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지난달 25일 포천지역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사진>했다. 김 대표는 이날 포천축협과 영북농협을 찾아 AI 방역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포천지역 범 농협 상시방역 로드맵(실행계획)을 점검하고 최고 수준의 대응태세를 주문했다. 김 대표는 영북농협 방역상황실에서 포천시 범 농협 방역요원(일반35, 전문9)을 격려하고, 방역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어 포천축협을 방문해 3개 공동방제단 방역요원들을 격려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한다는 마음으로 차단방역에 혼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환 대표는 “물샐 틈 없는 방역으로 AI의 추가 확산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특히 포천은 강원도와 인접하고 산란계 밀집사육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최고 수준의 방역대응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했다.
농협이 농촌에 정착할 예정인 농고생과 농대생 255명을 신규 장학생(농촌정주장학금)으로 선발한다. 농업인 자녀 일반대학생 50명(인재육성장학금)도 신규로 뽑는다.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이들 신규 장학생 305명과 기존에 선발돼 장학금을 받고 있는 장학생을 포함해 농고생 300명, 농대생 100명, 일반대학생 950명 등 총 1천350명에게 약 39억7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농대생과 일반대학생 장학금 신청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이다. 농고생 장학금 신청은 3월 중에 받을 예정이다. 농협은 지난해 ‘미래 농촌정주(定住) 농고·농대 장학생 제도’를 도입해 학교를 졸업한 후 농촌에 정주하면서 창농, 스마트팜, 농업의 6차 산업 등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젊은 농업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올해도 ‘농촌정주 농대 장학생’에게는 연간 일반농대 500만원, 국비지원농대 300만원을 학업장려금으로 지원한다. 이 장학금은 다른 장학금과 중복 또는 초과 여부와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농고생 장학금은 연간 100만원이다. 일반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재육성장학금’은 학과, 전공 관계없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자녀를 선발한다. 일반대학생 장학금은
생산자와 구매자가 한돈 뒷다리 부위의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한 협약을 5년째 이어갔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2014년 시작된 한돈 뒷다리살 구매·공급 협약을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 한국육가공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등 관련기관단체의 중재로 올해도 맺게 됐다고 밝혔다. 협약식<사진>은 지난 1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올해 협약물량은 지난해 보다 540톤 늘어난 5천640톤이다. 양돈조합을 비롯한 공급자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월 470톤의 냉장 뒷다리살을 구매자에게 공급하게 된다. 구매자인 육가공기업은 안정적으로 원료육을 공급받아 안전한 국내산 돈육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산 원료육 이용 제고는 물론 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협약에 참가한 공급자는 도드람양돈조합, 대전충남양돈조합, 부경양돈조합, 농업회사법인 돈마루, 태흥한돈영농조합법인, 보성녹돈 등 6곳이다. 구매자는 CJ제일제당, 대상테스트코, 오뗄, SPC GFS, 아워홈 등 5곳이다.
농협(회장 김병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3주일 동안 ‘농·축산물 수급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은 축산물을 비롯해 과일과 채소 등 10개 중점관리품목을 선정해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가격안정을 추진한다. 농협은 각종 할인행사도 연달아 진행한다. 지난 1일부터 15일간 전국 2천200여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설 명절 농수축산물 대잔치’를 통해 농·축산물, 가공·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5·6일 이틀 동안에는 서울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본관 앞 광장에서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한마당’을 개최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국가대표 선수들의 식탁에 오를 한우·한돈 메뉴 조리시연회와 시식행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청계천로 한식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자조금과 한돈자조금의 후원으로 평창올림픽 급식기업들과 농협의 국내산 축산물 공급 협약을 개최했다. 사진은 협약식 후 진행된 한우갈비 조리시연회 장면. 오른쪽부터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엄경익 횡성축협장,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대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 김영교 평창영월정선축협장.
