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일선축협과 함께 조직역량을 결집해 논 조사료 생산과 이용확대에 나선다. 시도별 농협지역본부 축산사업단과 사전예약제 활성화를 통해 조사료 생산 증산도 추진한다. 농협 축산자원부(부장 김경수)는 지난 22~23일 일선축협 TMR사료공장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경주교육원에서 업무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논 조사료 생산과 이용확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쌀 공급과잉 문제 해결과 국내산 조사료 이용확대에 TMR사료공장이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경수 부장은 “원료가격 인상과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TMR사업은 임직원의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논 조사료 생산·이용에도 적극 참여해 역할을 확대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업무협의회에선 TMR사료공장 경영현황과 공동구매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정부의 조사료 정책 추진방향 특강을 들었다. 일선축협 TMR사료공장은 현재 전국에 46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들 공장은 지난해 98만 톤의 TMR사료를 생산했다. 의령축협도 신규 공장을 가동할 예정에 있어 올해 축협TMR공장은 47개소로 늘어난다. 한편 농협 축산자원부는 지난 21일에는 시도별 농협지역본부
농협사료 전체 임직원이 계란소비촉진운동에 참여해 지난 20일 기준 약 10만개의 계란을 구매했다. 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최근 계란 산지가격 하락, AI 발생, 무허가축사 적법화로 시름하는 산란계 농가를 위해 계란소비촉진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살충제계란 파동으로 소비가 주춤한 상황에서 갈수록 재고가 늘어나 생산비 대비 시세가 역조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계란 소비촉진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농협사료는 이에 따라 전체 임직원에 소비촉진운동에 참여한 가운데 약 10만개의 계란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사무소별 회의실과 휴게실에 구운 계란을 비치하고 있으며, 매주 월·수·금요일을 ‘계란 먹는 날’로 지정해 구내식당에서 계란을 소비하고 있다. 전체 지사와 공장에선 관내 산란계농가를 대상으로 계란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영수 사장은 “지난 1월 배합사료 가격할인을 6월까지 연장하는 등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산란계농가들의 적자 폭을 반등시키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계란소비촉진운동을 통해 조금이라도 계란시세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사장은 “이 운동이 범 농협으로 확산돼 협동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임직원과 농·축협 조합장들이 ‘논 타작물재배사업 5만ha 성공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지난 20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임직원과 299명 대의원 조합장들은 결의대회<사진>를 갖고 전국 농·축협이 앞장서 쌀 생산조정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병원 회장은 “국내 쌀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농협이 논에 타작물재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논 타작물재배사업은 올해 5만ha를 목표로 정부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현재까지 신청면적은 목표의 20% 수준인 1만ha이다. 정부는 논에 조사료를 심을 경우 ha당 400만원을, 콩은 280만원, 일반작물은 340만원을 지원한다. 5만ha 중 조사료 재배면적 목표는 1만5천ha이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6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중앙회, 지주, 계열사 간부직원과 윤리경영 담당자 등 4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농협 윤리경영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농협은 임직원에게 윤리경영 실천동기를 부여하고, 조직의 윤리경영 실천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농협 청렴도 현황 설명에 이어 청렴공연, 외부전문가 윤리경영 특강,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농협은 외부조직문화 컨설팅 전문기관의 공연과 법률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운동, 태움, 갑질 등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안심축산분사(사장 윤효진)가 ‘영양만점, 계란 소비촉진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계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위해서다. 윤효진 사장을 비롯한 안심축산 직원들은 지난 20일 농협본관 로비에서 ‘축산농가도 돕고, 건강도 챙기세요’, ‘건강한 아침식사대용! 삶은 계란’을 슬로건으로 계란소비촉진 캠페인<사진>을 전개하고, 농협 임직원부터 소비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농협안심축산분사 계란사업부는 이날 염지란인 ‘참나무훈연 반숙계란’을 출시한데 이어 지속적인 소비촉진운동과 함께 유통채널 다양화를 통해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농협안심축산은 계란 산지가격이 지난해 8월부터 급격하게 하락해 지난 15일 특란 기준으로 개당 계란 가격이 77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 역시 생산비에 한참 못 미치는 가격이지만 농장 실거래가격은 생산비의 절반 이하인 개당 50원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소개했다. 산란계 전업농가 기준으로 특란 1개의 생산비는 115원으로 알려져 있다. 윤효진 사장은 계란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면서 “완전식품, 계란 소비촉진을 통해 우리 농가에게 힘이 되어 달라.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호소했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장 임영수) 직원들이 복지시설을 찾아 배식봉사<사진>를 했다. 임영수 장장과 나주공판장 직원 11명은 지난 16일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을 찾아 돼지고기를 전달하고, 점심식사 배식과 설거지 봉사를 실시했다. 임영수 장장은 “꾸준히 나눔축산활동을 전개해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나주공판장 직원들은 해마다 노인복지센터 배식봉사와 함께 농촌일손돕기,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농협목우촌이 강원지역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원주에 강원지점을 신설했다. 농협목우촌(사장 함혜영)은 지난 16일 임직원들과 대리점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목우촌 강원지점은 육가공과 식육제품, 선물세트 등을 취급하면서 강원지역에서 목우촌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게 된다. 함혜영 사장은 개점식에서 “오늘을 계기로 강원지역 고객과 소통을 통한 고객중심 영업을 펼치고, 목우촌이 지역사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나가자”고 했다. 농협목우촌은 현재 전국 8개의 영업지점과 본사 영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영업지점 신설을 계속 추진해 세부적인 전국 영업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정훈 jw313@hanmail.net
