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중국 북경수농식품그룹과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농협은 구랍 24일 농협본관 회의실에서 북경수농식품그룹과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회의<사진>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왕궈펑 북경수농식품그룹 회장과 농협중앙회 손병환 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농식품 교역사업과 금융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왕궈펑 회장은 농협의 유통시스템 노하우와 농협이 생산하는 우수한 상품이 중국에 공급되길 희망했다. 양측은 앞으로 상호방문을 확대해 협력사업을 계속 발굴하면서 윈-윈 전략을 찾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현재 진행 중인 중국 공소합작사(협동조합)와 협력사업 추진경험을 바탕으로 북경수농식품그룹과도 경제분야와 금융분야에서 다양한 융합형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 소성모)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서울 중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남산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사진>했다.1952년 설립된 남산원은 연고가 없는 아동이나 교육조건이 불우한 아동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농협상호금융은 2016년 연말부터 매년 남산원을 찾고 있다.농협상호금융 소성모 대표와 직원들은 구랍 20일 남산원을 방문해 원생들을 위한 농협쌀과 과일, 패딩점퍼, 부츠, 장난감 등을 전달했다.농협상호금융은 선물이 아이들에게 기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포근한 겨울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함혜영)이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문정진)와 함께 서울지역 소외계층에게 축산물을 전달<사진>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와 농협목우촌은 지난 20일 서울 도봉구 창동 소재 서울푸드뱅크를 찾아 목우촌 햄과 사골육수 등 3천인분(1천700만원 상당)의 축산가공식품을 기증했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농협목우촌이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정 기부했다. 후원 물품은 서울푸드뱅크에서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나눔축산운동본부와 농협목우촌은 2015년 7월 서울시와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4년째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에게 안전한 우리 축산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내년 총 1천483억2천500만원을 축산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투자한다. 농협 축산경제의 내년 사업계획 고정투자 세부계획에 따르면 우선 축산경제통합시스템 구축에 개발비를 포함해 40억원이 투입된다. 축산경제통합시스템 확대와 고도화를 위한 투자이다. 축산물 유통분야 고정투자도 계속된다. 농협 축산경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부천축산물복합단지 건립에 내년에만 400억원을 투자한다. 나주축산물공판장 신축 이전에도 53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종돈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3종돈장 확보를 위해 56억4천900만원이 책정됐다. 1만5천평의 부지 매입비용과 건물 2천평 건설비용이다.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동물혈액자원화센터 건립에는 68억원이 투입된다. 역시 부지매입과 시설 신축 비용이다. 호스랜드 건립에는 45억원이 책정됐다. 2만평의 부지 위에 승마교육 및 경기관련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고정투자도 계획돼 있다. 우선 축산물공판장 증설과 개보수 비용으로 97억9천600만원을 준비하고 있다. 음성공판장에 IOT 스마트 생산라인, 부천공판장에 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종돈 파주유전자센터가 최근 우수정액처리업체 인증을 받고, 현판식<사진>을 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종돈개량사업소 파주유전자센터(AI센터)는 지난달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우수정액처리업체로 인증을 받았다. 현판식은 이달 초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개량평가과장, 농협종돈 오동원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협종돈 파주AI센터는 축산법에 따라 인증기관인 축산과학원의 심의과정을 거쳐 우수정액처리업체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농협종돈은 이번 인증과 관련해 경기북부지역과 강원지역에도 안전성이 확보된 고능력 종돈의 정액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농협종돈개량사업소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파주AI센터를 포함해 종돈장 3개소, AI센터 2개소 등 모두 우수종축업체 인증을 받게 됐다고 소개했다. 농협종돈 파주AI센터는 2017년 7월 능력이 우수한 종돈(DD 50두)을 입식해 그 해 11월 고능력 종돈의 정액 공급을 시작했다. 현재 파주, 연천, 철원, 양주 등 경기북부와 강원도에 위치한 농가에 2만2천여두분의 정액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랜드레이스를 추가 입식해 농가에서 원하는 품종의 우수정액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종돈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사료가 새해를 맞이하면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가격정책 때문이다.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올 한해 배합사료가격 할인을 지속하면서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은 올해 ‘한우경진대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을 모두 석권하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협사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연재해 지원, 농촌일손돕기, 환원사업, 그리고 내부조직개편을 통한 컨설팅 강화를 변화와 혁신 등도 추진했다.그러나 무엇보다 올해에만 세 차례에 걸쳐 배합사료 가격할인을 연장했다. 농협사료는 그동안 사료가격 변동요인이 발생하면 ‘인상은 가장 늦게, 인하는 가장 빠르게’라는 원칙을 갖고 선도적인 가격정책을 견지해왔다. 그러면서 2013년부터 4회에 걸친 가격인하를 단행했고, 그 결과 약 1천300억원에 달하는 농가 사료비용 부담을 줄여줬다. 올해의 경우에는 하반기 국제곡물가격과 환율이 동반 상승되면서 인상요인이 발생했고, 매월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도 계속된 가격할인 연장조치로 이용농가들에게 약 366억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안겨준 것으로 분석된다.농협사료는 이런 가격정책에 대해 설립목적을
