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농촌을 찾아 농활(농민학생연대활동)을 했다.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학생 31명으로 구성된 나눔축산농촌봉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간 경기 양주 장흥면 천생연분마을에서 숙식하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여름방학에 이어 다시 천생연분마을을 찾은 이들은 낮에는 농가별로 배정돼 연잎채취, 감자캐기, 고구마밭매기,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밤에는 마을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농촌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지난달 25일 오후 4시에 연잎채취에 바쁜 나눔축산농촌봉사단원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안성팜랜드가 ‘말 산업 교육체험교실’에 많은 가족과 단체들이 참여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안성팜랜드는 말 산업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하면서 유·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말 체험교실은 6월 9일부터 안성팜랜드 인터넷 홈페이지(www.nhasfarmland.com)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체험교실은 말 이론 교육, 말일자리 소개, 말 관리 체험, 마구간 사양관리, 승마 체험 순으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농협안성팜랜드분사 이일규 사장은 “학생들의 말 산업 관련 직업 체험은 향후 말 산업 대중화와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다. 여름 방학에 아이와 함께 말 산업 체험교실에 참여해 색다른 경험을 해보길 권한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가 농업인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3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지난 23일 농협본관 지하3층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허식 전무를 비롯해 농협재해대책위원 20여명이 참석해 폭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중앙본부 부서와 법인별 조치계획을 보고했다. 농협은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폭염이 기상변수가 없는 한 8월 중순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어 농업인들의 폭염 피해가 늘 것을 우려하고 있다. 농협은 이번 폭염피해와 관련해 ▲농협사료 이용농가에 대한 면역증강제 첨부 사료 공급 ▲농약 및 영양제 할인 공급 ▲피해농산물 판매 지원 ▲보험금 신속 지급 및 보험료 납입 유예 ▲피해복구자금 신규지원 및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할부상환금 납입 유예 ▲피해규모에 따른 재해예산과 무이자자금 지원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한 농촌현장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지난 17일부터 전사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시작했다.정부의 공공부문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지침을 제정했다.주요 실천사항으로 사무실 내 일회용 컵 사용금지, 개인용 머그컵·텀블러 사용, 각종 회의·행사 때 대용량 정수기와 다회용 컵 이용, 우산 비닐커버 대신 빗물제거기 설치,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 등 장바구니 사용 등을 정했다.농협은 일회용품 감축운동이 생활 속 실천운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 계열사 별 자체 점검반을 조직하고 일회용품 사용여부 및 감축 실태를 정착 시까지 주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축산신문심근수기자] 농협사료 경주공장(장장 이동환)은 지난 17일 공장 소재지인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 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농협사료 경주공장은 2008년에 개장한 농협사료 최초의 중소가축사료 전문공장으로 영남권에 고품질의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지지와 격려로 개장 10년 만에 판매량이 2배로 성장했다.농협사료 경주공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보답을 위해 17명의 직원들이 폭염에도 불구하고 마을회관 주변과 하천에서 풀베기와 쓰레기를 주웠다.또한 마을 청소가 끝난 후에는 마을 어르신 30여명을 초청해 보양식과 다과를 대접<사진>하면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이동환 장장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 협력하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심근수기자]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장장 정은수)은 지난 19일 본사업장에서 고령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2018년 소방훈련<사진>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화재사고 발생을 가정해 전 공판장 종사원이 함께 참여하는 모의훈련으로 화재에 따른 피난훈련, 초기 진화, 응급환자 이송 및 심폐소생술 실시 등의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정은수 장장은 “이번 훈련은 공판장 특성상 평소 전기사용량이 많아 화재사고에 노출될 위험성이 있는 만큼 전 종사원들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하여 화재대처능력을 키우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종돈이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종돈은 올해 안에 제3GGP와 협력GP를 추가로 확보한다. 농협종돈은 이를 기반으로 ‘254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54프로젝트’는 2022년까지 종돈(F1) 판매두수를 5만두까지 확대하고, 연간 40억원의 순익을 달성하겠다는 공격적인 경영전략이 담긴 프로젝트이다.농협종돈개량사업소(소장 오동원)는 26·27일 농협경제지주 양돈팀과 종돈사업소 4급 이상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NH종돈 254프로젝트 성공적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농협종돈은 ‘254프로젝트’를 추진해 2022년까지 GGP를 5개소(2천두)로 늘린다. GP도 10개소(1만두)로 확대한다. 현재 농협종돈은 GGP 3개소(1천두)를 운영하고 있다. 직영하고 있는 불갑GGP 550두, 수옥GGP 200두, 협력농장인 삼득GGP 300두 규모이다. GP는 2개소(2천200두)이다. 