농협목우촌 치킨프랜차이즈 ‘또래오래’ 지사장들이 올해 사업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농협목우촌(사장 함혜영)은 지난 16일 강원 홍천비발디파크에서 또래오래 전국 지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또래오래 지사장들은 올해 사업목표인 매출액 476억원을 조기에 달성하고, 가맹점 내실과 개설확대 등을 통해 치킨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내기로 다짐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조기태 외식사업분사장은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항상 마음에 새기며 업무에 임하고 있다. 2018년 사업목표를 기필코 달성해 또래오래를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를 높이자. 지사는 모든 역량을 다해 가맹점 신규개설에 집중해 달라”고 했다. 목우촌은 ‘또래오래’의 경우 100% 국내산 닭고기를 원료육으로, 오곡이 첨가된 파우더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 출시한 ‘볼 빨간 맵닭’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지난 20일 농협본관에서 열린 정기대의원회에서 ‘2017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시상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1천130개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누어 경제·신용·교육지원 등 농·축협 사업 전반에 대해 연간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1위), 우수(2∼4위) 농·축협을 선정했다. 농협중앙회는 종합업적평가 수상 농·축협에 대해 우수기, 임직원 표창, 상패(우수조합장, 우수경영자), 트로피 및 시상금(1∼300만원)을 수여하고, 특히 그룹별 전국 1위에 선정된 최우수 농·축협에는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1대와 직원 특별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김병원 회장은 “종합업적평가 우수 농·축협에 대한 각종 지원 방안을 마련해 사업추진 동기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실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2017년 전국 종합업적평가 결과 농촌축협 1위는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이 선정됐다. 농촌축협 2위는 구례축협(조합장 이동운), 3위는 임실축협(조합장 전상두), 4위는 창녕축협(조합장 윤태한)이 차지했다. 도시축협 1위는 광주광역시축협(조합장 안명수), 2위
농협(회장 김병원)이 임직원 10만 명이 중심이 되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농협이 하는 일을 국민들에게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지난 16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농협 더 알리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선 김병원 회장을 비롯해 범 농협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더 알리기’ 엠블럼 발표와 결의문 낭독, 농협 10만 임직원을 대표해 참석한 홍보요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범 농협 임직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및 농협이 잘한 일을 적극 홍보하는 등 농업·농촌의 지킴이로서 자부심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250여 명은 중앙회·계열사 홍보부서 임직원과 자체 선발한 SNS 홍보단원 등으로, 이들은 이들은 개인 SNS를 통해 농협 공식 페이스북 콘텐츠 전파, 농업·농촌 이해 및 농협이 하는 일 등을 내외부에 알리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협은 농업·농촌을 소재로 재미있고 쉬운 홍보콘텐츠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농협이 하는 일을 자세히 알려 나갈 예정이며, 연말에 범 농협 임직원 SNS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범농협AI비상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8일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주관으로 긴급방역회의를 열고 AI대책을 논의했다. 충북 음성 육용오리농장(3월13일)과 평택, 양주, 여주 산란계농장(3월16일),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3월17일)에서 연이어 AI 발생이 확진되면서 방역태세를 점검하고, 확산방지에 조직역량을 총 동원하기 위한 회의였다. 농협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일상소독 대상농가(4만5천478농가)에 대해 방역장비(540대)로 소독을 추진하고, 추가 확산여부에 따라 충남과 충북에 광역 살포기를 추가 배치하는 등 가용한 방역장비를 총 동원하기로 했다. 김태환 대표는 “추가적으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 서해안벨트 인근농가에 매일 소독을 당부하고 전국 가금농가 모임과 행사 금지를 지도하고 있다. 축산관련 차량 방역 강화,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시행 등을 통해 추가 확산을 반드시 막아 내자”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 허식 전무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명이 농업·농촌 발전 염원을 담아 마라톤 풀코스(42.195km)에 도전해 5시간 만에 모두 완주했다. 허 전무를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은 지난 18일 광화문 광장에서 잠실주경기장을 달리는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농가소득 오천만원 가즈아~’, ‘농업가치 헌법 반영 영미! 영미! 영미!’라는 등판을 달고 풀코스를 달렸다. 이번 대회를 위해 허 전무와 직원들은 지난 1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경인아라뱃길에서 30km 이상 연습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허식 전무는 지난해 4월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직원 4명과 123층, 555m, 총 2천917계단을 오르는 ‘롯데월드타워 국제수직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전원이 완주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허 전무는 직원 10명과 AI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DMZ(비무장지대) 구간과 평화누리길 37km를 완주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