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허식 전무는 지난 5일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를 방문<사진>해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의 AI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지난 3일 강원도 인접지역인 경기도 포천 산란계에서 AI가 발생해 강원도로의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허식 전무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차단방역과 질병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지역본부를 비롯해 시군지부와 농·축협 등 범농협의 역량을 집결해 방역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허식 전무와 함용문 강원지역본부장은 춘천시 AI차단 거점소독시설(신동면 팔미리 소재)을 방문해 고생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이 지난 3일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은 이날 각각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오전과 오후에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농협사료 김영수 신임 사장<사진 왼쪽>은 취임사를 통해 “농협사료를 보다 더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으로 만들겠다. 임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반드시 조성하고, 축산농가들이 원하는 사료를 만들도록 하겠다. R&D 기능을 강화하고, 잘못된 관행과 비효율을 찾아내 하나하나 제거하자. 사료라는 물건을 파는 시스템에서 축산인들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파는 조직으로 변신하자. 유통사업과 연계한 신사업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오후에 열린 취임식에서 농협목우촌 함혜영 신임 사장<사진 오른쪽>은 “돼지부분은 자돈농장 확보, 육계부문은 위탁종계사업 추진, 오리부문은 계열사육 확대 등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과 원료육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수직계열화시스템을 완성하겠다. 매출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다지고, R&D기능 체계화를 통해 사업체질을 강화하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올해 가금사업 M&A를 적극 추진하고, 유통플랫폼 재구축과 위생안전시스템을 강화한다. 또 목우촌에 신설한 외식사업분사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안심축산의 분사 출범을 계기로 안심축산과 축산물공판장이 결합된 시너지를 원동력으로 유통구조 개선도 추진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5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축산경제 농가소득 및 사업증대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사진>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농가에게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믿음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사업체질의 근본적인 혁신과 축산현안을 기필코 해결하기로 다짐했다.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사업 개선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핵심과제 보고에서는 소관 사무소의 전반적인 사업체질에 대한 검토와 개혁을 통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한 걸음 더 앞당기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임직원들은 이날 결의문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미신고 축사, 가축사육거리 제한 등 축산현안 해결에 총력을 다하고, 축산경제사업의 근본적인 개선을 이뤄내자는 내용을 담았다. 또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
농협사료 군산바이오는 구랍 22일 공장 인근 문창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공장견학을 실시하고, 장학금을 전달<사진>했다. 이번 장학금은 군산바이오 공장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적립해 조성한 성금으로 4명의 학생들에게 총 120만원이 지급됐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관계자는 “모범적이고 성실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직원들이 힘을 보탰다.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축산농가들이 축사환경개선과 냄새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해 맞춤형 축산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진행한 9농가의 현장사례를 묶어냈다. 이번 사례집에는 축산환경개선 실천 우수환경개선 농가의 실천사례와 함께 축산냄새 발생원인, 기본관리 요령, 환경개선을 위한 월별 체크리스트 등이 수록돼 있다.
농협중앙회 이사조합장협의회는 구랍 2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6회 이사조합장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경영의 의사결정을 총괄했던 전국 지역농축협을 대표하는 제7기 이사조합장 협의회에서는 최근 농협과 농정에 대한 관록 있는 이사조합장들의 고견을 나누고 서로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채원봉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은 “여기 계신 이사조합장님들은 전국농협과 각 지역을 대표하시는 선도조합장님이시므로 성장가도를 달리던 조합도 민원과 내부사고로 추락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는바, 전 조합이 사고 없이 안정발전을 하는데 자문과 구심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이 도농협동국민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소비자단체장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농협이 구랍 22일 서울 더 프라자호텔에서 개최한 간담회에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등 국내 소비자단체 회장 및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회장은 “안전한 먹거리와 소중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는 도농협동국민운동이 더욱 확대돼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의 권리를 누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농협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은 “건강한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는 도농협동국민운동이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17년 12월까지 도농협동국민운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단체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여성단체 3개, 자산운용사 및 보험사 등 기업체 48개, 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와 각종 사회단체 28개, 한국문인협회 등 문화예술단체 13개, 한국식생활교육학회를 포함한 교육연구단체 8개 등 총 100개 단체이다. 간담회 후에 여성·소비자단체장과 농협 관계자들은 서울 중부소방서를 찾아 한 해 동안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고
농협이 농업인 무료법률구조를 위해 13억원을 출연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구랍 2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헌)에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출연금 13억원을 전달했다. 농협은 1996년부터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억울한 피해를 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공동으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해왔다. 농협은 이날 13억원을 합쳐 총 211억원(정부출연금 20억원 포함)을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기금으로 출연했다. 농협과 법률구조공단은 그동안 11만4천여명의 농업인에게 1조6천억원에 달하는 법률구조 혜택을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이를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5천여명의 농업인에게 약 800억원의 무료법률구조 혜택을 지원한 셈이다. 농협은 무료법률구조사업 외에도 지난해 2월부터 농협 내부 변호사들로 구성된 ‘범농협 농업인 법률자문봉사단’을 운영하기 시작해 총 54회에 걸쳐 4천600여명의 농업인에게 무료법률 교육과 상담을 실시했다.