협력농장인 화원GP 1천두, 애니포크 1천200두 규모이다.농협종돈은 여기에 올해부터 신규농장 확보에 나서 2022년까지 GGP 2개소(1천두), GP 8개소(7천800두)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254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농협종돈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여름철 냄새민원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농협 축산자원부(부장 김경수)는 21개 시준 19개 축협의 150농가(양돈 111, 한우 19, 양계 7, 낙농 13)를 대상으로 주 1회 냄새측정을 실시하고, 기준을 초과할 땐 전문가 또는 축산과학원에 정밀분석을 의뢰한 후 전문컨설팅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여름철 냄새민원 우려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해당지역은 축협들의 자발적 신청에 의해 선정된 곳으로 고양, 파주, 안성, 평택, 포천, 강화, 여주, 진천, 아산, 논산, 당진, 김제, 진안, 임실, 무안, 장성, 화순, 나주, 영암, 영광, 서귀포 등이다.농협은 모니터링 요원들을 통해 농가 현장조사에서 시설과 사육현황 등을 점검하고, 지정악취물질을 측정하는 한편, 전문컨설턴트는 현지를 방문해 원인진단과 냄새저감 기술을 지원한다.농협은 축협마다 휴대용 냄새측정기 1개씩 지원하고, 희망농가에는 냄새저감제도 지원하며, 저감시설 설치비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의 올해 상반기 사업실적이 3조1천117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2조9천985억원 대비 3.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1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억원이 늘었다. 그러나 연도 말 당기순이익은 55억원 정도에 그쳐 전년 대비 80억원 감소, 당초 계획에는 120억원이 미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농협사료의 배합사료가격 할인판매 연장 등 계열사의 실적부진에 따른 지분법 이익의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협 축산경제는 전사적인 비상경영을 추진해 45억원의 추가수익을 보전해 당기순이익을 100억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농협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3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사업을 평가하는 ‘경영진도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협 축산경제는 상반기 업적평가 우수사무소에 대해 시상했다. 이어 축산기획부, 안심축산분사, 농협사료, 농협목우촌은 상반기 경영성과 및 손익목표 달성대책을 보고했다. 또 중앙본부 부서와 젖소개량사업소,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과 음성육가공공장은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북방연구회 조충희 연구위원의 ‘북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방역부(부장 박인희)는 지난 17일 닭 진드기에 대한 친환경구제제 시범적용 성과를 중간 점검하는 발표회를 고양축협에서 개최했다. 축산방역부는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 산란계조합원 8농가를 대상으로 닭 진드기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구제제를 15일 동안 적용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양계농장에 사용된 친환경구제제는 은행나무 열매와 돼지감자 추출성분이 함유된 제제로 축산방역부는 약 35~90일 동안 닭 진드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소개했다. 또 친환경구제제는 천연제품으로 발암물질, 화학첨가물, 유해물질 등이 일체 검출되지 않는 안전한 제품으로, 닭 진드기가 싫어하는 환경을 만들어 계사 밖으로 퇴치를 유도하거나 생식기를 퇴화시켜 번식을 억제하는 퇴치제라고 설명했다. 축산방역부는 8개 농장에서 15일간 현장시험을 진행한 결과 닭 진드기를 99% 이상 퇴치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장시험에 참여한 양계농가들은 적은 비용으로 살충제를 대체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젖소 검정자료를 활용한 빅데이터 DB구축과 분석을 추진 중인 농협이 국가단위 연구과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이미 젖소 번식지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분석까지 완료했다. 지난 3월 암소수태율(DPR) 지표개발과 검정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 6월에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통계 분석까지 마쳤다. 오는 연말이면 젖소 수태율에 미치는 측정 가능한 요인을 발굴하고 상관관계를 분석해 인터넷으로 검정성적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달부터는 검정사업에 참여하는 전체 낙농가를 대상으로 유전체 수집 대상 농가를 발굴하고 있다. 젖소육종농가와 젖소개량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후보씨수소 유전체샘플 수집과 분석도 진행 중이다. 농협이 40여년간 검정사업을 통해 모든 축종 중 가장 많은 약 1억2천여건의 젖소 검정자료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개량사업은 물론 낙농가 경영개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젖소개량사업소는 정부와 협동조합이 역할분담을 통해 사업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젖소개량사업소는 최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부문 심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지난 16일 농협사료 전북지사(김제배합사료공장)를 찾아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주 52시간 근무 준수여부를 점검<사진>하고 현장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태환 대표는 현장점검 이후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주 52시간 근무는 워라밸을 위한 기본적인 실천이다. 반드시 준수해 즐거운 직장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했다. 김 대표는 직원들의 업무량 과다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해 필요한 경우 직원을 충원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또 “주 52시간 근무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효율적인 일처리와 불필요한 업무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