소해 생산기반이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쇠고기 자급률 또한 큰 폭으로 줄었다. 쇠고기 자급률은 FTA 체결 직후인 2006년 47.9%에서 2016년 38.9%까지 감소했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늘어난 쇠
농협은 지난 12·13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운영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일선축협, 농업기술센터, 축산관련대학교, 생산자단체 등 200여명의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운영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방역부(부장 박인희)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축산종사자들의 위생과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2018년 축산법 개정 정책방향, 신설된 위생안전관리 교육과목에 대해 교육운영기관 담당자들에게 설명했다. 동물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진드기 예방 및 대책방안 등의 특강도 있었다. 워크숍에선 2017년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사업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인 운영기관에 대한 표창과 시상도 있었다.
농협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이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보다 0.77점 상승한 8.66점을 받아 공직유관단체 Ⅱ유형 38개 기관 중 4위를 차지했다. 종합청렴도 등급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다. 농협중앙회와 업무처리경험이 있는 민원인이 평가한 외부청렴도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0.99점 상승한 9.18점으로, 공직유관단체 Ⅱ유형 내 최고등급인 1등급(2/38위)을 달성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런 성과는 잘못된 관행 타파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임직원이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 내년에도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청렴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이 윤리경영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2일 중국 북경에서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이하 공소합작총사)’와 농식품 및 농자재 수출, 금융사업 협력 등 양국 협동조합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농협은 이번 MOU를 계기로 ▲농식품 및 종자 수출 ▲원가 절감을 위한 비료원료(요소) 직거래 ▲금융회사에 대한 지분투자 ▲합자금융회사 설립 등 공소합작총사 계열사와 다방면에 걸쳐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협은 이번 MOU를 통해 공소합작총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공소e家’에 ‘한국관’을 개설해 모든 상품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으며, 우선적으로 농협홍삼 등 8개 주력 품목을 판매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한국 농협과 중국 공소합작총사는 ‘농업인 소득 증대 및 복지 증진, 농업의 경쟁력 강화’ 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이번 MOU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일선조합이 금융사기 근절에 앞장선 공로로 농협상호금융이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2017 서민중소기업 지원, 금융사기 근절, 금융소비자보호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상호금융은 ‘금융사기 근절부문’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일선조합의 대포통장 감축 및 금융사기 예방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흥식 원장에서 표창을 받은 정연태 농협상호금융 리스트관리본부장은 “일선조합이 고객 신뢰 제고와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에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금융소비자보호에 더욱 힘써 농·축협이 가장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농협이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像)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시상식에는 지방자치단체장등과 농협 임직원, 농업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선도인상은 김선교 양평군수, 전정환 정선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노박래 서천군수, 박우정 고창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이승율 청도군수, 하창환 합천군수, 이종수 청주시청 친환경농업팀장 등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문화·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자치단체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농업·농촌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적극적인 농정을 펼친 지자체장 등을 선정해 선도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6월부터 농협지역본부와 시군농정지원단이 추천한 자치단체장과 공직자의 농업정책 추진현황 및 성과를 평가하고, 조합장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심사과정을 통해 수상자를 확정했다. 김병원 회장은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서는 자치단체장들이 있어 든든하다. 농협도 지자체와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농업인행복버스와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만료일(2018년 3월24일)을 100여일 남겨 놓고 전사적인 역량결집을 통한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무허가축사 대응 TF’ 가동에 들어간다고 지난 6일 밝혔다. TF팀은 축산기획본부장(상무)이 팀장을 맡고, 3개 반 10명으로 구성됐다. TF는 유예기간 만료일까지 운영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TF가 △농가 컨설팅 및 지원 강화 △국회와 정부에 대한 제도개선 건의 △축산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농협경제지주는 그동안 전국에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조직 158개를 운영하면서 농가 맨투맨 컨설팅 등을 실시해왔다. 