[축산신문 신정훈기자] 제1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사진>이 지난 19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한 이날 환경대상 시상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실장, 환경부 노희경 과장, 농협중앙회 홍병천 감사위원장, 소성모 상호금융대표, 한국농축산연합 이승호 상임대표(낙농육우협회장), 환경운동연합 권태선 대표, 친환경축산협회 이교훈 회장, 친환경축산학회 이명규 회장, 축산환경관리원 장원경 원장, 축산신문 윤봉중 회장, 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 축산경제연구원 이상철 부원장 등 축산단체와 환경단체, 학계, 언론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협동조합에서는 정문영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천안축협장), 신관우 농협중앙회 이사(충북낙협장), 윤철수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부회장(양평축협장), 이경용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장(당진낙협장), 이영규 도드람양돈조합장, 송태평 화순축협장, 송봉섭 서귀포시축협장이 조합원들과 함께 참석했다. 올해 처음 열린 환경대상 시상식에선 총 5농가를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2)은 양돈농가들이 차지했다. 제주 서귀포시 신례양돈
[축산신문 신정훈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문정진)는 지난 17일 축산농가 최초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우 1마리를 기부해 왔다고 밝혔다. 나눔축산운동본부에 따르면 경북 영주 까치농장 송무찬 대표는 이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한우 1마리를 기부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은 “축산농가가 직접 운동본부로 한우를 기부한 것은 최초이다. 한우 수송·도축·배송은 농협이 맡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고 했다.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이준흥)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번에 기부된 한우의 수송과 도축, 배송을 맡는다. 오는 27일 수도권의 사회복지시설 등 5곳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농가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누고자 나선 까치농장 송무찬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소외계층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무찬 대표는 이날 까치농장에서 열린 한우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축산업의 인식개선 등 우리 축산물을 올바르게 알리는 나눔축산운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까치농장 송무찬 대표는 경북대 과학기술대학원에서 축산학을 전공했으며 30년
[축산신문 신정훈기자] 내년 1월1일부터 근출혈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 도입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소 근출혈 피해보상 보험’을 개발하고 1월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두당 6천원 정도의 보험료 중 농가부담액은 2천원 정도로 알려졌다. 농협안심축산분사는 축산농가의 오랜 숙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NH손해보험과 공동으로 ‘소 근출혈 피해보상 보험’을 개발했다. 피해보상 보험은 정상도체 평균 경락가격과 근출혈 도체 경락가격의 차액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우선 음성, 부천, 나주, 고령 등 직접 운영하고 있는 4대 공판장부터 근출혈 보상보험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근출혈’은 근육 내에 존재하는 모세혈관 파열로 혈액이 근육 내에 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근출혈이 발생하면 혈액이 근육 속에 남아 저장성이 나빠지고 암적색 혈흔이 근육 절단면에 나타나 고기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8년 0.5%였던 한우 근출혈 발생률은 2017년 1%로 9년 사이 두 배로 늘어 근출혈이 발생한 한우만 7천400여 마리에 달했다. 여기에 가공 과정 중 발생하는 근출혈까지 합치면 발생률은 더 높아진다. 근출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이 폐농기계 수거에 팔을 걷었다. 농협은 지난 14일 충남 서산시 중고농계계센터에서 한국환경공단, 서산시와 함께 ‘폐농기계 수거 시범사업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선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폐농기계 수거 시연 등이 진행됐다. 농협은 한국환경공단·지자체 등 3개 기관의 협력사업 모델을 확립하고 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해 이날 발대식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그동안 식량공급, 환경보전, 농촌경관 제공, 전통문화 유지, 홍수방지 등 다양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운동을 추진해오면서 농촌경관이 훼손되는 요인 중 하나가 방치된 영농폐기물이라는 인식에 따라 영농폐기물의 수거 활성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9월11일 전국 최초로 농협과 환경공단, 서산시가 간담회를 갖고 농촌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농기계로 인한 농촌미관 저해와 환경오염 등의 피해가 예상되며 원활한 수거와 자원화가 시급하다는 인식 아래 폐농기계 수거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3개 기관은 그동안 역할을 분담해 지난 10월부터 농협은 수거보상금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이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핸드북을 발간했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3일 축산사업장 위생 사각지대 근절과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핸드북<사진>을 발간해 일선축협과 축산사업장 총 2천419개소에 2천500부를 배부했다.핸드북에는 축산식품 위생안전관리 담당자들이 알아야 할 관계 법령개정 및 행정절차, 사업장 준수사항과 위기대응 프로세스는 물론 축산물의 종류별 안전관리 매뉴얼 등 다양한 최신 정보가 수록됐다. 특히 실무자들의 혼선과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이슈가 된 식용란에 관한 안전관리 매뉴얼과 최근 관계법령 개정사항에 대한 내용도 자세하게 소개했다.농협은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커지고 정부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축산식품안전관리 담당자들이 핸드북을 업무에 적극 활용해 식품 품질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청운양로원(원장 이종명)에 1천만원의 기부금과 각종 생필품·기념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께 삼계탕 배식봉사(150인분)를 했다.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청운양로원은 1927년에 설립돼 현재 무의탁 어르신 53명이 생활하고 있다.이종명 원장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농협중앙회 임직원분께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이날 직접 배식봉사에 참가한 김병원 회장은 “겨울한파에 언 어르신들의 마음이 우리들의 방문으로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녹았으면 좋겠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