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농축산업부문에서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와 고용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 충남 논산지역에서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이날 농협과 산업인력공단은 고용농업인을 대상으로 고용허가제 관련 현장교육과 함께 외국인근로자 파상풍 예방접종, 노사갈등 해소를 위한 고충상담창구 운영 및 노무관리 상담과 통역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상담창구를 찾아온 농업인들은 고용허가제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내년 외국인근로자 신청 때는 가점을 부여받게 됐다. 외국인근로자와 함께 참석한 농업인들은 노무관련 법률상담, 성희롱 예방교육 수강 등과 함께 5개국 통역을 지원받아 근로자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농협은 지난달 10일 외국인근로자 관련 고충상담센터를 농협본관에 설치한데 이어 앞으로 수시로 현지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우수농가를 발굴, 시상해 외국인근로자들이 농촌사회에 적응해 본인의 꿈을 이루고 우리 농촌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장장 정은수)은 지난달 24일 고령축산물 공판장 회의실에서 ‘2018년 출하왕·판매왕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령축산물공판장 출하와 판매부문에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양축농가 및 중도매인을 선정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치하했다. 출하왕은 소, 돼지 축종별로 가장 많은 출하실적을 기록한 축산농가 중에서 출하두수와 고급육 출현두수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고, 판매왕은 중도매인과 매매참가인을 대상으로 판매금액을 평가해 선정했다. 정은수 장장은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은 고령축산물공판장 발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 오신 분들이라 더욱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수 출하자와 거래인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이 선정한 출하왕에는 소 부문에 최은주 씨(경북대구낙협·332두), 돼지 부문에 손상훈 씨(대구경북양돈조합·4천227두), 출하운송인에 석상중 씨(대구축협), 판매왕에 문애경 중매인(350억원)이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달 30일 농협본관 경영전략회의실에서 올해 제4차 범농협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농협중앙회 허식 전무이사를 비롯해 경제지주와 금융지주 집행간부 등이 참석해 3분기 농가소득 증대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중점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회의에서는 농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농협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농촌 인력공급 확대와 각종 재해 발생 시 적극 대처 등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농협은 지역단위 조직의 역할 제고를 위해 이달 초까지 전체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농가소득 증대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는 전략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한국과 네덜란드가 양돈분야 협력사업을 위해 만든 모델농장이 문을 열었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달 30일 농협안성교육원 상생관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축산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모델농장 개장식을 가졌다.이번에 신축된 모델농장은 경기 양주 이레농장(농장주 이정대·도드람양돈 조합원)으로, 550평(1,815㎡) 규모의 육성사 건축을 완료하고 1천400두를 입식했다. 858평(2,831㎡) 규모의 번식사는 현재 2층 공사 중으로 95%까지 작업이 됐다. 번식사 입식도 바로 예정돼 있다. 이레농장은 유럽의 기술과 설비로 지어졌다. 네덜란드(팬콤)의 축사구조와 환기시스템, 자동급이시스템 등과 덴마크의 스톨이 적용됐다. 앞으로 이 농장은 네덜란드의 선진기술을 전파하면서 국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이날 개장행사에는 농협 축산경제와 농정원, 와게닝겐대학 돼지연구소, 팬콤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농협 축산경제는 한국-네덜란드 양돈 협력사업이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고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하고 네덜란드식 모델농장을 통해 선진기술이 국내 양돈농가에 전파되는데 실질적인 역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안심축산(사장 윤효진)이 한우데이를 맞아 1일부터 4일 동안 구이용 한우고기를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할인전을 펼쳤다.농협안심축산은 협력회사인 영진엠앤에프(대표 조경익)와 함께 농협안심한우 등심, 채끝, 차돌박이, 안심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한우 먹는 날’을 맞아 열린 할인전은 서울 최대 규모의 성북구 정릉동 소재 영진축산전용타워<사진>에서 진행됐다. ‘영진축산전용타워’는 전국 도축장에서 직송된 농협안심한우·한돈을 가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농협안심축산은 구이용 안심한우 외에도 양지 2천730원(100g), 국거리·불고기 2천100원(100g), 한우사골, 한우꼬리, 한우우족 30~40% 할인행사도 함께 했다. 김장용으로 농협안심 유황 한돈 삼겹살과 목살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내년 3월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자문위원회’를 출범<사진>시켰다. 농협은 지난달 29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자문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차 공명선거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학계, 법조계, 농민단체, 조합장 등으로 구성됐다. 농협조합장선거관리사무국은 이날 공명선거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위탁선거법 개정 동향에 대해 보고했다. 자문위원들은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농협의 적극적인 반영을 주문했다. 농협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내년에 유일한 전국 규모 선거로 국민적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하고 선거가 공명하고 깨끗하게 치러져 농협의 신뢰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구성된 공명선거자문위원회는 내년 2019년 6월30일까지 운용되며 공명선거와 관련된 특강, 자문, 언론기고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활발한 M&A로 축산지형 급속한 변화 축산경제, 민간기업 세 불리기 구경만 의사결정체계 단순화…체질개선 시급 2000년대부터 정부와 기업을 관통하는 공통적 화두는 ‘신성장동력’이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도 어느 순간부터 ‘신성장동력’ 발굴이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았다. 