건축법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건축사협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에 앞장서 왔다. 그러나 대상농가 4만6천호 중 16%만이(10월 기준) 적법화를 완료해,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TF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환 대표는 “무허가축사의 적법화 진행이 어려운 것은 환경처리 시설을 갖추어도 다른 법령에 의해 허가를 받지 못하고, 허가절차가 수개월 소요되는 등 제도적 문제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전사적으로 모든 역량을 무허가 축사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단독후보로 나서 전국축협 조합장들의 추대를 받아 투표없이 차기 대표로 선출됐다. 김태환 대표는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축산의 품위를 지켜 나가고 꿈과 희망이 있는 축산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합리성과 상식에 기반해 일하고 조합장과 직원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칙을 지키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무허가축사 문제해결, 가축사육제한을 못하도록 하는 법제화 추진, 조합설립인가 기준 현실화를 임기 내에 이뤄 내겠다고 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7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전국축협조합장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축협과 품목축협 조합장 전체가 참석한 회의에선 축산대표를 추천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됐다. 지역과 품목을 대표하는 20명의 축협 조합장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단독 후보로 나선 김태환 현 대표를 만장일치로 차기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역축협 13명, 품목축협 7명으로 구성됐다. 추천단위별 위원은 경인 조규용 가평축협장, 홍순철 인천축협장, 강원 이택열 인제축협장, 충북 박희수 괴산증평축협장, 충남대전 이은승 세종공주축협장, 전북 최
천안축협 정문영 조합장이 농협중앙회가 선정 시상하는 ‘올해의 선도조합장상’을 수상<사진>, 탁월한 조합경영을 바탕으로 조합 설립이래 천안축협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정문영 조합장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김병원 회장으로부터 올해의 선도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정 조합장은 지난 3월 이달의 선도조합장 수상에 이어 올해의 선도조합장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 조합장의 연이은 수상은 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을 비롯한 지역 발전에 주력하고 천안축협을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게 하며 가축방역 및 축산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을 인정한 결과라서 더욱 값진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 조합장은 조합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종합청사 준공을 시작으로 한우플라자(능수정) 신규 개점과 하나로마트를 신축 이전, 축협을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했다. 또한 지난해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빠른 대처로 확산을 방지하고 살처분 지원 및 예방 용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한 조기종식 추진 노력으로 농가의 피해 최소화에 힘썼다. 정 조합장은 “특별한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천안축협 모든 조합원들
올해 사료용 볏짚 생산량은 192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78만 톤 보다 8% 늘어난 것이지만 최근 5개년 평균생산량 196만 톤에는 조금 못 미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부장 함혜영)가 파악한 조사료 동향에 따르면 올해 벼 수확기에 일기가 좋아 사료용 볏짚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벼 주산지인 호남지역의 생산량은 평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호남지역 볏짚 생산량은 9.3% 증가했다. 전남·북을 제외한 지역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대비 6~8% 늘어나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협 축산자원부는 그러나 대부분의 시도에서 볏짚의 토양환원을 권장하고 있고, 볏짚 수확면적이 아직 남아 있어 향후 기후조건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농협이 추정한 시도별 볏짚 환원사업 규모는 충북 2천813ha(40만원, 이하 보조금), 충남 3천ha(30만원), 전북 2만ha(20만원), 전남 1천500ha(2개 시군, 20만원), 경북 439ha(4개 시군, 20만원), 경남 240ha(1개 시군, 12만원)이다. 볏짚 유통가격은 현재 전년에 비교해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농
일선축협의 축산물 브랜드가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 이하 소시모)이 뽑은 ‘제14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에 33개가 선정됐다. 소시모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인증 브랜드는 한우 28개, 돼지 16개, 계란 1개 등 총 45개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한우 28개 브랜드 중에서 26개 브랜드가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우의 경우 인증브랜드에서 일선축협 점유비가 93%이다. 돼지 16개 중에선 5개가 일선축협 브랜드로 31%의 비중을 보였다. 전체 소시모 인증 브랜드 중에서 일선축협의 비중은 69%였다. 농협경제지주는 소시모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선택해 소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생산자에게는 우수 브랜드의 생산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축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유통, 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축산물의 위생, 안전, 품질관리 등을 평가하는 사업으로 인증과정이 깐깐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고 소개했다. 인증은 시도 추천을 받은 브랜드에 대해 현지실사단이 서류와 현장평가를 하고, 전문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협조를 받아 객관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시상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