농협사료 사장에 김영수 전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본부장<왼쪽>이 선임됐다. 농협목우촌 사장에는 함혜영 전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장<오른쪽>이 선임됐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구랍 27일 계열사별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내정된 범 농협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 인사내용을 발표했다. 이들은 각각 계열사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을 확정하고,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농협은행장에는 이대훈 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가 선임됐다. 손해보험 사장에는 오병관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승진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사장에는 박규희 전 농협은행 부행장이, 농협정보시스템 사장에는 권석환 전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이, 협동기획 사장에는 오경석 전 농협서울지역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농협유통 사장에는 이수현 전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이, 농협대전유통 사장에는 국병곤 전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장이, 농협부산경남유통 사장에는 김영주 전 농협경제지주 판매유통본부장이 선임됐다. 농협케미컬 사장에는 이근 전 농협중앙회 홍보실장, NH무역 사장에는 김진국 전 부산경남유통 사장이 선임됐다. 농협은 남해화학 사장 인사는 3월에 결정하고, 농우바이오 사장은 공모절차를 진행할 예
농협이 추진하는 계란유통구조 개선에 속도가 붙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은 정부가 내년부터 계란유통센터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식용란선별포장업을 신설하는 축산물위생관리법(시행령) 개정이 추진되면서 계란유통센터(GP, Grading & Packing Center)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천축협과 한국양계축협은 해당 시군을 통해 지난 22일 마감된 농식품부의 ‘계란유통센터 지원사업’에 신청을 했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에 따르면 포천축협은 자부담 32억 원을 포함해 총 80억 원 규모로 GP센터를 신축하겠다고 신청했다. 한국양계축협은 현재 폐쇄돼 있는 평택 계란가공공장을 리모델링하는 방법으로 GP센터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계란유통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모든 계란의 유통을 GP센터를 경유토록 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하루 100만개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계란GP센터 10~15개소를 신축하겠다는 것이다. 기존시설도 20개소 이상에 대해 개보수 작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 지원사업은 국비 30%와 지방비 30% 등 보조 60%에 자부담 40%로 진행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일선축
내년 국내산 조사료 생산량이 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쌀 생산조정제로 인한 논 면적 감소, 그리고 지자체들의 볏짚환원 보조금 지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꼽혔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부장 함혜영)는 지난 13일 내년도 조사료 수급 및 시장동향 전망을 내놓았다. 농협축산자원부는 내년도 국내산 조사료 생산 감소가 예상돼 쌀 대체작물로 조사료 재배를 확대하고, 수입조사료 쿼터 역시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올해 볏짚 생산량은 수확기에 날씨가 좋아 최근 5년 평균 196만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해 178만톤 보다 8% 증가한 192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벼 주산지인 호남지역 생산량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고, 전남·북을 제외한 지역은 전반적으로 평년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도가 볏짚의 토양환원을 권장하고 있어 생산량 증감에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충청과 영호남의 광역단체들은 ha당 12~40만원의 볏짚 환원 보조금을 주고 있다. 농협은 동계사료작물 종자 공급량의 경우 지난해 7천885톤 보다 4.1% 줄어든 7천558톤으로 집계됐지만, 지난해 기후불량으로 종자수요
농협중앙회가 서울 동대문구청에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김병원 농협회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18일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유덕열 구청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이민여성들과 환담을 나눴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동대문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병원 회장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연극 공연이나 오케스트라 연주 등 지속적인 문화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갖고 한국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게 하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