고착화되어 있는 사업의 틀을 깨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조직 구성원 누구나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축산경제의 ‘신성장동력’ 발굴 노력은 여전히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민간기업이 축산계열화 사업을 바탕으로 그룹으로 불릴 정도로 빠른 속도로 몸집을 키워오는 동안 축산경제 조직은 단 한건의 M&A조차 성공시키지 못했다. M&A(merger and acquisitions)는 기업의 외적 성장을 위한 발전전략이다. 하림이나 이지바이오, 사조 등이 활발한 M&A로 우리나라 축산업의 지형을 바꿔 나가는 동안 2000년 통합농협 출범 이후 축산경제부문은 마냥 손을 놓고 있었다는 내외부의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IMF 이후 정부가 추진한 공기업 민영화 과정을 들 수 있다. 당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결실의 계절,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이 마음껏 웃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한우대회를 잇달아 휩쓸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지난 17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대회추진위원회)가 개최한 제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총 12개 상 중에 1등(대통령상)과 2등(국무총리상)을 비롯해 모두 7개를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은 앞서 지난 12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가 3년 만에 개최한 2018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도 그랜드챔피언과 챔피언을 비롯해 모두 8개의 상을 수상했다. 올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2년을 준비해 총 234농가가 출품했다. 1일차(15일)에 출하된 출품우들은 2일차(16일)에 도축 및 냉각, 3일차(17일)에 등급판정 및 심사가 진행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울산 윤순주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는 31개월령에 도체중 579kg, 등심단면적 138㎠ 등 육량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육질을 판단하는 근내지방도의 경우 최고성적인 93을 기록해 1++A 등급으로 판정됐다. 이 거세우는 이날 상장돼 6천369만원에 낙찰됐다. 대통령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지난 17일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소비자를 초청해 축산현장 견학과 함께 체험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고향주부모임 전남도지회(회장 김납생) 회원 50여명을 초청해 화순치즈체험학교에서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의 견학과 함께 참여자가 직접 치즈를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별도로 소비자들은 깨끗한 농장으로 조성해놓은 목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젖소와 송아지에게 먹이 주는 체험과 화순 팔경중 하나인 적벽 투어를 겸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박태선 본부장은 “주부들에게 축산업의 다원적 가치와 깨끗하고 환경친화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축산업을 보여주고 싶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10·11월 2개월 동안 전국 농·축협을 직접 찾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태양광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설명회에는 농협 재생에너지부 태양광 담당자들이 나서 태양광 발전사업 개요, 농촌태양광 정부정책 방향, 수익구조, 참여방법 등 세부적인 사항을 소개하고 있다.농협은 이번 설명회가 농·축협 및 지역본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존 설명회와 달리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측면에서 현실적인 요구사항이나 문제점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협 재생에너지부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촌태양광 사업설명회에 대한 사전 신청을 받고, 다음 달 말까지 조합원 50명 이상이 참석하는 조합을 직접 방문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농협은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농촌태양광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관심을 높여 농촌태양광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22일 농협안성팜랜드 대회의실에서 ‘농협주도 한우농가 종합컨설팅 사업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농협경제지주 곽민섭 축산기획본부장과 사업을 주관하는 농협축산방역부 박인희 부장을 비롯해 컨설팅 참여농가와 축협 컨설턴트들이 참석했다.직접 컨설팅을 담당하게 될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위원회 남성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도 참석했다.농협은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전을 위한 축산신기술 보급,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을 목표로 한우농가 종합컨설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발대식은 농협이 새롭게 시작하는 한우농가 종합컨설팅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농협은 후계축산인과 계통·컨설팅사업에 참여의지가 높은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100명씩을 선정해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컨설턴트는 농협의 전·현직 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동물병원장 등 분야별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축산컨설팅위원회에서 담당한다. 이들은 사양·사료, 개량·번식, 수의·질병, 시설·환경, 경영관리 등에 대해 전문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컨설팅 결과 번식률, 번식간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의 금융사업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들이 우리나라를 찾았다.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6일 농협본관에서 개발도상국의 금융협동조합 육성을 담당하는 고위급 공무원과 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협동조합 운영 역량강화 과정’ 초청 연수 입교식을 가졌다.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카메룬, 인도,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팔레스타인, 우간다, 베트남 등 7개국에서 1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27일까지 2주일의 일정으로 이론 강의 및 현장학습으로 구성된 과정을 통해 한국 농협의 금융협동조합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받게 된다. 농협은 이들은 연수과정에서 국가별 보고를 통해 각국 금융협동조합 현황을 공유하고 액션플랜으로 자국의 경제적 상황에 맞는 협동조합 활성화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농협은 또 2019년에는 실무자급 공무원, 2020년에는 최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가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