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지난달 말 농협사료를 급여하는 농가들의 거세한우 평균출하 성적을 발표하면서 출하월령이 빨라지고, 고급육 출현율과 육량등급은 전국 평균보다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가 이번에 발표한 출하성적은 2016년 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22개월 동안 전국 5개 축협을 통해 사육규모에 관계없이 농협사료를 전이용하는 농가에서 출하된 3만3천65두와 농협사료 우수농가 중에 선정된 5개 농가에서 출하된 901두의 거세한우 성적을 비교 분석한 자료이다. / 표 참조 전국 5개 축협을 대상으로 조사된 농협사료 전이용농가의 거세한우 평균 출하월령은 생후 30.4개월령이었다. 같은 시기에 출하된 전국 평균 거세한우 31.2개월령에 비교해 평균 24일 정도 일찍 출하됐다. 농협사료는 전이용농가에서 출하월령이 한 달 가까이 빨랐지만, 육질과 육량 등급 면에선 전국 평균보다 좋았다고 설명했다. 전이용농가 3만3천65두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전국 평균61.2% 대비 2.3% 높은 63.5%를 기록했다. 육량 C등급 출현율은 29.9%로 전국 평균 33.3% 대비 3.4% 낮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사료가 선정한 우수농가에
농협사료가 유럽 최고의 가축영양 사료연구소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영양이론 등 사료와 축산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워크숍<사진>을 가졌다. 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네덜란드 스콧호스트의 P.J. 반 데 아르 박사와 거트 헴크 박사를 초청해 지난달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유럽의 선진사료 및 축산 기술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농협사료 각 지사와 일선축협 사료공장 품질 담당자가 참석해 유럽의 최신 사료기술과 사양관리기술, 개량을 거듭하고 있는 가축의 영양이론을 배합사료 설계에 접목하고 반영하는 방법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반 데 아르 박사는 스콧호스트에서 진행해온 축우분야의 최근 연구결과와 원료평가 및 최신 착유우 사양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착유우의 생산성 향상과 강건성 확보를 위한 정확한 원료평가, 원료의 선택적 또는 복합적인 적용(glucogenic, aminogenic, ketogenic, lipogenic 등), 그리고 세부적으로 소장에서 이용 가능한 대사 단백질과 아미노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했다. 거트 헴크 박사는 최근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다산성 모돈의 영양과 사양에 대해 강의 했다. 특히
농협이 AI방역을 위해 철새 이동경로에 독수리 모형 연을 띄웠다. 기존 방역설비로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는 방역용 드론까지 운용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22일 강원도 철새도래지 인근 10개 농가에 각각 5개씩의 독수리 연을 설치<사진>했다. 횡성축협, 원주축협, 강릉축협, 춘천철원축협 조합원 농장이 대상이다. 철새 이동 경로에 설치된 독수리 모형 연은 가로 1.8m, 세로 1m 크기이다. 독수리 연 시범설치 사업은 지난 15일 농협이 수립한 평창동계올림픽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이다. 올림픽 대비 특별방역대책 세부실행계획을 각 계통조직에 지도한 농협은 이중 친환경 차단방역이 기대되는 독수리 연 설치사업을 강원도에서 시범 실시키로 했다. 농협은 오는 31일까지 설치농가와 축협의 의견을 수렴해 독수리 연의 효과를 분석한 후 야생조류의 차단효과가 검증되면 현재 전남, 제주, 경기, 충남 등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4개 지역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 전남 나주지역에는 방역용 드론을 띄웠다. 현재 운영 중인 공동방제단의 방역차량 등이 접근하기 어려운 철새도래지와 하천변, 그리고 축산시설 비 가시구역의 소독활동을
성공적 사업 수행 다짐 파주연천축협이 신용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지역 최초로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 23일 본점회의실에서 경기 농·축협 최초 펀드판매 인증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인증식에는 농협상호금융사업지원부 강덕재 본부장, 경기지역본부 정용왕 부본부장, 파주시지부 이장성 지부장과 NH아문디 자산운용사 배영훈 전무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경기 농·축협 최초 펀드 판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펀드 판매업 인증패 전달과 1호펀드 가입식이 이어졌다. 파주연천축협의 이번 펀드 판매인가는 경기도내 농·축협 중 최초일 뿐 아니라 전국 1천131개 농축협중 펀드 판매 인가를 받은 5개 농·축협 중 한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파주연천축협은 지난해 6월 펀드 판매 인가 대상 농·축협에 선정된 후 재무건전성, 영업기반 안전성 등의 금융감독원 심의 및 실사를 거쳐 2017년 12월 2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펀드판매 최종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파주연천축협은 이달 22일 본격적인 펀드 판매를 시작했으며 본점을 비롯해 파주 연천관내 14개 지점에서 펀드 상품 상담 및 계약을 할 수 있게 됐다. 농협상호금융 관계자는 “회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설 명절에 대비해 축산물 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지난 22일 설치된 상황실은 다음달 14일까지 운영된다. 농협은 또 1천500여개 축산물 취급 계통사업장을 대상으로 위생 안전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하나로마트와 축산물플라자, 육가공공장, 도축장, 공판장 등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특별점검이 진행된다. 점검내용은 원산지표시 관리, 영업자 위생교육, 축산물 위생관리 위반 여부 등이다. 농협은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국내산 축산물 유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해 사고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번 설 명절 특별점검 외에도 상시적인 점검활동을 활성화해 소비자들이 항상 안심하고 국내산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실시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위생적인 국내산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농협은 다음달 28일까지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들에게 ‘농·수산물 생산실적 및 시간계측기 사용실적’을 신고 받는다. 생산실적 신고대상은 2016년 면세유 사용량이 1만ℓ 이상인 농민과 4만ℓ 이상인 내수면어민(휘발유는 2만ℓ)이다. 시간계측기 사용실적 신고대상은 트랙터, 콤바인, 경유를 사용하는 버섯재배소독기·곡물건조기·농산물건조기를 보유한 농민과 10톤 이상의 농선, 내수면 어업선박, 선외내연기관 부착선박을 보유한 어민이다. 농어업인은 면세유 관리 조합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한 후 생산실적 증빙서류(지난 1년간 농·수산물 출하실적 및 입증자료)와 사용실적 증빙서류(해당 농어업기계에 부착된 시간계측기 누계시간)를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생산실적 또는 시간계측기 사용실적을 면세유 관리 조합에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1년간 면세유 사용이 금지된다.
농협이 새로 구성된 국회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 김재경 위원장에게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해 달라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농업가치 헌법반영 농협조합장추진위원회 최윤용 대표(진주 중부농협장)과 범농협추진위원회 허식 위원장(농협중앙회 전무)은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김재경 위원장에게 직접 전국 조합장 명의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농협은 건의문을 통해 “30년 만에 헌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은 물론 국민 모두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새로운 헌법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문에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중요성을 헌법에 명시해주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한 국가 책무를 규정해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창출하는 농업인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도 담아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