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형유통점인 이마트가 한돈소비기반 확대에 동참한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4월 28일 서울 성동구의 이마트 본사 임원회의실에서 이마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돈의 안정적인 판로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한 것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손세희 위원장, 이마트 곽정우 상품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정기적인 ‘한돈데이’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한돈 전 부위를 최대 40% 할인하는 이마트 단독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한돈과 곁들여 먹기 좋은 쌈채소·버섯 등 할인행사, 돼지고기 2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한돈을 활용한 이마트 피코크(PEACOCK) 제품 및 프리미엄 밀키트 개발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요건 갖춰도 순위 밀려 적체…양돈장 고용인원 상향도 재입국특례 규정 개선…출국 없이도 재취업 가능해야 대한한돈협회가 외국인근로자 수급개선 대책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건의했다. 이에 따라 그 필요성을 인정한 대통령직인수위가 고용노동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그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후순위 장기간 대기 없게 한돈협회는 우선 송출국의 행정업무가 완료되고 수송 수단이 확보되는 등 일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고용허가 발급순서와 관계없이 외국인근로자의 입국 허용을 요청했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나라에 인력을 송출해온 일부 국가들은 건강진단과 코로나검사, 예방접종, 범죄경력조회, 티켓팅 등 행정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 한돈협회는 당장 송출업무에 지장이 없는 국가를 통한 인력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네팔 농식품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가능함을 확인한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여객기 확보의 어려움도 전세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한돈협회의 분석이다. 일부 국내 항공사에 확인한 결과 민간 단체에서 희망시 언제든지 외국인력 운송용으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일정요건 갖추면 입국 허용케…축산업계 등 건의 수용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양축현장에 조금씩 숨통이 트여질 전망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누적돼 왔던 외국인근로자들의 입국 적체 현상을 올해 안에 해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예방접종과 사증발급 등 송출국의 행정업무와 해당 근로자의 준비가 완료된 경우 고용허가 발급 순서 등에 관계없이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다. 매월 4천명 수준에 달하던 외국인근로자 입국자는 코로나19 직후 사실상 전면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상화가 추진돼 왔다. 고용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3월까지는 매월 2천900명 정도가 입국했지만 4월에는 5천명에 이르기도 했다”며 “작년과 재작년에 들어오지 못했던 외국인근로자들이 가급적 금년 말까지 모두 입국할 수 있도록 서두르고 있다. 4월 보다는 5월이, 5월 보다는 6월의 입국자수가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코로나 방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에서 다소 부하가 걸리더라도 외국인근로자들의 입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대통령직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 편견‧잘못된 정보 바로잡기 한돈산업 긍정적 이미지 제고 앞장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이 한돈과 한돈산업의 긍정이미지 전도사로서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생활정보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 출연<사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돼지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은 것이다. 프로그램 MC들과 약 10분간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 박광욱 조합장은 우선 ‘돼지가 더러운 동물이라는 편견’ 에 대해 “가축중에서 가장 깨끗하다. 돼지는 태어나서부터 배변장소를 가린다. 다만 습한 곳에서 뒹구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이물질이 묻기도 한다”고 설명하면서 “양돈장 냄새의 경우 시설 수준이 낙후된 곳에서 종종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예전이야기다. 지금은 최첨단의 자동화 된 시설을 통해 사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많이 좋아졌고 농가들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돼지고기는 익혀먹어야 한다’는 편견에 대해서도 “바싹 익혀먹으면 오히려 질겨진다. 적당히 노릇노릇 구워먹여야 제맛이 난다. 예전에는 기생충 문제 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정기적 구충을 통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MZ세대의 특수부위 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2021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2021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사무소 시상금 1천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받았다. 서경양돈농협이 이번에 수상한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정책보험과 노후보장 및 재산보호를 위한 장기보장성 보험 등 손해보험 사업추진 우수사무소와 우수직원을 선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보험료와 여신 계약수수료 등 보험판매실적을 평가해 그룹별 최고득점을 기록한 사무소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번 수장은 고객의 사랑과 관심, 조합원 및 임직원들의 단합과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며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가들과 협의되지 않은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는 원천 무효화 되어야 한다.”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오승주)는 지난 19일 진주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4월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8대 방역시설 설치의무화의 원천무효화를 재촉구 했다.특히, “한돈인의 편에 서서 한돈산업 진흥에 앞장서야 할 농식품부가 오히려 한돈인들의 고사에 앞장 서 한돈산업 말살 정책을 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농식품부는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부처인가를 되물었다.