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농협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허식 전무이사는 지난 13일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김관영 국회의원(바른미래당)을 찾아 건의문을 전달<사진>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허식 전무는 “지난해 11월 시작한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원이 한 달 만에 1천만 명을 돌파한 것은 국민의 염원이 담긴 결과이다. 농업인은 물론 국민 모두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이번 개헌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활짝 웃는 직장 문화 확산을 위해 전체 부서와 사업장에 ‘스마일 존’<사진>을 설치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2일 직원과 고객의 이동이 잦은 곳에 ‘스마일 카페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마일 존은 ‘내가 웃으면 농업인과 고객이 웃는다’는 핵심가치를 농협 임직원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스마일 존 참여도가 높은 직원을 ‘스마일 인’으로 매월 선정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또 스마일 존에서 찍은 사진을 제출하면 기프티콘 등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시행한다. 김태환 대표는 “스마일 존이 일터를 밝은 분위기로 만드는 작은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스마일 존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다양하고 즐거운 아이디어를 반영해 밝고 젊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농협이 창업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원-스톱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 행정안전부와 일자리위원회가 지난 8일부터 11일가지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 참가한 농협은 박람회 기간 동안 ‘청년농부 미래농업 일자리 특별관’을 운영했다.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래농업 스마트팜 시설의 실시간 원격조정을 시현해 보였으며, 크라우드 펀딩 참여농가 소개와 판매, 청년 창업농들의 창업 이야기와 우수 제품 전시, 시식행사 등을 진행했다. 박람회 현장에선 농협의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창업농을 계획하거나 농업에서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유통·경영 등에 대한 One-stop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성공적으로 창업농으로 정착한 선배CEO들이 나서 창업희망 청년들과 실질적인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크게 호응받았다. 농협은 청년들의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미래농업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농촌정주를 희망하는 장학생을 선발해 농고생 300명에게 연간 100만원, 농대생 100명에게 연간 500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농협은 청년 창업농들이 어려워하는 판로와 자금, 교육 등을 지원
농협목우촌(사장 함혜영)은 지난 7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혁신 결의대회’<사진>를 갖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농협목우촌 임직원들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 없이 생존할 수 없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주어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1부 결의대회에서 목우촌 임직원들은 변화와 혁신의 나무에 다짐을 적은 메시지를 달았고, 스스로 움직여 보자는 의미를 담아 바람개비를 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었다. 농협목우촌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경영구조 혁신을 위해 계열사업을 통한 원가절감, 영업과 마케팅능력, 조직문화 혁신 등 전 부문에 걸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특히 매출액을 늘려 경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계열화사업 확대, 공장 가동률 제고, 직원 간 소통확대, 외식사업 활성화 등의 향후 대책도 공유했다. 함혜영 사장은 “농협목우촌은 국민을 위해 위생적인 먹거리를 생산하는 제조·유통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급변하는 시장경쟁 속에서 우리 스스로가 변화하고 혁신해 나가자. 오늘 결의대회를
농협사료 생산본부(본부장 서민석)가 올해 최대 현안이자 핵심목표로 제조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설정하고, 지난 8일과 9일 농협수안보수련원에서 공장별 생산공무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선 생산관련 주요 현안과 제조원가 절감목표를 논의했으며, 생산·품질·안전과 관련해 농협사료 지사와 공장별 추진계획이 소개됐다. 또 현장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서로 정보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에선 주제별 분임조 토론도 진행했다. 제조원가 절감 방안, 효율적인 전력 관리방안 등에 대해 분임조별 토론을 통해 생산성 향상이라는 올해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서민석 생산본부장은 “지난해 11월16일부터 올해 6월말까지 진행 중인 배합사료 가격할인에 따라 농협사료 전체 임직원이 원가절감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원가 절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장에서부터 원가절감을 실천해 나가자”고 했다.