이날 회의는 현장의 뜨거운 감자인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집중됐다.8대 방역 시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남도 동물방역과의 담당자가 자리에 함께했지만 서로간의 입차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이날 모인 한돈지도자들은 “ASF 바이러스가 공기전파가 아닌 매개체에 의한 직접전파로 판명이 났지만 그 매개체인 멧돼지의 개체수를 줄이기보다는 현실성이 결여된 방역지침에만 집중되고 있다”며, “만일 가전법에 따른 8대 방역 시설을 완벽히 설치한 뒤 ASF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하느냐”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이어, “현장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ASF 방역실시요령’ 제정을 잠정 보류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생산자단체와 전문가에 대한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대한한돈협회는 최근 ASF방역실시요령 고시 제정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ASF 발생 3년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ASF 권역화 및 중점방역관리지구에 대한 재논의를 통해 현장에 맞도록 정책방향의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그간 ASF 방역 정책 시행과정에서 양돈산업의 생태계 파괴와 함께 양돈농가들의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겨냥한 것이다.한돈협회는 향후 전국 8대방역시설 추진으로 방역시설이 완비될 경우 방역효과가 증대되는 만큼 방역대의 축소조정과 함께 제재가 아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형태로 양돈농가들의 방역동참을 독려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특히 정부가 마련한 ‘ASF 방역실시요령안’에 야생멧돼지 발생시 10km 이내로 방역대를 지정하는 것과 관련, 구제역과 달리 공기가 아닌 직접 전파가 이뤄지는 ASF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방역대 축소는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했다.따라서 생산자단체와 전문가 의견수렴 없이 정부 일방적으로 ‘ASF 방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곡물가 상승분 일부 정부지원…5천억원 투입방안 제안도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사료가격 안정대책을 물가 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료가격 안정에 대해 정부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한 것으로 그 현실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22일 ‘제1차 곡물가 급등 대응 TF팀 회의’를 갖고 최근의 국제 사료곡물 수급 및 시장 추이를 점검하는 한편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지난달 말 열린 한돈협회의 ‘사료값 및 돈가 안정대책 회의’의 후속 조치로 긴급 구성된 TF팀에는 정부·연구기관·사료업계·양돈조합·한돈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해외농업관측팀 김지연 팀장은 최근 국제곡물가격 상승 현상의 금년 내 해소는 기대키 어려운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지난 2008년과 2012년의 곡물 파동 사례를 감안, 한 번 상승한 국제 곡물 가격이 이전으로 회귀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한 사료가격 안정대책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최근의 곡물가격 상승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돈 소비 촉진을 뒷받침 해줄 전문가들이 선정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채미가에서 축산, 의학, 식품·요리, 홍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15인을 ‘2022년 한돈 명예홍보대사’ 로 위촉했다. 올해는 맛집 탐방, 캠핑 열풍 등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숙성 돼지고기의 대중화를 이끈 제주 유명 음식점 ‘숙성도’의 송민규 대표, 개그계의 대부이자 미식가로 알려진 방송인 이용식,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한 캠핑요리 전문 유튜버 ‘캠핑한끼(김종훈)’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들은 분야별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돈자조금의 주요 행사 참여는 물론 언론 기고·인터뷰 등을 통한 자문, 콘텐츠 협업 등 한돈의 긍정 이미지 확산 및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두루 갖춘 분들을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기분”이라며 “한돈 명예홍보대사분들이 큰 활약을 펼쳐 소비자들에게 한돈의 위상과 가치를 알리고, 한돈 농가 및 한돈산업 발전에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들의 숙원이 실현된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9일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장천리 도드람산업단지에서 (주)디에스피드 이천배합사료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대지면적 2만5천683㎡, 건축면적 5천711㎡ 규모로 들어설 (주)디에스피드 이천배합사료공장은 최첨단시설에서 월간 1만5천톤(8시간/일)의 사료를 생산하게 된다. 오는 2023년 8월31일 준공될 예정으로 경기, 강원, 충북 등 중부권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드람양돈농협은 정읍 사료공장(월 2만5천톤)과 함께 조합원들에게 공급하는 사료의 90%를 직영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계절적 요인·거리두기 완전해제 영향 맞물려 돼지가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상승세를 보여온 전국 도매시장의 돼지 지육 평균가격(제주, 등외 제외)이 지난 18일 마침내 5천원(5천159원)을 넘어섰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제한 조치의 지속적인 완화 추세 속에서 행락시즌 나들이객 증가와 함께 외식수요도 점차 되살아나고 있는데다 이번주 부터는 사실상 팬데믹 이전의 일상을 회복한데 따른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돼지 출하와 수입 등 국내 전체적인 돼지고기 공급량만 보면 적어도 지난해 수준은 넘어서고 있다. 이달 들어 15일까지 전국 도매시장에 출하된 돼지는 모두 81만4천352두로 지난해 같은기간 77만1천616두 보다 5.5% 증가했다. 돼지고기 수입도 지난 3월 한달만 4만2천800톤에 이르며 지난해 보다 54%가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돼지가격은 지난해(5월3일) 보다 2주 정도 앞서 5천원대에 진입했다. 일단 계절적 요인과 함께 공급 보다는 수요측면에서 더 강한 요인이 작용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육가공업계의 움직임이 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종돈개량사업소가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의 종돈사용자 대열에 합류했다. 한돈팜스를 통해 종돈장과 비육농장의 쌍방향 유전 능력 확인이 가능토록 한 ‘통합유전능력평가시스템’ 의 활성화가 전망되고 있다.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와 농협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는 지난 14일 한돈팜스 종돈사용자 이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이뤄진 이날 MOU를 계기로 종돈개량사업소는 10개 직영 및 협력 종돈장의 한돈팜스 사용을 적극 독려하게 된다.이에 따라 한돈팜스의 종돈사용자가 제주양돈농협의 제주도니 3개 농장과 함께 모두 13개소로 확대되며 ‘통합 유전능력 평가 시스템’ 과 연계 가능성도 높아지게 됐다.한돈협회는 한돈팜스 고도화 작업을 통해 비육농장에 사용하고 있는 번식 모돈의 혈통번호를 통해 해당 모돈을 공급한 GP 및 GGP 농장의 혈통을 역추적 할 수 있는 ‘통합 유전능력 평가 시스템’ 을 구축,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