농협식품연구원(원장 이방현)이 지역별로 식품안전 컨설팅 전문위원을 위촉<사진>했다. 농협식품연구원은 지난 5일 경기 수원 소재 연구원 회의실에서 임기 2년의 식품안전 컨설팅 전문위원을 총 8명 위촉했다. 이 자리에는 판매장 안전지도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된 전문위원들은 지역별로 중·소형 농협하나로마트를 순회하며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관리, 허위·과대광고, 위생상태 점검, 식품보존과 보관기준, 축산물 위생관리, 표시사항 점검 등 식품안전 관리 전반에 대해 지도와 교육을 실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농협식품연구원은 이들이 식품분야에서 최소 5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방현 원장은 전문위원 8인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전국 중·소형 하나로마트의 식품안전관리를 책임지는 든든한 수호자의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농업인이 제값 받는 농축산물 유통체계 구축,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 고령화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미래농업 핵심인재 육성, 다양한 농촌복지사업 추진,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 쌀 값 상승세 지속 유지를 위한 역할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취임 2주년을 맞는 김병원 회장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을 찾아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사진>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날 “농업·농촌의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환부작신(換腐作新)의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2020년까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또한 농업인이 제값 받는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농업관측시스템 고도화로 관측부터 출하까지 안정적 수급체계 확립과 축산물 수급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시스템 구축, 농식품 R&D 기능 강화를 통한 부가가치
농협경제지주가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을 위해 9월말까지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 특별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농협은 특별상황실 운영과 관련해 이행계획서 제출기한인 9월말까지 축산농가의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적기에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농가와 조합 담당자 교육, 상담, 농가안내, 유형별 제도개선 지원, 적법화 관련 통계 등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농협은 개정된 가축분뇨법에 따르면 적법화 대상농가가 3월24일까지 허가 신청 또는 신고할 경우 일정 기간 이내 허가 및 신고 수리가 가능하다고 했다. ‘적법화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농가의 경우 이행계획서를 9월24일까지 제출하면 이행계획서를 평가해 농가별로 적법화에 필요한 이행기한을 최대 1년까지 부여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개정된 가축분뇨법에 대한 안내와 일선조직 개편을 위해 일선축협에서 무허가축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6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사료 임직원들이 시장점유율 1위 탈환을 목표로 변화와 혁신을 결의했다. 농협사료(사장 김영수) 임직원들은 지난달 28일 본사 대강당에서 ‘재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 결의대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존 업무관행을 탈피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하자고 다짐했다. 김영수 사장은 “방어적·수비적인 의식을 버리고 장단기 목표를 정확히 세워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결의대회에선 조인천 전무이사가 ‘변화·혁신 실천 핵심사항’을 보고했고, 김영수 사장과 지사장, 공장장들은 사업목표 달성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임직원들은 ‘변화와 혁신’ 성화점화 퍼포먼스를 갖고 대한민국 대표사료의 위상을 되찾자고 의지를 다졌다. 결의대회 2부에선 본사와 현장 근무 직원 간 혁신과제 추진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당초 ‘마케팅방식 이대로 좋은가(한준규 고객마케팅본부장)’, ‘조직문화 이대로 좋은가(김재열 기획본부장)’, ‘사료품질 생산방식 이대로 좋은가(서민석 생산본부장)’, ‘원료조달시스템 이대로 좋은가(유명상 구매본부장)’ 등 본사 본부별 과제발표와 토론이 계획됐지만, 첫 시간이 마케팅부문 토론에 열기가 더해지면서 나머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한국헌법학회(회장 고문현)는 지난달 28일 숭실대학교 법학관에서 ‘헌법상 농업조항에 관한 개정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헌법학회는 이날 주제발표 등을 통해 식량안보, 안전한 먹거리 확보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주목하고, 저평가돼 온 농업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 필요하며, 개정되는 헌법에 변화된 농업구조와 새롭게 인식된 농업가치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허식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는 축사에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은 전 국민의 생존 및 건강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개헌 논의에서 당연히 다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농협안심축산이 올해 안심한우 시장점유율 20% 조기달성을 결의했다. 농협은 지난해 안심한우 13만6천두를 유통시켜 시장점유율 18.7%를 기록했다. 올해는 15만두를 팔아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고 한우고기 유통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안심축산분사(사장 윤효진)는 지난달 22일 농협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안심한우 협력업체와 판매역량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심한우 협력업체 대표자 37명과 사업관계자 40여명 등 80여명이 참석해 판매역량을 강화해 농가소득 5천만원 견인하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법령과 제규정 준수, 부정·불량식품 유통 근절, 최고 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을 결의했다. 이어 올해 한우고기 수급 전망과 안심한우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농협안심축산은 올해 안심한우 전속출하 수평계열농가 육성, 암소 판매확대로 안심한우 유통 다변화, 안심한우 가공장 위생·안전관리 강화, 브랜드 관리 및 판매역량 강화를 핵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윤효진 농협안심축산 사장은 “지난해 발생한 가축질병과 무(미)허가 축사문제로 우리 축산인의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다. 특히 빠르게 확대되고
농협상호금융(대표 소성모)은 지난달 22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2018년도 책임경영 구현을 위한 사업본부별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경영협약은 소성모 대표이사와 3명의 상호금융 집행간부(상무) 간에 체결<사진>됐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날 경영협약식에서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본부별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농·축협 미래 성장기반 확보, 고객 신뢰도 향상, 디지털금융 고객기반 확대, 상호금융특별회계 자산운용 역량 제고 등이다. 소성모 대표는 “올해는 농·축협 지도·지원 역할 강화와 함께 특별회계 수익성 제고를 통해 농·축협의 경영안정과 균형발전을 도모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